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플라자 청주점이 2일 철당간 광장에서 '2010 F/W 국보(國寶) 패션쇼'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국보 41호인 철당간 앞에서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롯데 영플라자에 입점한 구호, 미샤, 온앤온, 에고이스트 등 20여 유명 브랜드가 참가한다.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는 패션쇼에서는 철당간을 주제로 퀴즈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해 우리 고장 국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했다.롯데영플라자 박현 점장은 "국보인 철당간이 지역에서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패션쇼를 준비했다"며 "지역 친화적 문화 마케팅을 통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문화적 즐거움이 있는 복합 쇼핑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괴산군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회장 김갑수)는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금액을 2만5천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생산자협의회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가격이 한포기에 1만4천원 선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 하면 절임배추 20kg짜리 1박스당 배추 8~10포기로 현시세로 판매 될 경우 13만원 상당에 이르는 금액이지만, 괴산절임배추의 브랜드 가치제고, 소비자와의 신뢰도 등 유무형 가치를 고려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가격결정을 하면서 고려한 점으로는 2008년부터 유지해 온 2만원으로 절임배추판매가격을 계속 유지 할 경우, 일반배추 생산농가들이, 배추밭으로 중간상인에게 판매 하는 농가 발생과 인건비상승으로 절임배추생산을 포기하는 농가가 증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괴산 생산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배추 생산량이 이상기온 현상으로 전년대비 40%가 줄어들었고, 일반농가에서 밭떼기로 중간상인에게 판매하는 농가가 증가했다. 절임배추 협회는 "배추 확보에 어려움이 매우 많았고, 소비자들께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없어 죄송하다"며, "이번 가격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 계속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배추가격이 폭등하면서 매일같이 반찬을 올려놓아야 하는 식당들이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상황에, 중국산 김치 등장이 벌써부터 우려.일부 식당에서는 배추김치를 대신할 다른 음식을 내놓고 있지만, 반찬을 많이 올려야 할 식당에서는 김치를 빼놓을 수 없어 중국산에 유혹이 강한 형편.실제 모 한식당 주인은 "중국산이 가격도 싸고 물량도 충분해 바꾸고 싶은 생각이 솔직히 많다"며 "그렇다고 원산지 표시를 중국산으로 바꾸면 손님들이 싫어해 고민 중"이라고 푸념.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도내 대형 마트들이 추석대목을 단단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또 낙과피해로 인해 과일세트 판매는 줄고 한우 등 육류선물세트와 전통주 등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홈플러스 성안점은 추석전 일주일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정도 증가했다.상품별로는 과일의 경우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해 과수 크기가 작고 물량도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작년 추석 대비 20% 정도 하락했다.과일판매 부진으로 인해 대체 선물로 떠오른 한우와 수입육 등 육류선물세트는 작년 추석과 비교해 50% 이상 큰 매출 상승을 보였다.또 전통주에 대한 고객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져 올 추석에는 전통주 매출이 지난해보다 무려 80% 이상 대폭 상승하고 건강식품(인삼, 홍삼 류)의 매출도 함께 올랐다.반면 건버섯류, 젓갈류, 수제햄 세트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50% 이상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이마트 청주점도 올 추석전 일주일 매출이 전년 대비 12.2%가 신장했으며, 내점객 수도 17.7%가 많아졌다.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 대목 기간보다 27.7%나 성장했으며, 택배 물량도 37.8%가 늘어났다.이마트도 홈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정육세트 판매가 34.9% 성장했으며, 굴비는
추석을 4일 앞 둔 지난 18일 새벽 3시. 불꺼진 거리는 한산하기만 하고 집집마다 곤한 잠에 빠져있던 그 시간,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새벽을 여는 소리로 시끌벅적하다.마이크를 잡은 경매사는 알아듣기조차 힘든 특유의 빠른 말로 낙찰 소식을 전한다.예전같으면 연신 종이에 낙찰가를 적어 보이던 중개인들의 손에는 저마다 무선 응찰기가 들려있었다.이제는 익숙해진듯 응찰기를 누르는 이들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가장 먼저 경매가 시작되는 채소경매장은 이렇게 청주의 새벽을 맨 처음 깨운다.채소경매장이 새벽 3시에 경매를 시작한 뒤 5시 30분부터는 과일경매장이 열리고, 이어 6시부터는 수산물경매장이 시작된다.추석을 앞둔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소식은 채소, 과일 가격의 폭등이야기였다.경매시간에 맞춰 채소와 과일 등을 구매하러 온 청원군 문의면에 사는 김성옥(60)씨는 "올처럼 채소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18년만에 처음"이라며 "이상 기후로 벌어진 일이니 누굴 탓하지도 못하고 속만 탄다"고 푸념했다.실제 최근 낙찰된 채소와 과일은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100% 이상이 올랐다.주요 품목은 가격이 얼마나 상승했
