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IT여성기업인협회(KIBWA 회장 김현주)는 지난2~3일 이틀간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전국 44개 대학의 이공계 여대생과 지도교수 및 여성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여성기업 CEO들과 협업, 진행한 이화여대 스마트Q팀과 수원과학대 믹스팀 등 44개 프로젝트 팀이 참가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내용을 발표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발표내용을 토대로 20개 우수 프로젝트팀이 선정되었다.'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KIBWA가 공동으로 주관, 여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공계 여대생들의 현장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여성기업 CEO들이 멘토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 멘토링 사업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해 규모면에서 200%이상의 성장을 보여 올해에는 40개 대학 44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참여인원도 약 300여명이 참가, 고급여성인력 양성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특히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IT관련 인재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IT여성기업인들이
충북여성발전센터는 다양한 가족의 출현과 함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온(溫)가족 행복 프로그램을 개발한다.충북의 가구 수는 2011년 현재 57만2천700가구로 10년 전과 비교해 주된 가구 유형이 3~4인 가구에서 1~2인 가구로 변했다. 1인이 사는 '나홀로 가구'는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노인,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족이 증가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고 이는 전국적으로도 같은 추세에 있다.이번에 개발되는 프로그램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의사소통 기술, 가족 역할, 가족 이해 등 가족 임파워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캠프, 강좌, 체험, 여행 등 다양한 방식이 도입된다. 센터는 올해 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해 유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며도내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복 소장은 "지역사회 가족문제가 단순히 개별가족의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발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건전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가 정착될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수화)는 여성단체의 활성화와 여성의 역량결집을 위해 12일 오후1시 다목적회관에서 '18회 옥천군 여성대회'를 개최한다.또한, 부대행사로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해 생활도예, 홈패션, 의류패션, 손님상 차리기, 서예교실(옥천도서관) 등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전을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한마음 화합의 장을 통한 여성의 역량을 결집해 21세기 여성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사회가 원하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대한주부 클럽 연합회장 김천주 강사가 특강을 할 예정이다.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단체 표창으로는 한국자유총연맹옥천군지회 여성회(회장 윤선희)와 여성단체별 우수회원 표창으로는 대한주부클럽 조금순(여, 55세)외 10명의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이 있다. 특히 협의회에서는 매년 저소득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도 고교생 6명에게 각 50만원씩, 중학생 7명에게는 각 30만원씩 총 13명의 학생에게 510만원을 지원한다.박수화 회장은 "이번 여성대회를 통해 금년도 여성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여성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17회 충청북도여성대회'가 16일 오후 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여성발전이 모두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28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화합한마당이 될 예정이다.이날 여성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충북도지사 표창에는 충북간호사회 박종숙, 아이코리아 단양군지회 권귀순, 청주가정법률상담소 홍종호,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이경숙, 충북간호조무사회 심명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충북여성상에는 대한여약사회 충북지부 김선혜씨가 여성발전부문, 이단옥씨가 자원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재향군인회 여성회,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청주·청원지역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충북새일본부에 따르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지원 향상으로 여성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여성친화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북새일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한 여성친화 일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선정심사위원회 운영을 통해 적합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충북새일본부 지원과 신청기업 사업비를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충북새일본부는 이에 여성전용 화장실 확장 및 개선, 샤워실, 휴게실·탈의실 설치, 서서 일하는 여성을 위한 작업장 내 입·좌식 의자 설치, 발마사지기와 벨트 마사지기 등 여성근로자의 건강과 체력단련을 위해 환경개선과 물품을 지원했다. 