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는 2013년말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 130개 중 63개(46.5%)가 벤처기업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충북 지역에서는 UTE필름 부분 '미래나노텍' 치과용근관충전재 부분 '메타바이오메드' 메모리모듈용기판 부분 '심텍' 등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벤처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번 조사에서 새롭게 진입한 11개 기업 중 하나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김동연 사장이 편지를 통해 UN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자사 개발 물질의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며 세계 보건기구의 확인을 위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슈퍼 항바이러스제 IY-7640은 아직 사람 대상의 임상연구를 거치지 않았지만 현재 투여되고 있는 '지맵'도 임상을 하지 않은 채 감염 환자들에 투여되고 있는 만큼 이 물질 역시 치료 효과 가능성이 확인되면, 향후 위급 시 바로 쓰이거나 임상 연구에 따른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30일 주가는 전날보다 2.79%(750원) 상승해 2만7천600원에 종료됐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중국 난징 신강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
28일 저축의 날을 맞았지만 한국의 저축률은 세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기준 한국의 가계저축률은 3.4%로 OECD 평균인 5.3%에 훨씬 못 미친다. 가계저축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경제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순저축률(가계저축률)은 4.5%로 1년 전 3.4%보다 1.1%포인트 높아졌다. 일시적으로 높아지긴 했으나 가계저축률은 2001년 이후 5%를 넘은 경우가 2004년(8.4%)과 2005년(6.5%) 두 차례뿐일 정도로 하향 추세다.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24.7%로 정점을 찍었던 가계저축률은 1990년대 평균 16.1%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가 2001년(4.8%)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를 밑돌았다.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저축률 3.4%는 9~13%에 달하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주요 국가는 물론 저축 안 하기로 유명한 미국(4.2%)보다도 낮다./뉴미디어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로 추가 인하됐지만 시중은행들은 수익을 내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려 서민들의 가계에는 큰 보탬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는 시중은행이 사용하는 기준금리(코픽스, 금융채, CD금리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중은행 기준금리는 대체적으로 6월 이후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 올해 6월 2.57%에서 9월 2.27%로 0.3%p 인하됐고, 1월부터 거의 매월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CD금리(91일)도 올해 6월 2.65%에서 9월 2.35%로 0.3%p 인하됐고, 산업은행채권(1년)은 올해 6월 2.66%에서 9월 2.31%로 0.35%p 인하되는 등 1월부터 거의 매월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내려가더라도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법으로 대출금리 하락을 최소화하고 있고, 일부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대폭 올려 대출금리가 오히려 올라간 경우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 만기 10년 이상)의 경우 농협은 기준금리가 6월 3.16%에서 9월 2.78%로 0.38%p 내려간 반면 가산금리가 6월 0.15%에서 9월 0.85%로 무려 0.7%p 올라갔다. 대출금
미국 메이저리그의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사진·농협은행광고모델)의 올해 활약에 힘입어 덩달아 농협관련 금융상품과 사은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농협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올 1월에 출시한 '2014 NH류현진 예금·적금'은 3개월 만에 2천억원이 완전 판매 됐고,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로 판매한 3천억원도 매진됐다.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류현진이 올해 14승을 거둠에 따라 0.3%의 우대금리를 받게 된다.또 1승에 1천만원씩 총 1억4천만원이 유소년야구발전기금으로 지원된다.3~4월에는 정기 예·적금, 펀드, 주택청약, 방카슈랑스 등 8개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NH! 류현진 LA원정 응원 이벤트'를 펼쳐 금융상품을 성공리에 판매하고 새로운 고객층도 확보했다.9월1일 출시한 '류현진 기프트카드'도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류현진의 역동적인 투구폼과 사인이 디자인된 카드는 5만원권 2만매, 10만원권 3만매, 30만원권 1만매로 총 6만장이 발행돼 내년 10월까지 한정 판매된다. 기프트카드 판매금액의 0.3%는 유소년야구발전기금으로 조성된다.이밖에 류현진과 관련된 사인볼·달력·저금통·우산·부채 등 고객 사은품이 고객
초저금리시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금융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주택담보 노후연금보증(주택연금)'도 흔들리고 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월 출시 이후 올 7월 현재까지 주택연금 누적 공급 추이는 2만67건에 보긎공급 금액은 26조2천318억원, 연금지급액은 1조844억원에 달한다.매년 신규 가입이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유는 일단 가입하면 사망할 때까지 확정된 연금이 지급되고, 만약 집값보다 지급액이 많아지면 공사측이 부담하기 때문이다.하지만 2007년부터 유지해 오던 월기급금이 2012년부터 매년 3차례에 걸쳐 하향 조정됐다.최근까지 지속돼 온 주택거래시장의 침체와 평균수명 연장, 초저금리 등 주택연금 주요변수가 연금 하향 조정을 부추키고 있다.공사 측은 2007년 주택연금 출시 당시 3.5%였던 주택가격 상승율을 2012년 3.3%, 3013년 3.0%, 올해 2.9%로 하향 조정했다.이에 따라 평균 월지급금도 2012년 2월 3.1%였던 것을 2013년 2월 2.8%, 올 1월 1.2%로 낮췄다.이런 하향조정으로 인해 가입연도에 따라 월지급금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2007년 7월 최초 가입한 5억원 짜리…
