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제시카 심슨(28·사진)이 가슴이 가장 아름다운 할리우드 스타 1위에 올랐다. 현지 주간 ‘인 터치’인기투표에서 쟁쟁한 스타들을 제쳤다.심슨은 과감한 옷차림으로 육감적인 몸매를 뽐내왔다. “나의 몸매를 한결 돋보이게 만드는 최고의 액세서리”라며 커다란 가슴을 자랑하기도 했다. 아버지 조 심슨도 “내 딸은 더블 D컵”이라며 대견스러워 했다.심슨은 가슴을 성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가슴이 탄력을 잃는 순간 수술대에 오를 생각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축 처진 가슴으로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받아넘겼다. 아름다운 가슴 2위는 타이라 뱅크스(35), 3위는 스칼릿 조핸슨(24)이 차지했다. 조핸슨은 1일 미국의 웹사이트가 선정한 ‘키스하고 싶은 입술 1위’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 밖에 린제이 로한(22), 제니퍼 애니스턴(39), 비욘세 놀스(27) 등 빅 사이즈 가슴들이 톱10에 이름을 걸었다.1위 제시카 심슨, 2위 타이라 뱅크스, 3위 스칼릿 조핸슨, 4위 카르멘 일렉트라, 5위 린제이 로한, 6위 캐서린 헤이글, 7위 오드리나 패트리지, 8위 제니퍼 애니스턴, 9위 메건 폭스, 10위 비욘세 놀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5)와 안젤리나 졸리(33)의 쌍둥이 출산예정일을 둘러싼 온갖 소문속에 졸리가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AP통신은 이날 '브란젤리나(Brangelina.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합성어)의 쌍둥이가 아직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출산일(the big day)이 임박했다'면서 프랑스 남부에 있는 Lenval 병원의 나딘 바우어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프랑스 남부 니스의 지중해안에 위치한 Lenval 병원측은 안젤리나 졸리가 산타마리아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마쳤고 현재 쌍둥이 출산에 앞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확인했다.병원측의 나딘 바우어(Nadine Bauer) 대변인은 '아직 긴급한 단계는 아니며,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말하고 '그러나 졸리는 아주 건강하며 모든 상황이 좋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바우어 대변인은 또 '졸리가 쌍둥이를 출산할 때까지 이 병원에서 계속 입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여전히 브란젤리나 쌍둥이의 출산 예정일을 둘러싼 억측이 이어지면서 일부 언론들은 최근 졸리가 이미 출산을 했다는 오보를 전하기도 했다.당초 졸리는 8월이 출산예정일이라고 밝혔지
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 여파로 7월초 답방이 무산됐던 부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8월로 결정됐다.미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8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데니스 와일더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부시의 방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그는 오는 9일부터 일본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정상회의에서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만남은 부시의 한국 방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will be an opportunity to lay the groundwork for the visit)이라고 강조했다.부시 대통령의 8월 방한은 이명박 대통령의 4월 방미에 대한 공식적인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게 된다.미국산 쇠고기 반대시위 여파로 7월초 답방이 무산됐던 부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이 8월로 결정됐다.미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부시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8월 5일과 6일 이틀동안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데니스 와일더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부시의 방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그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속에 미국내 휘발유값도 1갤런(3.78ℓ)에 4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미국인들의 생활풍속도까지 바꿔 놓고 있다.이에 따라 미국 공화,민주 양당의 대선후보인 매케인과 오바마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의식해 최근 에너지 공약을 앞다퉈 발표하는등 휘발유값이 연말 대선의 핵심이슈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정작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휘발유값이 얼마인지를 몰라 '시내버스 요금 70원'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이른바 '정몽준판 구설수'에 휘말렸다.매케인이 최근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휘발유값'에 대해 얼마인지를 몰랐던 것.