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를 일컬어 '평생교육의 시대'라 말한다. 정해진 학령기가 지나면 더 이상의 배움이 요구되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계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대라는 말이다.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되는 시점에서 평생교육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평생학습의 추상적인 개념이 현실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 인문학적으로도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항상 새롭게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지식정보시대를 살아갈 수 없게 되었다. 기업이나 사회의 구석구석을 보더라도 교육적 기회에 있어 우리 모두 예외일 수 없다. 그런 면에서 가정과 학교, 사회생활에 필요한 모든 교육적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돼 눈길을 끈다.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청남어린이도서관 2층에 위치한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가 그곳이다. ◇지역주민 평생교육 운동 실천'건강한 가정 만들기'와 '즐거운 학교 만들기', '활기찬 지역 만들기'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부설기관으로 1998년 발족해 현재 김옥배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아까운 인력과 열정을 되살리는 귀
올해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를 새롭게 이끌어가는 김옥배(59·사진) 회장.결혼 전 교직에 몸담았던 경험을 살려 1999년 학생상담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청주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강사이자 청주시청소년지원센터 심성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봤다.-'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는 어떤 곳인가."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에 소속된 기관이다. 사회참여 욕구가 강한 200여명의 전문직 종사 주부들이 배움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평생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곳이다."-청소년 상담·부모 교육을 시작한 계기."결혼 전 7년 간 대성여상에서 세계사를 가르쳤다. 결혼과 더불어 육아, 가사로 인해 사회활동을 접었다가 1999년 교직 경험을 살려 서원중학교에서 상담 자원봉사를 자청했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 상담, 부모 교육 등을 강의하며 사회활동을 다시 하게 됐다."-최근 요구되는 강의는 어떤 내용인가."처음 청소년 상담을 시작했을 때 또래 아이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내 자신 스스로가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여성근로자 자녀에 대해 방학 중 도시락배달 서비스를 전개한다. 충북 새일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8일 사회적 기업 ㈜온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새일본부에 따르면 항상 시간에 쫒기며 일하는 여성근로자들은 엄마로, 아내로, 직장인으로 1인 3역을 소화하며 출근준비와 자녀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집에서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자녀 때문에 업무 집중도가 떨어져 고민하다가 직장을 그만두는 사례도 적지 않다. 충북 새일본부는 이에 일하는 엄마들의 자녀돌봄과 가사노동을 덜어주고자 방학기간인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총 25회에 걸쳐 가정으로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철저한 위생관리와 다양한 메뉴의 어린이 식단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도시락 이용 금액은 16만5천 원, 이 가운데 8만5천 원은 충북 새일본부가 지원하게 된다. 취약계층은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한편, 도시락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북새일본부(043-217-9195)로 문의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위기여성들에 대한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열고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16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첫 운영위원회는 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366 운영 계획 보고, 향후 분기별 운영 계획 등을 논의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운영위원으로는 △김한근 법무법인 주성 변호사 △송혜련 쉼터 가이아 시설장 △연현진 청원군정신보건센터 팀장 △조성규 청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홍종호 청주가정법률상담소 소장 △권영화 충북도 복지정책과 사회복지주사보가 위촉장을 받았다.앞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위기사례 자문을 구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내담자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내담자에게는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 1366 충북센터가 여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미기자
어둡고 텅빈 복도를 갤러리로 활용하고 빈 강의실을 무료 영화 상영관으로 개방한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이용객들의 사랑방으로 각광 받고 있다.센터를 이용하는 교육생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공간들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다'라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현재 센터 1, 2층 복도에 조성된 갤러리에는 한국문인협회 청주지부 심억수 회장과 회원들이 시와 시조 작품 30여점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는 갤러리를 조성한 뒤 선보이는 첫 전시로 앞으로도 센터는 그림,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작품 감상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또 지난달 28일부터 운영되는 무료 영화관도 인기를 얻고 있다.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상영되는 월 1회 정기상영관과 평일 어느 때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수시상영관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이와 함께 센터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센터 교육과정과 여성정책 연구 성과, 대관 홍보 등 도민이 좀 더 쉽게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도록 오는 6월 중으로 스마트폰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더불어 센터의 역사, 교육운영·여성정책 연구성과 등 센터 활
