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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발전센터, 이주여성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웹출고시간2012.05.02 17:1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주여성들의 경제참여 확대와 사회·경제적 통합을 위한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이주여성의 취업 희망률이 높고 이주여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 및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시스템이 부족해 이달 중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법무부·여성가족부에서 공동 실시한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주여성은 한국에 오기 전 74.7%가 취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에서의 취·창업에 대한 희망률은 8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기존 여성취업기관에서 실시되는 취업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의 특수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아닌 일반여성과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교육의 어려움이 많다.

올해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과 사회적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취업준비, 직장생활 적응과 조직문화, 의사소통 기술, 기초적인 취·창업 정보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며 교육대상에 따라 실무자용과 이주여성용으로 나눠 개발된다.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면 먼저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6월 중 취·창업에 대한 교육을 추진해 이주여성의 취·창업 상담 및 지원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복 소장은 "이주여성 맞춤형 취·창업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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