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산물이 안전성 조사에서 합격점을 받았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하 충북품관원)이 지난달까지 도내 농산물 1천596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벌인 결과 부적합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이 조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과채류와 엽채류는 14품목 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부적합률 2.6%보다 크게 낮아진 1.7%를 기록했다.충북품관원은 잔류 허용기준 초과 농산물에 대해 생산현장에서 폐기하고 시중 유통을 완전히 차단했다.따라서 충북에서는 과일·채소류 등 농산물을 안심하고 애용해도 좋다고 충북품관원은 밝혔다.충북품관원은 부적합 농산물의 발생을 사전 예방키 위해 안전성조사 건수를 지난해 3천785건에서 올해 4천250건으로 확대했다.이와함께 충북품관원은 충북인삼조합, 청주시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충북 지역 농식품 안전관리 합동전문가협의회(16개 기관)를 운영하고 있다.오상균 조사분석과장은 "농민들은 농약 살포시기, 사용량, 사용횟수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충북이 더욱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옥천군 동이면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국화 수확이 한창이다.무더운 여름이지만, 작년보다 2배가량 오른 국화 값에 더위도 잊은 채 국화 수확에 여념이 없는 조승범(42. 동이면 남곡리)·이현희(40.여) 부부.6천600㎡ 11동의 비닐하우스에서 12년째 화훼농사를 짓고 있는 조씨는 지난 4월부터 국화 묘를 키워 8월 마침내 서울 양재동과 강남역 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평소 수출도 겸하고 있지만 올해는 국내 꽃값이 강세라 내수만 출하하고 있다.올해 국화 값은 예년 20단 한묶음에 1천7백만원 보다 2배정도 올라 3천500원 정도다.이유는 그동안 중국산 국화가 많이 수입됐는데, 중국의 기상이변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국산 국화의 공급이 달릴 정도라고 한다. 그는 올해 예상 국화 판매 순수입을 4천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화훼농사가 고소득 작물로 단위면적당 수입이 많지만 꽃 하나하나 손길이 자주 가야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그는 "지금 농촌에서는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 그나마 있던 인력도 도시로 나가거나, 다른 편한 곳으로 빠져 나가 농촌에서 일손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다"라며 "농촌 화훼농사가 활성화되려면 꽃값 안정도 중요하지만, 일손 충당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지난 1990년 창립돼 향토백화점으로서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해 왔던 흥업백화점이 20여년만에 사라지게 됐다.LS네트웍스가 흥업백화점 건물에 대한 인수 의사를 밝혀 성격이 다른 유통업체로의 변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흥업백화점은 옛 청주백화점과 함께 청주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그러나 영업시작 5년여만에 경영 악화가 도래됐고 법원에 화의 신청을 하고 회생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1995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이후 흥업백화점은 법정관리인 하에서 15년 동안 인수자를 물색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파산 위기에 놓였었다.그 중 가장 유일했던 논의 회사가 한화갤러리아다.한화갤러리아는 흥업백화점과 서면상은 아니지만, 인수 논의가 한창 진행되다 일부 언론에 노출되면서 한화측이 협상을 일방적으로 중단해 무산됐다.올 2월 이인선법정관리인으로 교체되면서 흥업백화점은 처음으로 지난 5월 공개적인 매각 절차를 밟았다.흥업백화점은 결국 8월 LS네트웍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 새 주인을 맞게 됐다.이제 흥업백화점은 채무액 조정을 통한 최종적인 채권단 승인만 남겨 놓은 상태다.LS네트웍스는 LPG 수입 회사인 E1이 90%의 주식을 갖고 있는 회
대전·충남양계농협이 지속적인 계란값 하락으로 인한 양계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계란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충남양계농협은 13일 안영동 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강한식 조합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요리 무료 시식회 등을 열고, 계란 소비 홍보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최근 계란값은 산지가격 기준으로 지난해 1월 특란 10개에 1276원 하던 것이 현재는 1019원까지 떨어져 20%나 하락한 상태다. 계란은 하나의 생명 탄생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가장 완벽한 완전식품이라고도 한다. 계란 흰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인체의 근육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고, 보디빌더·운동선수들이 몸을 키울 때 주로 달걀을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노른자는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다. 