매케인은 지난 29일 플로리다주의 지역언론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OC Register)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사회자인 마틴 윅솔(Martin Wicksol)로부터 갑작스런 질문 하나를 받았다.윅솔은 '언제 마지막으로 기름을 넣어 보셨고,또 가격은 얼마인지 아느냐'(When was the last time you pumped your own gas and how much did it cost?)고 물었다.순간 당황한 매케인은 '아! 기억을 못하겠는데요'(Oh, I don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39)과 팝스타 존 메이어(31)의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애니스턴은 27일 메이어의 유럽 콘서트 투어에 나타난 데 이어 28일에도 영국 런던의 ‘하드 록 콜링 콘서트’현장을 지켰다.구경꾼은 “제니퍼는 무대 한 쪽에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볼 수는 없었다”고 귀띔했다. 또 “존은 공연 동안 그녀에게 아무런 사인도 보내지 않았지만, 공연 전후에는 데이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번 주 초 애니스턴은 영화 ‘말리와 나’프로모션, 메이어는 콘서트 때문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만나기도 했다. 멕시코로 밀월여행을 떠나는 등 부쩍 가까워진 상태다.애니스턴과 메이어는 지난 4월부터 교제 중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숙명의 라이벌이 화합의 손을 잡고 '우리는 하나'를 외쳤다.27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인 유니티(Unity)에서 첫 공동유세에 나선 오바마와 힐러리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평가다.두 사람의 '화합'을 공개리에 알리기 위한 치밀한 계획(?)이겠지만 공교롭게도 유세장소로 선택된 작은 마을의 이름부터가 단합을 뜻하는 유니티(Unity)이다.더구나 뉴햄프셔주는 오바마가 올해 1월 3일 첫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변화의 돌풍을 앞세워 승리한 뒤 곧이어 경선이 열린 곳으로 여기에서는 힐러리가 '눈물'로 역전승을 거뒀던 인연이 있다.결국 민주당은 두 사람의 '대등함'을 바탕으로 11월 본선을 위한 당내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이날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CNN등 미국의 주요 방송이 생중계한 이날 공동유세에서 두 사람은 같이 무대에 올라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또 서로 얼굴을 감싸는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먼저 연단에 오른 힐러리는 직접적으로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힐러리는 '지난 경선에서 나를 지지한 사람 가운데 지금은 본선 투표를 아예 하지 않거나 매케인을 지지하겠다고 마음을 바꾼 사람들이 있을 지 모르지만 다시 생각하길…
할리우드 스타커플 앤절리나 졸리(32)와 브래드 피트(44)가 또 착한일을 했다. 100만달러(약 10억3000만 원)를 ‘전쟁 피해아동을 위한 교육연합’에 기부했다. 전쟁의 고통을 겪고 있는 미국과 이라크의 어린이, 여성들을 돕는데 쓴다.졸리는 “이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졸리가 2007년 공동설립한 교육연합은 기부금 중 50만달러를 이라크 주둔 미군 자녀를 후원하는 단체에 전달된다. 어린이 2500명이 혜택을 받는다. 나머지 50만달러는 전쟁 탓에 교육받을 기회를 잃은 이라크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어린이 5700명과 여성 300명에게 도움을 준다.졸리는 기부활동과 국제사회문제를 알리는 데도 앞장선다. 워싱턴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에 칼럼을 게재하는 등 난민구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부시 미대통령의 7월 답방을 두고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 사이에 미묘한 긴장관계가 흐르고 있다. 정부는 제주도를 정상회담 장소로 제의했지만 미국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 문제가 한미 외교당국사이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4월 이명박 대통령과의 캠프데이비드 정상회담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7월 상순경에 방한할 예정이었다.부시 대통령은 이 기간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정상회담(G8)에 참석한다. 그러나 방한 예정일이 불과 보름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미 당국사이에 부시 대통령의 방한 여부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고 있다. 정상회담의 날짜가 불과 보름여를 앞두고도 확정되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외교당국자는 "한국내 쇠고기 반대시위가 누그러지지 않아 부시 대통령의 방한일정을 확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부시 대통령이 방한할 지 여부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방한한다는 원칙 아래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매듭이 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방한하는 이번 주말 한미 정상회담의 개최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주말에 서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7·사진)가 파파라치와 또 충돌했다.20일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한 스피어스에게로 파파라치 30여명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스피어스 일행의 자동차를 포위했다. 