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19 · 고려대)의 선택은 '007'이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연아가 이번 시즌 사용할 프로그램 곡목을 발표했다. 11일 새벽 5시 30분경 인천공항에 입국한 김연아는 간단한 기자회견의 첫마디를 새프로그램 곡목을 발표하는 것으로 했다. 이날 김연아가 직접 발표한 쇼트프로그램의 곡은 영화 007 시리즈의 테마곡 메들리이며 프리스케이팅은 미국의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바장조'다. 세계팬들의 오랜 사랑을 받은 007시리즈의 테마곡을 메들리 형식으로 편집, 사용하게 될 이번 쇼트프로그램은 007 시리즈의 메인 테마곡을 비롯, 선더볼트, 다이 어나더데이, 위기일발. 닥터 노등이 조금씩 어우러질 예정이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으로 선택한 007 시리즈 음악에 대해 "처음 데이비드 윌슨코치가 007 음악을 이야기 했을때 '글쎄'하는 생각을 했는데 들어보니 참 좋았다. MP3 파일로 따로 듣고 다닐만큼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의 1악장과 3악장을 편곡했다. 이 피아노 협주곡은 매우 힘찬 느낌이어서 이와 어우러진 김연아의 스케이팅이 기대된다. 김연아는 '그동안 스토
대성여상(교장 이월행) 탁구부가 '47회 회장기전국남여중·고학생탁구대회'에서 개인우승과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대성여상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충남 청양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개인단식에 출전한 김아영(3년)이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팀은 2위에 올랐다.또 김민정(3년) 우희선(2년)조는 복식 3위를 기록한데 이어 개인복식에서도 김아영·김민정조와 김민아·권준희조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아영은 지난해 전국체전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북대표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서울여상과 접전을 벌였으나 아깝게 4대3으로 무릎을 꿇었다. 대성여상은 이번대회 상위권 입상으로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90회 전국체전에서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최대만기자
음성 대소중학교(교장 김종구)가 7회 전국드레곤보트대회에서 1, 2위를 석권해 충북도지사상과 충주시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9일 충주 탄금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대소중학교는 해양소년단 대원 12명씩으로 구성된 대소팀과 큰터팀 등 2개팀을 출전시켜 월등한 기량으로 영예의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또 이들 팀들은 7일 열린 6회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장배 전국물축구대회 중등부에서도 1, 2위를 차지해 상장과 더불어 메달을 수여받기도 했다. 대소중학교는 2007년도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2회 대회와 지난해 전남 목포에서 열린 3회 전국대회에서도 입상해 국토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해양스포츠의 명문교이다.한편, 수상에서의 직선 스피드 경기인 드레곤보트는 승조원의 뛰어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일체적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경기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이우영) 씨름부가 제15회 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 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음성군 금왕읍 종합운동장 내 씨름 경기장에서 지난달 말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각 시·군별 대표로 뽑힌 12개 초등학교 씨름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겨루어 음성 용천초를 4대1로 꺾었다.영동 / 손근방기자
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제2회 국무총리기 전국태권도대회가 시작돼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ㆍ대학ㆍ일반부 남녀선수 2천여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및 시도 대항전으로 경기를 치루고 태권체조, 격파 등 복합방식으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경기종목은 겨루기, 품새, 태권종합시범, 시도별 경연, 남여 체급별경기 등 개인 토너먼트와 단체전의 복합경기로 치러지게 된다.시는 대회기간 중에 선수와 임원, 가족 응원단 등 3천여명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손님을 친절히 맞이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읍면동별로 경기관람 및 응원도 실시하기로 했다.또 경기장에 의료요원배치 및 음용수 지원 등 자원봉사요원을 배치해 안내 하는 등 전국에서 제천을 찾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손님맞이를 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남 연기군은 민속씨름대회 및 충남씨름협회장기 씨름대회를 8일과 9일 양일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와 일반·여자부로 나눠 각각 개인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씨름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다. 연기군씨름협회 조철환 회장은 "이번 씨름대회를 통해 전통 민속 씨름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군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조치원 복숭아 축제 기간동안 열리는 대회인 만큼 우리군을 찾는 선수 및 임원들에게 조치원 복숭아 홍보는 물론, 지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농고(교장 강대식) 김동진·박우민(3년)이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프랑스(브리브)에서 개최되는 '2009 세계주니어조정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김동진은 지난해 전남에서 개최된 '89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올 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한국은 무타페어 종목에 김동진·박우민과 남·여 싱글스컬에 이상민(서울체고), 김연미(서울체중 3년) 등 총 4명이 출전한다./최대만 기자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오는 9월 '2009 서울 세계장애인 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훈련을 충주에서 실시한다.40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화 훈련은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서명원) 충북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인 조문형 씨가 감독을 맡아 남녀 코치와 남자선수 9명, 여자선수 3명 등 모두 1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 지난달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충주 충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강화훈련에 들어갔다. 