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13년 3차 '충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재택 한국은행 충북본부장, 서상훈 유한양행 공장장, 김창현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조성호 충북소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18일 미 연준이 자산매입규모 점진적 축소 실시 시기를 늦춘것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향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이뤄져도 우리 경제가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하는 등 기초조건이 건전해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 밖에 우리경제가 양적완화 축소 영향을 덜 받고 있어도 국내 경제주체들은 세심하게 변화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서청주농협이 솔밭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서청주농협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솔밭중학교 인근에 솔밭지점을 개점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솥밭지점은 서청주농협의 4번째 지점으로 내곡·정봉·강서지점과 함께 청주 서부권 영업망 확대를 담당하게 된다. 김규한 서청주농협 조합장은 "청주 서부권은 청주시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경제와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서부권 지역의 예금유치와 자금중개기능을 통해 지역농민과 중소기업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농협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동양그룹 사태'가 서서히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2의 동양사태'를 막기위해 주채무계열 제도를 전면 정비하고 재무개선 약정 체결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25일 금융위원회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시세조종 등의 혐의를 받았던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에 대한 최종 결론이 보류됐다. 지난 21일 북한이 이산가족상봉을 일방적으로 연기하면서 남북경협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26일 미국 엘러간과 자체 개발 중인 신경독소 물질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신경독소 후보물질에 대해 각국 정부가 허가를 내주는 시점에 계약체결이 완료되며 이때 6천500만달러를 메디톡스에 선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12.32%인 1만7천원 상승해 15만5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스타플렉스(음성군 삼성면·115570)=KB자산운용은 스타플렉스 지분을 5%이상 신규 보유하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26일 전날보다 1.85%인 150원 오른 8천250원에 거래됐다.◇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키움증권은 26일 네패스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 전날의 1.46
NH농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수신상품이 8영업일만에 1만좌, 1천억 원을 기록했다. 2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출시된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이 지난 24일 1만494좌, 1천124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충북의 경우 778좌, 90억 원으로 NH농협은행 수신상품 중 최단기 실적이다. 이 상품은 자산규모가 양호한 실버세대를 위한 특화 상품으로 시니어층 우대금리, 조손(祖孫)공동가입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가적으로는 자산관리 상담, 재해사망보장·장례할인서비스 등 시니어층에 필요한 생애주기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 충북본부는 "농협은행의 전체고객 중 50대 이상 고객이 34% 수준으로 시니어층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전략적으로 시니어층을 위한 위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출시한 것이 판매 초반 큰 인기를 얻게 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세청이 정부의 3.0 과제인 성실 납세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25일 신한카드(주)와 모범납세자 전용 신용카드 발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드 명칭은 'The Best Taxpayer'다. 발급대상자는 지난해 이후 납세자의 날(3월 3일)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자 및 소속 임직원이다. 대상은 2012년 8만6천634명과 올해 6만4천257명 등 모두 15만 891명이다. 개인카드는 26일부터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ARS 채널, 신한카드 지점에서 신청(재직증명서 첨부)할 수 있고, 법인카드는 신한카드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범납세자 전용 신용카드는 성실 납세로 국가재정에 기여한 모범 납세자 및 소속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우대 혜택이 다양하다. 우대혜택은 일반회원에게 제공하는 공통서비스 외에 특별 우대 혜택인 주유·통신·교육·의료·쇼핑·영화·놀이공원·교통·점심할인·미용·외식 등에 대한 우량의 할인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GS칼텍스 주유시 ℓ당 최고 100원 할인을 받고, 이동통신(SKT·KT·LGU+) 요금도 월 1만 원 한도에서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공통적인 할인서비스로는 스파·리조트·
