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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24 12:04:41
  • 최종수정2013.09.24 12:04:41
국가채무 이자 비용이 역대 최고 수준인 20조원을 돌파했다.

2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에 따른 이자(예산안 기준)로 20조3천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다.

통계청 추계인구 5천21만9천669명(2013년)을 기준으로 국민 1인당 40만4천원을 부담하는 셈이다.

국가채무란 미래 정부가 직접 상환할 의무가 있는 확정채무로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현금주의를 따르므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충당부채와 공기업 부채는 포함하지 않는다.

지방정부를 제외한 중앙정부의 국가채무 이자는 2006년 11조4천억원에서 2007년 13조원, 2008년 13조4천억원, 2009년 14조4천억원, 2010년 17조1천억원, 2011년 18조9천억원, 2012년 19조1천억원으로 계속 늘어났다.

이런 급증은 경제위기 때 재정지출을 늘리면서 나랏빚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국가채무가 늘면서 불어난 이자가 또다시 채무 증가를 불러 재정 건전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 국가채무가 480조3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가채무 이자는 주로 국채 발행으로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19조1천억원의 국가채무 가운데 19조원이, 올해는 20조3천억원 중 18조1천억원이 국채에 따른 이자다.

국채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고채 발행액은 2008년 52조1000억원에서 올해 79조9천억원(본예산 기준)으로 늘어났고, 추경 편성에 따라 95조5천억원으로 증액돼 앞으로 이자부담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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