한국거래소는 20일 올해 들어 상장사의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는 지난해 대비 감소한 반면 취득금액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타법인 주식 처분 공시와 금액은 모두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 타법인 주식 취득 상위 5개사에 도내 '네패스'가 중국내 합작법인 설립을 이유로, '광림'은 쌍방울 경영참여 및 사업다각화의 목적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21일 세계보건기구가 나이지리아를 에볼라 바이러스 공식 종료 지역으로 발표하면서 에볼라 관련주로 수혜를 입었던 '유니더스' '일양약품' 등의 기세가 꺾였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20일 LS산전이 개발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 영국 공인인증기관 로이드 레지스터로부터 철도 분야 최고 안정등급인 SIL4 인증을 받았다. KRTCS는 열차의 출발, 정지, 이동경로와 차량 간 간격을 원격으로 제어해 열차무인운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3일 주가는 전날보다 0.32%(200원) 오른 6만1천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23일 올 3분기 실적이 매출 4조3천121억원, 영업이익 1조3천1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직전 분기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방평균 0.44%보다 낮은 0.06%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월(0.15%) 대비 0.09%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올 9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0.39%에서 8월 0.15%로 떨어진 이후 9월에는 0.06%까지 하락했다.이 같은 수치는 지방평균 0.44%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청주지역이 0.04%로 전월(0.14%) 대비 0.10%p 하락했고, 충주지역은 0.18%로 전월(0.02%) 대비 0.16%p 상승했다.제천지역은 0%로 전월(0.34%) 대비 0.34%p 하락했고, 군지역은 평균 0.08%로 전월(0.23%) 대비 0.1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도금액도 9월 5억3천만원으로 8월 9억2천만원보다 3억9천만원 하락했다.어음 교환금액은 9월 8천230억원으로 8월 6천81억원보다 2천160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 부도금액은 도소매업(1억6천만원), 건설업(1억2천만원) 등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9월중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1개 업체였다. 지난 8월 3개 업체, 2013년 12개 업체에서 현저한 감소세를 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금융권에서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이후 퇴출 저축은행에서 5천만원 미만 예금자에 대한 보험금의 미지급액이 모두 35억원에 이르고, 1만5천317명이 1인당 평균 23만원 가량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5천만원 이상 예금자 7만1천308명에게는 올 6월까지 파산배당금 등으로 1천53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2010년 이후 퇴출된 저축은행은 2011년 15개, 2012년 8개, 2013년 5개, 2014년 1개 등 총 29개사다.저축은행 파산에도 불구하고 5천만원 미만 예금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에 이들 29개사에서 그동안 7만363명에게 3조4천809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하지만 5천만원 미만 예금자 중에서도 1만5천여명이 보험금을 지급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관련, 예금보험공사 측은 "본인들이 예금을 찾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문제는 29개 퇴출 저축은행에서 5천만원을 초과한 예금 4천227억원에 대한 파산배당금의 배당률도 25%에 불과하다는 점이다.또 예금이 아닌 후순위채권의 경우 2만3천607명의 투자자에 총 발행액이
한국은행은 지난 8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함에 따라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2%로 내려간 가운데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기준금리가 2%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2009년 2월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따른 금융기관의 많은 변화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1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25% 인하된 지난 8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7월 -1천476억원였던 것이 8월 2천758억원으로 큰 폭 증가로 전환했다.예금은 지난 7월 -1천675억원에서 출발했지만 지자체 공공자금 및 등록금 납부에 따른 교육기관의 여유자금이 유입되면서 8월 +2천658억원으로 전환됐다.반면 시장성 수신(CD+RP+매출어음+금융채)은 7월 +199억원에서 8월 +101억원을 기록, CD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충북지역 2금융권의 수신도 대체적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7월 +883억원였던 예금이 8월에는 +1천152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자산운용사 수신은 7월 -118억원에서 주식형 펀드의 차익실현 목적의 환매가 이루어지면서 8월 -37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신탁회사는 7월 -73억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충북지역 농·축협이 합병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16일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에 따르면 충주시 엄정농협과 소태농협이 지난 14일에 실시한 조합원 투표에서 합병을 의결하고, 내년 2월부터 통합 동충주농협으로 공식 출범한다.