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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30 13:25:27
  • 최종수정2022.10.30 13:25:27

보은 속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다음 달 공연할 창작 뮤지컬 ‘삼년산성 이야기’를 연습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 어린이들이 창작 뮤지컬 '삼년산성 이야기'를 다음 달 8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보은읍 오정산에 있는 신라 시대 '삼년산성'의 오누이 설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내용으로 꾸민 작품이다.

이 학교는 지난 2018년 '예술 꽃 씨앗 학교'로 지정되고 나서 기존 뮤지컬을 각색한 '라이온킹'과 '브레멘 음악대'를 처음 공연한 뒤 지난해까지 매년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쓴 창작물도 있었다.

특히 지난해는 교사와 학부모가 무대 소품·전시회 자료·무대 메이크업·의상을 준비하고, 학부모 동아리 작품 전시 등을 열어 교육공동체의 힘을 발휘했다.

속리초등학교는 올해 민간 기업으로부터 후원받는 '예술 꽃 새싹 학교'에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의 문·예·체 교육 연구학교로도 뽑혔다.

이런 다양한 예술 활동 덕분에 2018년 34명에 불과했던 전교생 수도 올해 55명으로 크게 늘었다.

문 교장은 "올해는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 중심 학교로 기반을 다진 5년 차다"며 "지역의 역사 이해와 예술 교육과정을 융합해 문화예술 중심학교로서 '사람의 꽃'을 피우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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