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여성들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노인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노인상담원양성'과 '이주여성상담원양성'에 관한 것으로 센터 연구원인 송수진씨가 개발해 책자로 발간했다.교육내용은 상담원의 기본자세와 상담접근 방법을 비중 있게 다뤘고 상담사례 개입과 역할 실습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감을 더했다.이 프로그램은 내년 사반기 여성발전센터를 비롯해 시·군 활용할 계획으로 교육을 수료한 자에 한해 노인복지 관련 시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박종복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은 "노인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된 만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연말 여성의 직업의식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매뉴얼을 발간해 충북여성 역량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 프로그램은 충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를 통해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여성·가족관련 정책 조사 및 연구 분야의 연구개발팀장(계약직 나급 6급 상당)을 공개 채용한다.채용인원은 1명으로 채용예정 직무와 관련된 박사학위 취득자나 관련 석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해당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20~50세) 등에 한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선발한다. 연봉은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에 의해 3천600만원 상당이며 채용기간은 3년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6~7일 이틀간으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수미기자
"초선의원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미용인 출신 첫 여성의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여성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충북 미용인 출신으로 첫 지방의회 진출에 성공한 오수희(여·55) 청주시의회 의원.지난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청주시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됐다.30여년 간 미용업계에 몸담아 온 그녀는 충북 미용계의 대모이자 성공한 여성기업가로도 정평이 나있다.이미 20대에 미개척분야인 미용업계에 뛰어들어 충북 최초의 기업형 미용실을 개원했는가 하면 지난 1997년 한마음예식장을 개업해 '자랑스러운 여성 CEO'에 선정되면서 여성기업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앞으로 4년 간 '9대 청주시의회'를 짊어지게 된 오 의원은 여성의 이미지만 앞세우는 정치가 아니라 일하는 여성이 직접 주역으로 나서는 진정한 여성정치 실현을 임기 내 목표로 하고 있다."무엇보다 정치를 희망하는 여성·미용인 후배에게 좋은 선례가 되어야겠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 지네요. 30여년 간 미용업에 종사하면서 정치에는 관심도 없던 저였는데 여성정치참여확대라는 여성계의 갈망이 정치입문을 결심하게 만들었고, 지금은 정치 논리에 편승하지 않고 어떠한 유혹과 권력에도 당당한…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남성 변호사들이 다루기 어려웠던 여성관련 사건을 전문으로 여성인권과 지역 여성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법조인이 되고 싶습니다." 법무법인 청남에서 여성관련 사건을 전담하고 있는 김난연(여·28·사진) 변호사.지난해 청주지역 '여성 최초의 최연소 변호사'로 합류해 변호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사법연수원 38기인 그녀는 현재 법무법인 청남에서 일하고 있다. 청주 토박이 법조인인 최용현, 김기정, 권순형 변호사와 함께 지난해 3월 청주 산남동에 로펌을 설립하고 지역 변호사계를 이끌고 있다."그동안 청주지역에 여성 변호사가 전무하다시피 해 남성 변호사들에 의해 어느 정도 지역 색이 자리 잡은 것이 현실이에요. 다소 보수적인 면이 지배적인데 최근 여성변호사들이 합류하면서 재판 분위기는 물론 전반적인 변호사회의 분위기도 한결 밝고 부드러워졌다는 평을 종종 들어요"김 변호사는 지난해부터 충북여성단체협의회 고문변호사로도 활동 중이다. 같은 법무법인 최용현 변호사와 함께 충북여성단체협의회 고문변호사로 위촉돼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충북여협 고문변호사요? 도내 여성단체들이 '역차별'이란 아이러니를 극복하고 일반 사회운동과 궤를…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지난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산하제한 정책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표어들이다. 산하제한 정책이 실시된 지 20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이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으며 아이 낳기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이 같은 사회문제는 직종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현재 우리나라에는 20여 개의 조산원이 있다. 조산원은 아기를 낳을 때 산파 역할을 하는 조산사가 있는 곳이다. 요즘은 거의 사라진 직업으로 중세 유럽의 조산사들은 임신부와 산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오늘날 산부인과 의사에 버금가는 전문 직업인이었다. 