동양그룹의 '유동성 리스크' 확대로 계열사 동양증권을 통해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기업어음(CP)을 제외한 소액 투자자들의 자산 피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24일 청주지점 객장에도 수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왔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펀드런(펀드 대량 환매)에 나설 조짐을 보이면서 위기감이 고조하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펀드 등에 돈을 맡긴 투자자들이 원금 보장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쏟아졌다. 동양증권 계좌로 주식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도 불안에 떨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금융당국은 "동양증권에 예치된 고객들의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며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증권회사를 통해 투자한 금융투자상품과 고객예탁금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 등 별도의 기관에 예탁된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증권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증권회사나 기관투자자 등의 예탁자는 중앙예탁기관인 예탁결제원에 계좌를 개설해 증권을 예탁해야 한다. 또 증권의 양도나 권리이전을 할 때 실물증권을 인도하지 않고 계좌대체의 방법으로 해야 한다. 법규상 별도 예탁의무가 없는 주가연
동양증권 투자자들이 펀드런(펀드 대량 환매)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동양그룹의 '유동성 리스크' 확대로 계열사 동양증권을 통해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업어음(CP)을 제외한 투자자들의 자산 피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동양증권의 각 영업지점에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펀드 등에 돈을 맡긴 투자자들이 원금 보장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동양증권 계좌로 주식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 한 투자자는 "동양증권을 통한 펀드, 신탁, CMA, 주식계좌 모두 출금 후 폐쇄시켰다"며 "다른 증권사로 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동양증권에 맡긴 돈은 안전할까. 금융당국은 "동양증권에 예치된 고객들의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며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국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증권회사를 통해 투자한 금융투자상품과 고객예탁금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증권금융 등 별도의 기관에 예탁된다. 자본시장법에 따라 증권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증권회사나 기관투자자 등의 예탁자는 중앙예탁기관인 예탁결제원에 계좌를 개설해 증권을 예탁해야 한다. 또 증권의 양도나 권리이전을 할 때 실물증권을 인도하지 않
국가채무 이자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인 20조원을 돌파했다.2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에 따른 이자(예산안 기준)로 20조3천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다.통계청 추계인구 5천21만9천669명(2013년)을 기준으로 국민 1인당 40만4천원을 부담하는 셈이다.국가채무란 미래 정부가 직접 상환할 의무가 있는 확정채무로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현금주의를 따르므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충당부채와 공기업 부채는 포함하지 않는다.지방정부를 제외한 중앙정부의 국가채무 이자는 2006년 11조4천억원에서 2007년 13조원, 2008년 13조4천억원, 2009년 14조4천억원, 2010년 17조1천억원, 2011년 18조9천억원, 2012년 19조1천억원으로 계속 늘어났다.이런 급증은 경제위기 때 재정지출을 늘리면서 나랏빚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가채무가 늘면서 불어난 이자가 또다시 채무 증가를 불러 재정 건전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특히 올해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 국가채무가 480조3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국가채무 이자는 주로 국채 발행으로 발생
"세종 맑음,충남 갬,대전 흐림."지난 7월 중 지역 금융기관 영업 기상도를 요약해 표현한 것이다.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3일 '7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7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달 5천773억원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 7월에는 6천959억원의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대전은 전달 '6천224억원 증가'에서 '9천959억원 감소'로 전환됐다.그러나 세종은 '435억원 감소'에서 '702억원 증가'로,충남은 '16억원 감소'에서 '2천299억원 증가'로 바뀌었다. 세종시내 금융기관에는 돈이 잘 들어온다는 뜻이다.여신도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증가액이 전달 1조1천42억원에서 7월엔 1천181억원으로 급감했다. 한국은행은 "예금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이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에 따른 주택거래 급감으로 증가폭이 축소되고 공공 및 기타 대출도 감소로 전환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감소(+8천984억원 → -50억원)됐다"고 밝혔다.지역 별로는 대전이 6천297억원 증
