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계속된 배추파동이 이번주 들어 눈에 띄게 진정기미를 보여 충북도와 농협 등 관계기관이 안도.이달 초까지만해도 포기당 1만3천원에 달하던 배춧값이 이번주 들어 4천원대로 떨어지는 등 큰 폭의 낙폭을 보임에 따라 일단 배추파동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게 관계기관의 대체적인 판단.더욱이 무와 상추 등 다른 채소값도 내림세로 돌아선데다 농협과 청주시가 14일과 15일 연이어 대규모로 배추 방출에 나서기로 해 값은 더욱 떨어질 전망.우려했던 김장배추도 현재까지 날씨가 좋아 작황이 평년 수준을 보이면서 김장대란도 벌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김정호기자
○…홈플러스 청주점과 동청주점이 최근 제품과 시설 관리가 부실해 피해자가 속출, 지역 소비자들의 원성을 자초.홈플러스 동청주점에서는 최근 PB상품 중 호박씨 300g 2개에서 곰팡이가 핀 물질이 나오는가 하면 교환 제품에서도 문제 물질이 나와 제품 관리에 문제를 노출.홈플러스 청주점도 냉장고가 넘어지고 매장 과일 판매대가 무너져 어린이와 부모가 다치는가 하면, 상품진열대 커버가 쓰러져 고객이 피 멍이드는 등 사고가 이어져 시민들이 비난.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시는 오는 15일 시민들에게 판매할 강원도 고랭지 배추의 가격을 3포기 6천원으로 추가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시청·상당구청 광장과 청주야구장 동편 주차장에서 배추 3포기 1망을 선착순 2천700명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롯데영플라자청주점롯데영플라자청주점은 17일까지 미래 경쟁력 세계 1위 축하 프리미엄 세일 행사를 펼친다.경품 행사로 방문 고객 모두에게 응모를 받아 11월 9일 추첨을 통해, 1등 세계최초 날으는 자동차, 롯데캐슬아파트, 세계 최초 철갑선 황금거북선 중 하나를, 2등에게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트레킹, 롯데 부여 리조트 콘도 분양권, 세계 최초 72인치 3D LED TV를 택일 지급한다. 3등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한다.롯데카드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롯데상품권 5천원, BC카드 20만원 이상 증정시에는 롯데상품권 1만원, KB카드 20만원이상 구매시에도 롯데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브랜드 세일 행사로는 엘르스포츠가 31일까지 30%세일, MCM, 루이까또즈가 17일까지 각각 10%, 머스트비가 17일까지 20%, EnC도 17일까지 10% 세일 행사를 펼친다.5층 아동·유아매장에서는 17일까지 밍크뮤, 블루독, 블루독베이비, R.로봇이 10% 세일한다.한편 6층 스카이파크에서는 '버섯요정마을'을 꾸며 고객들에게 사진촬영 등 추억만들기 행사가 진행 중이다. ◇흥업백화점흥업백화점은 17일까지 가을정기 바겐세일을 진행 중이다.주요 브랜드들이 모두
배추 가격이 4천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13일 농협충북유통에 따르면 지난주 햇배추 1통이 8천380원이었으나 이번주에 4천980원으로 41%가 떨어졌다.이는 지난달 1만3천800원에 판매됐던 것과 비교해 64%나 하락한 가격이다.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무 가격도 다소 안정돼 지난주 4천680원에서 이번주 4천980원으로 6% 상승에 그쳤다.채소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이 이어졌는데, 풋고추 100g이 1천250원에서 1천50원으로, 시금치 1단은 2천380원에서 1천980원으로 17% 내렸다.상추도 지난주 100g이 1천180원에서 이번주 880원으로 25%나 하락했고 대파 1단은 5천580원에서 3천980원으로 29%가 떨어졌다.과일은 사과 1개에 3천300원, 배 1개에 5천500원 등 지난주와 비교해 보합세를 유지했다.한편 청주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청, 상당구청, 흥덕구 청주야구장 동편 주차장 등에서 배추 30t을 들여와 10㎏ 1망당 7천원에 판매한다.이 가격은 지난 12일 경매가 1만3천원에서 45% 할인된 가격이다.1인당 1망 2천700명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는 이 행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입주법인인 청주청과(주)
주부 A (45)씨는 요즘 마트에 가면 아예 야채코너를 찾지 않는다.가봐야 터무니 없는 가격에 속만 상하기 때문이다.값이 내렸다고는 하지만 포기당 6천원이 넘는 배추를 사기에는 가계 부담이 너무 크다.A 씨는 "값도 값이지만 내용물도 형편없다"며 "시금치 한단이라고 해서 들어보면 2~3개월전 한단의 절반도 안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나마 농협 등이 긴급 배추방출에 나서 배추파동은 고비를 넘기는 듯 하지만 문제는 김장이라도 제대로 담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당국에서는 재배면적이 충분한데다 날씨가 좋으면 배추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마음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다는 식으로 불안하기만 하다.배추파동과 함께 전세대란 조짐도 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가뜩이나 이사철인데다 결혼시즌과 겹치는 바람에 전세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게 됐다.직장인 B 씨는 전세 아파트를 넓혀서 이사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소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원하는 평형은 고사하고 전세로 나온 물량이 없다는 얘길 들었다.B 씨는 "전세가가 매매가의 90%에 가까운데다 물량도 거의 없다는 말을 듣고 전세구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말했다.결혼을 앞둔 C(3
