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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 2007년도 제1차 시민의견수렴시간 가져

25일 도시건설위, 국토대체우회도로 미착공 구간 관련 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07.01.26 09:4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유성훈)가 갈등을 빚어온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과 오동동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과 관련 도시건설위 의원 전원과 해당지역 주민들, 시민단체, 학계 그리고 청주시 관계자 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차 시민의견 수렴의 시간’으로 마련된 이 토론회에서 이두영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집행위원장은 “농림부와 충청북도에서 우량농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노선을 변경하여 주민들과의 갈등을 야기했다”며 “앞으로 상호비방을 중지하고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원점에서 해결방안을 다시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문호 정봉·신촌들녘지키기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공청회나 설명회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주민들의 참여가 배제됐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이 타당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협의를 가지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전지방국토관리청도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노선변경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곽승호 청주시 도시건설국장은 “노선변경은 도시발전을 예측하고 자동차 전용도로의 효율성을 감안해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결정된 것으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병호 충북대학교 교수는 “청주시와 해당지역 주민들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자로 중재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여기서 결정된 결과를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성훈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이 토론회를 통해 양측의 엇갈린 주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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