충북 도내 최초로 충북여성들의 역할과 활동을 담은 책이 발간된다.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즞 충북 최초의 여성사 자료가 될 '충북 여성사'를 만들기로 하고 본격적인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지역여성사' 연구는 남성과 중앙중심의 역사기술 과정에서 배제돼왔던 지역 여성들의 역사와 활동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센터는 앞서 지난 2월 '충북여성사' 발간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 발간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여성단체 및 정치·경제·문화 각 분야 10명의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집필의 목적과 연구방향 등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연구제목, 내용구성, 수록범위와 집필방법, 연구일정 등을 논의했다.자문회의 결과 기존 '충북여성정책변천사'라는 제목에서 '충북여성사'로 변경됐고 '여성정책변천과 여성의 활동'이라는 부제목을 통해 집필의도를 드러내기로 했다.또 연구구성과 수록의 범위는 해방이후 여성정책의 형성과 행정조직 변화, 여성단체의 활동, 교육·정치·경제·문화 등 분야별 여성 활동의 역사로 한정하기로 결정했다.집필방법은 정책·여성단체·교육·정치·경제·문화 각 6개 분야별 집필진과 자문위원을 위촉, 공동연구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종복…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주여성들의 경제참여 확대와 사회·경제적 통합을 위한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이주여성의 취업 희망률이 높고 이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해 이달 중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법무부·여성가족부에서 공동 실시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주여성은 한국에 오기 전 74.7%가 취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에서의 취·창업에 대한 희망률은 8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기존 여성취업기관에서 실시되는 취업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특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여성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교육의 어려움이 많다. 올해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사회적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취업준비, 직장생활 적응과 조직문화, 의사소통 기술, 기초적인 취·창업 정보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대상에 따라 실무자용과 이주여성용으로 나눠 개발된다.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먼저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들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와 충북여성포럼이 공동으로 '여성이 본 4·11총선'을 주제로 평가 토론회를 연다.26일 오후 2시 충북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이숙애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이정진(정치학박사) 국회입법조사처 연구원이 주제발제에 나선다.토론에는 최미애 충북도의원, 이경숙 새누리당 비례후보, 정남득 통합진보당 지역구 후보, 임우연 충남여성정책개발원(사회학박사) 연구원이 참석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여성의 정치 참여에 대해 이야기 한다./ 김수미기자
최근 다문화가족이 증가하면서 이주여성들의 경제참여 확대와 사회·경제적 통합을 위한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5월 중 개발된다.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이주여성의 취업 희망률이 높고 이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보건복지부·법무부·여성가족부에서 공동 실시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주여성은 한국에 오기 전 74.7%가 취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에서의 취·창업에 대한 희망률이 8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기존 여성취업기관에서 실시되는 취업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특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여성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교육의 어려움이 많았다. 올해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사회적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취업준비, 직장생활 적응과 조직문화, 의사소통 기술, 기초적인 취·창업 정보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대상에 따라 실무자용과 이주여성용으로 나눠 개발된다.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먼저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대상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2012 여성가족부 지원 새일직업훈련 일환으로 '생태여행기획가' 교육생을 모집한다.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미취업 여성 22명을 선발해 △생태교육의 필요성 △생태탐방 △생태지도법 △역사·문화이해 △생태관광 △공정여행 기획 등을 강의한다.모집기간은 오는 5월2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증명사진 2장을 첨부해 센터로 보내면 되고 5월3일 오전 10시 면접을 통해 교육대상을 선발한다.