IBK투자증권이 코넥스 시장 상장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청주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넥스 시장은 지난 7월 1일 개설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이번 설명회는 IBK기업은행 청주지점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청주산업단지 CEO를 대상으로 24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배상현 IBK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과 신진우 기업공개(IPO)팀장이 코넥스 시장에 대해 각각 설명하게 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시 서문동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고 있는 오모(38)씨는 최근 거래처 납품대금을 이체하기 위해 주거래 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했다가 1천300만 원을 사기 당했다. 오씨는 은행 홈페이지 화면에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신청'이라는 팝업 안내창에 따라 아이디, 비밀번호, 자금이체비밀번호와 보안카드의 모든 숫자를 입력했다. 2시간 가량 지난 뒤 다시 인터넷뱅킹에 접속해보니 납품대금 전액이 빠져나갔고 은행에 문의하고 나서야 전자금융사기를 당한 것을 알았다. 농협 충북본부는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역이용한 신종 사기수법이 확산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사기 수법은 은행 홈페이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접속하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 배너나 팝업창이 뜨고 여기에 접속하면 피싱사이트로 이동돼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처리를 위해 2~3시간 후에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라고 하며 그 동안 돈을 빼내기 위한 시간을 번다.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사칭한 금융사기 피해자는 즉시 경찰청이나 금융회사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농협 충북본부
7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큰 폭 감소로 전환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7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은 부가세 등 세금납부, 재정집행을 위한 지자체의 자금인출 등으로 6월 중 1천84억 원에서 -4천334억 원으로 대폭 감소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유지됐으나 부가세 납부 등으로 은행자금이 대거 인출돼 자산운용회사의 MMF가 줄어들면서 7월 중 증가폭은 383억 원으로 6월 중 1천739억 원에서 1천356억 원이나 감소했다. 예금은행 여신의 경우 6월 중 1천930억 원에서 720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업대출은 전월 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 대출의 월초 상환 이연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가계대출은 아파트 중도금 상환 등 주택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7월 중 436억 원으로 전달 519억 원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경우 새마을금고와 상호저축은행은 줄었지만 상호금융과 신용협동조합은 증가해 전달 317억 원에서 126억 원 늘어난 443억 원을 기록했다. / 임영훈기자
개성공단 재가동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다시 강세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기업들의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북의 대표 남북경협주로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화전자'가 영향을 받았다. ◇하이텍팜(음성군 대소면·106190)= 삼성증권은 11일 하이텍팜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ACS 도파의 자회사로서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공급망·350억원의 현금성 자산 보유로 지속적인 금융수익 발생을 전망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1.22%(200원) 하락한 1만6천150원에 마감됐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우리투자증권은 10일 일진디스플레이에 대해 삼성전자 태블릿PC 신모델 출시로 실적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2.41%(400원) 내린 1만6천200원에 거래됐다.◇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동양증권은 중국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중국 스마트폰 부품 공급사 대표로 꼽히는 유원컴텍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1.48%(100원) 내린 6천670원에 종료됐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13일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210개 기업이 편입된 2천624억 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에 대전·충청지역은 18개 기업 193억 원이 포함됐다. 이번 CBO는 특별차환 1개 기업(250억 원)과 건설사 18개 기업(215억 원)이 포함돼 회사채 만기도래 기업과 건설사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191개 기업에 2천159억 원을 지원해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 첫 발행에는 회사채 상환수요가 크지 않아 발행규모가 다소 축소됐으나, 오는 10월 이후 회사채 만기도래분 증가로 발행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신규수요 확대를 위해 신용도가 양호한 대·중견기업의 자금수요를 발굴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회사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김동민기자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올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이익증가율 상위 10사에 도내 상장사 중 '스타플렉스'가 포함됐고, 매출액 영업이익률 상위 10개사에는 '셀트리온'과 '메디톡스'가 이름을 올렸다.작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적자전환사 92개사에는 도내 상장사 중 '심텍' '네패스' 엔알디' '씨씨에스' '크로바하이텍'등 5개사가 포함됐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4일 중국 우시공장 장비설치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5일 공장 정상화에 한달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것을 예상하며 D램 가격 상승과 보험 가입에 따라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5일 주가는 전일대비 1.75%인 500원 떨어져 2만8천150원에 거래됐다.◇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대신증권은 3일 유원컴텍에 대해 올 하반기 본사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보와 중국 법인의 라인 증설 효과로 역대 최고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5일 주가는 전일의 0.45%인 30원 상승해 6천730원으로 마감했다.◇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하나대투증권은 4일 네패스에 대해 자회사 네패스 디스플레이
