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상업고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선발돼 무더기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대성여자상업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은·유원영·정민지·이채은 학생과 졸업생 김유진·최윤미 양 등 6명이 2022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대성여상은 또 3학년 한경서 학생이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하며, 강정서·박효원·전윤서 학생 등 3명이 육군 민간 여군부사관 공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난달 28일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영했다. 충주상업고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최종 선발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상고 공무원시험 합격자는 3학년 이다혜·남윤희·심수민·정지윤학생 등 4명이다.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는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3주간 연수를 거쳐 6개월간의 수습 근무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충주상고는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3~4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심천초등학교(교장 강창석) 전교생이 겨울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즐거운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심천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실외 활동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달 28~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이 학교의 전교생은 21명이다. 이번 캠프는 전교생을 3개 모둠으로 나눠 스키 타기 강습으로 꾸몄다. 스키캠프를 마칠 땐 처음 배운 1학년들도 초급 코스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스키를 타고 내려올 정도의 실력이 됐다고 한 교사는 설명했다. 심천초등학교는 겨울 스포츠 활동과 숙박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해 해마다 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추다연 학생은 "리프트를 타는 게 무서웠지만 재미있었고, 높은 곳에서 하얀 눈 위를 미끄러져 내려오는 게 재미있었다"며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전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가졌다. 지난해 말 이뤄진 체험학습은 서울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나아가 미래를 계획하는 체험이 되도록 했다. 학생들은 첫날 국립중앙박물관 견학과 난타 공연을 관람했다. 박물관은 평소 역사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교과서와 영상을 통한 지루한 수업 방법에서 벗어난 체험식 현장 방문 수업으로 재미와 흥미를 유발해 역사교육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도록 마련됐다. 특히, 방과후 수업으로 많은 학생이 난타를 배운 경험이 있어서 난타 공연 관람은 학생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특별한 경험이 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관람, 전망대(서울 스카이) 방문, 서점에서 도서 구매 등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120층이 넘는 전망대에서 서울 도시가 한눈에 보이니 신기했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구매해서 좋았다"며 "졸업 전에 즐거운 추억을 또 만들어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건식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자립심을 기르고 꿈과 소질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 제40회 졸업식이 지난달 30일 교내 예담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기존의 축사와 장학금 전달 같은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이색적으로 진행됐다. '2022. 우리들의 이야기'로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 영상을 시작으로 학교 간부들의 감동적인 공연으로 졸업식의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전교생 8개 학급 211명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가 오억균 교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담임교사와 모든 교직원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한명 한명 졸업장을 수여 받을 때 대형 스크린에 '나의 꿈이 담긴 소개서'가 띄어져 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된 느낌을 줬다. 2022년을 끝으로 정년퇴직하는 오 교장의 마지막 졸업식으로 단상에 올라온 졸업생 모두에게 정성껏 준비한 교양 도서와 장미꽃을 줘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또 담임교사들이 졸업생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와 1,2학년 합창부가 졸업 축가를 불러주는 등 감미롭고 아름다운 졸업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 교장은 "학생 한명 한명이 소중한 제자들이기에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뜻깊은 졸업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학교에서 있었던 많은 추억을 동력삼아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3학년 이다혜·남윤희·심수민(일반행정) 학생과 정지윤 학생(세무) 4명이 합격의 주인공이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3주간의 연수 후 6개월간의 수습 근무를 거쳐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한다. 충주상고는 1학년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을 운영 중이다.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를 처음 시행한 2012년부터 매년 3~4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합격자는 모두 22명이다. 한편, 충주상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고졸자 후속 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거점학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지난 28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한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스쿨 공모전'에서 괴산고, 충북생명산업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등 도내 고등학교 3곳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2021년~2022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대상 학교, 소속교원, 학생, 학부모와 사업에 참여한 사전기획가·설계자가 참여하는 전국규모 대회다. 