노른자에 들어 있는 지방은 대부분 몸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이며, 비타민 A·B1·B2·D·E도 풍부하고, 칼슘·인·철 등의 함량도 높다. 대전·충남양계농협 관계자는 "계란 한 개 속에는 완벽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계란 소비를 한층 더 늘려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영플라자8월 15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아레나, 엘르, 휠라 수영복 20% 세일 판매한다.8월 22일까지 당일 화장품 20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롯데상품권 1만원을, 40만원이상 고객에게는 2만원을 지급한다. 22일까지 현대카드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1만원을 준다.31일까지 5층 갤럭시 매장에서는 시즌 오프 행사로 20% 할인 판매한다.MCM 매장에서도 31일까지 시즌 오프 행사로 30~40% 세일 행사가 열린다.◇ 흥업백화점와이셔츠 루이까또즈를 3만8천~ 4만5천원 발렌티노루디 1만9천 ~ 4만5천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양산 로베르따는 2만 ~ 6만5천원, 핸드백 가파치는 5만 ~ 17만원이다.닥스/메트로씨티 2만~ 7만9천원 모자 레노마 1만 ~ 15만8천원에 판매한다.여름이불 박홍근홈패션은 3만9천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지하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여성의류 '앙페르' 와 침구 '박홍근 홈패션' 에서는 70% 초특가 상품전을 13일부터 7일간 시행한다.◇ 농협충북유통15일까지 무더운 여름탈출 속시원한 초특가전 행사가 진행 중이다.국산 양파 1.5㎏이 2천380원, 갈치 3마리를 9천900원에 판매한다.사조마을 태양초고추장 3㎏은 8천80
폭염으로 상승했던 채소가격이 이번주들어 하락했다.농협충북유통이 조사한 농수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주 폭등했던 채소가격이 대부분 하락하고 과일 가격은 약간 오름세를 보였다.햇배추 1통은 지난주 3천880원에서 이번주 3천480원으로 떨어졌으며, 풋고추 100g은 650원에서 550원으로 내렸다.열무 1단도 2천880원에서 1천780원, 양파 1.5㎏이 2천780원에서 2천380원으로 하락했다.감자 100g은 178원에서 128원으로, 고구마 100g은 598원에서 528원으로 떨어졌다.과일은 수박 6㎏이 9천900원에서 1만7천800원으로 올랐고 토마토 100g이 298원에서 358원으로 상승했다.그러나 배, 천도복숭아 등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축산물은 삽겹살 100g이 1천590에서 2천150원으로 올랐고 생닭 1마리는 6천800원에서 5천950원으로 내렸다.고등어 1마리는 2천980원에서 3천580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더위가 꺾이면서 채소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주재원이 있는 밀라노 사무소의 기능을 강화해 패션중심에서 와인분야로 업무영역을 확장,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나 이태리의 와이너리와 지속적인 교류를 맺고 궁극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고급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의 와인 애호 고객에게 제안하면 어떨까.' 쁘렝땅(Printemps)은 국제고객부 로렝 쉐텐(Laurent Schenten) 이사와 하병희 매니저가 안내를 해주었는데 파리에서 가장 큰 홈데코와 세계 최고의 란제리 브랜드 컬렉션으로 유명한 지하 란제리 매장이 눈길을 끌었다. 인접한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와 매장면적이나 매출을 비교할 때 1/2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2년 전 이태리인으로 소유주가 바뀌면서 아르누보 돔 보수를 포함하여 많은 투자를 하고 있었다. 외국인 고객 구성비는 35~40%로 영국의 백화점들과 비슷했으며 중국, 일본, 러시아, 홍콩, 한국인 순으로 많았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층별 VIP 웨이팅(Waiting)룸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에비뉴엘과 주요 대형점포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는 18세기 아르누보 양식으로 탄성을 자아내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
청주의 전통 중심 상권인 성안길이 현대백화점 입점에 대비,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성안길 2천여 상가들은 현대백화점이 오픈하게 되면 브랜드 중복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청주시에 착공계를 내고 오는 18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 현대백화점은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2012년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이로인해 성안길 점주들은 가뜩이나 국도변 등 외부 아울렛 매장에 빼앗긴 고객들이 현대백화점으로 대거 몰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직격탄을 맞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다.