경호원들이 파파라치를 제지하는 동안 스피어스는 고개를 숙였다.공항경찰 관계자는 “몸집이 큰 보디가드가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자신의 얼굴로 밀어붙였을 때는 싸움일보 직전까지 갔다”고 전했다.스피어스는 19일 출산한 여동생 제이미 린(17)의 딸을 보러 루이지애나를 다녀오는 길이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난폭한 행동으로 악명 높은 수퍼모델 나오미 캠벨(38)이 철장신세를 면하고 런웨이에 복귀했다.미국의 연예통신 WENN은 지난 4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경찰관 두 명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캠벨이 20일(현지시각) 런던 법원으로부터 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과 4천5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캠벨은 이날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벨의 대변인은 "캠벨이 자신의 행동을 깊이 후회하고 반성했으며 해당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면서 이어 "이제 캠벨의 앞날은 그녀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덧붙였다.캠벨은 지난해 1월에도 가정부에게 휴대전화를 집어던진 혐의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당시 캠벨은 봉사 활동장소인 뉴욕 쓰레기 처리장에 연일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철창신세를 면하게 된 캠벨은 판결이 내려진 다음날인 21일 저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돌체 앤 가바나의 수영복 모델로 무대 위에 섰다. 이브 생 로랑(YSL)의 2008~2009 가을/겨울 시즌 광고 모델로도 기용된 상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의 로고가 실제 미국 대통령의 문장(紋章)과 너무 흡사해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오바마의 대선 로고는 지난 20일 시카고에서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의 무대 단상에 부착되면서 처음 공개됐다.오바마 선거캠프의 그래픽 팀에서 제작한 대선 로고에는 미국 대통령 문장에 나오는 것과 똑같은 흰머리 독수리(bald eagle)가 등장한다.또 독수리가 올리브 나무와 화살을 발톱으로 꽉 쥐고 있는 모습도 너무 비슷하며 다만 독수리의 몸통을 가리고 있는 방패만 차이날 뿐이다.오바마의 로고에 있는 독수리 몸통은 'Obama'의 알파벳 'O'를 떠오르는 태양으로 형상화한 반면 실제 대통령 문장에는 성조기 문양으로 돼있다.이와 함께 대통령 문장에는 '미국 대통령의 문장'(Seal of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지만 오바마의 로고 테두리에는 '미국을 위한 오바마'(Obama for America)와 'www.barackobama.com'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그리고 독수리 머리 위에는 오바마의 선거구호인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의 라틴어 'ver
영국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8)이 수감을 면했다. 20일 런던 서부 욱스브리지 법원은 캠벨에게 사회봉사 200시간과 벌금 약 450만을 부과했다.4월 캠벨은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체포됐다. 여객기 기장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다. 공항 측의 부주의로 자신의 가방을 분실한 것이 발단이었다.캠벨은 경찰관 등에게 가한 폭행 3건, 무질서, 기장 위협 등 모두 6개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 후 캠벨의 대변인 앨런 에드워즈는 “나오미가 경찰관을 폭행한 점에 대해서 특히 심각하게 뉘우치고 있다. 그녀는 진심으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이어 “매우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결을 받았다. 이제 그녀의 앞날은 그녀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사실상 타결된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양국은 당초 알려진 수출증명(EV) 방식이 아닌 미 농무부의 월령증명을 위한 품질제도평가(AVQSA.Age Verification 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을 적용해 30개월령 미만의 미국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하는 것에 합의한 것으로 20일(현지시간) 확인됐다.월령증명 품질제도평가(AVQSA) 프로그램은 당초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 미국 정부의 직접 보증방식인 '수출증명'(EV. Export Verification)과는 다른 간접증명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사실은 이날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AMF(American Meat Institute),전미육우협회(NMA-National Meat Association)등 3개 단체가 회장명의로 한미 쇠고기 협상타결에 즈음해 에드 샤퍼 농무장관과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드러났다.이들 3개 단체는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서한에서 '한국의 수입육협의회가 미국 수출업체로부터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하기로 자율 결의했다는 성명을 전달해 온 데 따른 답변'이라면서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 쇠고기의 한국수출
