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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침수된 중고차 구입 주의

폭우, 태풍 등 침수차량 중고차 시장 유입 우려

  • 웹출고시간2012.09.04 17:46: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집중 폭우와 태풍으로 침수된 차량의 상당수가 중고차 시장에 유입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010년 1월~2012년 8월28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침수이력이 있는 중고차임에도 이를 숨기고 판매해 발생한 소비자불만이 올해에만 261건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침수 중고차 관련 소비자상담은 △2010년 169건 △2011년 337건 △2012년 1~8월 28일 261건 등 매년 급증하는 추세이다.

소비자가 침수사실을 확인하고 상담을 신청하는 시점은 구입 후 '6개월~1년 이내'가 34.9%(268건)로 가장 많았으며 구입 후 1년 이내가 전체의 절반(54.9%) 이상으로 조사됐다.

분쟁 발생 시 중고차 매매업자는 침수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거나, 중고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발급한 성능점검기관에 피해보상 책임을 떠넘기는 등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피해보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차 구입 전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자동차사고 이력조회서비스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를 조회하고, 차량 실내에 곰팡이·악취는 없는지 확인하는 등 침수 차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시세보다 지나치게 저가인 차량은 침수 차량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구입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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