중앙 로드숍 점주들을 중심으로 300여명이 가입돼 있는 성안길 번영회는 이에따라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번영회는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 왔던 주차시설 마련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이를위해 번영회는 청주시에 제안해 국비 12억원, 도비 2억원, 시비 6억원 등 20억원을 지원받기로 하고 40~5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짓기로 했다.이 주차시설은 아직 300~400평 규모의 공간이 확정되지 않아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이미 지원비가 확보된만큼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또한 중앙공원 일부분에 지하 2~3층의 주차장을 마련, 200~300
괴산군을 비롯한 20여개 지방자치단체와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가 공동운영하고 있는지하철 5·6·7·8호선의 예비열차(전철)를 이용한 전국 팔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5678 행복열차 행복장터'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가 12일 8월 인기 농·특산물에 선정됐다. 인기 농특산물에 선정됨에 따라 행복장터 홍보 팜플릿에 '괴산 대학찰옥수수 5678장터열차에서 맛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괴산대학찰옥수수 홍보사진이 게재할 수 있어 찰옥수수 판매량 상승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복장터는 8월 둘째주 부터 다섯째 주까지 괴산대학찰옥수가 크게 부각된 홍보팜프릿를 장터를 찾는 사람들에게 배부하게 되며, 매주 화 수 목 3일간 운영되는 장터 이용객이 수만 명이 괴산 대학찰옥수수를 홍보팜플릿을 볼 것으로 보인다. 또, 괴산대학찰옥수수 홍포팜블릿 배부 이후 첫 번째 장터 운영일인 지난 10일부터 12일간 괴산군 부스 60㎡에는 평소 장터 운영 때 보다 2배가량 증가된 일 1천 여 명의 도시소비자가 몰리면서 괴산 농·특산물 판매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청천면 작목반이 참여한 행복장터에서는 대학찰옥수수 200박스와 감자 50박스가 삽시간 판매 됐고, 1
충북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충북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에 따르면 대형소매점의 6월 판매액은 630억9천200만원으로 5월 687억9천200만원보다 8.3%(57억원) 줄었고, 지난해 6월보단 12.3% 증가했다.도내 11개 사업체의 평균 판매액은 48억5천만원으로 전국 평균 90억3000만원의 53.7%였다.대형소매점 가운데 대형마트의 경상판매액은 5월보다 5.9% 감소했고, 지난해 6월보단 11.3% 늘었다.대형마트의 상품별 매출을 5월과 비교할 때 가전제품은 24.0% 증가했고, 운동·오락용품은 23.1%, 의복은 18.6% 각각 감소했다.
장바구니 물가가 지난 1년간 얼마나 올랐을까.최근들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산지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일부 농산물이 급등세를 보여 서민경제를 압박하고 있다.하지만 축산물과 수산물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지난 1년간 가격변동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이 지난 1년간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변동 추이를 조사한결과 전반적으로 채소류와 과일류는 오름세를 보인 반면 축산물과 수산물은 안정세를 유지했다.품목별로는 무의 경우 1년전 개당 1천180원 하던 것이 최근에는 2천980원으로 무려 3배 가까이 올랐다.폭염으로 산지에서 반입되는 물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햇배추도 폭등세를 보였다. 1년전 포기당 1천580원을 보였던 햇배추는 3천880원으로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주부들이 장보기가 겁날 정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또 시금치, 청상추, 대파, 열무 등 식단에 주로 오르는 채소류도 적게는 100~200원에서 많게는 400~500원까지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다.반면 반입물량이 늘어난 감자와 흙당근, 고구마 등은 지나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올봄 동해가 심했던 과일류도 천정부지로 값이 치솟았다.지난해
폭염으로 대형마트는 고객들로 넘쳐나고 있다.더위로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데 반해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대형마트는 피서겸 쇼핑나온 고객들로 가득하다.지난 4일 밤 9시, 청주시내 모 대형마트.간편 복장 차림의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청주시 성화동에 사는 A(45)씨는 저녁식사를 마치자 마자 가족들과 함께 대형마트를 찾았다고 했다.그는 "필요한 물건도 사고 열대야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요즘 1주일에 1번 이상 꼭 대형마트를 찾는다"고 말했다.밤 10시가 가까운 시간인데도 계산대에는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붐볐다.이 곳에서 계산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B 씨는 "요즘은 날씨가 워낙 더워서인지 초저녁 보다 밤9시가 넘은 시간에 고객이 더 많다"며 "대부분 가족단위 고객들"이라고 했다.실제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전인 지난 7월초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최근 며칠간 이 곳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수를 파악한 결과 11%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일부터 4일까지 이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은 모두 3만2천여명이었지만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간에 3만5천465명으로 약 3천명 이상 증가했다.홈플러스 청