명절마다 최고의 선물로 꼽히던 '상품권'이 선두를 빼앗겼다. 올 추석에는 상품권 대신 한우를 더 선호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G마켓과 옥션은 한가위를 앞두고 공동으로 최근 일주일(3~9일) 간 회원 6천634명(남 3천130명, 여 3천504명)을 대상으로 추석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추석 선물로는 한우가 최고로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33%가 '한우, 갈비 등 육류'를 선택해 26% 응답률로 2위를 차지한 '백화점, 주유 등 상품권'을 제쳤다. 그밖에 △홍삼, 산삼 등 건강식품(15%) △명품사과, 배 등 과일류(13%) △굴비, 대게 등 해산물류'(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실용적인 선물 중에서도 선호도 1위는 역시 육류제품이었다. △햄, 참치 등 가공식품세트(34%) △샴푸, 비누 등 생활용품 세트(24%) △김·오일 선물세트와 커피, 차 선물세트(13%) △떡·한과(9%) 순이었다. 추석 음식 중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각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가공식품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과일(22%), 한우 등 육류(15%)가 뒤를 이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과일(35%)
호두 주산지인 영동군 상촌면에서 생산된 호두가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상촌농협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최근 열흘 새 살호두 18.75kg짜리(120만원)가 150박스, 1kg짜리(10만)는 500세트, 600g짜리(6만천원) 150세트와 500g짜리(4만7천원) 70세트,알호두 4kg짜리(12만원) 120세트 등 총 1억8천만원의 호두상품를 출하해 추석대목 이전에 비해 판매량이 5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상촌농협은 서울 양재동과 경기 성남, 수원, 전라 목포 등 전국의 농협 하나로클럽 등을 통해 호두를 출하해 올 들어 현재까지 7억9천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며, 상촌지역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영동 상촌은 호두의 주산지로 이곳 농협은 해마다 농가로부터 호두를 일괄 수매해 물량을 미리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협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가공공장에서 여러형태의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에 나서고 있다.해발 1,242m에 이르는 민주지산 기슭에서 생산된 이 지역 호두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온화하면서 밤낮의 일교차가 큰 재배적지에서 생산된 무공해 천연식품으로 껍질이 얇고 살이 많은 데다 맛이 고소해 전국
계속된 기습 폭우로 낙과 피해가 심해지면서 과일 출하량이 대폭 감소, 유통업체들의 추석 선물세트 구성마저 바꿔 놓았다.또 과일 가격이 폭등해 선물로 과일을 준비하지 않는 구매자들은 제사용으로 소량 묶음 세트만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충북유통을 비롯 대형마트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사과와 배가 출하량 급감으로 인해 입고량이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30%로 줄어들었다.이에따라 유통업체들은 사과의 경우 지난해 11개, 12개, 13개 1세트 구성에서 올 추석에는 17개, 18개, 19개 1세트로 판매 중이다.이는 과일 크기가 작아졌기 때문으로, 폭우로 큰 과일들이 대부분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소형 과일로 선물세트를 마련할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배 역시 지난해보다 산지 출하가 훨씬 줄어 지난해 매장 면적을 넓게 차지하며, 다양한 종류의 배를 진열하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입고량 급감은 세트 구성마저 영향을 미쳐 지난해까지만해도 사과와 배를 혼합한 세트가 인기 품목이었지만, 입고량 부족으로 단일 품목 세트로만 구성하게 만들었다.또 가격 급등으로 과일 선물을 포기한 고객들은 3~5개의 소량 묶음 세트를 구입, 단지 제사용이나 가족들만
○…추석 대목을 맞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이 한 고객이라도 더 모시려 안간힘.청주 지역은 특히 도시 규모에 비해 유통업체가 상대적으로 많아 유치 작전이 치열.유통업체 관계자는 "유통업체별 중복된 추석선물을 준비해, 더 많은 혜택을 준다는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언.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흥업백화점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LS네트웍스는 당초 지난 8월 2주간의 실사 기간을 가지려 했으나, 10월말까지 연장키로 해 눈길.LS측은 계획했던 것보다 점검할 분량이 많다고 판단, 이같이 실사 시간을 늘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한편 흥업백화점은 실사기간 연장에 대해 백화점측에서도 추석 행사 등이 있어 기간을 충분히 가져달라고 요청했다고 귀띔./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추석을 앞두고 각종 농수산물과 추석 성수품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달 28일부터 8일간 무, 사과, 오징어, 고등어 등 9개 추석 성수품에 대한 경락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무 1㎏의 평균 경락가격은 77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63원보다 무려 112%나 상승했으며 사과 15㎏ 1박스도 3만8천430원으로 지난해 2만1천589원보다 78%나 올랐다.