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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명절 스트레스, 친구 죽음보다 심해

충북도 "男 가사 분담" 적극 권장

  • 웹출고시간2012.09.24 17:17: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여성이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는 얼마나 될까. 무엇이 됐든, 남성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친구의 죽음'보다 더하다니 말이다.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의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100점으로 할 때 명절 스트레스는 38.7점이라고 한다. 이보다 높은 건 이혼(73점), 부부의 별거(63점), 결혼(50점), 가족 건강의 변화(44점), 임신(40점), 가족의 파산(39점) 뿐이다. 가까운 친구의 죽음(37점)과 부부싸움 횟수의 증가(35점), 가까운 사람과의 시비(29점) 보단 높았다.

이와 관련, 충북도는 24일 '명절과 성 평등'이란 주제로 정책 아카데미를 열고 남성 공무원들의 가사 분담을 당부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남성·여성 가사분담 가정이 4.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 직원들부터 가사 분담에 적극 동참,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하자"고 권장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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