농협이 충북도교육청 교육금고로 지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이 2014년부터 2017년 말까지 4년간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교육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농협중앙회 충북영업본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현재 금고 약정기간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7월 12일 일반경쟁 공고를 냈지만 농협은행 단독 참여로 8월 9일 재공고했으나 추가 참여가 없었다.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농협은행의 △신용도와 안정성 △대출과 예금금리 △이용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기여와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6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심의·평가 결과 적격으로 심의했다.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을 차기 교육비특별회계 금고로 지정했으며, 6일 금고지정 사항을 도보에 공고하고, 10일 금고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2013년도 현재 도교육청의 총예산 규모는 2조 1천119억원이다./김병학기자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기대감에 안철수 테마주가 또한번 급등세를 탔다. 애초에 '써니전자'가 안철수 테마주에 포함된 이유는 안철수연구소 기획이사 출신의 송태종 전 대표.그가 지난 2월 대표이사 부사장직에서 물러났음에도 '써니전자'는 여전히 안철수 테마의 영향을 크게 받아 일각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시리아 사태에 영향을 받은 기업도 있다.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몽골 광산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엔알디'가 시장에서 거론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유럽판매승인 호재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한편, 상당수의 기업들이 지난 2분기 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써니전자 (청원군 현도면·004770)=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억8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그럼에도 안철수 테마주의 영향으로 29일 하루 1천200만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주가는 전일 대비 0.73%인 35원 상승한 4천850원으로 마감했다. ◇하이텍팜(음성군 대소면·106190)=삼성증권은 29일 하이텍팜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ACS 도파의 자회사로서 안정적인 원료의약품 공급망 및 재무구조를 보유해 지속적인 금융수익 발생이 가능하며 실
속보 = 그야말로 '막무가내 경영'이라 비난받을 정도로 새마을금고의 방만 경영이 위험수위를 넘었다. (28일자 3면) 뼈를 깎는 쇄신을 기대하기란 도가 지나치고, 이미 늦어 보인다. 인위적 구조조정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대출한도 초과는 예사다. 감정평가서를 위조해 불법 대출해 주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빌미로 돈을 받아 챙긴다. 심지어 골프채와 외제 승용차까지 받아 챙기고 있으니 새마을금고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방증한다. 여기에 청주지역 한 새마을금고의 대출 연체율이 무려 '62.7%'라는 사실이 본보 보도에 의해 알려지면서 지역 금융계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 모두 '서민금융'을 자청한 새마을금고가 '서민들의 돈'을 악용하고 있는 셈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새마을금고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독립된 법인체로 운영되는 새마을금고 특성상 이사장을 비롯한 업무 책임자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부실대출과 횡령 등의 사고를 저지를 수 있다.실제 사건도 비일비재하다. 지난 6월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된 청주시내 한 마을금고 부장 C씨(40). C씨는 감정평가서를 최고 수 십 배까지 부풀리거나 위조해 110여
청주시내 한 새마을금고가 심각한 경영부실 때문에 '파산 위기'에 내몰렸다.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심각한 대출 연체율이 원인이다. 연체율이 무려 '62.7%'다. 금융권을 통틀어 이 같은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수준이다.자칫, 이 마을금고 출자자 또는 예금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충북일보가 단독 입수한 도내 57개 마을금고별 연체율 내부 통계 문건에 따르면 도내 마을금고 평균 연체율은 4.5%다. 지역별로는 청주지역 마을금고 평균 연체율은 4.3%, 충주·제천·단양지역 4.7%, 진천·괴산·증평·음성지역 3.4%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Zero(0.0%)'인 도내 한 마을금고가 눈에 띄었다.반면 청주지역 A 새마을금고의 경우 연체율이 무려 62.7%에 달했다.대출 10건 중 6.2건에 대한 대출 이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곧 당초 대출심사에서부터 잘못돼 경영관리 부실 등 총체적 부실로 인해 파산위기에 직면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마을금고 업계 내에서 조차 이 마을금고의 연체율을 두고 "사채업자도 이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자조석인 비판이 나올 정도다. 마을금고 업계 관계자는 "도저히 이해할