오징어는 10㎏에 6만880원으로 지난해 2만415원보다 160%가 올랐으며, 고등어도 10㎏이 4만120원으로 전년보다 35%가 상승하는 등 적게는 2∼160%까지 추석 성수품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개화기 이상저온 현상과 작황부진, 수온 상승 등으로 출하량과 어획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시 관계자는 "출하면적 및 태풍피해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거래가격이 상승했지만 추석 전까지 정부 비축수산물을 방출하면 고등어, 오징어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안정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 롯데영플라자5일까지 도호 런칭 12주년 행사로 지하 1층 본매장에서 스페셜데이 10%할인,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머플러를 20명에 한정해 제공한다.5일까지 각 층 브랜드별로 7만~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머그컵과 토트백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역시 5일까지 롯데백화점 31주년 기념 행사로 20만원, 40만원, 100만원 이상 전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된다.◇ 흥업백화점1층 매장 및 정문 행사 상품으로 탑걸 균일가전 티셔츠 1만원부터, 가디건과 바지 3만9천원부터,자켓이 5만9천원부터 판매된다.그린실크 스카프는 1만 ~ 14만8천원, 까마종 스카프1만~ 15만8천원,란체티 핸드백 4만9천~18만9천원,닥스 와이셔츠가 3만9천 ~ 4만5천원이다.루이까또즈 와이셔츠는 3만8천 ~ 4만5천원, 고세 바지와 스커트는 3만원부터다. 자켓은 5만원부터, 블라우스는 5만9천원부터 판매된다.지하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고세 실속쇼핑특가모음전 60%이상 할인판매하며 매장별 특가 세일 3층 이문희 가을상품 균일가 세일 80~50% 할인판매한다.2층에서는 여름, 가을상품 균일가 행사로 쉬크 가을신상품 출시기념 여름상품 시즌 OFF 및 균일가 행사전이 열린다.◇ 농협충북
추석을 앞두고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7월에는 폭염으로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는데, 지난달에는 계속된 비로 인해 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더욱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 '곤파스'가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히며 물가 상승 압력이 더해져 추석을 준비하는 주부들을 고민하게 만들었다.이같은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지자 정부도 비상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긴장하는 모습이다.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8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을 중심으로 품목별 물가 오름폭과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고 문제점을 살펴본다.◇8월 소비자 물가지수 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6.6으로 7월대비 0.3%, 지난해 8월 대비 2.4%가 상승했다.이는 7월에 전월보다 0.3% 오른데 이어 2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물가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부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생활 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모두 올랐다.생활물가지수는 118.5를 기록, 전월대비 0.3%가 올랐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3.0%가 올랐다.식품은 전월대비 1.0%, 전년 동월대비 4.2%가 각각 상승했다.식품 이외는 전월대비 0.1%,…
주택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할인이 확대된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1일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 1~3급 상이자, '1~3급 장애인에서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요금 경감 수준은 기존대상자는 1㎥당 81원에서 1㎥당 123.5원으로 1㎥당 42.5원이 추가 경감되며, 차상위계층자는 1㎥당 42.5원을 경감 받게 된다.요금 경감 신청은 도시가스요금 감면신청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요금할인 대상 증명서 1부(증명서는 발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인 경우만 유효)를 충청에너지서비스 고객지원팀 또는 각 지역별 서비스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등기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에너지서비스(1544-0009), 지식경제부(www.mke.go.kr),한국도시가스협회 홈페이지(www.citygas.or.kr),충북도청, 해당 주민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채소가격이 국지성 호우와 늦더위로 지난달보다 최고 6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부추(1㎏) 가격이 한 달 사이 3천780원에서 5천200원으로 뛰었고 대파(1단)도 2천780원에서 900원이 올랐다.시금치(1단) 역시 2천980원에서 3천280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청상추(100g)도 지난달 880원에서 1천380원, 애호박(1개)도 지난달보다 800원이 올라 2천80원에 판매되고 있다.