오경숙 본부장은 "올해 추진한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모두 9개 기업이 참여했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과 여성근로자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여성친화기업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여성가족부와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가 공동협력사업으로 '여성이 안전한 사이버 세상 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청소년과 여성의 안전을 해치는 음란 게시물 및 성매매 알선 사이트 등을 적발, 삭제 조치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와 전문 모니터링 요원들이 사업 발대식을 가진 6월초부터 시작해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인터넷상 음란게시물 유통 경로를 분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여성의 안전을 해치는 음란 게시물·성매매 알선 사이트 등을 적발해 냈다. 그 결과 음란성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란사이트(809건)와 온라인 카페(1천775건) 및 각종 사이트나 카페에 음란성 정보를 불법으로 올린 블로그(774건)과 게시물(1천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각각 폐쇄와 삭제 조치를 요청했다. 이 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02-784-1577)로 문의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이 며칠 남지 않았다. 올 추석 귀성길은 귀경길에 비교했을 때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가오는 28일부터 29일 오후 8시가 가장 많은 귀성길 차량 행렬이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아예 29일 오후 8시 이후 고향 집을 내려가겠다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고향을 방문하는 것이 두려운 골드미스들 역시 마찬가지다. 29일 밤 10시 이후 귀성길을 예상하고 있다는 직장인 오(33·여)모씨는 "말이 골드미스일 뿐 고향집에서는 그저 노처녀"라며 "길도 많이 막힌다는 말에 29일까지는 충분히 휴일을 즐기고 29일 저녁 느지막이 고향집을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향집을 찾아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야한다는 부담감에 연휴 명절이 전혀 즐겁지 않은 골드미스들의 대부분은 29일 저녁에 고향집을 찾겠다고 말한다. 그녀들이 고향집 대신 찾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피부과'다. 이들은 연휴 첫날 고향집을 내려가는 대신, 오전시간을 이용해 피부 시술을 받을 계획이다.최근에는 시술 직후에도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거의 없어 받을 수 있는 시술들이 많아 연휴를 이용해 시술을 받기에는 제격이라는 것이다. 청주지역 대부분 피부과에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지정받아 관련업무와 성인지 예산제도를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게 됐다.앞서 센터는 지난 8월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 전담팀(연구원 3명)을 구성해 본격적인 성별영향평가분석을 가동해 왔다.현재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는 전국 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담 전문 인력을 3명이나 확보한 지역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여기에 전담 인력 1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성별영향평가 업무 전반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도여성발전센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로 지정받음으로써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팅, 종합분석 연구 보고서 발간, 전문가 워크숍·포럼 개최 등 도내 성별영향분석평가 실행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센터는 지난 10일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충북도 성인지 예산서 106건에 대한 전문 컨설팅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는 10월8일에는 충북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현판식과 함께 성 주류화 기반 구축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충북도여성발전센터 박종복 소장은 "본 센터가 성주류화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
한국 여성이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는 얼마나 될까. 무엇이 됐든, 남성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친구의 죽음'보다 더하다니 말이다.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의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100점으로 할 때 명절 스트레스는 38.7점이라고 한다. 이보다 높은 건 이혼(73점), 부부의 별거(63점), 결혼(50점), 가족 건강의 변화(44점), 임신(40점), 가족의 파산(39점) 뿐이다. 가까운 친구의 죽음(37점)과 부부싸움 횟수의 증가(35점), 가까운 사람과의 시비(29점) 보단 높았다.이와 관련, 충북도는 24일 '명절과 성 평등'이란 주제로 정책 아카데미를 열고 남성 공무원들의 가사 분담을 당부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남성·여성 가사분담 가정이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직원들부터 가사 분담에 적극 동참,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권장했다./ 임장규기자
