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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26 15:4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로 지정받아 관련업무와 성인지 예산제도를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게 됐다.

앞서 센터는 지난 8월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 전담팀(연구원 3명)을 구성해 본격적인 성별영향평가분석을 가동해 왔다.

현재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는 전국 1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성별영향분석평가 전담팀을 신설하고 전담 전문 인력을 3명이나 확보한 지역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여기에 전담 인력 1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어서 성별영향평가 업무 전반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여성발전센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 센터로 지정받음으로써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팅, 종합분석 연구 보고서 발간, 전문가 워크숍·포럼 개최 등 도내 성별영향분석평가 실행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난 10일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하고 충북도 성인지 예산서 106건에 대한 전문 컨설팅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는 10월8일에는 충북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현판식과 함께 성 주류화 기반 구축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여성발전센터 박종복 소장은 "본 센터가 성주류화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관리·지원함으로써 충북도 정책의 성평등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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