깻잎(200g)은 1천400원이 오른 3천960원, 오이(5개)는 700원이 오른 4천780원, 열무(1단)도 800원이 올라 3천680원이다.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지난달보다 채소류 가격이 평균 30%~60%까지 상승한 것이다.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날씨와 이상 기온으로 인해 채소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연기군 품목별농촌지도자 고추연구회(회장 이광종)는 오는 9월 3일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재배 농민과 도시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명품 으뜸이 고추 홍보·판매전'을 연다. 이번에 열리는 홍보·판매전은 작년에 이어 6회째 개최 되는 것으로, 도시소비자가 직접 명품 으뜸이 고추의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판매전에 참가하는 도시 소비자들은 절임 배추 무침,토다메 감자 시식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 피옥자 주무관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명품 으뜸이 고추와 더불어 연기농산물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속리산유통(대표 박현배)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 추석 선물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과수농가에서 생산한 홍로를 비롯한 조생종 사과를 오는 9월 1~10일까지 수매한다.속리산유통에 따르면 이번에 수매하는 사과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되며 수매규격은 15kg 기준 30~49과의 대과 위주로 선물세트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다.또 (주)속리산유통은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가에서 개별포장을 하지 않고 20kg PVC 운반상자로 수매를 받을 계획이며 농가 요구 시 수매대금의 50%를 선도자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한편 조생종 사과 수매관련 문의는 (주)속리산유통(544-9800, 010-6268-8676)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신촌동 친환경농산물 재배단지 내에 '친환경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총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 APC는 부지면적 5천58㎡, 건축연면적 2천358㎡규모로 출하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 시설을 갖췄다.APC는 하루 최대 15t, 연간 5천400t 이상의 과일·채소류를 입하 선별해 저장·처리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 지역의 8월 소비자 심리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소비자들은 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등 경기 흐름을 안 좋게 전망했다.한국은행 충북본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14로 지난달 115 보다 1포인트 감소했다.향후 경기 흐름을 좋게 보는 시각인 향후경기전망 CSI가 지난달 117에서 111로 떨어지면서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생활형편CSI와 현재 경기판단CSI,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지난달과 같은 98, 108, 107로 나타났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지난달 104에서 103로, 가계수입전망CSI는 101에서 100으로 소폭 감소했다.특히 물가와 금리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는 크게 증가했다.물가수준전망CSI는 지난달 139에서 147로, 금리수준전망CSI는 133에서 135으로 각각 상승했다./김정호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동남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충북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무역사절단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폴, 마닐라 등 2개 지역 동남아 시장을 방문, 수출상담회 및 개별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정상봉 본부장은 "최근 동남아 지역은 한류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ASEAN' 간 FTA 협정에 따라 관세 장벽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지금이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및 선점의 적기이다."라고 강조했다.이번 사업은 해외 코리아비즈니스센터의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신청업체의 수출잠재력을 고려하여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 통역원 지원 △항공임 편도 지원(업체당 1인 최대 100만원)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무역사절단에 참여의사가 있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33, cik@sbc.or.kr)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역 상권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대백화점 청주점 공사가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공사를 맡은 엠코는 이날 가설용 펜스 작업을 시작으로 굴착공사에 착수.한편 현대백화점 프로젝트팀은 당초 HCN에 사무실을 마련하려 했으나 엠코측이 현장 사무실 마련을 서둘러 30일부터 현장에서 근무할 예정.
