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8.02 02:47: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지애

'3년차' 김송희의 첫 승 도전은 잠시 주춤했고, '지존' 신지애의 타이틀 방어는 청신호를 밝혔다.김송희(21)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GC(파72. 649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 단독4위로 내려앉았다.

공동2위로 둘째 날 경기를 시작한 김송희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지만 상위권에 자리해 생애 첫 우승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전반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한 김송희는 후반라운드 들어 10번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송희는 13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막판 17번과 18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는데 만족해야 했다.

선두였던 산드라 갈(독일)이 8타를 잃고 무너지는 틈을 타 카트리오나 매튜(40. 스코틀랜드)와 지울리아 세르가스(30. 이탈리아)가 나란히 5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선두를 꿰찼다.

공동7위로 시작한 크리스티나 김(25. 한국명 김초롱)과 배경은(24)은 1타씩 줄이고 중간합계 이븐타 144타로 청 야니(20. 대만)과 함께 공동5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11위였던 재미교포 제인 박(22)은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3타를 잃은 박희영(22. 하나금융그룹), 미야자토 아이(24. 일본), 안젤라 스탠포드(32. 미국)과 공동10위에 자리했다.

지난 2001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박세리는 1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 공동14위로 8년 만에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한편, '디펜딩챔피언' 신지애(21. 미래에셋)는 하루 만에 부진을 떨치고 중상위권으로 뛰어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힘을 냈다.

전날 공동52위로 부진했던 신지애는 둘째 날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틈을 타 1타를 줄이고 캐리 웹(35. 호주)과 폴라 크리머(23. 미국), 박인비(21. SK텔레콤), 이미나(28 KT) 등과 함께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 공동17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반라운드에 2타를 줄인 신지애는 후반라운드 첫 홀인 10번 홀에서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12번과 13번 홀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막판 15번과 17번 홀의 보기로 다소 상승세가 꺾였지만 1타를 줄이는데 성공,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반면,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미셸 위(20, 나이키골프)와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는 각각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 공동25위, 8오버파 152타 공동47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