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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30 19:59: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번주들어 배추 반입량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잦은 비와 폭염으로 적게 수확된 배추 출하가 거의 이뤄졌기 때문으로, 당분간은 이로인해 배추가격이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0일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배추의 반입량이 35t이었으나 28일 13t으로 무려 20t이 줄어들었다.

29일 반입량도 16t으로 전날보다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양이 적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까지만해도 배추 반입량은 하루 평균 37t에 달했다.

배추 반입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물론 산지 출하가 적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작황이 좋아 산지 생산자들이 상당수 재배를 포기하면서 재배면적이 줄어든데가 올 여름 계속된 비로 배추가 병들고 폭염으로 배추가 타버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게 됐다.

출하 적기의 배추가 지난주까지만 해도 겨우 버티다 이번주들어 점차 바닥을 보이게 되며 반입량 감소로 이어졌다.

때문에 당분간 배추 가격이 하락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며, 김장철인 11월 정도에 이르러 적기 출하 배추량이 확보돼, 가격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이혜선담당자는 "배추가격이 폭등으로 산지 재배인들은 출하를 원하지만 내보낼 배추가 없어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라며 "2~3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출하가 가능한 배추로 성장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반입량을 늘릴 방법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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