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주요 제수용품 28개 품목에 대한 구매 비용(4인가족 기준)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보다 약 1.4% 줄어든 19만497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는 지난해 보다 약 20% 저렴한 1만3200원(15㎏), 밤도 약 20% 낮아진 4000원(1㎏)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단감은 약 17% 감소된 5000원(10㎏), 햇대추는 약 13% 저렴해진 5250원(400g) 수준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와 계란도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우는 산적의 경우 1등급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8% 저렴해진 1만4000원(400g), 국거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3200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도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해 30개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낮아진 58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올해 여름 폭염과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채소의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파 1단과 시금치 1단, 애호박 1개도 최대 2배 이상 오른 3500원에 각각 판매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산 도
최근 집중 폭우와 태풍으로 침수된 차량의 상당수가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0년 1월~2012년 8월28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침수이력이 있는 중고차임에도 이를 숨기고 판매해 발생한 소비자불만이 올해에만 261건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침수 중고차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0년 169건 △2011년 337건 △2012년 1~8월 28일 261건 등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다. 소비자가 침수사실을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하는 시점은 구입 후 '6개월~1년 이내'가 34.9%(268건)로 가장 많았으며 구입 후 1년 이내가 전체의 절반(54.9%) 이상으로 조사됐다. 분쟁 발생 시 중고차 매매업자는 침수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중고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발급한 성능점검기관에 피해보상 책임을 떠넘기는 등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피해보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차 구입 전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자동차사고 이력조회서비스 카히스토리(www.carhist
대형유통업체들이 태풍에 떨어진 사과를 잇따라 판매하고 있지만 업체마다 사과의 상태와 가격이 달라 현명한 소비습관이 요구된다. 낙과 사과는 정상 사과보다 부패 진행 속도가 빨라 장기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3일 청주지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낙과는 정상 사과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직영점과 4개지점(분평·봉명·율량·산남)오는 9일까지 계통농협으로 부터 구매한 사과를 판매한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30t이 팔려나갔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사과는 1봉(4.3㎏)씩 소포장돼 1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100g당 판매가격은 233원이다. 이마트 청주점은 오는 5일까지 7일간 '태풍에 떨어진 보조개 사과' 1봉(2kg, 5~11개)을 6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100g당 가격은 300원꼴이다. 롯데마트 청주점은 오는 5일까지 1봉(4~8개) 사과 3천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은 지난달 31일 하룻동안 100g당 280원에 판매했다. 태풍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고 정상사과보다 저렴한 값에 사과를 구입할 수 있어 판
오는 10월부터는 우편이나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보험금을 청구할 때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우편이나 팩스,인터넷 등으로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라 10월부터는 우편이나 팩스로 청구서와 사고 증명서, 신분증 사본을 보내거나 각 보험사 홈페이지의 청구코너에서 신청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우편으로 청구할 때는 청구금액에 제한이 없지만 팩스나 인터넷 등으로 신청 할 때는 원본 확인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보험사별로 30만원 안팎으로 제한된다. 보험금 청구를 받은 보험사는 접수사실과 보험금 지급절차를 방문·유선·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주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식 시행 시기는 다음달부터지만 인터넷 청구의 경우 올해 안에 시스템이 개발되는 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지역의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8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소비자물가 지수는 106.4(2010년=100)로 지난 7월보다 0.4%, 지난해 8월보다 1.0%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연속 낮아진 것이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6.5로 전달보다 0.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각각 상승했다.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지수는 115.2으로 전달보다 4.7% 상승했으나 지난해 8월보다는 1.0% 하락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달보다 1.1% 상승하고 지난해 8월보다 2.3% 감소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달대비 보합, 지난해 8월보다 0.6% 올랐다. 