현재 국내 임산부들의 99%이상이 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있고 제왕절개 비율도 세계으뜸이라는 통계가 있다.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출산 방법과 장소 등에 대한 선택권이 있어야 하지만 집 근처에 조산원이 없어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전라남·북도와 충청남·북도를 통틀어 유일한 조산원이 청주시 상당구 내덕1동에 있다.30여년 경력의 조산사인 엄순자(여·56·사진) 원장이 운영하는 '엄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경)가 주최한 여성직업페스티벌이 7일 오전 10시 청주 성안길 청소년광장에서 펼쳐진다.'출발~ 직업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5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소개하고 지역내 여성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텔레마케터 면접이 실시되고 분야별 유망직종 전시, 각종 취·창업 상담, 자기소개서 코칭 및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등이 진행된다.참여행사로는 초크아트, 폼아트, POP, 북아트, 커피바리스타, 웨딩플래너, 퓨전떡, 천연비누(아로마), 실내원예, 생태체험, 책문화 전시 등이 있으며 사회적 기업제품 홍보, 판매 등 다양한 축제 마당도 펼쳐진다.이날 텔레마케터 직종 면접에는 청호나이스와 동부화재, (주)HRB, (주)KTCS충북사업단, 신한생명, TM청주지점 등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한다. (문의 043-253-3400)/ 김수미기자
(사)충북여성민우회(대표 김미숙·이하 충북여민회)가 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오는 6일 오후 4시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여성주간 기념 집중 캠페인을 전개한다.'힘내라 여성'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에서 여민회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지역공동체 만들기', 위풍당당 싱글맘 '한부모가족에게 희망의 꽃을 피워주세요'라는 타이틀로 각각 캠페인을 펼친다.지역공동체 관련 캠페인은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속적인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와 성평등한 가족 돌봄, 가족양립 정책의 현실화를 위해 시민홍보 형식으로 진행되고, 싱글맘 관련은 한부모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모두가 행복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회 조성을 위해 전개된다./ 김수미기자
15회 여성주간을 기념한 여성직업페스티벌이 다음달 7일 오전 10시 청주 성안길 청소년광장에서 펼쳐진다.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유영경)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출발~ 직업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직종을 소개하고 지역내 여성 일자리 홍보를 위해 마련된다.이 자리에서는 최근 여성들의 취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텔레마케터의 면접이 진행되고 분야별 유망직종 전시, 각종 취·창업 상담, 자기소개서 코칭 및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진행한다.또 참여행사로는 초크아트, 폼아트, POP, 북아트, 커피바리스타, 웨딩플래너, 퓨전떡, 천연비누(아로마), 실내원예, 생태체험, 책문화 전시 등이 있으며 사회적 기업제품 홍보 , 판매 등 다양한 축제 마당으로 진행된다.이날 텔레마케터 직종 면접에 참여하는 기업은 청호나이스와 동부화재, (주)HRB, (주)KTCS충북사업단, 신한생명, TM청주지점 등 모두 5개 업체다. (문의 043-253-3400)/ 김수미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 '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먼저 오는 7월6일 오후 2시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는 오수희 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 여성단체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열린다.이날 기념식은 민요한마당,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본 행사, 마음코칭리더십센터 정미숙 소장의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가족·청소년이 건강한 사회'란 주제의 특강 등이 진행된다.여성주간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난 11년 동안 다양한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확산과 여성의 권익 신장에 공을 세운 충북도 재향군인회 여성회 김정숙 회장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어 J&J갤러리가구 박종예 대표는 평등기업상을, 충북도새마을부녀회 이영희 회장을 비롯한 15명과 충북도 여성발전센터 송수진씨를 비롯한 공무원 13명이 여성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이와 함께 여성단체 주관으로 '양성평등 글 공모',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가족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개최되고, 충북여협은 오는 7월9일 오전 11시 청주 용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이하 충북여협)는 14일 청주 북문로 소재 사무실에서 6월 정기총회를 열고 6·2지방선거에 당선된 여성의원 당선자를 격려했다.이번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의원은 오수희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청주시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을 비롯해 최광옥 전국주부교실충북지부장(청주시의원·선출직), 오선균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제천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 오은경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장(영동군의원·자유선진당 비례대표) 등 4명이다.이와 함께 충북도 관계자를 초청해 '알아두면 좋은 의전실무' 특강과 6~7월 추진사업 계획 등을 수립했다./ 김수미기자
