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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절임배추, 5천원 오른 2만5천원 판매

밭떼기 중간상인 급증에 따른 조치

  • 웹출고시간2010.09.30 10:59: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회장 김갑수)는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금액을 2만5천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생산자협의회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가격이 한포기에 1만4천원 선에서 거래되는 것을 감안 하면 절임배추 20kg짜리 1박스당 배추 8~10포기로 현시세로 판매 될 경우 13만원 상당에 이르는 금액이지만, 괴산절임배추의 브랜드 가치제고, 소비자와의 신뢰도 등 유무형 가치를 고려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가격결정을 하면서 고려한 점으로는 2008년부터 유지해 온 2만원으로 절임배추판매가격을 계속 유지 할 경우, 일반배추 생산농가들이, 배추밭으로 중간상인에게 판매 하는 농가 발생과 인건비상승으로 절임배추생산을 포기하는 농가가 증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괴산 생산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보다 배추 생산량이 이상기온 현상으로 전년대비 40%가 줄어들었고, 일반농가에서 밭떼기로 중간상인에게 판매하는 농가가 증가했다.

절임배추 협회는 "배추 확보에 어려움이 매우 많았고, 소비자들께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 수 없어 죄송하다"며, "이번 가격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 계속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절임배추를 생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784농가 140개 작목반이 괴산절임배추를 506㏊에서, 118만 박스를 생산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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