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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북 지방서 규모 7.0 강진 발생

신칸센운행 일시중단, 다리붕괴 등 피해속출…도쿄서도 진동 관측

  • 웹출고시간2008.06.14 12:3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4일 오전 8시 43분쯤 일본 동북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지는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500㎞ 떨어진 이와테(岩手)현 내륙 지역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미야기현 구리하라(栗原), 이치하사마(一迫) 지역과 이와테현 오쿠슈(奧州), 고로모가와(依川) 지역은 물론 도쿄에서도 진도 3-6까지의 강한 진동이 관측됐다.

첫 강진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계속됐다.

미야기현 구리하리시 소방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적어도 6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와테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으로 일부 가옥이 붕괴돼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정확한 부상자 수와 피해규모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동북부 지역을 운행하는 신칸센(新幹線)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미야기현내의 고속도로도 통행이 금지됐고 이와테현에서는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또 센다이(仙台)지하철은 지진 여파로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

교도통신은 미야기현 구리하라 시내에서 일부 다리가 붕되됐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과 도호쿠(東北)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제2원자력 발전소, 오나가와(女川) 원자력발전소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총리실 산하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하고 피해 현황 집계 및 복구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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