합병에 대한 조합원투표에서 엄정농협은 전체 조합원 1천398명 중 1천82명이 참여해 1천명이 찬성(92.4%)했다.소태농협은 전체 조합원 876명 중 580명이 참여해 461명이 찬성(79.5%)해 합병이 가결됐다.합병은 조합원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과반수 출석과 투표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얻는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충북지역에서는 지난 8월 황간농협이 상촌농협과 합병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옥천농협과 군서농협, 보은축협과 옥천영동 축협이 각각 합병을 의결한 바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세에 도내 관련주 '일양약품' '유니더스'가 수혜를 입었다.미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감염자가 더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성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성 정액 등에서 검출됐으며 환자의 정액에서 70일 이상 생존한다는 소식에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일양약품의 항바이러스 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 효과가 있을 거란 가능성이 제기돼 연일 상승세다. 일양약품은 복지부를 통해 세계보건사구에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IY-7640를 임상 의뢰했다. 15일 상한가 마감했던 주가는 16일 장 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4.3%(1천250원) 하락한 2만7천800원으로 마감했다.◇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지난주 세계보건기구가 에볼라바이러스를 모유, 소변 및 정액에서 검출했으며, 정액에서 최소 70일간 생존할 수 있다고 발표 한 이후 연일 상한가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16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김연학)를 방문했다.이날 임 회장은 각 금융 계열사의 주요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영업점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이어 충북영업부를 방문해 영업환경을 살피는 등 현장경영을 실시했다.임 회장이 지난해 취임 이후 매월 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임 회장은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해 줄 것"을 주문하고 "일선 직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반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보험금을 돌려받는 우체국보험상품이 출시됐다.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위험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15일부터 '나눔의 행복보험'을 선보였다.이 상품은 10억원의 우체국 공익재원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사망 시 장례비나 일시적인 유족생활비로 보험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보장기간은 1년으로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가입신청을 받는다. 단, 1인 가구와 시설수급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신속한 청약을 위해 별도의 가입심사(직종이나 건강상태 무관) 절차는 없다.충청우정청은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제를 구축해 안내와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상품 판매 금액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지역사랑나눔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예금 연 평균 잔액의 일부(0.05∼0.1%)를 지역사회 공헌기금으로 조성해 소외계층 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 ·복지사업 등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고객이 별도 부담 없이 상품 가입만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가입대상은 개인(1인 1계좌)이며, 기간은 1년 이상 3년 이내다.가입금액은 예금 100만원 이상, 적금 매월 1만원 이상 200만원 이내다.상품 가입시 기부금영수증, 헌혈증, 장기기증서약증을 제출하는 경우 우대금리(예금 최대 0.2%p, 적금 최대 0.3%p)가 적용된다.농협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에도 0.1%p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된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지역사랑나눔예·적금은 소외계층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농협만의 특색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채혁주(50·사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충북지역위장이 1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채 신임 위원장은 "산적해 있는 대내외적으로 험난한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간의 혁신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이어 "굳건한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조합원 고용 안정과 희망을 채워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농협이 그동안 쌓아온 위상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도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채 신임 위원장은 지난 9월에 실시된 노동조합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돼 3선의 영광과 함께 2017년까지 NH충북농협 노동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그는 2008년 제8대 노조위원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현장 중심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노사상생협력을 이끌어 오고 있다.