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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평초,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초청 관람

다누리도서관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문화 공연

  • 웹출고시간2022.10.30 13:53:55
  • 최종수정2022.10.30 13:53:55

단양 가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창작극인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을 관람하고 있다.

ⓒ 가평초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가 지난 28일 가평초 누리실에서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을 초청 관람했다.

가평초는 2022년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장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 시간, 독서연극, 작가 초청 강연 등의 독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초청 관람은 단양 다누리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체험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 제공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창작극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은 어린이들의 상상 속에 사는 파란 토끼와 꿈별씨, 그리고 한 번도 웃어본 적이 없는 어둠을 다스리는 깜깜 마녀의 이야기이다.

깜깜 마녀를 막을 수 있는 것은 강한 힘이 아니라 사랑이고 차이와 갈등을 극복할 때 물리침보다 안아주기가 비밀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형극이다.

이날 파란 토끼 룰루의 이야기는 학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며 친구들과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가기 위해 생활 속에서 평화 감수성 함양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줬다.

정성우(2) 학생은 "파란 토끼의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보는 게 너무 신났어요. 인형들이 음악에 맞추어 움직이고 말하는 것이 신기했어요. 상상 속에서 파란 토끼 룰루가 제 친구가 된 것 같았어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건강한 음식과 운동과 몸을 성장시키듯 독서와 문화예술체험은 마음을 성장시켜 이해와 공감이라는 아름다운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고 가평초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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