올해 0세부터 2세에 대한 영유아무상보육사업이 전계층에게 지원됐지만, 내년부터는 소득상위 30%는 제외된다.이 문제는 여야 간 입장 차이를 비롯 지방자치단체 간 복지정책으로 연계돼 있는 만큼 12·19대선 주자들에게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24일 보건복지부는 '2013년도 보육지원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의 골자는 소득상위 30%를 제외한 0~2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보조금(기존 양육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정부는 내년 3월부터 0~2세 자녀를 둔 가구에 대한 양육수당 지원대상을 소득 하위 70%까지 확대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공통과정인 '누리과정'을 이용하지 않는 소득하위 70% 3~5세 유아들에게도 양육보조금 10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의 저출산 대책도 원점으로 회귀하고 있다.생산활동 인구의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가장 필요한 것은 출산 인구가 전체적으로 늘어야 된다는 기본에서 시행된 영유아무상보육정책은 시행 1년도 안 돼 위기를 맞았다.올해 무상보육 예산이 예측보다도 초과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예산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 이 문제는 재정능력이 떨어지는 지자체의 예산 확보문제
'충북여성 역량강화 연찬회'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여성단체 회원과 도·시군 의원, 여성정책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이남희 한국여성연구소장은 '한국의 여성과 남성', '지역사회에서의 여성 역할'에 대해 특강했다. 정지숙·최미애·김양희 도의원은 선도적 여성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임장규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이 13일 청주를 방문해 여성·청소년 단체 대표들과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갖고 관련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30분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에 참석해 2013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청소년정책을 추진할 근간이 되는 5차 기본계획 수립에 관해 지역 학계와 현장 대표 등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이어 여성긴급전화 1366,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농촌을 사랑하는 도내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자는 다짐의 자리를 가졌다. 농협 충북본부가 육성, 지원하는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의 읍·면 회장단 160여 명은 10~11일 속리산 유스타운 수련원에서 합동 워크숍인 '식사랑 농사랑 한마음 여성지도자 다짐 대회'에 참여한다. 워크숍 첫날에는 △김진우 농협 충북본부장의 '식사랑 농사랑 운동의 이해' △남창규 한의사의 '한방으로 알아보는 행복한 건강 관리법' △문정이 E3 GROUP 컨설팅 대표의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 여행'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참여회원들은 조직간 화합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와 농촌복지 활성화에 더욱 매진해 나가자는 다짐과 함께 건강과 행복한 삶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취약농가인력지원에 앞장서온 우수 봉사단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7080 작은 음악회'도 열어 참여회원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진우 농협충북본부장은 "지난 태풍피해 때 바쁜 일상에서도 홀몸노인가사 지원은 물론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에 적극 동참해 준 봉사단원들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이해를 촉진시키는 여성친화도시 포럼이 5일 청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여성친화도시 포럼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이어 충청권과 강원권이 함께하는 3번째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여성 도·시의원, 청주·청원지역 여성관련 단체 관계자, 충청·강원권 지정도시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권역별 여성친화도시 포럼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포럼은 김인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의 '여성노동자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모델',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의 '지역에서 양성평등 문화 콘텐츠 찾기', 강석진 국립경상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 만들기'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토론자로는 변혜선 충북발전연구원 공간정책연구부장,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선희 충북여성인권상담소 늘봄 소장, 변혜정 충청북도 여성정책관, 이춘숙 청주시 여성가족과장과 언론인 등이 참여
아이를 안전하게 양육하기 위해 부모가 꼭 봐야할 동영상이 제작돼 관심을 모은다. 이 동영상은 초등생 이하의 연령층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제작된 교육자료로 여성가족부가 EBS·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과 함께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물은 모두 16분 분량으로 아동 성범죄자의 접근 유형, 성폭력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양육 방법, 피해 시 부모의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학부모 단체, 성폭력 예방 관련 유관기관 등에 30일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자료가 필요한 기관·단체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자료실(www.mogef.go.kr)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교육 영상자료 다운받는 곳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 - 정책가이드 - 인권보호 - 아동성폭력-자료실 /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9월6일 개강식을 갖는다. 교육내용은 가정폭력과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과 상담에 필요한 관련법령의 이해, 상담기법등 이론과 실무 등으로 구성돼 있다.일정은 9월6일부터 10월26일까지 주 3일 수·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모두 21일 105시간 동안 진행된다.대상은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9조에 의한 '상담소·보호시설에 근무하는 상담원'의 개별자격기준을 갖춘 도민에 해당된다. / 김수미기자