교육은 오는 5월8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43-258-0624, 5)/ 김수미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4, 5월 두 달 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19일 여성단체의 정부사업 참여시 업무와 직접 관련되는 예산서 보는 법을 비롯해 보조금 집행절차 등 여성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단체 예산회계 교육'을 진행한다.이어 성평등, 성교육, 아동성폭력예방, 성희롱예방, 성매매예방 분야에 대한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성인지적 통합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오는 25일부터 6월8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1일 4시간) 북부권(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청소년 문제와 청소년 상담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을 위한 '청소년 상담원 과정'도 마련된다. 오는 26일부터 5월17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1일 5시간) 도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된다.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우리고장 탐방'도 진행된다.5월12일 청주동물원과 청남대를 방문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우리고장 탐방' 과정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청남대를 방문한다.참가 희망자는 충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 또는 전화(220-6461~6464)로 신청하면 된다. /
매월 다른 테마를 정해 상징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거나 보고 싶은 영화를 관객들이 마음대로 선정해 볼 수 있는 무료 영화관이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 개관한다.무료 영화관 개관은 도 단위 여성기관 중 전국 최초로 시도돼 도내 여성단체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영화관은 정기상영과 수시상영으로 운영되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정기상영은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정기상영의 경우 4월 장애인의 달, 5월 가정의 달, 6월 호국보훈의 달 등 그 달에 맞는 상징성 있는 영화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관람인원은 도내에 소재한 단체나 모임 등 10~15명이 최소 1주일 전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해 전화로 신청해야 된다. 단, 영화 선정시 DVD발매일 기준 6개월이 경과된 것으로 해야 한다.수시상영은 평일 어느 때고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 및 기관 등 도민 신청에 의해 운영된다.신청방법은 센터 행정지원팀(☏043-220-6452)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관람가능 인원은 15명 내로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김수미기자
가계 빚 1천조 원 시대에 20~30대 여성 10명 중 4명은 현재 빚이 있으며 빚을 진 이유 1위는 모자라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쿠폰 미디어 코코펀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빚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빚을 진 경험을 묻는 질문에 43.7%가 '현재 빚이 있다'고 답했고 뒤를 이어 40%가 '예전에 빚이 있었지만 현재 다 갚았다'고 응답했다. '한 번도 빚을 진 적이 없다'는 16.3%에 불과했다. 빚을 지게 된 이유는 30.2%가 '일상적인 생활비 부족'이라도 답해 가장 많았고 '주택자금(전/월세/구입)' 21.9%, '학자금 대출' 18.6%, '기타' 13.5%, '옷/가방/구두 등 사치품 구입 비용' 6%, '가족/ 본인의 수술비 등 의료 비용' 5.1%, '결혼 비용' 3.7%, '성형수술 시술 및 각종 미용관련 비용' 0.9% 순으로 나타났다. 빚의 종류는 31.2%가 '은행 대출'을 꼽았으며 '가족/친구 등 지인에게 빌린 돈'이 30.7%로 그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17.2%, '기타' 10.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899-3855로 전화하면 각 지역별 가장 가까운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연결돼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12개)의 대표전화 1899-3855를 최근 개통했다. 대표전화 1899-3855는 '3.8 여성의 날'과 '세상의 반인 여성과 남성(5:5)'을 상징하는 숫자 조합으로, 정부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자 지원되는 서비스다. 여성가족부는 중앙센터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을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12개 지역의 관련 전문기관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16개 시·도별로 지정·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가센터의 대표번호가 구축됨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컨설턴트, 의회, NGO 관계자 등이 실질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수미기자
최근 20~3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데이트 스타일과 쿠폰' 관련 설문조사에서 절반이상인 57%가 데이트비용 분담 시 남자가 더 많이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쿠폰 미디어 코코펀(www.cocofun.co.kr)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30세 여성 3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에서 데이트 비용의 적절한 남녀 부담비율을 묻는 질문에 56.8%(216명)가 '(남)9~7 : (여)1~3 남자가 더 많이 내도록 예의상 내는 척'이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남)5 : (여)5 합리적으로 반반씩'이 37.1%(141명), '(남)10 : (여)0 만나주는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해' 3.4%(13명), '(남)1~3 : (여)9~7 내가 더 잘 버니까 더 낼게' 2.6%(10명) 순이었다. '(남)0 : (여)10' 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적당한 데이트 회수는 50.3%(191명)가 '1주 2~3회'를 꼽았고 하루 데이트에 적당한 비용은 38.9%(148명)가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왔다.