그동안 충주는 삼원초등학교, 충주공고를 비롯해 모두 5개 학교에 배드민턴 운동부와 남자 실업팀인 충주시청 팀이 있어 선수층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배드민턴 강화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한편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인도 벵갈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충주서 강화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이지만 오직 좋은 성적윽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며 "세계대회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반드시 상위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조항원기자
1회 국제주니어 정구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4일간 음성고등학교 정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복식) 경기로 남녀 각 1팀씩 4명을 선발하며 참가자격은 출생일이 1988년 1월 1일부터 1990년 12월 31일까지인 선수이다.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와 대한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기는 15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4일 오전9시 첫 경기가 시작됐다.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선수는 오는 12월 일본 마에현에서 개최되는 국제주니어 정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음성군은 이번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산물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장미란이 직접 고른 자신의 애칭은 역시 '로즈란'이었다.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 개설과 역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 고조를 위해 실시했던 장미란(26. 고양시청)의 애칭과 대회 공식 캐릭터 이름, 대회 성공기원 응원메시지 등 3개 분야의 공모 이벤트 결과를 3일 발표했다.장미란이 직접 심사에 참가한 애칭 공모에서는 많은 후보들을 제치고 그 동안 많이 익숙했던 '로즈란'이 선정됐다.후보에는 '로즈란' 뿐만 아니라 '美라클레스', '미란클레스', '바벨로즈' 등이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최종심사에서 장미란에게 뽑힌 애칭은 '로즈란'이었다. 이와 함께 진행한 대회 공식 캐릭터 명칭은 '높이 들어 올린다'는 의미를 가진 '노피'와 '드리'가 선정됐다. '우리는 당신의 힘을 믿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은 성공기원 응원메시지로 대회를 빛내게 됐다. 한편,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11월17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00여 개국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정상의 자리를 두고 실력을 겨룬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시청 육상부가 '2009 삼척 황영조 비치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지난 1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황영조 기념관에서 출발, 21.095㎞를 3명의 선수가 나누어 달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청주시청 육상부는 1구간에서 유영진(31)이 21분24초로 1위로 골인했으며, 2구간에서 이수재(20)가 22분10초로 역시 1위를, 3구간에서 류지산(22)이 21분56초로 2위로 골인해 종합기록 1시간5초30을 기록, 1시간6분03초를 기록한 한국전력을 2위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장규기자
괴산군 양궁협회(협회장 김사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2009 괴산고추축제에 맞춰 29일과 30일 양일간 '제1회 괴산청결고추 전국동호인 양궁대회'를 김형탁 양궁훈련원에서 연다. 경기종목은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 70m 리커브 청년부 남녀 단체전 및 개인전 30m 2009년부터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하고 동호인 대회에서 미입상자를 대상으로 리커부 초보부 남녀 개인전(10m) 등 3종목을 치른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양궁동호인이며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은 기념품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며 접수처는 괴산군 김형탁 양궁훈련원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문화관광과(830-3227)나 괴산군 양궁협회 전무이사(이진훈 010-9407-475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형탁 양궁훈련원은 양궁여자국가대표팀 코치와 대만 양궁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김형탁이 운영하는 양궁훈련원으로 국내외 양궁선수들의 전지 훈련장이자 양궁을 배우려는 이들의 교습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훈련장은 길이 120m, 폭 40m의 잔디연습장으로 국제양궁연맹(FITA)의 규격을 갖췄고…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기간중 3일간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서 선수 등 1000여명 참가=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 우수성 및 연기군을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 마련 연기군이 제7회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맞이해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군 및 연기군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제6회 조치원복숭아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기간중 3일간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종목은 개나리부 (25세 이하), 장년부(만 40세이상), 청년부(만30세)등 3개부로 나누어 각 부별 100개팀 600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전에 돌입한다. 예선은 조별리그로 하며,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각 부별로 우승팀은 상패 및 상금 100만원, 준우승은 상패 및 상금 60만원, 3위는 상패 및 상금 40만원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포장 홍보용 복숭아를 지급한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회선언, 대회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시상,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 테니스대회는 연기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조치원 복숭아의
