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사범대학부설중 전교생이 지난 28일 학교운동장에서 독도사랑의 마음을 한데 모은 플래시몹을 펼치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충북사대부중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우리의 운동장 독도! 모두의 운동장 독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춰 출렁이는 태극기 물결을 만들었다. 힘찬 율동과 함께 독도사랑 퍼포먼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도수호의지를 절도 있게 표현하며 시종일관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 학교 학생회장 김정수(3년) 학생은 "오늘 모두가 함께 몸으로 독도사랑의 마음을 표출하니 독도수호 의지가 훨씬 더 강하게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며 "독도를 위해 단 한 가지라도 꼭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미리 정한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약속한 행동을 한 뒤 바로 흩어지는 행위를 일컫는 신조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서울에서 열린 '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치어리딩 대회'에 참가해 치어댄스 '새로운 희망! 빛나는 우리들!'을 선보였다. 옥동초 블루마블(박시온 외 15명) 치어댄스팀은 지난 9월 '28회 충북도스포츠클럽 치어리딩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고, 이번 대회에 충북도 대표단의 자격으로 참가했다. '블루마블 팀'은 세련된 무대 매너와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화려한 안무와 힘찬 동작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현숙 교장은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서 누구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해 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28일 가평초 누리실에서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을 초청 관람했다. 가평초는 2022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장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 시간, 독서연극, 작가 초청 강연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초청 관람은 단양 다누리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체험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 제공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창작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어린이들의 상상 속에 사는 파란 토끼와 꿈별씨, 그리고 한 번도 웃어본 적이 없는 어둠을 다스리는 깜깜 마녀의 이야기이다. 깜깜 마녀를 막을 수 있는 것은 강한 힘이 아니라 사랑이고 차이와 갈등을 극복할 때 물리침보다 안아주기가 비밀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형극이다. 이날 파란 토끼 룰루의 이야기는 학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며 친구들과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가기 위해 생활 속에서 평화 감수성 함양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5~28일 한 주를 수업 나눔 주간으로 정해 동료 장학을 운영했다. 동료 간 배움, 성찰 중심의 수업 나눔을 통한 교사의 수업력 향상과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의 교실 수업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 이번 동료 장학은 교사가 서로의 수업을 참관하고 고민을 나누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수업을 공개하는 교사는 학생 주체적으로 배움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수업에 적용하려고 노력했으며 수업을 참관하는 교사는 학생의 참여를 이끄는 교사의 발문과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관찰하며 학생 주체적 수업을 위한 방법을 배우고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동료 장학이 끝난 후에는 전 교원이 함께 모여 수업을 돌아보고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수업 나눔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어려움과 뿌듯함을 공유했다. 담당 교사는 "학생 주도형 수업을 준비하고 공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동료 교사와 함께 서로의 수업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이 참 따뜻하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28일 학교 운동장과 교실, 특별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해 '얘들아, 할로윈 축제 처음이지?'를 운영해 학생 개인별, 그룹별 체험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한 달여 준비과정을 거쳐 학생들이 직접 기획, 홍보, 모집, 운영, 예산요구와 집행으로 학생 자치 역량을 향상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스스로 마련한 '동명 팡팡', '귀신의 집', '활쏘기 체험' 등 16개의 부스를 직접 운영했으며 동명학부모회도 '할로원 포토존' 코너를 마련해 할로윈 의상을 입은 사람과 사진찍기에 참여하는 등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학생자치회장인 차지언(6) 학생은 "학교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이고 3년 만에 하는 전 학년 참여 행사라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내년에 후배들이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축제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24일 28일까지 가족사랑, 생명존중, 양성평등, 다문화 이해 등 인구 가치관 함양을 위한 온 책 읽기 독서 축제를 진행했다.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인구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미래지향적 인구 가치관 함양과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 축제 행사를 운영했다. 왕미초는 '가족, 사랑하는 법', '앵무새 초록', '다문화 이웃이 직접 들려주는 다문화 전래동화' 등 반별로 선정한 인구교육 관련 도서로 온 책 읽기를 한 후 친구들과 느낀 점을 공유하며 책 속의 인물에게 편지 쓰기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앵무새 만들기, 다문화 의상 가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체험 활동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였고 독서 의욕을 고취했다. 