○…흥업백화점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LS네트웍스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인근 상가와 백화점 등이 높은 관심.성안길 상점들과 롯데영플라자는 흥업백화점이 대기업에 인수될 예정으로 알려지자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촉각.그러나 이들은 흥업백화점이 유통업체 성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동인구 흡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 이정규기자
입국 심사를 기다리면서 바라본 런던 히드로(Heathrow)공항의 천정….노출 인테리어로 된 국내 백화점 일부 매장의 어두운 천정이 조명 빛을 흡수, 상품이 돋보이지 않는다는 브랜드의 의견에 대해 또는 입점 시 그로 인한 천정공사 비용에 부담을 느낄때 Heathrow공항의 사례를 제안한다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영국은 역사적인 인물이 살았던 집의 외벽은 블루 플레이크(Blue plaque)라는 파란색 원판을 붙여 그 내용을 기록하고 보존하여 가치를 더해가고 있었다.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우리의 고택(故宅)도 이러한 역사 보존 의식을 통해 성장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기를 …한 호텔의 커튼은 본래의 기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레일이 겹쳐 있었다. 공사현장에서 와이드컬러의 형광등 끝부분을 겹쳐 시공해 얼룩 없는 밝은 빛이 고루 투영되도록 한 사례를 들며 시공 과정에서도 장인의 완벽함을 추구한다던 한 명품브랜드 본사 사장의 말이 떠 올랐다. '나는 과연 백화점 현장에서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고민하고 있는가, 그리고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는가.'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문관을 탐방하는 동안 작품 하나하나에 깃든 이야기에 흠뻑…
◇롯데영플라자8월 22일까지 당일 화장품 20만원 이상 구매고객께 롯데상품권 1만원을, 40만원이상 고객에게는 2만원을 지급한다. 22일까지 현대카드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1만원을 준다.31일까지 5층 갤럭시 매장에서는 시즌 오프 행사로 20% 할인 판매한다.MCM 매장에서도 31일까지 시즌 오프 행사로 30~40% 세일 행사가 열린다.◇흥업백화점흥업백화점은 여름상품 균일가전 행사를 진행 중이다.1층 매장 및 정문 행사 상품 이자녹스 썬크림 2만8천원, 썬파우더 3만8천원에 판매한다.루이가또즈 양산은 2만~12만원, 메트리씨티·닥스 양산 2만~19만원, 루이까또즈 와이셔츠 3만8천~4만5천원, 레노마모자 1만~12만원, 에스피 패션벨트 5천~3만5천원이다.레이스 티셔츠는 1만~5만9천원, 이신우 바지 3만9천~6만9천원, 지갑 1만5천~3만원, 가방 3만~13만6천원, 가파치 가방 5만~17만원 할인 판매한다.또 2층 행사 매장 무자크에서는 여름상품 균일가행사 80~50%세일 판매 중이다.지하 이벤트홀 행사매장에는 데미안, 엔젤 특가모음전이 열려 60%까지 할인해 준다.◇농협충북유통여름특판 행사를 실시했던 농협충북유통은 추석 준비에 여념이 없
NH카드는 가을 여행&문화 이벤트로 (주)교원 스위트 호텔과 제휴를 통해 9월 한 달간 '스위트 호텔(The Suites Hotel) 숙박요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이 행사는 NH채움카드 소지 고객(NH비씨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경주·낙산에 소재한 스위트 호텔(The Suites Hotel)에서 숙박할 경우 투숙일 기준으로 해당카드로 예약·결제시 숙박요금을 할인하는 행사다.할인가격은 제주가 일요일에서 목요일까지 12만5천원,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16만5천원(추석연휴에는 19만원)으로 할인되며, 경주는 11만5천원, 16만5천원을, 낙산은 8만원, 13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이 호텔의 정상가는 제주가 26만6천200원, 경주 27만원, 낙산 22만원으로 많게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이외에도 2인 조식 제공, 사우나 2인 무료 이용권 제공, 솔비치 아쿠아월드 30%할인권 제공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