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본부 조합원과 허권 NH농협지부위원장, 집행부, 각 시도 노조위원장, 충북농협 경영진이 참석해 채 신임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14개월 만에 최대치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제2금융권의 대출자금은 이탈 현상이 가속화되는 등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정부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로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늘고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잔액은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예금기관의 가계대출 규모는 전월에 비해 6조3천억원 증가한 71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8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해 6월(6조5천억원) 이후 최대치다. 가계대출은 올해 2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실제 8월 한달 간 예금취급기관에서의 주택담보대출은 5조1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5조2천억원) 이후 20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다.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의 연 2.50%에서 2.25%로 내린 것도 가계대출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예금취급기관별로 보면 시중은행 등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한달 간 5조원 증가했다.반면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3천억원 증가했지만, 이 중 주
남청주신협(이사장 주형석)이 문화센터를 개관했다.13일 남청주신협에 따르면 지난 8일 노래교실 회원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청주신협 문화센터 개관 및 노래교실 개강식을 가졌다.2층 남청주신협 문화센터는 노래교실을 시작으로 네일아트 교실 등 다양한 여가선용을 위한 수업들이 개강될 예정이다.4층의 남청주신협 헬스클럽은 최신식의 운동시설 구축과 깨끗하고 편리한 샤워실, 그리고 찜질시설을 구축해 많은 조합원들에게 체육증진 및 생활의 활력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남청주신협은 현재 용암동에 3개의 점포(용암본점, 중흥지점, 청남지점)와 영운동 1개의 점포를 운영중이다.신협측은 편리한 금융서비스 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증대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북한 고위층의 깜짝 방문에 남북경협주가 반짝 상승세를 탔다.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김정은 정권 최고 실세들은 인천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지난 4일 인천을 방문해 우리측 대표단과 회담했다. 충북에서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자화전자'와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이 일시적인 수혜를 입었다. 9일 국내주식시장은 한글날로 인해 휴장했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모유와 소변, 그리고 정액에서도 검출됐으며 회복기 환자의 정액에서 최소 70일간 생존한다고 발표했다. 정액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국제개발처에 콘돔을 납품하고 있는 유니더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6일 청주 오창·옥산 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체 안전관리자들이 LG화학 오창1공장에서 협의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앞으로 화학물질관리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사고 발생시 방제약품이나 장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6일 아이티 변전소 건설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
홈앤쇼핑이 업계 최초로 상품판매 대금지급 기일을 15일이내에 현금(일시불) 지급하는 신속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련된 이 시스템은 그동안 30일 이내에 대금지급이 진행되던 것을 지난 1일부터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대규모유통업 법률에 따르면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품을 다수의 사업자로부터 납품 받아 판매하는 연간 매출액 1천억원 이상인 대규모유통업자에게 상품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홈앤쇼핑은 지난해 6월 조성된 300억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지난달까지 49개 업체에 273억원을 3%대 저금리로 대출 지원을 했다. / 김수미기자
비자·마스터 카드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국내 카드사들이 한해 로열티 명목의 수수료로 2천억원 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해외 결제망과 상관 없이 국내에서만 썼는데도 한해 1천억원 이상의 사용분담금(수수료)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제 브랜드카드 발급 및 수수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자·마스터카드 등과 제휴를 맺은 카드사들은 국내 신용판매에 대해서는 각각 0.04%, 국외의 경우는 각각 0.2%, 0.204%를 수수료로 지불하고 있다.마스터카드는 국내 현금서비스에 대해서도 0.01%의 수수료를 내고 있다.카드사들은 골드회원과 플래티넘 회원에 대해 매년 1매당 일정 금액의 카드발급 유지 수수료를 내고 있다.골드회원에 대해 비자는 0.32달러, 마스터카드는 0.2~0.35달러를 냈고, 플래티넘 회원에 대해서는 공통으로 1.00달러씩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카드사들이 내는 수수료와 상관없이 회원들은 모든 국외거래시(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금액의 1%, 현금서비스 거래 건당 1.25달러를 지급하게 돼 있다.이런 수수료 체계에 따라 카드사들이 지급한 총수수료는 2010년 1천395억원, 2011년 1천644