지난 7월에 비해 시금치(74.9%), 수박(55.9%), 포도(18.1%), 섬유유연제(17.4%), 핸드백(11.6%), 화장수(8.9%), 맥주(5.2%), 고춧가루(3.2%), 휘발유(3.2%), 전기료(2.1%) 등은 가격이 올랐다. 반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심흥섭)가 주최하는 제17회 충주시생활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이 지난1일 오전10시30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13개 종목별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생활체육 스텝박스공연(독도는우리땅)을 시작으로 생활체육인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1∼2일 양일간 게이트볼, 그라운드 골프, 정구, 궁도, 합기도, 검도, 족구, 테니스, 탁구, 볼링, 배드민턴, 축구, 배구 등 13개 종목별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특히 이번 개회식에는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을 주기위해 모금운동과 봉사활동을 벌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3주만에 ℓ당 2천원대를 넘어섰다. 2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8월5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6주 연속 꾸준히 상승해 전주대비 휘발유는 ℓ당 23.8원 오른 2천14원.1원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경유가격은 ℓ당 1천820원으로 12주만에 1천800원대를 회복했다. 휘발유와 경유가격 상승세는 이달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2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ℓ당 2천23.43원, 경유는 ℓ당 1천829.7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충북지역에서도 휘발유가 ℓ당 2천17.9원 , 경유가 ℓ당 1천822.1원에 판매되는 등 유가 강세가 계속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정유사 세전 공급가격(8월 4주)이 3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유사 공급가격 기준 휘발유는 ℓ당 36.0원 오른 1천27.4원을 기록해 15주 만에 1천원대로 복귀했다. 또 경유는 41.0원 상승한 1천72.9원에 공급됐다. 휘발유 등 석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고 있어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석유
외식관련 우수 청년인턴 120명이 해외 유명 호텔, 레스토랑과 해외 진출에 성공한 국내 외식기업 등에 파견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외식산업육성과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조리·외식 관련 진출희망자는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언어교육비, 항공비, 체제비 일부를 지원받아 aT에서 선정한 해외 외식기업에 파견돼 현업 수행 능력을 기르게 된다. 청년인턴 모집은 이달 중 진행될 예정으로 해외지사로 청년인턴 파견을 희망하는 한국 외식기업 또한 신청이 가능하다. aT 충북지사 관계자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외식관련 분야 우수 인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한국 외식산업의 선진화와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북도내에서 거래되는 주요 채소류 값이 한달만에 최고 133%나 상승하는 등 폭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상추 등 채소류를 취급하는 고깃집과 음식점들은 손님들의 '채소류 추가'에 난색을 표명하면서 실랑이가 이어지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시금치 1단의 경우 30일 현재 4천28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한달 전 2천280원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무려 88%나 오른 것이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3천380원과 비교할때에도 27%나 상승한 데다,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가격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청상추 100g도 2천280원의 시세를 형성해 한달 전 980원에 비해 무려 133%나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580원과 비교해도 44%나 오른 가격이다. 대파 1단 역시 3천300원에 거래돼 한달 전 1천950원에 비해 69% 올랐고, 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680원에 비해서도 96% 상승했다. 아욱 1단은 3천380원으로 지난해의 2천680원 대비 26%, 한달 전 2천480원 대비 36% 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채소류 값이 지속적으로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미녀 탤런트 김사랑이 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 충청점 지하 1층 르까프 매장 앞 특설무대에서 김사랑 팬사인회를 갖는다. 르까프는 또 현대백화점 충청점 오픈을 기념해 매장 앞에 사랑나무를 전시한다. 이날 르카프 구매 고객에게 뇌성마비 아동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응모권을 증정하고, 사랑 나무에 메시지를 전시하는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팬사인회에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신청 고객 100명에게도 김사랑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안순자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롯데쇼핑(주) 롯데마트사업본부가 미국 캘로그사(Kellogg Company)의 '팝 타르츠(Pop-Tarts)' 제품을 수입하면서 일부 원료를 사실과 다르게 수입신고한 것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 금지된 '팝 타르츠(Pop-Tarts)' 제품은 수입신고하면서 원료로 사용된 젤라틴(GELATIN)이 '소(牛)'에서 유래한 것임에도 '돼지'에서 유래한 것으로 허위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월 6일 