충북교육청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학교, 학생, 건축사가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부문'에서 괴산고의 권담·전유리·조안나 교사가 공동 참가한 '공간이 배움을 만든다-넘나들며 배우는 학교-'라는 작품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상을 받았다. '학생부문'에서도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윤수인 학생이 '그린스마트스쿨 이야기' 작품으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설계부문'에서는 사용자 의견을 담아 충북생명산업고를 설계해 '기본에 충실하고, 인상적인, 기억에 남는 우리만의 미래학교'라는 작품을 출품한 김진아 건축사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상을 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지난 28일 제8회 '국원 k-pop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4~6학년 학생 중 총 26팀이 예선을 거쳐 본선에 15팀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악기연주, 댄스, 랩, 노래 등을 선보였다. 김인숙 교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학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초는 '행복의 날개를 달고 꿈을 펼쳐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관련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한해 국원동요제, 학년별 농구대회, 도슨트 국원 그림길, 등굣길 버스킹 등을 실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세성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최근 폭설로 학교 교정이 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하자 운동장과 방방놀이터 앞에 자연 눈썰매 슬로프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스릴 넘치는 겨울놀이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이 학교 학생들은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학교는 충주교육지원청 지원 사업인 '지역상생학교' 운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인 'FUN FUN한 체라밸 놀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특색학교(2023~2027)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최대 8천만 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문화교육의 기회 제공을 통해 작은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를 증진하고 있다"며 "학생이 찾아오는 행복한 교육 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12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자기개발시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꿈 끼 탐색 주간과 연계한 '자기개발시기'를 3단계로 기획, 1학기에 실시된 1단계(나의 꿈을 찾아)와 2단계(꽃처럼 아름다운 너의 꿈을 알려줘)에 이어 3단계(꿈 UP,끼 UP)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3단계 활동에서는 학생들의 꿈 끼 탐색과 진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탐색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설계하는 유의미한 활동을 시행해 학생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긍정 자존감 함양과 진로 설계 능력 배양을 위한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을 다채롭게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27일 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제2회 정기연주회 '행진곡의 향연'을 성공리에 끝냈다. 이 자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장, 이왕영 충청북도지사 특별보좌관, 이현호 충북예총 부회장, 김종수 충북예총 단양지회장, 천동춘 단양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 전혜란 단양군 학교학부모회 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도 음악회의 성공과 축하 메시지를 통해 깊은 관심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가 2021~2022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곡과 국내·외, 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로 이뤄진 '크리오 솔리스츠' 초청 공연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을 연주했다. 이날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1년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2위 수상 곡인 네덜란드 작곡가 야콥 데 한이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에게 헌정한 '라 스토리아'를 비롯해 중학교 교과서 감상 편에 수록된 제임스 반즈의 '알바마 서곡' 등 8곡을 선보였다. 특히 초청 연주단체인 크리오 솔리스츠는 독일 슈타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는 최근 2023년도 학생회 임원 선출을 위해 새로운 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표에 임하는 것부터 학생 자치 민주 문화 정착의 시작이라고 봤다. 기존에는 수업시간을 할애해 학년별, 학급별로 일괄적으로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선거가 이뤄졌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선거문화 형성을 위해 학교축제(여명제) 기간 동안 여러 체험을 하는 동안 학생들이 부스로 찾아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학생자치 담당 교사는 "실제 투표 방식과 유사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표에 임하는 것이 민주 문화 정착의 시작"이라며 "성인이 돼서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투표를 하는 학생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2022. 학교 안전사고 감소 우수학교'로 선정돼 최근 충청북도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으로부터 기관 표창 감사패를 받았다. 수여식에는 남기순 교장, 우영근 교감, 이종석 충북 학교안전공제회 기획부장, 송혜진 안전생활부장, 이상국 행정실장이 참석했다. 이 학교는 학년 초 '학교 안전사고 예방 계획'을 수립해 수업 시간과 각종 교육활동 시 안전교육을 비롯해 교통안전 캠페인, 교외 생활지도 등을 벌여 전년도 안전사고 12건에서 2건으로 감소했다. 남기순 교장은 부임한 작년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우영근 교감과 함께 매일 아침 등굣길 아침맞이와 교통안전 지도에 힘쓰고 있다. 또 매월 4일 '안전 점검의 날'은 학교 구석구석 각종 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 노후화된 시설물과 장비 등을 신속히 정비하고 교체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 교장은 "학교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교보호인력, 시니어클럽 지원 교통지킴이 어르신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교통안전 도우미로 봉사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27일 2022학년도 교육 3주체 윗나루 교육과정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22학년도 교육과정 성찰과 023학년도 교육과정 준비가 이뤄졌다. 2022년 윗나루 교육과정 돌아보기 활동에 앞서 단양·제천 전통연희단 '다스름' 국악 공연과 한국무용연구소 '나비'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교사와 학생으로 이뤄진 '다스름' 전통연희단은 영남가락과 웃다리 풍물가락, 삼도가락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고 '나비'는 전통무용인 '버꾸춤'을 추며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한 