최근 육아와 살림에 매진했던 주부들이 취업전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치솟는 물가와 교육비 상승으로 인해 가정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취업을 희망하기도 하고, 결혼 전 사회생활을 하다가 결혼과 육아로 인해 일을 포기하고 살아온 주부들이 아이의 성장과 함께 시간적 여유가 많아지면서 다시 자신만의 일을 갖고자 하는 주부들도 있다. 충북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가 전업주부의 사회진출을 돕기위해 오는 9월4일 오전 10시 '전업주부 사회진출 성공기' 교육을 마련한다.교육내용은 △사회진출에 성공한 전업주부의 사례 및 재취업 걸림돌 제거하기 △재취업 전략 △재취업 도전직업 알아보기 등 전업주부의 사회참여 유도를 위한 롤모델을 제시해 최근 취·창업동향과 여성유망직업 등의 정보제공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수강 희망자는 충북도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cb21.net) 또는 전화(043-220-6461~6462)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여성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여성의원 연찬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다.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여성의원 연찬회에는 도, 시, 군 의원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결정하는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성인지적 관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다.연찬회에서는··지방자치와 여성의원의 역할··,··성별영향평가및 성인지예산의 이해··를 주제로 하는 강의가 진행된다.또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집행부의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등 정책결정과정에 양성평등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그 결과 예산에 반영하는 성인지 예산 편성·결산심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미기자
지체장애여성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높고 부모역할 만족도, 사회·경제적 지위, 남편의 협력에 대한 지각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자녀 양육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북도청 서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지적여성장애인 모성권 실태 전수조사 결과 분석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보고회'에서 이은자 영남사이버대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충북여성장애인연대가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서 이 교수는 '장애여성의 양육지원과 자녀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발제에서 "장애여성의 부모역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집단 프로그램이나 여가, 자조모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연계해야 한다"며 "현행 장애여성 양육관련 제도 개선과 확대를 통해 지역불균형, 사회적 편견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부모역할을 지원하는 장애부모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1년 보건복지부 장애인등록현황조사에서 충북과 비슷한 인구수를 가진 강원도와 대전광역시의 등록 장애인수를 유형별로 비교하면 강원도 6천985명(6.9%), 대전광역시 4천701명(6.6%), 충북 8천475명(8.94%)으로 충북이 가장 높게 나타났
지체장애여성의 경우 자아존중감이 높고 부모역할 만족도, 사회·경제적 지위, 남편의 협력에 대한 지각이 높을수록 긍정적인 자녀 양육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북도청 서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18세 미만의 자녀를 둔 지적여성장애인 모성권 실태 전수조사 결과 분석 및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보고회'에서 이은자 영남사이버대 교수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충북여성장애인연대가 주관한 이날 보고회에서 이 교수는 '장애여성의 양육지원과 자녀의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발제에서 "장애여성의 부모역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집단 프로그램이나 여가, 자조모임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연계해야 한다"며 "현행 장애여성 양육관련 제도 개선과 확대를 통해 지역불균형, 사회적 편견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부모역할을 지원하는 장애부모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1년 보건복지부 장애인등록현황조사에서 충북과 비슷한 인구수를 가진 강원도와 대전광역시의 등록 장애인수를 유형별로 비교하면 강원도 6천985명(6.9%), 대전광역시 4천701명(6.6%), 충북 8천475명(8.94%)으로 충북이 가장 높게 나타났