경인식약청을 통해 총 336통(807kg)이 수입돼 이 가운데 153통(367kg)은 서울 금천구 소재 회원제 할인점인 '롯데마트-빅(VIC)마켓'에서 판매됐고, 나머지 183통(440kg)은 식약청에서 압류조치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제품은 미국에서 적법하게 유통되는 제품이다"며 "해당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수입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중앙행정기관, 자자체 등 공공기관은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차량용 유류를 조달청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조달청은 29일 GS칼텍스(주)와 SK네트웍스(주) 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공공부문 차량용 유류 공동구매 입찰에서 GS칼텍스(주)(제휴카드사 신한카드)가 계약상대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 입찰은 저장시설이 없는 소량 구매기관 차량용 유류 5억 리터(휘발유 2.5억·경유 2.5억)로 금액으로는 9천억 원 규모다. 이는 전국에 소재한 조달청 등록 4만4천여 소량 구매기관 전체 추정물량인 21억 리터의 1/4 수준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GS칼텍스 주유소 2천99곳을 통해 유류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다. 충북에서도 115곳 GS칼텍스 주유소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공공부문 유류가격은 시중 주유소 판매가격 보다 리터당 휘발유값을 2천 원으로 할때 60원 정도 할인된다. 이 외에도 유류구매카드 이용금액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해당기관으로 돌려줘 연간 35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조달청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가 국가 재정을 아끼려는 목적도 있지만, 소비자 시장 전체에도 영향을 미쳐 석유가격의
올 들어 가뭄과 폭염에 이어 초강력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생산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면서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추석 차례상에 '초비상'이 걸렸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협충북유통 등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올 차례상 제수용품 비용이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과 홍로 15㎏(18개)의 지난해 이맘 때 경락가격은 2만6천450원, 지난 7월에도 같은 규격 경락가가 2만6천300원을 기록하다가 지난주 4만6천300원으로 폭등했다. 배 신고 15㎏(10개)도 지난달까지 2만300원에 경락가를 형성하다가 27일 경락가는 4만1천600원으로 두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문제는, 지난주와 이번주초까지도 초강세를 보였던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류 가격이 이번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심각한 낙과피해가 발생하면서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공급부족이 확산될 수 있다는데 있다.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청주청과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과 휴일부터 태풍 소식이 들려오고, 27~28일 초속 50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충북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낙과피해가 엄청나다"며 "현재 생산지 농민들과 전화통화를 시도해도 연결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지난 5월과 7월 보은군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를 돕기 위한 특판 행사를 갖는다. 하나로클럽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 농가 사과, 오는 9월 7~9일까지 남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농가 사과를 특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사과는 외관상 약간의 흠집은 있으나 정상품에 비교해 맛과 크기 등의 품질면에서는 전혀 차이가 없는 사과로, 시세의 6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하나로클럽 관게자는 "이번 행사는 보은지역 피해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소비지 판로확충 및 농가소득 보전대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지역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상황을 매우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3~20일 도내 25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물론, 물가·금리수준, 부동산·주식 등 모든 분야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먼저 소비자심리지수는 103으로 전월 대비 4p나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 CSI를 비롯해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향후경기전망 등 6개 분야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또 물가 및 금리 수준 전망에서도 물가수준전망CSI가 전월 134보다 5p 높은 139를 전망했고, 금리수준전망CSI는 106에서 97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자산가치 전망과 관련해 토지·임야와 주식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도 증가했다. 주택·상가가치전망CSI는 7월과 동일한 100을 기록했지만, 토지·임야가치전망CSI는 97로 3p 하락했다. / 안순자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80여일 만에 다시 2000원대를 돌파했다.24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1.11원이 오른 2001.22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3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1999.62원)이 ℓ당 2000원대 아래로 하락한 이후 80여일만이다. 