이 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앵무새 초록이라는 책을 읽고 주인공 은솔이가 반려조인 앵무새 초록이를 기르며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생명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졌다"며 "반려동물을 키울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돌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 어린이들이 창작 뮤지컬 '삼년산성 이야기'를 다음 달 8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보은읍 오정산에 있는 신라 시대 '삼년산성'의 오누이 설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내용으로 꾸민 작품이다. 이 학교는 지난 2018년 '예술 꽃 씨앗 학교'로 지정되고 나서 기존 뮤지컬을 각색한 '라이온킹'과 '브레멘 음악대'를 처음 공연한 뒤 지난해까지 매년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쓴 창작물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는 교사와 학부모가 무대 소품·전시회 자료·무대 메이크업·의상을 준비하고, 학부모 동아리 작품 전시 등을 열어 교육공동체의 힘을 발휘했다. 속리초등학교는 올해 민간 기업으로부터 후원받는 '예술 꽃 새싹 학교'에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의 문·예·체 교육 연구학교로도 뽑혔다. 이런 다양한 예술 활동 덕분에 2018년 34명에 불과했던 전교생 수도 올해 55명으로 크게 늘었다. 문 교장은 "올해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 중심 학교로 기반을 다진 5년 차다"며 "지역의 역사 이해와 예술 교육과정을 융합해 문화예술 중심학교로서 '사람의 꽃'을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28일 교내 발명교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25회 충주발명꿈나무잔치 및 삼원 메이커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발명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발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발명꿈나무잔치는 각 학교에서 사전 선발된 학생 200여명이 부문별로 참가했다.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나무젓가락 공성전, 배를 띄워라, 돛단 자동차, 스파게티면 구조물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메이커페어는 발명, 메이커교육, 과학에 대한 체험마당이다.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의 교육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와 함께 축구드론, AI로봇 조종, 과학 실험쇼, 아두이노 코딩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충주고 과학봉사 동아리 '노벨 21'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삼원초 안성찬(6년) 학생은 "발명이란 무척 즐거운 일이다. 앞으로도 발명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행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며 "발명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 11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하는 열린장터가 27일 서원대 미래광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청주여상 열린장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여상에 따르면 행사에는 △터프팅으로 각종 제품을 만든 '꿈다발'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라움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마나 주방 인테리어를 제작하는 목공 동아리 '아랫목' 등 11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학부모의 'EM다육이', 청주여상 학생회가 마련한 '추억의 즉석 사진 부스' 등 부스 13개가 운영됐다. 일부 창업동아리는 실제 회사를 운영하는 것처럼 사장을 선임하고 기획, 인사, 마케팅 등의 부서를 만들어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데 전액 사용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27일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내토 꿈 자랑 끼 자랑'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장기자랑과 작품 전시로 진행됐다. 이날 학교 강당에서는 독창, 연극, 한국무용, 미국 포크댄스, 춤, 발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 인터미션 타임에 MC를 맡은 5학년 자치회 어린이들의 주도로 추첨 행사와 장기자랑 행사까지 진행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했다. 학교 1층 내토광장 내부에서는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시간에 갈고 닦은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창의성과 자기 표현력을 신장시키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행사 전 과정에 학생이 참여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공동체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조기자 교장은 "이번 내토 꿈 자랑 끼 자랑을 통해 학생들이 각자 개인의 소질을 발견하고 계발할 기회가 돼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더욱더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26일 교직원 35명을 대상으로 교직원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향수, 디퓨저 만들기'로 사전에 투표를 거쳐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상황과 학사 운영 시간을 고려해 총 3부로 나눠 1시간씩 이뤄졌다. 신백초 김혜림 교사는 "오랜만에 교직원이 함께 색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교직원 간 친교의 시간을 자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27일 독서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퀴즈대회는 새마을 문고 단양군지부가 주관했으며 단양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이날 독서골든벨은 4~6학년 대상으로 인성 관련 도서인 '욕 좀 하는 이유나'와 환경도서인 '지구는 네가 필요해요'를 선정해 독서 관련 문제와 맞춤법 관련 문제를 출제했다. 식전 행사로 상진초등학교 방송댄스부 학생들이 댄스 공연을 선보였으며 독서 골든벨 대회 이후 알뜰 독서 교환 활동과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 교환 활동에서는 한 명당 2권의 헌책을 가져오면 모두 새 책으로 교환해 줬으며 이날 골든벨과 알뜰 도서 교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욕구를 촉진하고 환경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이 학교 6학년 이서희 학생은 "책을 읽고 배운 지식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책을 읽고 환경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평소 예술 전시 ·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그리는 큰 그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황간초에 따르면 유치원 원아부터 6학년 학생까지 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10월 한 달 동안 박정은 서양화가의 지도를 받아 '함께 그리는 큰 그림'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자신이 꿈과 생각을 학교 담벼락에 그려 넣은 예쁜 그림으로 표현했다.