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청주지부가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당당한 사회생활과 미래를 준비하는 여성 만들기'를 타이틀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의 역량을 강화하고 직장인의 기본예절,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훈련으로 진행된다.모집대상은 취업예정자에 한해 선착순 50명이며 워크숍은 오는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청원군 문의면 청원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문의 043-252-9898)/ 김수미기자
1일(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김경숙 / 공주시 반포면 소재) 대강당에서 한·일 여성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개원 11주년을 맞아『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한일공동세미나는 개발원과 일본아시아여성교류·연구포럼(KFAW)이 지난 2009년 MOU 체결로 양 기관간 4차례의 학술교류 및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활성화 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특히, 한국은 6.2 지방선거, 일본의 7월 총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이슈의 선거 의제를 설정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론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적 기반 조성은 물론, 정책결정과정에 보다 많은 여성들의 실질적 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세미나가 양국의 사례와 경험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일공동세미나는 제1세션과 제2세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제1세션에서는 "韓日여성의 지역정치참여: 사례와 경험"으
충북여성포럼과 충북여성연대가 공동주최한 '충북여성후보 정책 협약식'이 24일 오후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2010 6·2지방선거 여성정책으로 말하자'를 타이들로 한 이번 협약식에서 이들은 10대 여성정책 의제를 발표하고 임기 4년 동안 여성의 대리인으로서 사회적 여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제안한 10대 여성정책의제는 △충북도 여성정책 전담 추진 기구 확보·개방형 임용제 시행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여성·아동의 인권강화 △여성 일자리 창출 △여성 건강권 확보 △자녀교육 걱정 없는 교육복지 실현 △도심 외곽 여성장애인의 활동보조 보장 △충북 여성 플라자 건립 △한부모 지원센터 건립 △여자 청소년 지원센터 건립 등이다.협약식에는 2010 6·2 지방선거 여성 입후보자 65명이 주최측과 뜻을 같이했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이하 충북여협)가 청주상당경찰서 지정 외국인 도움센터로 지정돼 19일 청주 북문로2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외국인 도움센터는 외국인 범죄 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의 현장 접근성이 용이한 NGO단체를 도움센터로 지정, 재한외국인의 피해구제 및 범죄피해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충북여협은외국인 도움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경찰관서와의 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외국인의 범죄신고, 민원, 법률상담, 생활고충 상담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처리 및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는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운동 일환으로 '만남-미혼남녀 사랑의 인연맺기'를 타이틀로 건강한 만남을 주선한다.오는 29일과 6월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인연맺기 행사는 아이낳기좋은세상만들기 충북운동본부와 연대해 건강한 가정형성과 출산가능 인구를 증가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참여대상은 25세 이상 충북 거주 직장인으로 심신이 건강한 미혼 남녀에 해당되며 참여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은 오는 25일까지 전화(043-255-7221)나 팩스(043-252-0923)로 보내면 된다.프로그램은 다양한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되고 행사 후에는 템플스테이 등의 사찰체험과 복지시설 봉사, 영와·등산·음악 등의 소모임으로 연계해 건전한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은 결혼지원사이트(www.match.kr) 회원으로 가입돼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8개 여성단체가 21일 여성정책 10대 의제를 발표하고 6,2 지방선거를 통한 여성정책의 확대를 요구했다.여성단체 회원 50여명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의 정치 수다로 희망을 현실화 하자"며 한 목소릴 냈다.여성단체가 발표한 10대 의제는 △여성정책 전담기구 추진 △가정 양립 지원정책 추진 △여성, 아동 인권강화로 안전한 도시 조성 △여성일자리 확대 △여성 건강권 확보 등이다.이외 △교육복지 실현 △도심 외곽 여성장애인 활동보조 △충북여성플라자 건립 △한 부모 지원센터 건립 △여자 청소년 지원센터 건립 등도 포함됐다.이날 참여한 여성단체는 충북유권자희망연대,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민우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충북여성의 전화, 청주 YWCA부설 여성종합상담소 △충북이주여성지원센터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등이다./ 특별취재팀