우여곡절을 거듭했던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19일(현지시간) 1주일만에 공식 종료됐다.하지만 국민적 관심사인 '합의사항'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이날 협상이 종료된 뒤 주미 한국대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협상은 종료됐지만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귀국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하고,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협상 결과를 즉각 발표하기는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다.이에 따라 한미 쇠고기 협상은 이날 오후 6시 5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7시 50분)에 종료됐지만 국민들은 24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합의내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 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협상대표단은 21일 새벽 4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그래서 협상이 끝난 뒤 대략적인 합의 내용이라도 먼저 언론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을 취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결과적으로 대다수 언론들은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합의 내용에 대해 '사실상 타결','30개월 미만 확실한가','알려졌다', '전해졌다'등 물음표만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다.정부 관계자들은 이같은 언론을 비웃기라도 하듯 '(언론에 알려진 것 보다)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는 것 같다'고 짐짓 여유를 보이고…
한미 양측의 쇠고기 5차 협상이 19일(현지시간) 오전 재개됨에 따라 최종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을 지 주목된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40분(한국시간 19일 밤 9시 40분) 무역대표부에서 만나 공식 협상을 다시 시작했다.특히 전날 장관급 회담이 끝난 뒤에도 양측 실무진들은 새벽까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기술협의를 계속했다.이에 따라 양측이 막판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거듭하고 있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수출금지 기간문제 등에 대해 미국측이 어떤 입장을 정리할 지가 관건이다.즉 전날 김종훈 본부장이 '원칙에는 합의했다'고 밝힌 대로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의 수출규제를 위한 수출증명(EV) 프로그램의 실효성 있는 보증방안이 최종 가닥을 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만 김 본부장은 이날 협상장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해보고 이야기 하겠다'고만 밝혀 협상전망이 여전히 유동적임을 시사했다.이와 관련해 수전 슈워브 대표는 이날 오후 개인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오전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회담이 다시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김 본부장도 전날…
영국의 피아니스트인 마일린 클라스나 몸짱으로 알려진 펀 코튼 등 유명 인사들이 립스틱이나 아이라이너, 파운데이션 등을 하지 않은 일명 "쌩얼"로 화보 촬영에 등장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잡지인 '히트 매거진'(Heat Magazine)은 완벽해 보이지 않는 모습에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유명 인사 또한 화장 없이는 완벽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쌩얼 촬영 컨셉을 만들었으며 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영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TV 프로그램인 '빅브라더'(Big brother)의 진행자인 데비안 맥콜(40)은 컨실러와 블러셔, 마스카라 등을 하지 않고 화보 촬영에 임해 신선함을 안겨 주었다.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맥콜은 "화장을 하지 않아 얼굴이 번들 거리고 주름이 보일지라도 짙은 화장을 벗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모델인 타라 팔머 톰킨슨(36) 또한 화장을 하지 않고 화보 촬영을 해 소년 같은 인상을 남겼으며 그녀는 "내 피부는 결코 매끄럽지 않지만 완벽하지 않은 이 모습이 결국 사람을 더 아릅답게 만든다"고 말했다. 마일린 클라