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문화 예술 활동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벽화 전문 작가에게 문화 예술 활동 방법을 배웠다. 아이들 스스로 창작한 벽화는 이 학교의 볼거리가 됐다. 문병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그린 벽화를 보며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학교생활을 아름답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최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학교자치회 다모임에서 '애플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공감 능력을 함양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그동안 학교생활에서 전달하지 못한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엽서에 적어 표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야, 내가 전학 왔는데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마워', '친구야 그동안 무심해서 미안해', '친구야 태어나줘서 고마워'등의 따뜻한 마음을 남겼다. 한 학생은 "애플데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세대공감 연구학교로 2년째 다양한 세대공감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대가 함께하며 서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혀가며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대공감 인문역사 기행'을 기획해 진행했다. '세대공감 인문역사 기행'은 대소원초 6학년 학생들과 교원, 대한노인회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어르신, 교원, 학생 4~5명이 한 조가 돼 청와대 곳곳을 탐방하며 문화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을 하고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청와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에 관련 도서를 통한 탐구학습과 조사학습을 마련했다. 이종락 교장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세대 간의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더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단양소백산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제4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우수교가 연주상을 수상했다. 단양소백산중은 올해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두차례나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 예산읍 윤봉길체육관에서 최근 열린 제4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악협회가 주관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관악경연대회로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오케스트라는 올해 처음 참가해 금상과 함께 우수교가 연주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케스트라 학생 대표 윤찬영(3년)은 "올해 우리 오케스트라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매 순간 음악이 주는 감동을 경험했다"며 "이것은 우리 모두 함께 연주할 때만 느낄 수 있는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어 "가장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것은 우수교가연주상을 수상한 것"이라며 "몇 년간 코로나 확산으로 우리만의 대회를 치렀는데 이번에는 먼 길을 응원하러 와주신 많은 부모님 앞에서 우리 학교 교가를 연주할 때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 우리들의 연주를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흐뭇해했다. 한진봉 교장은 "이번 대회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최근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실시하는 '기상청24시 기상기후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상과학관 전시 해설 투어, 기상캐스터 체험, 기상현상 영상시청(허리케인) 등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기상기후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기상기후와 관련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체험활동이 재미있었다"며 "기상정보를 가지고 다른 분야에 연계한 다양한 업무를 한다는 것을 알게 돼 기후와 관련된 직업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지킴이학교에 선정된 광혜원고등학교가 25일 등굣길 독도의 날 122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광혜원고 학생자치회와 동아리 학생 30여 명은 이날 등굣길에 피켓을 들고 독도사랑 구호를 외치며,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광혜원고는 학기 초부터 독도지킴이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도 공예품, 홍보 포스터 등을 제작하는 등 독도교육을 실시했다. 독도교육주간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독도 미니 영화를 상영하고, 독도경비대원에게 편지쓰기, 독도 2행시 짓기 등 전교생의 영토주권 의식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문의중학교는 25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오백리길과 학교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대청호 쓰담쓰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의중 학생과 교직원 40명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환경정화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대청호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워 키트에 담는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활동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활동내용과 느낌을 적은 기록지, 인상적인 수거물을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 제출한 뒤 기념품을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의중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학교에서 별도로 준비한 봉투를 들고 문의체육시설과 학교주변을 청소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내덕초등학교는 24일 사과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애플데이는 사과가 가장 맛있는 달 10월, 둘(2)이서 사(4)과하는 날의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일이다. 