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단천초등학교, 도시문화 체험학습 실시

서울 문화 체험으로 사고력·창의력 신장

  • 웹출고시간2023.01.01 13:33:39
  • 최종수정2023.01.01 13:33:39

서울 도시문화 체험학습에 나선 단양 단천초등학교 학생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천초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전교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가졌다.

지난해 말 이뤄진 체험학습은 서울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나아가 미래를 계획하는 체험이 되도록 했다.

학생들은 첫날 국립중앙박물관 견학과 난타 공연을 관람했다.

박물관은 평소 역사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교과서와 영상을 통한 지루한 수업 방법에서 벗어난 체험식 현장 방문 수업으로 재미와 흥미를 유발해 역사교육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두도록 마련됐다.

특히, 방과후 수업으로 많은 학생이 난타를 배운 경험이 있어서 난타 공연 관람은 학생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특별한 경험이 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관람, 전망대(서울 스카이) 방문, 서점에서 도서 구매 등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120층이 넘는 전망대에서 서울 도시가 한눈에 보이니 신기했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구매해서 좋았다"며 "졸업 전에 즐거운 추억을 또 만들어서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건식 교장은 "이번 도시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자립심을 기르고 꿈과 소질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