충북 청주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방안에 대한 용역발주를 시의회에 의뢰해 청원군으로의 이전 가능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1988년 흥덕구 봉명동 일대 4만4088㎡(건평 2만여㎡) 부지에 마련된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300t의 과일·채소·수산물 등을 거래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거래물량과 이용객을 수용할 수 없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2008년 국비 확보를 통한 도매시장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총사업비 500억 원의 확보 문제로 현재 보류된 상태다. 시는 이에 따라 도매시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급변하는 농수산물의 유통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최근 시의회에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용역을 의뢰하기 위한 심의요구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에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단받은 뒤 다각적인 현대화 방안을 파악, 중·장기적인 도매시장 운영 및 수요자 분석과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시의회로부터 용역비 5500만원이 통과되면 곧바로 용역에 착수,
중국산 배추가 지난 9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서도 홈플러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홈플러스 성안점과 청주점, 동청주점은 10일부터 중국산 배추를 한 포기당 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점당 60포기에 반입되고 있는 중국산 배추는 가격이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홈플러스 성안점 관계자는 "중국산 배추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6천원대의 국산 배추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당일 반입된 배추가 모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점장 박현)이 국보 41호인 철당간을 주제로 한 '제2회 2010 F/W국보 패션쇼'를 10일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패션쇼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구호, 미샤, 온앤온, 에고이스트 등 20여 유명 브랜드가 참가했다. 패션쇼에서는 국보 41호 철당간을 주제로 한 퀴즈 경품 행사도 마련, 관람한 시민들에게 국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 박현점장은 "이번 패션쇼는 유명 브랜드가 직접 행사를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다"며 "국보 41호인 철당간을 테마로 진행해 청주 시민들에게 지역 사랑을 고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원활한 배추공급을 위한 수급대책을 발표했다.농협은 김장철 이전 자체적인 대책으로 배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이는 이달 24일까지 배추 1천t을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배추 할인판매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에서 220t을, 14일부터 24일까지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4개 농협유통센터에서 780t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에서는 약 20t(7천포기 정도)을 청주 용암점을 비롯한 율량, 산남, 봉명, 분평점에서 할인판매한다.농협김치 판매도 추석 전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또 김장철 수급안정을 위해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으로 농협 출하조절 물량을 19만t으로 늘리고, 월동배추는 조기출하를 유도하기로 했다.이 가운데 배추 1만t(300만 포기)은 포기당 2천원에 사전예약을 받아 김장철에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장배추 예약주문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농협 NH쇼핑 홈페이지(www.nhshopping.co.kr)를 통해 1인당 9포기 또는 12포기(3망 또는 4망)씩 인터넷으로 선착순 예약 받는다
○…LS네트웍스의 흥업백화점 M&A를 위한 실사가 거의 마무리 돼 8일이나 15일께 최종 인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시작된 회계법인의 실사가 추석 명절로 잠시 연기됐지만, 지난달 대부분 종료돼 LS네트웍스의 결단만 남은 상태.이에따라 늦어도 내주면 LS네트웍스가 흥업백화점의 새주인으로 등장할 지가 알 수 있게 돼 인근 상가를 비롯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괴산절임배추가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도 인기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이제는 전국 어딜 가도 괴산절임배추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배추값 폭등으로 위축된 소비자들의 마음을 한 방에 풀어버린 괴산절임배추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다.