내덕초 학생들은 이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가정에도 가정통신문과 사과를 전달해 애플데이의 의미를 공유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하이텍고등학교가 2023학년도부터 세종미래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세종하이텍고의 세종미래고로의 교명 변경이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명 변경은 세종하이텍고 학과재구조화 사업과 함께 진행됐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총동문회 구성원 모두의 염원을 담아 이뤄졌다.. 최성식 교장은 "교명변경과 학과 재구조화를 시작으로 세종뿐만 아니라 중부권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직업계 고등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이텍고는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 승인을 받아 학과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는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스마트기계과, 로봇트로닉스과 4개 학과로 개편한다. 또한 학과별 교육과정 로드맵에 따라 실습실을 비롯한 학교시설을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신입생 전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기숙사를 갖추고 오는 11월 21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월을 '학교사랑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개교 100주년 기념! 옥이동이 학교사랑'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살펴보고 학교의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며 애교심을 고취함은 물론 옥동교육공동체 화합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1~2학년은 학교역사관 탐방 △3~4학년은 학교 사진 촬영 및 학교사랑 자랑 한마디 △5~6학년은 학교사랑 캠페인 릴레이 영상전에 참여했다. 또 전교생이 학년(군)별로 특색 있는 학교사랑 이벤트를 실시하고 옥동교육가족을 대상으로 'N행시 짓기, 앞으로 100년 후 학교 미래 모습 그리기, 옥동 졸업생이 있는 우리는 옥동가족, 학교사랑 포스터·시화·글짓기, 역사연표 만들기, 선배님께 편지쓰기' 등 다양한 대회와 기념행사도 가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선사하고 우수작 수상자에는 학교장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우수작품은 개교 100주년 기념 역사관에 전시돼 역사적 기록과 추억으로 남겨진다. 박현숙 교장은 "개교 100년을 맞아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학교사랑의 마음을 높여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상생
[충북일보]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최근 열린 제23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충북 대표로 출전해 금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며 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대회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속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렸다. 이번 전국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총37팀(유치부19, 초등부18)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충주소방서 초등부 대표로 참가한 국원초는 '불 도깨비'라는 곡을 불러 정확한 음정과 박자, 아름다운 화음으로 금상의 영광과 함께 관중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다.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은 "충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 동요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준 국원초 어린이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며 "소방동요대회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교내 발명교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제25회 충주발명꿈나무잔치 및 삼원 메이커페어' 행사를 연다. 이번 대회는 미래의 발명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발명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발명꿈나무잔치는 각 학교에서 사전 선발된 학생들이 부문별로 참가한다.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나무젓가락 공성전, 배를 띄워라, 돛단 자동차, 스파게티면 구조물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메이커페어는 발명, 메이커교육, 과학에 대한 체험마당이다. 삼원초 발명교육센터의 교육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와 함께 축구드론, AI로봇 조종, 과학 실험쇼, 아두이노 코딩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충주고 과학봉사 동아리 '노벨 21'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함께 운영된다. 기존 학교 교육 활동에서 접해보지 못한 흥미롭고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행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며 "발명 교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지난 21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안다미로 페스티벌'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학생자치회 6학년 학생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여러 차례 회의하고 축제의 프로그램과 안내 포스터, 진행방식까지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로 2번째인 안다미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라며 "동생들이 안다미로 축제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물찾기와 미로찾기도 하고 여러 종류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선물과 간식도 듬뿍 받을 수 있어 최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 관계자는 "매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주관하에 전교생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스스로의 힘으로 기획하고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벌써 내년 축제에 대해 생각하는 예비 6학년 학생자치회를 보면 앞으로도 안다미로 행사는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