황선옥(충북도청)이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09년 세계여자볼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2인조 경기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황선옥은 지난해 충북도청에 입단해 '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우수선수로 이번 대회에선 강혜연(텔룩스)과 짝을 이뤄 출전, 결승에서 458점을 기록, 368점의 호주선수를 큰 점수 차로 누르고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각국의 명예를 걸고 230여명이 출전한 세계최고의 대회로 충북에서는 황선옥·강현진(충북도청)이 출전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충청북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이재헌) 소속 선수들이 제주평화배 전국장애인수영페스티벌 및 5회 전국장애인생활체육제주바다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충북선수단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제주 서귀포 국민체육센터와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일반부(S8 지체) 김희준(자유형 100m 금) 등 6명의 선수가 일반 수영에서 금3, 은2, 동2개를, 바다수영에서 금1, 동1개를 각각 따내며 모두 9개의 메달을 휩쓸었다.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활약으로, 오는 9월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 메달전망을 밝게하고 있다./최대만기자
홍광초등학교(교장 이문규)는 충북 탁구를 대표하는 학교로 방학도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탁구 꿈나무들이 출전한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탁구대회'에서 김예능(3학년) 선수는 3학년부에서 타시도의 다른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동안 전국 및 충북대회에서 단체전을 비롯한 개인전에서 여러 번 입상을 했으나 권위 있는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탁구가 좋아 형을 따라서 1학년 때부터 탁구를 시작한 김예능 선수는 재능과 소질이 뛰어나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1, 2학년부 2위를 하는 등 기량이 점차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탁구선수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미국이 수영 강국임을 재확인시켰다. 미국 수영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 콤플렉스 메인 풀에서 열린 2009 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6분58초55의 세계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베이징올림픽 당시 자신들이 세운 6분58초56을 0.01초 단축한 미국은 2005년 몬트리올 대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마이클 펠프스(24)는 계영 400m와 접영 200m에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미국은 펠프스를 첫 번째 주자로 내세웠다. 하지만, 선두는 이번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폴 비더만(23. 독일)의 몫이었다. 자유형 200m 우승자이기도 한 비더만은 1분42초81로 2위 펠프스(1분44초49)와 2초 이상 격차를 벌리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2위로 처진 미국은 리키 베런스(21)의 활약으로 선두로 치고 나섰다. 1분44초13을 기록한 베런스로 인해 1위로 반환점을 돈 미국은 나머지 두 명의 영자가 선두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는 6분59초15의 러시아가 차지했고 6년 전 그랜드 해켓(29. 은퇴)을 앞세워…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정상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우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힐스CC(파72. 712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 2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5위에 올랐다.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를 친 우즈는 전날 공동 95위인 순위를 90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우즈가 뷰익오픈 정상에 오른 것은 2006년이 마지막이다. 우즈의 기세는 초반부터 대단했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초반 5개홀에서 버디 4개, 이글 1개로 6타를 줄였다. 이 후 버디와 보기 한 개씩을 맞바꾸며 전반 라운드를 마친 우즈는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날 공동 3위에 오른 양용은(37. 테일러메이드)은 3타를 줄이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우승(혼다클래식)을 맛 본 양용은은 시즌 2승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위창수(37. 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6. 타이틀리스트)은 공동 37위 그룹을 형성했다. 반면, 올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져
'3년차' 김송희의 첫 승 도전은 잠시 주춤했고, '지존' 신지애의 타이틀 방어는 청신호를 밝혔다.김송희(21)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GC(파72. 649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단독4위로 내려앉았다.공동2위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김송희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지만 상위권에 자리해 생애 첫 우승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전반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한 김송희는 후반라운드 들어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이후 김송희는 13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막판 17번과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는데 만족해야 했다.선두였던 산드라 갈(독일)이 8타를 잃고 무너지는 틈을 타 카트리오나 매튜(40. 스코틀랜드)와 지울리아 세르가스(30. 이탈리아)가 나란히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선두를 꿰찼다.공동7위로 시작한 크리스티나 김(25. 한국명 김초롱)과 배경은(24)은 1타씩 줄이고 중간합계 이븐타 144타로 청 야니(20. 대만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피겨 퀸' 김연아(19. 고려대)가 올림픽 시즌에 선보일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한다. 