중소·영세업체들이 내 물건을 팔고도 납품대금으로 받은 돈이 다시 빚으로 되돌아 오는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김영환(경기 안산시상록구을·새정치) 국회의원에 따르면 최근 EFC(에스콰이어)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수제화를 납품하던 160명의 중소·영세업체들이 300여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다.중소업체들이 납품대금에 해당하는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은행대출(외담대)을 받았는데, 구매기업이 부실화 되자 은행이 납품업체들에게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고 나선 것.김 의원은 "외담대는 어음대체 결제제도로 도입됐지만 구매기업이 납품기업의 부담으로 구매자금을 조달하는 기형적인 대출구조"라며 "구매기업이 지급불능 상태가 되면 납품기업이 대신하여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일명 '악마의 제도'로 불린다"고 했다.이어 "거래 관행상 결제 방법을 결정할 수 없는 불리한 입장의 중소·영세납품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외담대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외담대는 전체 12~15조 규모로 어음 유통액의 2배나 되는 막대한 금액이다.2013년 기준 대출액의 72%, 연체액의 86%가 중소기업으로 구매기업의 미결제로 인
제천시는 올해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시 금고 지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지난 1일 열었다.이에 앞서 지난 9월 15~1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했고 이 기간 동안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에 금고지정 제안서를 평가한 이날 금고지정을 마쳤다.이날 심의는 제천시 금고지정심의회는 위원장인 권석규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10명이 참석해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주요 평가항목에 대한 심의 결과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가 1순위로, 신한은행 제천지점이 2순위로 평가를 받았다.따라서 1순위 은행은 제1금고인 일반회계와 기금을, 2순위 은행은 제2금고인 특별회계를 맡아 이달 말 정식으로 금고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3년간 제천시 금고를 운영한다.이번 제천시의 금고지정은 수의계약이 아닌 일반 공개경쟁 방식을 도입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정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농·축협 정규직 직원 OO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번 채용규모는 전국적으로 농·축협 760여명, 농협유통 등 계열사 90여명,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200여명 등 총 1천50여명이다.공고일(28일) 기준으로 응시자 본인이나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단위별 응시 가능지역에 있어야 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이상 학력이면 연령과 성별, 성적에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다.전국 농·축협 및 농협유통, 농협목우촌 등 11개 계열사의 지원서 접수는 30일부터 10월7일까지 농협홈페이지(http://www.nonghyup.com)와 잡코리아 채용 홈페이지(http://oras.jobkorea.co.kr/nhrecruit)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중복지원은 불가능 하다.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는 현재 지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내달 19일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KB국민은행은 29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에스타워건물 2층에 충북혁신도시지점(지점장 박경태)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이진규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 정용범 맹동면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국민은행 임직원 및 주요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국민은행 양원모 충청동지역본부장은 "국민은행은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각오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은행은 작년 대소면에 소재한 음성지점을 연데 이어 이번에 충북혁신도시지점을 개점했다. 충북혁신도시에서는 1금융권 중 최초로 입점한 것이다.충북혁신도시에는 국민은행에 이어 10월1일 농협은행, 11월 중 우리은행이 입점 예정에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중소기업중앙회는 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업체(8월말 기준) 1만3천349개에 대한 대출금리를 1.2~0.2%포인트(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담보와 대출은 현행 6%에서 4.8%로 1.2%P 일괄 인하하고, 신용대출은 어음수표대출의 경우 평균 0.34%P, 단기운영자금대출의 경우 평균 0.54%P 인하한다. 인하된 금리는 기 대출금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된다.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중소기업이 납부한 공제부금에 대한 지급이자율도 4%에서 3%로 내린다.공제기금은 공제부금 납부 종료(만기) 후에도 중소기업이 언제든지 공제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만기 3~4년을 훌쩍 넘은 7년 이상 장기업체가 전체 가입업체의 약 40%에 달한다.하지만 지급이자율 인하에도 중소기업에게 지급하는 만기 이후 장려금은 연 2~3%로 시중은행 이자(연 1~2%)보다는 높을 전망이다./ 김수미기지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