증평농협(조합장 이규정) 옥수수 작목반이 대형유통업체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20톤의 대학찰옥수수를 납품하고 있다.증평농협 옥수수 작목반이 생산한 대학찰옥수수는 맛 과 품질이 우수해 유통업체에서 인기를 얻으며 주문량이 크게 늘고 있다.이 때문에 농가들이 폭주하는 물량 수급을 위해 한여름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수확한 옥수수는 작목반 공동 선별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선호하는 우수하고 표준화된 상품만 출하해 지역 특산품으로써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한 달 동안 0.3% 상승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으로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5% 각각 올랐다. 식품 등 152개 품목으로 조사된 생활물가지수는 118.1로 전월(115.1) 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2.6% 각각 상승했다. 채소·과일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124.6으로 전월 대비 3.7%, 전년 동월 대비 16.3% 오름세를 보였다. 지출목적별로 전월과 비교했을 때 교양·오락부문 1.5%,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 1.0%, 교통부문 0.5% 각각 상승했다. 반면 가구집기·가사용품부문은 0.8% 하락했고 주류·담배부문, 의복·신발부문, 통신부문 등은 전월 대비 변동폭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ㆍ청원 통합을 위한 준비 작업이 가시화 되면서 노후화된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 문제도 다시 공론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 대상지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인접한 강내면 학천리와 석소동 일원으로 전체필요부지 중 공공용지의 비율이 높고 농산물 생산지와의 접근성 등을 감안하면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현재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의 도매시장 부지(4만4천88㎡)를 매각할 경우 400억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어 지난 2008년 재건축을 계획했다가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전면 보류한 것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현 도매시장은 거래량이 꾸준히 늘어 일평균 300여t 이상의 농수산물이 거래되고 있지만 지난 1988년 건립돼 시설이 노후화 된데다 공간마저 협소해 주ㆍ정차 차량으로 인한 상습 정체구간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청주시가 재건축을 계획했으나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정부의 국비 지원 중단 방침이 겹쳐 통합을 대비한 이전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현재 거론되고 있는 이전예상 지역은 확장 이전에 필요한 토지 10만㎡ 중 군유지 2만㎡와 시유지 1만4천500㎡ 등 전체부지의 35% 가량이 공유지에 해당돼 토지
도시가스 요금 소폭 인하충청에너지 감량 경영으로 서민 배려 정책 결정도내 도시가스 요금이 소폭 인하된다.주택 취사용 요금은 ㎥당 773.66원에서 773.65원으로, 개별 난방은 764.32원에서 764.31월으로 내린다.산업용 도시가스도 699.73원에서 699.72원으로 역시 인하된다.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된 것은 공급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소매 평균 공급 비용을 내렸기 때문이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충주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 도시가스 소매 평균 공급비용을 1일부로 ㎥ 90.94원에서 90.93원으로 0.01원 인하했다.충청에너지서비스에 따르면 신규공급예정 지역(영동, 옥천, 단양 등)에 배관시설 투자비 및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요금 감면액 증가 등으로 인상요인이 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사회적 고통 분담을 위한 임직원 임금 동결 및 경영 합리화 추진 등의 자구노력으로 이뤄졌다.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인하금액이 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서민층의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주)속리산유통(대표 박현배)은 지난 1일 서울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사탕옥수수 시식회와 함께 판매활동을 펼쳤다.