◇배추값 폭등에도 꿈쩍않은 괴산절임배추 '진가 발휘' 괴산절임배추의 태동은 벌써 12년 전 일이다. 최초로 절임배추를 생산해 판매한 사람은 문광면 동막골 김갑수 씨다. 현재는 괴산절임배추 생산자협의회의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은 처음 절임배추를 시작하기 전에 경기도 안양시 소비자를 확보해 놓고 배추를 재배해 절인 후 상자에 담아 판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잘 되리라는 생각은 꿈에 하지 못했다. 이 해에 100여 상자를 생산해 안양시 소비자들에게 보냈더니 호응이 대단히 좋았었다고 한다. 매일같이 바쁘게 살고 있는 소비자에게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를 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 것이다. 괴산 절임배추는 이렇게 시작됐다. 절임배추가 안양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자,이것을 혼자만 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서 문광면을 중심으로 생산자를 구축하
급등세를 보이던 배추 가격이 이번주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또 대부분의 채소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으나, 배추김치 대체 식품으로 식단에 올랐던 무를 비롯 일부 채소는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충북유통에 따르면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배추가 지난주 1통에 1만3천800원에 판매되다 이번주 들어 8천380원으로, 30% 하락했다.홈플러스 등 기타 대형 매장에서도 배추는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도 크기가 작아지는 등 작황부진의 영향을 나타냈다.그러나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되는 배추는 지난주와 비교해 반입량이나 크기에 변화가 없어 다른 모습을 보였다.배추 가격의 내림세와 함께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도 이번주들어 동반 하락했다.양파 1.5㎏이 지난주 2천680원에서 이번주 1천990원으로 26%가 떨어졌으며, 쪽파 1단도 4천280원에서 3천380원으로 21% 내렸다.애호박 1개는 2천780원에서 2천280원으로 18%가 하락했고, 청상추 100g은 1천380원에서 1천180원으로 14%가 떨어졌다.하지만 무는 지난주 1개에 3천980원에서 이번주 4천680원으로 18% 올랐다. 무 가격 상승은 배추김치 대체 식품으로 많이 쓰였기 때문으로, 배추 가격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네, 죄송하지만 이미 절임배추는 품절이 되어서 죄송하지만 내년에 다시 주문해 주세요."청원군 미원면 어암2리의 윤창한(50·사진) 청원생명절임배추작목반장의 전화기는 인터뷰 중에도 쉴 새 없이 울려대며 정상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불가능 할 정도였다. 윤 반장은 "배추 값이 폭등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언론에 나간 뒤로는 오늘까지도 밤낮없이 수백 여 통의 전화가 와서 잠을 잘 수 없는데다 품절내용을 설명하느라 목이 쉬고 입이 다 부르텄다"고 하소연했다.올해로 절임배추를 시작한 지 5년을 맞았다는 그는 "절임배추를 시작한 첫 해 판매처를 찾기 위해 전단지 수천장을 뿌려가며 한명 두 명 확보한 고객들이 배추 값이 폭락 했을 때도 꾸준히 주문을 해줬는데 배추 값이 올랐다고 그들을 등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라며 "작목반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2만5천여 상자 정도인데 단골 고객들을 제외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물량이 적어 하 루 만에 매진이 됐지만 아는 사람을 통해 소문을 듣고 전화가 폭주하지만 지난해 주문을 해주셨던 고객 우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밤늦은 시간에 주문 전화를 하는 고객들의 심정 때문에 전화기도 꺼놓지 못한다는
○…배추파동으로 온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긴급 배추방출에 나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배추값 파동을 잡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이 증폭.농협은 7일부터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5곳에서 220t을 할인판매한데 이어 14일부터 전국 14개 농협유통센터에서 780t을 판매할 계획.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지만 과연 포기당 1만원에 거래되는 배추값을 얼마나 진정시킬 지 의문"이라며 "지금도 문제지만 앞으로 다가올 김장철에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김정호기자