힐러리 클린턴이 경선패배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남편인 빌 클린턴 전(前) 대통령과의 이혼설이 퍼지고 있다.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15일(현지시간) 힐러리가 경선패배 이후 자신의 향후 거취를 구상하면서 결혼문제도 역시 고려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사실상 이혼설을 전했다.힐러리의 이혼설은 미국의 온라인 잡지인 퍼스트포스트(The First Post)가 지난 주 힐러리 주변 인사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경선패배 이후 클린턴 부부의 관계도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비롯됐다.특히 이같은 이혼설은 힐러리가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애정행각(his serial philandering)에도 불구하고 결혼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는 차원에서 불거지고 있다.더구나 경선과정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잦은 말실수도 힐러리의 패배를 불러온 원인 가운데 하나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생활도 경선패배와 같은 길을 갈 것이라는 소문이다.퍼스트포스트는 이와 관련해 '왜 힐러리가 그의 곁에 머물러야 하는가, 이제 끝났다'(Why on earth would she stay with him now? It's over)는 힐러리 측
부시 행정부와 의회는 한미 FTA를 살려내기 위해서라도 현재 진행중인 쇠고기 추가협상을 통해 한국 정부를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포스트는 이날 '서울의 쇠고기 불만'(Seoul's Beef Beef)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부시 행정부는 한국과의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를수입하겠다고 한 결정을 재처방(reformulate)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문은 특히 '부시 행정부와 의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살려내야만(must rescue)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신문은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한국이 또다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하는 형태가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양국의 수출입업자가 자율규제 형태로 표시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신문은 '현재 한국은 미국 수출업자들이 자율적으로 30개월 미만 쇠고기라는 사실을 보증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의 5대 수출업체도 한시적이지만 월령표시 방침을 밝히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인들이 거의 폭동 수준의 항의에 나서고, 이명박 대
한달 사이에 일본 동부지방과 중국 스촨(四川)성에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대처방법과 인명피해는 확연히 달랐다. 지진의 규모가 불과 0.8차이지만 재난방지 대책과 사후수습 시스템의 차이가 인명과 재산피해 정도를 크게 갈랐다는 지적이다. ◈ 일본 지진 리히터 규모 7.0 (사망 3명, 부상 100명)일본 도쿄 북쪽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14일 오전 8시 43분. 주말 이른 아침 예상치 못한 강진에 일본 국민들은 당황했다. 그러나 그동안 착실히 준비한 내진설계 건물과 긴급한 대피 등으로 피해를 크게 줄였다.특히 지진발생 직후 NHK는 정규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지진 속보와 관련 피해규모 집계에 적극 나섰다. 또 헬기를 띄워 지진 발생 인접지역인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상공을 돌며 도로와 제방 등의 사회기반시설과 민간 가옥의 피해정도를 실시간으로 상세히 보도했다. 일본 정부 역시 신속한 대응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 상황등에 대해 일본 국민들에게 알렸다.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이와테, 미야기현을 중심으로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이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
14일 오전 8시 43분쯤 일본 동북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이와테(岩手)현 내륙 지역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구리하라(栗原), 이치하사마(一迫) 지역과 이와테현 오쿠슈(奧州), 고로모가와(依川) 지역은 물론 도쿄에서도 진도 3-6까지의 강한 진동이 관측됐다.첫 강진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계속됐다. 미야기현 구리하리시 소방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적어도 6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와테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으로 일부 가옥이 붕괴돼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부상자 수와 피해규모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동북부 지역을 운행하는 신칸센(新幹線)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미야기현내의 고속도로도 통행이 금지됐고 이와테현에서는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또 센다이(仙台)지하철은 지진 여파로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교도통신은 미야기현 구리하라 시내에서 일부 다리가 붕되됐다고 보도했다.도쿄전력과 도호쿠(東北)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제2원자력 발전소, 오나가와(女川) 원자력발전소에는 다행히