이날 시식회에서는 국제옥수수연구소 이사장인 경북대학교 김순권 교수가 개발한 단맛이 2배나 더 강하고 수확 후에도 7일 동안 단맛이 유지되는 한편 일반 찰옥수수에 비해 알이 찰지고 껍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 사탕옥수수를 도시민에게 선보였다.군에 따르면 시식회에 참여한 도시민들은 찌지 않고 생식으로 먹어도 풍부한 과즙과 함께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좋고 인공감미료 없이 삶아도 단맛을 유지할 정도로 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건강 간식용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사탕옥수수는 (주)속리산유통에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속리산권 관광과 연계한 먹을거리 개발을 위해 벼 대체 작물로 군내 20여 농가와 계약 재배한 것으로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효자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지난 4월 사탕옥수수 종자 80㎏을 공급해 8㏊에 심은 사탕옥수수를 (주)속리산유통에서는 오는 9월말까지 출하할 계획이며 농가로부터 1통당 400~450원에 전량 구입해 판매할 계획이다.앞서 (주)속리산유통은 롯데백화점과 17개 점포를 통해 사탕옥수수 600자루(1만8천통)를 판매
◇ 롯데영플라자8월 15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아레나, 엘르, 휠라 수영복 20% 세일 판매한다.8월 1일까지 4층 리바이스 매장에서 헌 청바지 기부시 20% 할인 보상 판매 행사를 갖는다.31일까지 5층 갤럭시 매장에서는 시즌 오프 행사로 20% 할인 판매한다.MCM 매장에서도 31일까지 시즌 오프 행사로 30~40% 세일 행사가 열린다.◇ 흥업백화점"유명브랜드 여름상품 균일가 초대전" 행사를 7월30일 부터 10일간 실시한다.행사 기간 동안 정문에서는 레노마 모자를 1만원부터, 란체티 핸드백을 4만9천원부터, 엘레강스 와이셔츠를 1만9천원부터, 루이까또즈 와이셔츠 3만8천원부터 판매한다.또한 여성분들의 여름 필수품인 루이까또즈 양산을 2만원부터, 로베르따 양산을 2만원부터 할인 판매하고 있다.부터 정문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농협충북유통8월 1일까지 본점과 직영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인기상품 파격가전 특집기획행사'를 실시한다.바캉스용품 모음전으로 수영복, 아이스박스, 텐트, 튜브, 구명조끼 등을 최대5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우리농산물 산지 직판전에서는 케이멜론, 유기농토마토, 천도복숭아, 대파, 옥수수5입(1천800원) 등의 우리 농산물을 최
29일 시행한 6급이하 인사에서 보은군이 (주)속리산유통에 대한 업무지원 공무원파견을 배제해 (주)속리산유통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은 (주)속리산유통의 운영업무 지원을 위해 파견했던 공무원(6급 1명, 7급 1명)들을 지난 19일 파견기간 만료됨에 따라 20일 보은군으로 복귀시켰다.이들 파견공무원들은 지난해 4월 속리산유통지원조례에 따라 속리산유통의 운영업무 지원을 위해 파견됐고 지난 4월 1년의 기간이 만료된 이후 속리산유통의 파견자 기간연장 요청에 따라 3개월 더 연장근무를 해왔었다.그러나 이들의 복귀가 이뤄지기 전 속리산유통 대표가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1명 정도의 공무원 파견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지만 이번 인사에서 속리산유통에 대한 공무원 파견이 제외되고 보은군과 속리산유통의 관계가 이향래 전 보은군수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보은군 관계자는"군수께서 속리산유통 측의 공무원 파견에 대한 건의를 받았지만 아직 속리산유통에 대한 전반전인 검토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며 "속리산유통에 대한 지원여부는 속리산유통에 대한 실적과 향후
○…충북도가 최근 SSM사업조정 문제에 대해 이렇다할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조기 결정해 버린 것에 대해 골목 슈퍼마켓 상인들의 불만이 팽배.청주 복대동의 한 슈퍼마켓 주인은 "전부터 이런 결정이 있을 줄 예상은 했지만, 도청 담당자나 도의원 모두가 관심이 적었던 게 사실"이라며 충북도 결정에 일침.이 주인은 또 "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믿고 지난 지방선거에 슈퍼마켓 상인들이 내심 지지해 주었는데, 이런 결과가 빚어질 줄은 몰랐다"며 비난.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백화점은 셀프리지(Selfridge)백화점과 인접해 있었고 점격(店格)은 낮아 보였으나 다점포화를 통한 바잉(Buying) 파워로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는 강점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셀프리지(Selfridge)를 쇼핑하던 어느 영국인 여성 고객과의 인터뷰에서 '해롯(HARRODS)백화점은 최고의 백화점과 식품관으로, 셀프리지(Selfridge)는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백화점으로,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는 상품과 서비스의 질은 낮고 가격도 사실 싸지 않은 백화점'으로 인식하고 있는 점을 발견해 흥미로웠다.나이츠브릿지(Knights bridge)의 킹로드(Kings road)에 위치한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백화점 5층 커피숍에서 이재현 본부장은 몇몇 간부들과 함께 차를 마셨는데, "하비니콜스(Harvey Nichols)의 남성의류는 지하에, 명품은 1층에, 그리고 식품은 5층에 전개되어 있는 점과 다른 백화점 식품 매장들도 각기 다른 층에 위치한 것을 볼 때, 백화점 식품 매장은 반드시 지하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편견이며 상권이나 점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한 후 결정