특히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달 16일 1891.86원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8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울지역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도 연일 상승해 전 거래일 대비 0.72원이 오른 2096.59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두바이유 현물 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2달러 오른 11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인도분 선물 유가도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10달러 상승한 115.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인도분 선물 유가는 96.2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0.99달러…
고물가 시대, 대형유통업체의 생필품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의무휴업으로 매출이 하락하며 고전해온 대형마트는 최소한 올말 '영업시간제한및 의무휴업일 지정처분 취소 청구 소송'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주말영업이 가능해지자 고객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과 율량점은 오는 29일까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할인에 나선다. 특히 천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은 제스프리키위(2개), 맛타리버섯(300g), 동태(1마리), 부침용두부(420g), 토스트식빵(300g), 콩나물(800g) 등 6개 품목에 한한다. 그룹 탄생 4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에는 최대 50%할인 및 1+1행사를 전개한다. 이날에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 목심(100g)을 1천480원에 판매하고 1.5짜리 콜라·사이다를 각각 500원에 내놓는다. 바디워시, 콘푸레이크, 액체세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준다. 롯데마트 청주점 등 전점에서는 일반·드럼용세탁기용 손큰액체세제(5.5)를 1만5천원에 내놓았다. 또 오는 29일까지 미국산 멜론를 개당 8천500원에 팔고 매운고추(1봉) 1천원, 단호박(3개) 2천원 등 채소를 저렴한 값에 내놓는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총괄 부회장(59·사진)이 "현대백화점과 성안길 상가 등 지역 상권과는 경쟁 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 부회장은 22일 현대백화점 충청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백화점 오픈으로 성안길을 비롯한 도심상권 붕괴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 "백화점의 주 고객이 40~50대 중장년층이기 때문에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성안길 상권과는 경쟁관계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경 부회장은 "백화점에 입점 브랜드 1천여개 중 10~15%만이 지역 상권 브랜드와 겹친다"며 "일부 지역 상가는 피해가 예상되지만 백화점은 상위브랜드를, 지역 상가는 하위 브랜드를 유치해 차별하고 변신한다면 지역상권과 백화점은 공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상식적으로 성안길 상권과 경쟁하기 위해 2천4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수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 부회장은 "충청점은 대전과 천안, 세종, 오송과 오창지역 소비자를 유치를 감안해 2013년 매출 목표를 3천억원으로 정했다"며 "100만 도시 조성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천안과 세종시 등의 인구를 유입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 부회장은 충북 출신으로 청주고와 청주대 경영학과를 졸업다.
중국산 고추와 국내산 고추를 혼합한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가공업자가 붙잡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충북 음성군 소재 A식품 대표 임모씨(58)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중국산 건고추 23t과 국내산 건고추 1t을 섞어 가공한 혼합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시, 경기도 및 충남지역 소재 식자재 납품업체와 충북도내 김치 제조업체 등에 3억 여원을 받고 판매한 협의이다. 특히임씨는 지난해 국내산 고추의 흉작으로 국내산(건고추 kg당 2만원)과 중국산(7천500원)의 가격 차이가 크고 고춧가루는 눈으로 원산지를 식별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임씨와 같이 농식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품관원 충북지원은 "올해도 폭염과 가뭄으로 고추의 작황이 좋지 않아 국내산 고추가격이 평년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어 고춧가루의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비자의 감시와 신고(전국어디서나 1588-8112)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22일 프리 오픈을 시작으로 위용을 드러냈다. 오는 24일 정식 오픈하는 충청점은 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연기·세종·증평에 달하는 광역상권을 아우르며 100만 충청지역 소비자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쇼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충청점은 연면적 8만5천㎡, 영업면적 4만3천800㎡, 지하 4층·지상 7층, 주차대수 933대 규모다. 충청점은 2013년 매출 목표를 3천억원으로 정하고 상권 최대 1천여개의 브랜드와 풀라인 상품 구성했다. 특히 충청점은 제2순환도로와 청주IC, 서청주IC와 인접할 뿐 아니라 오송·오창·세종시 20분, 대전·천안 지역에서도 4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청주국제 공항과 KTX 오송역과도 가까워 전국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다. 충청점 본관은 고품격 백화점으로 의류·잡화 매장에는 디스플레이 공간을 따로 마련해 고객들이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영패션전문관인 유플렉스는 에잇 세컨즈 등 다양한 SPA 브랜드가 들어섰고 나이키·아디다스의 경우 상권 내 기존 백화점보다 2배 가량 넓은 메가숍 형태로 입점했다. 