참으로 얄궂은 인연이다. '브래드 피트'라는 공통분모로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할리우드의 두 여배우가 이번엔 스크린 맞대결을 펼치게 됐으니 말이다.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33)와 제니퍼 애니스톤(39)의 이야기다.12일(현지시각) AP통신은 졸리와 애니스톤이 각각 주연을 맡은 영화 두 편이 오는 10월 24일 동시에 개봉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전한 현지언론은 벌써부터 두 여배우를 한 데 세우는데 혈안이 됐다. '흥행 경쟁'이란 표현은 그나마 준수한 편이다. '충돌(clash)', '전투(battle)', '난투(tussle)'에 '끝장날 때까지 싸운다(duke it out)'는 제목도 등장했다.두 여배우의 팬들은 원치 않겠지만, 올가을 두 사람은 미 연예주간지 표지를 반씩 나눠 갖게 될 듯하다. ◈ '브래드 피트'의 여자들, 스크린 맞대결…현지 언론, 라이벌 만들기 2라운드 졸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체인질링(Changeling)'에서 아이를 납치당한 여성의 절박한 모습을 그려낸다. 반면 애니스톤은 로맨틱 코미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로 승부를 건다. '섹스 앤 더 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38·사진)가 버락 오바마(47)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지 못했다. 로페즈는 워싱턴에서 오바마를 만나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이야기하려 했다. 로페즈의 대변인은 “10일 오후 동생과 함께 몇몇 상원의원들을 만나 의료보험과 교육 등 관심사를 토론하려 했다”고 밝혔다. “오바마의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만날 수 없었다. 오바마의 스태프들을 만나 의료보험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는 것이다. 한편, 오바마의 대변인은 “로페즈의 방문은 정치 캠페인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스페인이 낳은 위대한 미술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화가와 모델’(1963), ‘미노타우르, 술꾼, 여자들’(1933)이 도둑맞았다. 12일 낮 무장 강도 3명이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박물관으로 침입, 경비원들을 위협하고 미술작품들을 훔쳐 달아났다.이들은 피카소의 그림 뿐 아니라 브라질 화가 라사르 세갈(1891~1957)의 ‘커플’과 에밀리아노 디 카발칸티(1897~1976)의 ‘창문 속 여인’등도 가져갔다. 이들 그림 4점은 61만3000달러(약 6억3200만원)의 가치를 지닌다.브라질에서 피카소 작품이 브라질에서 도난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겨울 상파울루 미술관에 있던 피카소 작 ‘수전 브로치의 초상화’, 브라질 화가 칸지도 포르치나리(1903~1963)의 ‘더 커피 워커’가 문을 부수고 침입한 괴한들에 의해 강탈됐다. 몇 주 후 강도 2명이 경찰에 붙잡혔고 작품들도 회수됐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뉴욕타임스가 연일 한국의 시위사태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전날 1면 톱기사로 한국의 촛불시위를 전했던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A섹션 1면에 인덱스와 6면 톱기사로 한국의 시위사태 속보를 전했다.이날 타임스는 20년래 최대 인파가 모인 한국의 촛불시위의 진정한 원인은 쇠고기문제라기 보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민의 자존심을 훼손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타임스는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에 조공을 바치고 일본의 식민지배를 당할 때는 모국어도 사용못하는 등 주변 강대국의 지배와 침탈을 당하고 강대국의 냉전논리로 남북이 분단됐다면서 이같은 배경이 특정 이슈에 대해 한국민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면서 5년간 금지됐던 쇠고기 수입이라는 ‘정치적 선물’을 안겨줌으로써 그가 한미관계의 재건을 얼마나 열망하는지 과시했지만 정작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두 아이의 엄마인 김모씨(35)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옛날 조선시대 왕이 중국 황제에게 조공을 바친 거나 다를 게 없다. 이번엔 미국에 조공을 바치는거냐? 웃기는 일이다. 아이
할리우드 스타 커플의 위력은 대단했다.11일 ‘포브스’지가 발표한 ‘2008 유명 유력인 100(The 2008 Forbes Celebrity 100 Power List)’에 연예인들이 대거 랭크됐다.앤절리나 졸리 3위, 브래드 피트 10위, 비욘세 놀스 4위, 제이Z는 7위에 올랐다.오프라 윈프리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타이거 우즈는 2위에 랭크됐다. 데이비드 베컴(5위), 조니 뎁(6위), 그룹 폴리스(8위), 조앤 K 롤링(9위)도 톱10에 들었다.반면 톰 행크스, 제시카 알바, 애덤 샌들러, 스칼릿 조핸슨 등은 순위에서 제외됐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