해 동안 상진초등학교의 교육에 참여하며 수고했던 교육 3주체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공연 관람 후 미리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드 카페 형식의 주제별 토론 형식으로 평가회를 운영해 4~6학년 학생 다모임 대표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소통, 자치, 교육활동의 주제로 1년의 교육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다모임 대표 김채환 학생은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까지 교육 3주체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날이었다"며 "학생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눈으로…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올해도 글쓰기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대제중 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여러 백일장에 참여해 20여 개의 상을 받는 등 예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녹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의 질적 저하 방지를 위해 강화된 것이 글쓰기 교육이었다. 이 학교는 글쓰기 수업을 연중 운영했고 온라인으로 열린 외부 백일장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며 온라인 행사가 열렸고 학교에서도 이 같은 시대변화에 발을 맞춰 현실에서 최적의 교육 방법을 찾으면서 글쓰기 교육과도 연계했다. 대제중은 1년 내내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이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것을 일상화하고 있다. 대화와 소통의 부재는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만큼 글쓰기를 하며 '나'를 객관화해 나타내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를 배우고 있다. 그러면서 내 생각을 타인에게 진정성 있게 전하는 능력이 바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상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터득하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엄재민 교사는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이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되고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과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교육 특강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한국비전교육원 전문 강사로부터 기업가 정신 개발에 필요한 요소를 알아봤다. 또 학교 근처 간판을 이용한 빙고 게임, 사방치기 게임, 유명브랜드 퍼즐 맞추기 등 창의성을 계발하며 진로 역량을 강화했다. 학부모들은 해당 학교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타트업 시대와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들의 진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장문각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진로 역량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지덕체를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에 항상 힘쓰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해 오고 있다. 1학년 2반(담임교사 정용선) 28명의 학생과 보람 2반(담임교사 전정미) 학생들은 평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이들은 1학기에 이어 연말을 맞아 '제2회 마음나눔 장터'를 열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누구든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친구들이 가져온 물건을 구매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함을 배웠다. 용돈으로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이웃돕기 성금으로 낸 학생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며 성금을 보내주신 학부모도 있었으며 이종락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후원도 이어졌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음을 모아, 학생들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자신이 모아두었던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과정 중에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 모여진 귀한 성금은 귀한 성금은 중증장애인 그룹홈 '민들레 울', 국경 없는 의사회, 학교 인근에 사시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대소원면 행복복지센터 박미정 면장은 지난 26일 충주대소원초에 직접 방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어린이회가 지난 26일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할머니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만 원을 전달했다. 용원초 4~6학년 학생 19명은 지난 2일 열린 충주 택견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과 함께 상금 20만 원을 받았다. 이후 열린 전교 어린이 다모임에서 '상금 20만 원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사용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대부분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마을 어르신을 찾아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마을에서 오래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마을 어르신을 알게 됐고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날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대동계가 있던 날로 용원초 어린이회장, 부회장도 함께 참여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27일 이 학교 채움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샌드아트'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여는 공연, 퀴즈, 모래 예술 전문 작가 체험, 닫는 공연으로 꾸몄다.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흥미를 유발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모래 예술 전문 강사는 '모래로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을 이끌었다. 이 교장은 "친구들 간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폭력 제로화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마음속 울림을 주는 교육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단재초등학교로부터 단재마켓 수익금 14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단재마켓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부한 학용품과 인형, 장난감 등의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단재초는 이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을 전액 기탁했다. 