약간은 쌀쌀한 날씨가 감돌던 지난 2월, 한국백화점협회에서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에 있는 세계 유명 백화점 연수를 다녀왔다.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에 있는 가장 오래되고 손꼽히는 백화점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줄탁동기(啐啄同機)'.처음 유럽연수 소식을 들었을 때 떠올랐던 한자성어이다.다양한 형태로 쉼 없이 나의 껍질을 쪼아 댈 새로운 자극에대해 어떻게 반응해가며 나만의 정보로 습득하게 될까· 연수에 대한 흥분과 기대감으로 밤잠을 설친 채, 약속된 시간보다 1시간 반 이른 오전 9시, 인천공항 출국장을 서성거렸다.런던에서의 첫 방문지는 해롯(HARRODS), 셀프리지(Selfridge),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 백화점이었다. HARRODS백화점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유럽 최고의 고품격(高品格) 백화점으로 특히 식품관은 식재료 본래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HARRODS을 찾는 고객들이 그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전개하고 있었다.'우리는 우리의 식재료 특성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어떻게 진열하면 식품매장을 찾는 고객의 미각을 돋울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유럽 상류층의 신뢰를 한껏 받
◇ 롯데영플라자 - 내달 15일까지 수영복 20% 세일6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아레나, 엘르, 휠라 수영복 20% 세일 판매한다.7월 16일부터 25일까지 1층 본매장 랑콤브랜드데이 행사로 17만원 이상 구매시 6종 여행용 키트+파우치 증정, 27만원 이상 구매시 6종 여행용키트+파우치+써머쇼퍼백증정한다.◇ 흥업백화점 - 7일간 '출발 바캉스 대축제'7월 23일부터 7일동안 "출발바캉스대축제 + 사은품을 드립니다" 행사를 실시하며, 사은행사로 20만원 이상구매시 샤프란+피존 주방세제, 보온.보냉통 사은품 중 택일 할 수 있다.40만원 이상구매시에는 그늘막 텐트, 아이스피아 15L 중 택일하고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3만원권 흥업상품권을, 10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권 흥업상품권 을 증정 한다.◇ 농협충북유통 - '건강한 여름나기' 파격가 행사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11일 동안 본점과 직영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인기상품 파격가전 특집기획행사'를 실시한다.바캉스용품 모음전으로 수영복, 아이스박스, 텐트, 튜브, 구명조끼 등을 최대5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우리농산물 산지 직판전에서는 케이멜론, 유기농토마토, 천
지난 2007년 7월 착공 예정이었던 현대백화점이 3년이 지난 8월 드디어 첫 삽을 뜬다.현대백화점그룹은 22일 청주 용암동 모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8월 백화점 착공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례적으로 경청호현대백화점그룹부회장이 직접 참석, 청주 대농지구 내 청주점을 2012년 8월 개점한다고 발표했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충북에서는 최대 규모의 고품격 백화점이 들어서기 때문에 지역 내 고용창출과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현대백화점 청주점은 당초 2만7천69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10만5천900㎡ 규모로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복합 쇼핑몰 형태로 계획했었지만, 지역 상권과의 충돌을 고려, 대형마트는 출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현대백화점 청주점은 또 착공 이후 설계 변경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8만6천㎡규모로 백화점과 일부 쇼핑몰동으로 축소해 건축키로 했다.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백화점 지하에는 푸트코트와 캐주얼 의류매장이 들어서게 된다.1층은 변동없이 명품 잡화와 화장품 매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여성캐주얼, 여성정장 코너가 마련된다.3층에는 남성의류와 란제리 매장이, 4층에는 골
○…현대백화점 청주점 시공사로 엠코와 동양고속건설 컨소시엄업체가 최종 선정됐다는 후문.지난달 현대백화점은 본사에서 현대, 현대산업개발, 동양고속건설, 엠코, 한라 등이 경쟁을 벌이다 지난 16일 최종적으로 2개사가 선정된 것.엠코와 동양고속건설 선정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경쟁사들이 현대계열의 막강한 회사들였기 때문으로, 선정회사들은 즐거운 표정이 역력.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