첫 번째 데이트의 비용 지불 방식은 70.3%인 267명이…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다양한 연구 활동은 물론 청사를 개방해 도민이 주인인 열린센터로 거듭난다.센터는 올해 1월1일자 도 조직개편으로 '총괄과' 및 '성별영향평가팀'이라는 직제가 신설되면서 3명의 계약직 연구원을 충원해 관련 연구에 탄력을 가할 전망이다.성별영향평가팀이 여성가족부의 지정을 받게 되면 '충청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서 도 및 시·군 주요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분석·평가하고 개선함으로써 향후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성평등을 체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1년 한국의 성평등보고서'에 따르면 가족, 복지, 보건,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문화·정보, 안전 등 8개 부문에서 2010년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말해주는 성평등 점수는 100점 만점에 62.5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성별영향평가팀은 충북도내 정책분석·평가지원기관이 없어 부족했던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남녀 간 상호존중을 정착시키고 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또 도민이 주인인 열린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청사 일부를 개방해 다양한 추억을 선사한다.센터는 워크
여성가족부가 정부의 주요 정책·법령 등을 성평등한 관점에서 수립하는 기반이 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이 법률은 2011년 9월 제정·공포돼 정부정책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평가해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그동안 성인 남성들의 평균 신장에 맞춰 불편을 겪어야 했던 지하철 손잡이가 여성과 어린이, 노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됐다.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객차 안 손잡이의 높낮이를 10cm 차이로 번갈아 설치하고 의자 중간에 기둥을 세우는 등 서있는 승객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성별에 관계없이 동일한 외모의 흉터에 동일한 보험금액을 적용하도록 고압가스안전관리법령을 개정하고, 남성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로 아빠와 함께 가는 화장실 설계(송파구), 성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발병율을 고려한 건강검진지원(전북), 유모차·휠체어 이동을 고려한 보행도로 포장과 안전사고 우려지역에 밝은 조명·CCTV 설치(김포 신도시, 부산시민공원) 등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적용한 많은 사례들이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사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상정책의 선정과 참여기관의 자율성 등에 따른 표
올해로 104주년을 맞는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청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전개된다.충북여성연대와 여성의날 충북기획단은 8일 오후 5시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2012 충북여성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여성, 희망을 말하다'라는 슬로건으로 3.8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고 대중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이어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거리행진을 벌인 뒤 민주노총의 여성노동권 관련 발언, 여성연대의 성희롱 및 성인지적 정책 관련 발언,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발언과 노래가사 바꿔부르기, 기획단에서 준비한 율동 공연, 기획공연 등이 진행된다.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충북도청 서문에서는 여성노동자 노동권 쟁취, 성희롱금지법(가칭)제정, 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의 정치 참여 강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여성장애인 모성보호 강화, 성평등한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인상 생활임금 쟁취 등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이 마련된다.이어 여성연대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4월11일 19대 국회의원 총선을 맞아 여성관련 의제 '2012 ㅇㅇㅇ 약속해!'를 도출하기 위한 스픽스 방식의 토론회를 개최한다.전야제 행사로 7일 오후 3시 청주 상당도서관 광장
청주외국인보호소(소장 신영효)는 8일 세계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충북지역암센터 후원으로 보호소에 수용돼 있는 여자 보호외국인을 대상으로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갖는다.이날 행사에서는 여자보호외국인, 결혼이민자(중국,몽골어,인도네시아,태국어)로 구성된 통역도우미 등 30여명이 충북지역암센터 후원으로 마련된 유방암 예방 강의 및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배우게 된다.또 한국에서 여성외국인로서 받는 차별 등에 대해 다국어로 대화의 시간을 마련, 의견을 나눈다.특히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를 위해 결혼이민자 2명이 여자보호외국인을 위해 행사장을 직접 풍선으로 장식해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청주외국인보호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서로를 존중하는 평등세상으로 향하는 공감의 정서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와 한국성희롱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상임대표 이명옥)는 지난 28일 '찾아가는 기업특강 프로그램' 공동협력 MOU를 체결했다.