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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파동' 한숨 돌렸다

채소류 전반적 내림세, 무는 올라

  • 웹출고시간2010.10.07 19:3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급등세를 보이던 배추 가격이 이번주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대부분의 채소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으나, 배추김치 대체 식품으로 식단에 올랐던 무를 비롯 일부 채소는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충북유통에 따르면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배추가 지난주 1통에 1만3천800원에 판매되다 이번주 들어 8천380원으로, 30% 하락했다.

홈플러스 등 기타 대형 매장에서도 배추는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도 크기가 작아지는 등 작황부진의 영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되는 배추는 지난주와 비교해 반입량이나 크기에 변화가 없어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배추 가격의 내림세와 함께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도 이번주들어 동반 하락했다.

양파 1.5㎏이 지난주 2천680원에서 이번주 1천990원으로 26%가 떨어졌으며, 쪽파 1단도 4천280원에서 3천380원으로 21% 내렸다.

애호박 1개는 2천780원에서 2천280원으로 18%가 하락했고, 청상추 100g은 1천380원에서 1천180원으로 14%가 떨어졌다.

하지만 무는 지난주 1개에 3천980원에서 이번주 4천680원으로 18% 올랐다.

무 가격 상승은 배추김치 대체 식품으로 많이 쓰였기 때문으로, 배추 가격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도 오른 품목은 감자 100g이 198원에서 248원으로 25% 올랐으며, 고구마 100g이 398원에서 458원으로 15%, 흙당근 100g도 328원에서 348원으로 각각 올랐다.

한편 삼겹살과 한우, 생닭 등 축산물 가격도 9~23% 내렸으며, 과일은 가격 변동이 없었고, 수산물은 생태와 고등어 가격이 각각 50%, 26%가 올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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