충북여성연대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대 여성정책의제'를 발표한 뒤 6·2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정책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발표된 의제는 △여성정책 전담 추진기구 확보 △가정양립지원 정책 △여성과 아동의 인권강화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 △여성 일자리 걱정 없는 충북만들기 △여성에 대한 건강권 확보 △자녀교육 걱정 없는 교육복지 실현 △도심 외곽 여성장애인의 활동보조 보장 △충북 여성플라자 건립 △한부모 지원센터 건립 △여자 청소년 지원센터 건립 등 10가지다.이들은 "여성의 정치 수다로,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며 "6·2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오늘 발표된 여성정책의제를 공약으로 모두 채택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수미기자
여성단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의 적극적인 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3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각 정당은 여성의무공천제를 준수해 여성후보를 전략 공천하라"고 촉구했다.여협은 "지방의원 공천시 여성후보를 의무적으로 1명 이상 공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공천 현실은 여성우대는 커녕 당내 경선을 부추기고 있어 말로만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일 뿐, 여성후보를 사지로 내모는 '허울뿐인 여성의무공천'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여협은 "한나라당의 공천심사기준을 보면 정치적 소수자(여성, 청년, 장애인 등), 상징적 소외계층 인사 배려 조항을 두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원조항이 없어 유명무실한 조항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민주당도 여성과 장애인은 15% 가산점을 주겠다고 해놓고 뒤로는 전·현직 여성비례대표 지방의원이 지역구 지방의원선거에 후보자로 나설 경우 가산점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독소조항을 만들어 여성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협은 "각 정당은 당선무효를 면피하기 위한 넣다 빼기식 여성공천을 하지 말 것과 30%의 여성할당 공천을 의무화하고, 비례대표 50%이상 지역구 선출직 30%이상으로 여
충북도는 개방형직위인 여성발전센터 소장의 계약기간이 1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현 도 노인장애인복지과에 재직중인 지방사회복지사무관 박종복(56·사진)씨를 소장 임용예정자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박 씨는 여성전문기능인 양성과 여성의 사회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적 판단력과 정책결정 능력 등 여성발전센터 사업전반에 대한 비전 및 개혁지향 능력, 전문지식과 전략적 리더십 등 직무수행 요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발탁됐다.박 씨는 대성여상과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청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정호기자
충북여성연대가 주최한 3·8세계여성의날 기념 '14회 충북여성대회'가 8일 충북도청 서문과 철당간 일원에서 열렸다.'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대회는 거리행진과 3·8여성선언, 충북여성 10대과제 선포식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청주YMCA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의 개회선언에 이어 2009년 활동 보고, 충북여성 선언문 발표, 여성 공동체 놀이 등의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3·8여성선언을 통해 "여성들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외면하고 배제하는 양극화된 사회를 바꾸고, 개별적으로 고립된 자신의 처지를 원망할 것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대하고 민주시민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할 것"이라며 "오는 6·2 지방선거에도 적극 동참해 성평등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 충북여성연대는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지역구 여성공천 30%확보 및 비례대표 여성공천 100%확보 △기초단체장 여성후보 20% 공천의무화 △충북도의 성인지 정책 추진 촉구 △성인지 모니터 통한 생활정치 운동 △돌봄 노동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전개 및 정책 △여성취약계층에 대한 현실적