올림픽 시즌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이 한창인 김연아는 30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8월 14일 개막하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기간 동안 새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할 뜻을 밝혔다. 지난 시즌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매일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연아는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음악을 공개하게 된 것에 대해 "다른 선수들도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너무 숨기기보다는 아이스쇼 기간에 맞춰 음악을 공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김연아가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시즌까지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며 "음악만 8월에 공개하고 프로그램은 다음 시즌 경기를 시작할 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는 "지난 6월말 완성된 새 프로그램의 안무는 현재 부족한 부분을 보완 중이다. 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에서…
전국의 산악마라톤 마니아들이 기다리던 축제인 금수산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오는 9월 27일 제천 금수산 일원에서 펼쳐진다.전국에서 1천3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하는 금수산 산악마라톤 대회는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해발 800m 내외의 능선과 완만한 산길로 이뤄져 있을 뿐 아니라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있어 환상의 코스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회참가자격은 풀코스(35km)의 경우 나이제한이 없으며 하프코스(25km)는 청년부, 장년부, 여성부, 단체부로 나누어져있고 단축코스(13km)는 청년부, 장년부, 여성부, 노년부, 가족부로 나눠 시상한다.시상은 풀코스 1위 상패와 상금60만원, 하프코스 1위는 상패와 상금40만원, 단축코스 1위는 상패와 상금30만원, 단체부 1위는 상패와 상금 50만원, 가족부는 상패와 상품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는 1위∼10위까지 단체부와 가족부는 1위∼3위까지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되며 호반길 도로 경기(10km)에도 연령대 별로 1위∼10위까지 상패 및 상품 또는 특산품이 주어진다.대회는 일요일인 9월 27일 청풍 만남의광장에서 오전7시부터 몸 풀기를 시작해서 35km풀코스…
지난 25일 부터 28일까지 경북 문경시민정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 화산초등학교(교장 류병섭) 정구부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고 최진규ㆍ김민홍(화산초6ㆍ정구) 선수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진규, 김민홍선수는 지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충북이 종합4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으며 당시 화산초 최진규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초등부 정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임을 입증했다.화산초등학교는 지속적인 투자와 강창규 교사의 과학적이고 열정적인 지도로 전국 최상의 쾌거를 이뤘다.제천 / 이형수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0·단국대)의 부진을 두고 다양한 ‘괴담’이 고개를 들고 있다.박태환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포로이탈리코 콤플렉스에서 열린 200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1조에서 5위를 차지, 준결승에 진출한 16명의 선수 중 13위를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도 예선 탈락했다.이 같은 박태환의 부진은 충격적인 결과다. 박태환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로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에 이어 내심 세계선수권 2연패를 예상했던 국내 팬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크게 기대를 했던 박태환이 예상치 못한 성적을 기록하자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온라인에서 박태환의 괴담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특정 광고와 연관된 이야기다. 박태환이 2007년부터 출연한 CF의 모델들이 모두 우여곡절을 겪었다는 것이다. 월드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A씨는 월드투어가 무산되면서 법정에 섰고, 영화배우 B씨는 동료 연예인과의 일조권 다툼에서 패소했다.또 다른 저주는 이번 세계선수권을 생중계한 ‘KBSN 스포츠
주성대학(총장 정상길) 사격부(단장 최송열 레저스포츠과 교수)가 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여자대학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청원종합사격장에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주성대학은 여자대학부 25m 권총 단체에서 1천720점을 쏴 1천703점을 기록한 강남대를 17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개인전에서는 이수정(레저스포츠과 2년)이 2위(779.5점)를 차지했으며 전경하 (레저스포츠과 2년)는 3위(770.4점)에 올랐다. 주성대학은 10m 공기소총 단체에서 1천177점으로 한국체대와 동서울대에 이어 3위(783.6점)를 기록했다.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수정이 3위(476.8점)를 차지했다. 최송열 단장은 "2년제 대학으로서 우수한 4년제 대학교 팀들을 제치고 전국대회를 석권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며 "재단과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직원들의 정성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체고 남자양궁팀이 '3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남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충북체고 단체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북 예천 양궁장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4천53점을 기록, 4천11점을 획득한 병천고를 42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충북체고 소속 국가대표 김우진(2년)은 개인전에서 30m(358점), 90m(325점), 개인종합(1천368점)에서 각각 1위에 올라 4관왕의 대기록을 작성했다.박연수(1년)는 개인종합 2위(1천356점), 70m 1위(343점), 90m 2위(324점)를 기록했고 전희민(2년)은 50m 1위(345점)를 차지하는 등 충북체고 선수단은 전 종목메달을 석권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