식품매장에는 현대백화점 브랜드인 '명인명촌'과 '화식한우'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청주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고객지원센터가 22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과 성안길상점가상인회는 22일 준공식을 열고 자축 공연과 함께 주차장 조성에 도움을 준 공사 관계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준공된 고객지원센터는 8억원의 사업비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37㎡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고객(상인)동아리방, 고객서비스센터, 상인회 사무실, 상인교육장 및 다목적실, 임대점포 등으로 꾸며졌다. 고객지원센터에 맞닿아 조성된 주차장은 722㎡(18면) 규모로 성안길 이용고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고객지원센터와 주차장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성안길과 육거리에 큰 발판으로 작용해 특화된 쇼핑문화를 창조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패션의 메카' 청주 성안길 상권이 현대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 맞서 변신하고 있다. 청주지역 상권은 현대백화점 충청점(흥덕구 복대동)이 22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데다 롯데아울렛(흥덕구 비하동)도 2개월 후 오픈을 예고하면서 도심 중심상권의 붕괴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장관리기구인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과 성안길연합번영회는 22일 오전 11시 성안길상권활성화 구역 고객지원센터(중앙공원 북측) 및 주차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비, 도비, 시비 등 15억 원이 투입된 고객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740㎡ 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고객지원센터는 번영회(2층)와 재단(3층) 사무실, 교육실(지하 1층), 동아리방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고객지원센터와 함께 마련된 주차장은 총 18면(722㎡)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되며 시는 인근에 37면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2일부터 오는 11일 6일까지 지하 1층 교육장에서 '청주시상권활성화 구역 상인대학'을 개설해 점포주와 점포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해 고객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명 브랜드 매
올해 수확되는 햇노지단감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정한 10kg 규격박스(사진)로 통일돼 출하된다. 21일 농협 충북본부는 한국단감연합회가 총회에서 2012년산 노지단감 포장박스를 통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존 포장에서 발생하는 속박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단감 재배농가의 수익도 연간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단감농가와 농협에서 사용해 재고로 남아있는 15kg 박스는 2012년산 저장단감 유통 및 택배로 소진될 예정이다. 저장 단감은 박스표면에 '저장용'을 표기해 출하되며 2013년부터는 저장단감도 10kg 규격박스를 사용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소비자 생활과 밀접한 대표 생활필수품 36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9%, SSM보다는 11.2%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이 지난 8월 6~7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를 통해 36곳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SSM 생활필수품목의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의 평균 가격은 23만 737원으로 대형마트 평균가격(25만 3천646원)에 비해 9%(2만 2천909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형슈퍼마켓(이하 SSM) 평균가격 (25만 9천973원)보다는 11.2%(2만 9천236원) 싼 것으로 확인됐다. 전통시장은 거의 모든 품목에서 대형마트와 SSM대비 가격우위를 보였다. 특히 대형마트 대비, 건어물(멸치, 김)이 36.1%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채소류 (11.1%) △가공식품(7.8%) △선어류(7.0%) △곡물(5.9%) △생육(4.3%) △과일(2.5%) 등의 순으로 저렴했다. SSM과 비교해도 건어물이 28.5%로 가장 저렴했고 △공산품(18.7%) △채소류(13.9%) △곡물(11.4%) △가공식품(9.6%) △과일(6.8%) △생육(4.0%)이 그 뒤를 이었다. 개별 품목별로는 24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올 추석 제수용 사과값이 비싸질 전망이다. 반면 제수용보다 크기가 작은 사과는 작년보다 당도가 높고 출하량도 많아져 저렴하게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충북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말 우박피해가 발생한 데가 7월 말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과일의 생육기간마저 짧아져 제수용으로 판매되는 300g 이상 사과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사과 주산지인 충주 과수농가들은 제수용으로 판매되는 홍로의 경우 지난해보다 크기가 작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장주 박 모씨(56·충주시 동량면)는 "추석이 작년보다 늦지만 사과가 예년보다 작아서 제값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인근 농장주들도 우박 피해를 본데 이어 알이 굵은 사과가 없어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5월 우박 피해로 햇사과의 경우 값이 비싸졌다. 충청북도 소비생활정보망에 게시된 청주지역 8월 셋째주 제수용 사과(300g) 가격은 개당 2천363원으로 지난주 2천113원보다 250원(11%) 비싸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250원보다 1천113원(89%)오른 가격이다. 배는 개당(300g) 3천567원으로 지난주와 같았으며 추석이 늦어지면서 지난해 같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