개정된 '한부모가족지원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신규 신청자 및 기존 수급자에 대해 금융재산조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신규 신청자 및 기존 수급자에 대해 금융정보등제공동의서를 제출받아 정보통신망을 통해 금융재산을 일괄적으로 조사할 수 있게 된다. 조사대상 금융재산 등의 범위는 요구불예금의 3개월 평균잔액, 저축성예금의 잔액 등 금융정보 뿐 아니라, 신용카드 미결제금액 등 신용정보, 해약 시 보험환급금 등 보험정보가 포함된다. 지금까지는 금융재산 내역 확인시 신청자가 직접 부채확인서 등을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였으나, 앞으로는 금융정보등제공동의서 하나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일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신규신청자에 대해 금융정보등제공동의서를 제출 받고, 기존 수급자에 대해서도 11월 말까지 동의서를 받아 지원 적격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유일의 연구기관이자 전문교육기관으로 문을 연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이달 개관이래 처음으로 이용객 3천여 명을 돌파하면서 기존 여성전문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그동안 교통시설 이용의 불편, 거리상의 문제 등으로 이용객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센터는 지난해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시설공사를 통해 이용객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최근 대여현황을 보면 2010년 동월 모두 1천53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지난해 동월에는 시설보수로 인해 대관을 받지 못했다. 올해는 지난달 모두 2천460명, 5월 2천810명이 시설을 이용해 월평균 2천여명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청주 지북동 센터는 1997년 이전한 곳으로 낡은 외벽과 노후 된 시설이 이용객들의 걸림돌이 돼 왔다.그러나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낡은 건물 외벽을 리모델링 하고 쓸모없는 자투리 공간에 벤치와 화단을 만들어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기존의 어둡고 텅 빈 복도에는 갤러리가 조성됐다. 1, 2층 복도에는 그림, 서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걸어 1년365일 문화향기가 끊이지 않는다.센터가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모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여성·가족 관련 연구과제 및 교육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2013 연구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18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되는 수요조사는 실용성 있는 연구와 도민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운영 등에 활용되며 공문이나 우편 등을 통한 설문지 배포·수거 방식으로 조사하게 된다.조사대상은 여성단체를 포함한 시민단체, 시·도 의원, 기자, 공무원, 회사원·주부 등 일반도민에 해당된다. 여성발전센터 연구진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여성발전센터의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발굴에 활용하고 향후 '정책브리프(brief)'로 발간·배포해 여성가족정책 전문가와 유관공무원, 현장실무자, 그리고 일반도민에게 그 결과를 공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여성발전센터가 이주여성 취·창업과 여성단체·기관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2년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여성 단체·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센터가 실시한 '2012 연구과제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결과를 반영해 제작됐다.개발된 '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도내 이주여성의 취·창업에 대한 높은 희망율과 이주여성 취·창업 교육, 상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로 이주여성이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취업준비와 창업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법무부·여성가족부(2009)가 공동 실시한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충북의 이주여성은 한국에 오기 전 74.3%가 취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에서의 취·창업에 대한 희망률도 8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여기에는 취업 기관 정보와 입사 지원시 필요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샘플로 만들어 이주여성이 보기 쉽게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필리핀어로 번역한 번역본을 함께 수록해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함께 개발된 '여성 단체·기관…
'청주시 여성상'에 김학순·허정숙·박영자·박향희씨가 선정됐다.청주시는 '17회 여성주간'을 맞아 '6회 청주시 여성상'과 여성 발전유공 표창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4일 밝혔다.청주시 여성상 평등 부문은 인성 및 인권존중 교육에 바탕을 둔 성교육 지원을 실천한 김학순(충북교육청 장학사)씨가 선정됐다.봉사부문은 허정숙(사창동 자원봉사대장)씨, 예능 부문은 박영자(청주시 1인 1책강사)씨, 신지식인부문은 박향희(웰빙김자반 대표)씨가 각각 뽑혔다.평등한 가정운영으로 타의 본보기가 되는 평등 부부에는 정구식·박영옥 부부와 손찬희·박성숙 부부가 선정됐다.여성발전기본법 이념 실현에 솔선수범해 여성발전에 기여한 여성발전 유공단체에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시지부(회장 노경숙)와 전국주부교실 청주시지회(회장 유재분)가 이름을 올렸다.여성단체 육성부문은 강춘희(적십자청주부녀봉사회장)씨와 한경희(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 이사)씨가, 여성사회교육 운영부문은 김선영(청주 YWCA인력개발센터 글쓰기지도강사)씨와 박미숙(평생학습관 규방공예강사)씨가, 양성평등 기여부문은 송은주(모퉁잇돌 원장)씨와 송혜련(쉼터가이아 원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