○…배추가격이 일반 대형마트와 농협충북유통간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그 원인을 몰라 직원들마저 고개를 갸우뚱.홈플러스를 비롯 대형마트는 배추 1포기 가격이 6천원대에 판매되고 있고 농협충북유통은 8천원대에 판매 중으로 가격 차이가 뚜렷.농협충북유통 직원들은 "산지에서 직접 공수하기는 마찬가지인데,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어리둥절한 표정.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롯데영플라자청주점롯데영플라자청주점은 오는 17일까지 미래 경쟁력 세계 1위 축하 프리미엄 세일 행사를 펼친다.영플라자는 경품 행사로 방문 고객 모두에게 응모를 받아 11월 9일 추첨을 통해, 1등 세계최초 날으는 자동차, 롯데캐슬아파트, 세계 최초 철갑선 황금거북선 중 하나를, 2등에게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트레킹, 롯데 부여 리조트 콘도 분양권, 세계 최초 72인치 3D LED TV를 택일 지급한다. 3등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한다.롯데카드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롯데상품권 5천원, BC카드 20만원 이상 증정시에는 롯데상품권 1만원, KB카드 20만원이상 구매시에도 롯데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청주점은 10일 철당간 광장에서 제2회 F/W 국보 패션쇼를 열어 구호, 미샤, 온앤온 등 20여개 브랜드가 올 가을과 겨울 최고의 상품을 선보인다.영캐주얼 톱브랜드 특집 행사로 쿠아, 플라스틱아일랜드, 페이지플린, ENC 니트와 원피스, 티셔츠, 스커트, 바지를 2만9천~9만9천원에 할인 판매한다.아동·유아복도 세일하는데, 블루독, 밍크뮤, R.로봇 브랜드 티셔츠, 바지를 2만6천~6만8천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소매점들의 8월 매출이 7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형 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8월 658억3천900만원으로 7월 703억6천300만원에 비해 45억2천400만원이 줄어 6.4%가 감소했다.충북 지역 사업체당 평균 판매액은 50억6천만원이었으며, 전국 평균판매액은 86억5천만원이다.대형마트 경상 판매액은 전월비 6.0% 감소했고 전년 동월 보다는 10.0% 증가했다.주요 상품군별로 보면 내구재가 11.4% 줄었는데, 가전제품이 16.4%, 가구는 14.0% 매출이 줄었다. 준내구재는 21.3%나 하락했는데, 운동, 오락용품이 28.8%, 의복이 26.9%, 신발이 24.5%가 떨어졌다.비내구재는 0.2% 늘어났으며, 화장품이 4.3% 기타 3.6% 증가했으며, 음식료품은 0.7% 감소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경부고속도로의 천안(부산방향)휴게소가 지난달 14일 출시한 고속도로 최초 '순 우리밀 호두과자'가 일평균 매출액이 80만원이 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순 우리밀 호두과자의 출시는 천안의 지역 특산물인 호두과자를 브랜드화하고자 이뤄졌다.도공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기존 호두과자의 매출액 구조를 살펴봤을 때 식당가 및 편의점 등의 매출액은 타 휴게소와 비슷하나, 가판매장(호두과자 판매)의 매출액에서는 크게 높았다"며 "이번 천안(부산방향)휴게소의 순 우리밀 호두과자의 출시는 휴게소 음식 브랜드화의 좋은 계기"라고 밝혔다. /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괴산절임배추가 온라인 시장에서도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 농·특산물을 온라인 판매하고 있는 괴산장터(www.gsjangter.com)에서 판매개시 6일만에 품절되는 초유의 현상이 벌어졌다. 채소가격 상승과 함께 이어지고 있는 배추값 상승에도 괴산군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회장 김갑수)에서 시세에 비해 5분의 1 가격 수준인 2만5천원(택배비 별도)에 판매를 결정 발표함에 따라 괴산절임배추가 인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괴산절임배추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1~3위를 오르내리며 군청 홈페이지 등 관련사이트의 서버가 며칠간 다운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도 괴산절임배추를 온라인 판매하고 있는 괴산장터(www.gsjangter.com)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판매개시한 괴산절임배추가 2일 아침 9시께 품절됐다. 이는 판매개시 6일만에 품절사태가 벌어진 것으로 괴산장터 서버가 며칠간 다운됐음에도 불구하고, 1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괴산장터는 괴산절임배추를 생산하는 30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판매하고 있다. 또, 예약주문에 대해 택배가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이 최근 불거진 채소 값 급등과 관련, 괴산 절임배추 판매방식처럼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M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 "괴산절임배추의 경우 8포기에서 10포기가 들어간 20kg이 2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다"며 "지금 시장에서 배추 한 포기에 1만5천원까지 가는 현실에 비춰볼 때 괴산군이 소비자와 직거래를 하는 방식처럼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괴산절임배추가 인터넷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고, 괴산군청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국민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의원은 채소 값 폭등의 원인에 대해서도 "전국의 시설채소 재배면적 5만 헥타르 중 4대강 공사 때문에 8천200헥타르, 즉 전체 비닐하우스의 16.4%가 사라진 게 채소 값 폭등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림수산식품부도 채소값 상승률 29%가운데 20%는 기후요인, 9%는 재배면적 감소라고 발표한 바 있다"라면서 "정부발표만 믿는다고 하더라도 채소값 상승률의 3분의 1이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4대강 공사에 따른…