기탁금은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수운 단재초등학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에 대해 알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성장과정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고 있기에 단재마켓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나와 우리, 또 어려운 지구촌 이웃을 생각하고 도울 수 있는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이번 단재마켓행사는 아이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들이 지구촌 어려운 이웃의 아픔에 대해 관심 갖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행사를 진행하도록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밤나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서 75권을 기부했다. 신흥고 학생들은 올해 학교에서 진행한 독서두레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받은 지원금 63만5천 원으로 도서와 소녀상을 구입, 기증했다. 신흥고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도 지난달 학교에서 나눔 장터를 열어 벌어들인 수익금 15만 원을 이번 도서기증에 보탰다. 이날 기부한 도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동화책과 교과서 연계 책들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3일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부모회는 한 학년을 무사히 마친 상진초 학생들을 위해 떡볶이 및 어묵을 간식으로 제공했다. 또 학생자치회에서는 행사장에 모금함을 만들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자율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모인 성금은 상진초 학생자치회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최은옥 학부모회장은 "우리 상진초 학생들이 2022년을 열심히 공부하고 즐겁게 생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회에서 정성스럽게 떡볶이와 어묵을 준비했다"며 '직접 육수를 내려 MSG 없는 간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학생들이 맛있게 먹으니 흐뭇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또 다모임대표 6학년 김채환 학생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크리스마스는 저에게는 따뜻한 느낌을 준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날이 된 것 같아 행복했고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상진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이 모이면 눈덩이처럼 커질 거예요"라고 말했다. 최병일 교장은 "좋은 취지로 힘을 모아 이 행사를 열어 주신 어머님들의 선의가 아이들에게 닿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 생각한
[충북일보]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 결과 9년 연속 100%를 취득했다.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2012년 3월 설립한 다솜고는 3학년 42명의 학생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국가기술자격증시험에 도전했고 12월 현재 72개(171%)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다솜고에 따르면 2023년 1월 졸업 예정 3학년 학생 전원이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와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용접기능사, 전기기능사, 공유압기능사 등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고 2개 이상 21명, 그리고 2명의 학생은 5개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20년 다솜고를 졸업한 쌍둥이 형들의 뒤를 이어 다솜고에 입학한 Smart 전기과 박태균 학생은 올해 전기, 승강기, 공유압, 철도전기신호, 지게차운전 기능사 등 5개의 국가기술작격증을 취득해 한국공학대학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진학한다. 또 중국에서 중도 입국한 Computer 기계과 지앙 웬보(JIANG WENBO)군은 기계가공조립, 컴퓨터응용선반, 컴퓨터응용밀링, 공유압, 3D프린터운용 기능사 다섯 개를 취득했는데 "한국에 살면서 무엇보다 기쁜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는 올해 공무원 9명, 부사관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3일 발표한 충북도 지방공무원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충주공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일반토목9급(기술계고) 전형에 5명, 건축9급(기술계고) 전형에 1명 총 6명이 합격했다. 충북도 지방공무원 합격자는 재학생 한윤수(보은), 황인호(청주) 이상 2명과 졸업생 김관탁(충북도), 지태경(청주), 유구홍(단양), 윤영섭(충주) 등 4명이다. 앞서 지난 8월 충북교육청 시설관리9급 남한솔, 9월 충북도청 시설9급(일반토목) 어한영, 11월 시설(건축9급) 안대현 졸업생이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또 장기복무 부사관 시험에 이지혁 학생이 최종 합격해 육군부사관학교 12주간의 교육을 앞두고 있다. 충주공고는 2020년 11명, 2021년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총 58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학교 관계자는 "공무원 동아리반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공직 입문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16일과 22일, 23일 1~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백초에 따르면 '사랑 나눔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크리스마스 쿠키를 만들고 사랑을 담아 만든 쿠키를 제천시 소재의 '가장 행복한 집 요양원'과 '홍광 실버타운'에 기부했다. 특히 이번 '사랑 나눔 쿠키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더 나아가 따뜻한 마음을 나눠보는 경험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 이 학교 3학년 조연우 학생은 "내가 직접 만든 맛있는 쿠키를 편찮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나눠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형 교장은 "학생들이 우리 주변과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자신들의 재능과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바른 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충북일보] 충주 소태초등학교는 23일 소태초 동시집 '나의 꿈, 나의 시'를 발간했다. 동시집은 적정규모학교 육성과 작은학교 지원사업 지원금으로 계획된 소태초 진로교육 '소태아이의 내 꿈 가꿈 진로체험'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동시집은 시인 김경구 작가의 지도하에 이 학교학생들이 1년여 간 자신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해 창작한 동시집을 엮어서 만든 시집이다. 발간에 참여한 최은남(5년) 학생은 "1년간 동시를 창작하면서 평범한 일상과 경험, 미래의 꿈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시집을 발간하면서 어린이 시인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성권 교장은 "우리 학교는 비록 20명 남짓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의 꿈만큼은 전혀 작지 않은 학교"라며 "정성을 기울여 시를 지어 시인으로 변신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