'여성의 참여로 희망을 현실로!'를 슬로건으로 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14회 충북여성대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청주YMCA 대강당과 철당간, 도청 서문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충북여성연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거리행진과 기념식으로 거행된다.먼저 오후 2시 철당간과 도청 서문 일대에서는 '빈곤과 폭력 없는 세계를 향해 걸어라'라는 주제로 거리행진을 벌이며 '3·8 여성의 날' 의미를 홍보할 예정이다.이어 오후 3시 청주YWCA 대강당에서는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의 개회선언과 함께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2009년 여성연대활동 보고,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소장의 2010년 충북여성 10대 과제 발표, 이성옥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대표의 충북여성 선언문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이외에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공동체 놀이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성된 충북여성포럼이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12차 정기총회를 열고 "각 정당은 6·2지방선거에서 공천하고자하는 여성 후보의 다양한 능력을 점검해 생물학적 여성이라는 이유로 공천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2010 지방선거,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충북여성포럼 제안서'를 통해 "앞서가는 나라일수록 여성의 정치참여가 활발한데 충북은 여성자치단체장이 단 한명도 없는 지역"이라며 "할당제가 있어도 의무할당에 대한 강제가 없어 각 정당의 당헌당규 관련규정 정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어 충북여성 포럼은 △당헌 당규에 선출직 30%의 여성할당공천 강제조항 마련 △남녀동수후보 공천을 원칙으로 최소한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비례대표 50%이상 할당·선출직 30%이상 여성 공천할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중 여성 20% 공천을 의무화하고 당선능력지역에 전략공천 △성 인지적 관점과 여성 대표성 겸비한 여성후보 공천 등을 통해 여성정치 참여 확대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미기자
◇상상초월하는 육아비용에 둘째는 '포기'"아이 하나 키우는데 무슨 돈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1년이면 1천만원정도는 들어갈 것 같네요"이제 9개월된 도윤이를 키우고 있는 김민석(31)·김정숙(31)씨 부부는 아이의 양육비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정숙 씨는 "남편과 수입을 합하면 월 400여만원정도 되지만 어린이집 비용 및 생활비, 각종 양육비, 주택자금 대출금, 세금 등을 떼고 나면 저축할 돈이 부족하다"며 "아이가 클수록 돈이 더 필요하다고 하니 걱정이 많다"고 했다.김 씨 부부가 한달에 기저귀 값으로만 드는 비용은 10만원. 다행히 최근까지는 모유를 먹여 분유값 걱정은 덜었지만 곧 어린이집에 맡겨질 아이를 생각해 한달전부터 모유와 분유를 병행하고 있다. 유기농 분유니 수입 분유니 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게 많다지만 그것도 여유가 돼야 할 수 있다. 2만5천원짜리 분유를 일주일에 한통씩 먹이느라 매달 10만원씩 든다.민석 씨는 "애들 쓰는 것들이 왜이리 비싼지 모르겠다"며 "가까운 마트에만 나가 봐도 어린이용품은 대부분이 고가"라고 했다.김 씨 부부는 다행히 먼저 아이를 낳아 기르던 시누이가 사용하던 용품들을 대부분 물려받아 배냇저고리, 기저귀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가족으로부터 배 상자를 받은 청원군 주민 3명에 과태료 60만원이 부과됐다.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석동규)는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가족으로부터 2만 원짜리 배 한 상자씩을 제공받은 3명에게 각각 과태료 60만 원씩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청원군 선관위는 지난 추석명절을 전후해 청원군의회 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친형 A씨가 지역 주민들을 호별 방문해 자신의 동생이 군 의원 선거에 출마하니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주민 3명에게 2만 원 상당의 배 한 상자씩을 제공한 혐의다.선관위는 최근 청주지검으로부터 기소 통지를 받음에 따라 '공직선거법' 제261조의 규정에 따라 배 상자를 제공 받은 사람에게 물품 가액의 30배인 60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라고 밝혔다.선관위는 앞으로도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준 사람을 엄중히 처벌하는 것은 물론, 금품 등을 제공받은 사람도 제공 받은 액수의 10∼50배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이하 충북여협)가 발간하는 소식지 '충북여협 사랑소리' 2호가 나왔다.이번 소식지는 '희망의 이름, 여성!'을 주제로 한 오수희 회장의 칼럼을 시작으로 아이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운동, 여성정치세력화 사업, 충북여협 봉사단 발대식 및 봉사활동, 조직강화 사업 등 2009년 한해 충북여협이 활동한 모습을 화보로 담은 '2009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뉴스'가 앞머리를 장식했다.이어 '여성의 정치참여와 2010년 지방선거'를 주제로 한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의 기고, 역사 속의 충북여성에서는 '두향'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고 초대석에는 청주지역 여성 최연소 변호사인 김난연씨의 이야기를 담았다.이외에도 이옥규(주성대학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세실리아 헤어월드 원장의 뷰티우먼에서는 '천연식품으로 피부미인 만들기'라는 주제의 미용정보도 실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