한 농부 트위터 한 줄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1만5000원이 넘을 정도로 폭등하는 배추값에 소비자들의 억장이 무너지는 가운데 필요한 사람들에게 산지가격으로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담았기 때문이다. 지리산 둘레길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자신을 소개한 아이디 ‘@rndlsdnjf2’의 트위터리안은 1일 오전 “지리산에서 곱게 키운 배추 택배로 보낼까 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산지 가격으로 보내 드려요”라며 “해발 450(미터) 이상에서 자란 맛있는 배추 포기채 택배로 보내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여기서는 도매상들이 배추를 사가는 금액이 한포기 1000원. 그럼 나머지 1만4000원은 누가 먹는 거죠”라며 “배추값이 오른 건 맞지만 왜 다른사람들 주머니만 채울까요"라며 배추값이 유통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상황, 올라도 정작 농민들의 사정은 나아지는 것이 없는 현실 등을 개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야말로 구입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의 힘으로 유통구조가 바뀔 수도 있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이 트위터리안은 이날 오후 “현재까지 주문받은 수량만으로도 감당이 될지 모르겠다”며 “내일(
이번 주말 유통가는 단연 세일 소식이 눈에 띈다.대형마트도 갖가지 행사를 마련해, 고객 유치 작전에 여념이 없다.다음은 유통업체별 주말과 휴일 행사 소식.◇영플라자청주점영플라자청주점은 1일부터 17일까지 미래 경쟁력 세계 1위 축하 프리미엄 세일 행사를 펼친다.1일부터 3일간 5층 이벤트홀에서는 30만원이상 구매시 공기대접세트, 바나바나 숄더백 파우치세트를 증정한다.롯데카드 10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롯데상품권 5천원, BC카드 20만원 이상 증정시에는 롯데상품권 1만원, KB카드 20만원이상 구매시에도 롯데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영플라자는 특히 경품 행사로 방문 고객모두에게 매일 응모를 받아 11월 9일 추첨을 통해 1등 세계최초 날으는 자동차, 롯데캐슬아파트, 세계 최초 철갑선 황금거북선을 택일해 증정하며, 2등에게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트레킹, 롯데 부여 리조트 콘도 분양권, 세계 최초 72인치 3D LED TV를 택일해 지급한다. 3등에게는 롯데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한다.청주점은 2일 철당간 광장에서 F/W 국보 패션쇼를 열며, 이에 앞서 1일에는 루이까또즈 특별 초대 패션쇼를 철당간 광장에서 선보인다.1일부터 7일까지는 각층 이벤트홀에서 프리미
이번주들어 배추 반입량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잦은 비와 폭염으로 적게 수확된 배추 출하가 거의 이뤄졌기 때문으로, 당분간은 이로인해 배추가격이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0일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배추의 반입량이 35t이었으나 28일 13t으로 무려 20t이 줄어들었다.29일 반입량도 16t으로 전날보다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양이 적기는 마찬가지다.지난달까지만해도 배추 반입량은 하루 평균 37t에 달했다.배추 반입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물론 산지 출하가 적어졌기 때문이다.지난해 작황이 좋아 산지 생산자들이 상당수 재배를 포기하면서 재배면적이 줄어든데가 올 여름 계속된 비로 배추가 병들고 폭염으로 배추가 타버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게 됐다.출하 적기의 배추가 지난주까지만 해도 겨우 버티다 이번주들어 점차 바닥을 보이게 되며 반입량 감소로 이어졌다.때문에 당분간 배추 가격이 하락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며, 김장철인 11월 정도에 이르러 적기 출하 배추량이 확보돼, 가격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이혜선담당자는 "배추가격이 폭등으로 산지 재배인들은 출하를 원하지만 내보낼 배추가 없어…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산물인 괴산절임배추가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예약 접수하면서 괴산절임배추 사이트와 군청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뉴시스 30일 보도) 괴산군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회장 김갑수)는 올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20㎏들이 1상자에 2만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하고 현재 주문 예약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배추 가격이 1포기에 1만4000원선에 거래되는 것을 감안하면 8~10포기 1상자의 괴산절임배추 가격은 13만원 가량(8~10포기)에 이르는 현 시세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괴산절임배추 사이트와 군청 홈페이지가 30일 접속 불능 상태에 놓였다. 괴산절임배추는 30일 오후 6시30분 현재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3위에 올라 있는 등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괴산지역 절임배추 생산농가 대부분이 예약이 만료되는 등 시세의 5분의 1 가격에 예약 판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괴산절임배추가 인기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