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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31 00:2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피겨여왕' 김연아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피겨 퀸' 김연아(19. 고려대)가 올림픽 시즌에 선보일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한다. 올림픽 시즌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이 한창인 김연아는 30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8월 14일 개막하는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기간 동안 새 프로그램 음악을 발표할 뜻을 밝혔다.

지난 시즌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캐나다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매일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연아는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음악을 공개하게 된 것에 대해 "다른 선수들도 공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너무 숨기기보다는 아이스쇼 기간에 맞춰 음악을 공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연아가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시즌까지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며 "음악만 8월에 공개하고 프로그램은 다음 시즌 경기를 시작할 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는 "지난 6월말 완성된 새 프로그램의 안무는 현재 부족한 부분을 보완 중이다. 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그랑프리시리즈 1차 대회에서 처음으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캐나다 전지훈련의 성과도 함께 전했다.

"토론토에 도착한 뒤 초반에는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는 김연아는 "지금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몸에 익히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첫 그랑프리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연아는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연아는 미셸 콴과 공연을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미셸 콴의 연기를 본 이후 그녀를 존경해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스 올스타즈가 미셸 콴의 3년만의 은반 복귀 무대여서 팬인 나로서도 뜻 깊은 공연이 될 것 같다"는 김연아는 "미셸 콴과 함께 공연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 점수를 작성한 '죽음의 무도'와 4월 '페스타 온 아이스'에서 첫 선을 보인 '돈 스톱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의 입장권은 G마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금액은 SR석 19만8000원, R석 15만4000원, S석 11만원, A석 7만7000원, B석 4만4000원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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