북한이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1일 한빛 원전 6호기 고장으로 전력수급경보 '관심'단계가 이틀연속 발령돼 관련주 삼화전기도 '관심'을 받았다.지난달 31일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에 셀트리온, 자화전자, 메디톡스 등 3개의 충북 지역 상장 기업이 포함됐다. 이 명단에는 총 18개의 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22일 북한이 '금강산 관광은 빨리 재개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기대가 남북경협주에 힘을 실어줬다. 22일 전일대비 5.45%인 480원 상승해 9천280원에 거래됐다.◇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일진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회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치인 월 매출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일진디스플레이는 22일 전일의 4.17%인 750원 하락해 1만7천250원으로 장을 마쳤다.◇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엔알디는 카페베네와 제휴해 다이어트 커피 제품 '카페베네 베네핏 다이어트'를 출시하고 20일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22일에는 전일의 7.17
해외비자금 조사가 대폭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해외 금융계좌 신고건수와 신고금액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 금융계좌 신고 결과 모두 678명이 총 22조8천억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신고 인원은 4%, 신고 금액은 무려 22.8%나 증가한 수치다. 이번 해외 금융계좌 신고에서 개인의 경우 310명이 2조5천억 원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신고 인원은 2.6%, 신고 금액은 19.1% 증가했다. 법인의 해외 금융계좌 신고는 모두 368개 20조 3천 억원으로 전년 대비 신고인원은 5.1%, 신고 금액은 23.3% 증가했다. 국세청은 신고 금액대 별로는 50억 원을 초과한 고액신고자 비중이 개인 25.1%와 법인 54.1% 등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신고 국가 또한 대폭 증가해 모두 123개 국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처럼 해외 금융계좌 신고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최근 역외 탈세문제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과 미신고 혐의자에 대한 강도높은 세무조사, 지속적인 홍보에 따른 효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세청은 올해 해외 금융계좌 신고가 종료됨에 따라 미신고 혐의자 47명에 대한 기획점검에 착수하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50억 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19일부터 9월17일까지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이내에서 1년 동안 지원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추석 특별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이내 해당액을 저리(연리 1.0%)로 대출취급 금융기관에 지원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청주 서원신협이 부당대출을 했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돼 징계(이사장 주의)를 받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주 서원신협은 지난 2004년 2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거래처 2곳에 제3자 명의를 동원해가며 동일인 대출한도를 4억6천만원 넘긴 총 14억천만원을 대출해줬다. 신용협동조합법은 조합은 동일인에게 자기자본의 20% 또는 자산총액의 1% 가운데 큰 금액의 범위에서만 대출을 해주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어기고 부당하게 대출한 것이다.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6명에게 17억6천700만원(54건)을 대출해주면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등급에 따른 신용대출 한도를 10억6천900만원 초과하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통합청주시 출범 전 청원군의 마지막 금고로 '농협은행 청주청원시군지부'가 지정돼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금고업무를 담당한다.금고지정은 당초 공개경쟁으로 추진됐지만 농협은행 1곳만 신청서를 제출, 심의위원회의 적격심사를 거쳐 수의지정으로 결정됐다.농협은 일반회계 5천104억원, 특별회계 981억원, 기금 86억원 등 모두 6천171억원의 자금을 관리하게 된다. 청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6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6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은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등으로 인해 5월 중 575억 원에서 1천84억 원으로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대규모 부동자금의 MMF 유입, 상호금융 수신증가. 특정금전신탁 수신확대 등으로 4월 중 1천361억 원에서 1천739억 원으로 큰 폭 증가로 전환했다.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예금은행 여신은 5월 중 1천525억 원에서 1천930억 원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대출의 경우 각각 전달 798억 원에서 1천23억 원, 261억 원에서 654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가계대출은 아파트분양 물량 감소 등으로 478억 원에서 236억 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금융의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저축은행이 큰 폭 감소로 전환함에 따라 전달 609억 원에서 519억 원으로 소폭 축소됐다. / 임영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