충북여성새일지원본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으로 전문강사를 지원, 평등한 직장 분위기를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약은 회사에서 실시하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이 형식적으로 운영, 전문강사 섭외나 외부 전문기관 위탁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한편 충북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 인력 채용지원을 통해 산업단지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또 재취업 여성들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지원금, 찾아가는 기업교육 지원, 새일여성인턴지원, 여성근로자를 위한 자녀 방학 중 도시락 배달서비스 등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와 여성발명에 대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3월19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발명시제품 제작지원은 여성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발명을 실제 물품형태로 구현,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특허를 받거나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64건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이 중 76건이 특허·실용신안 출원을 했으며 64건은 실제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여성으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보유하면 된다.구체적인 설계 도면이 없어도 신청서에 아이디어를 상세히 기술하고 대략적인 모형을 묘사하는 것으로 신청 가능하다.지원 금액은 1건당 최대 400만원까지며 제작비의 10%와 지원금을 초과하는 추가비용은 지원자가 부담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선행기술조사를 시행한 후 아이디어의 독창성·실현가능성·실생활 활용가능성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여성발명협회 홈페이지(www.inventor. or.kr)에
충북농협이 육성하는 여성소비자단체인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회장 전영자) 정기총회가 시·군회장과 읍면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22일 충북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우수조직 표창과 지난해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의결,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교육 특강 순으로 진행 됐다. 이날 활발한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선 청주·청원 채희순 회장이 우수 시·군회장상, 금왕농협 주부대학 동창회가 우수조직으로 선정돼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진행된 여성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교통 안전과 생활안전에 대한 이날 특강은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고향주부모임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소년소녀가장 지원 △지역어르신 무료급식 지원 △농촌다문화가정지원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역할수행 △취약농가 가사도우미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등으로 정했다. / 김동민기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이하 여세연)가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로 단체명을 변경했다.여세연은 지난 17일 '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의결했다.이들은 명칭변경사유에 대해 "단체명이 일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친근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용어로 바꾸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에서 사용하던 약칭 여세연('여성이 세상을 연다'의 줄임말)은 '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에서 별칭 '충북여세연'으로 사용한다.대표직은 하숙자씨가 연임하기로 했다./ 김수미기자
'멘토&멘티제'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가 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담원과의 멘토&멘티제'를 운영한다.지난해 선발돼 현재까지 상담보조와 1366 홍보분야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담자원봉사자들은 모두 14명으로, '멘토&멘티제'를 통해 상담원 결원시 숙련된 자원봉사자들을 활용, 업무의 단절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멘토&멘티제'는 여성주의상담, 전화·현장상담 등의 분야별 상담방법과 상담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현장 및 상담경험 사례, 스스로 공부한 상담론의 분야별 강의안을 마련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직접 교육하는 8주간(2/8~3/28, 매주 수요일) 교육훈련으로 진행된다.또 멘티로 지정된 자원봉사자가 멘토로 지정된 상담원에게서 전화상담 및 현장상담 실습을 배우는 4주간의 개별훈련도 운영된다.센터 관계자는 "상담원과의 멘토&멘티제는 상담원과 상담자원봉사자의 소속감을 증진시키고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전문 상담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된다.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2012년 상반기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관련 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는 2011년 실시한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앞서 2010년 노인상담원, 이주여성상담원 양성 프로그램과 2011년 전국 최초 외국어 번역 다문화가족상담매뉴얼을 개발해 다문화가족 상담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취·창업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가족프로그램, 여성폭력예방 프로그램, 다문화가족관련 프로그램,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순으로 나타나 여전히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도내 이주여성의 취업 희망률이 86.5%에 달하면서 이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지역에서는 이들을 지원해줄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해 현장에서의 필요성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개발되면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