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이 내셔널리그(이하 N리그)의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첫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을 상대로 리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천안시청 축구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새롭게 보강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원석 코치(38세)를 비롯하여 20대 초·중반의 10여 명의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또, 2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강화와 개인기 및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왔으며,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 및 세트플레이 등의 점검을 마쳤다. 지난 20일 올해 첫 공식 경기로 열린 FA컵 1회전에서 '부천FC1995'를 2대 1로 제치고 첫 승을 올려 상쾌한 출발을 보여 올 시즌 다크호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안시청 축구팀은 자체 연습경기와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첫 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26일 출발한다.천안/함학섭기자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전이경 씨가 한나라당에 입당한다. 전 씨는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부산 지역 광역 비례대표 의원에 출마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4일 당사에서 전 씨를 비롯한 2차 영입인사 환영간담회를 연다. 전씨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과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1000m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땄다. 지난달 밴쿠버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31. KT)가 국제대회 7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었다. 진종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0 국제사격연맹(ISSF) 시드니 월드컵 사격대회 사흘째 10m 공기권총에서 합계 682.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50m 권총)부터 계속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을 7개 대회로 늘렸다. 특히, 10m 공기권총에서는 2009년 뮌헨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 이 종목 최강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전날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본선에서 583점을 기록해 가볍게 본선을 통과한 진출한 진종오는 이어진 1,2위 결선 시리즈에서 5발째 까지 2위에 자리했지만 6발째에서 10.2점을 쏴 6.7점을 쏘는 데 그친 인도의 옴카르 신(27)을 따돌렸다. 진종오는 이어진 7,8발째 사격에서 각각 10.3점과 10.5점을 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함께 출전한 이상도(33. 창원시청)는 합계 570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남자 50m 소총복사에 출전한 김종현(26. 창원시청
충북승마협회 15대 회장에 윤석근(55·사진) 전풍건설 대표가 취임했다.지난해 충북승마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한 윤 신임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7시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동안 어렵고 힘들었던 기간 중에도 꿋꿋한 의지와 정열로 승마협회를 위해 헌신해온 전임 이창호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협회발전을 위한 의욕은 크지만 매사를 차근 차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우선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승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또 "유관기관 및 학교 등과 협의해 엘리트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한 저변확대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과, 협회 회원간의 불협화음을 없애 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회원의 자발적 협조유도, 서로 돕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최대만기자
청주남중 럭비부가 '2010전국춘계럭비리그전' 결승에 진출해 성남서중과 우승기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청주남중은 23일 전남 강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대회 중등부 준결승에서 광주 무진중을 57대7로 눌렀다.지난 해 소년체전 우승과 춘계리그전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남중은 이날 경기에서 녹슬지 않을 기량으로 그라운드를 주도했다.청주남중은 트라이 4개를 성공시키는 등 압도적인 경기로 전반을 24대0으로 마쳤고, 후반에서는 33점을 더 뽑아내 완승을 거뒀다.청주남중은 예선전에서 서울사대부중을 28대7, 대전 가양중을 44대3, 성남서중을 55대0으로 각각 물리치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청주남중은 25일 경산중을 12대10으로 이긴 성남서중과 결승전을 치른다.한윤희 감독과 문도엽 코치가 지휘하는 청주남중은 올해 첫 경기를 순조롭게 출발해 전국소년체전 2년 연속 우승의 문턱에 한발 더 다가섰다.지난 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충북고는 예선 탈락했다.청주남중 한윤희 감독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력이 뛰어나 승승장구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우승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유도회 정준호(사진) 전무이사가 '2010장애인세계유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코치에 발탁됐다.정 전무이사는 25~2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장애인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다.정 전무이사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2~21일 20일간 용인대에서 대표팀을 지도했다./최대만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장병집) 테니스부(감독 남중웅 스포츠학과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주 탄금대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 제28회 충북 종별 테니스대회에서 단·복식 모두를 석권했다.충주대 테니스부는 이번 대회에서 단식 1위 정정용(충주대 3년), 2위 함기원(충주대 1년), 3위 엄기문(충주대 2년), 복식 1위 류제민(충주대 3년), 엄기문(충주대 2년), 2위 정정용(충주대 3년), 함기원(충주대 1년)를 차지했다.지난 2006년 창단된 충주대 테니스부는 제25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과 제1회 회장기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짧은 테니스 역사 가운데 빠르게 충북 테니스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지난 22일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 신청 마감 결과, 접수 인원이 1만 3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집계된 것으로 나타나 3년 연속 1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내 전국 최대 수준의 아마추어대회로 급성장했다. 군 단위에서 개최하는 마라톤대회의 참가인원이 통상 3~4천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이 같이 매년 1만명이 넘는 참가신청은 이례적이다. 이는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는 유엔 평화정신의 실천을 위한 지구촌 불우어린이돕기 일환으로 4년 연속 유니세프 기금을 모금하는 뜻깊은 대회이어서 마라토너들에게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또, 반기문마라톤 코스는 아름다운 꽃길을 전구간 조성해,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뛰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음성군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이니 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기문 마라톤 등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는 다음달 25일 오전 9시 음성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마라톤 전문사회자로 유명한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참석하여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10km 이상 참
'탱크' 최경주가 2010년 화려한 부활을 확실하게 선언했다. 최경주(40)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GC(파71. 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공동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최경주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짐 퓨릭(40. 미국)에 불과 1타 뒤진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2008년 소니오픈 우승 이후 앞선 2시즌 동안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던 최경주로서는 2010년의 활약을 예고하는 기분 좋은 성과가 됐다. 특히, 지난 7일에 끝난 아시안 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 부활을 예고했던 최경주가 앞선 2년간 체중 감량과 스윙의 변화 등으로 주춤했던 기억을 떨치고 자신의 복귀를 다시 한번 화려하게 신고한 셈이다. 앞선 2시즌의 부진으로 100위 가까이 내려앉았던 세계랭킹도 중상위권까지 끌어올리며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도 마련했다. 2008년 소니오픈 이후 2년 여 만의 우승 기회를 잡은 최경주는 초반부터 매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청주 원평중 이혜영이 '21회 전국춘계여자역도대회' 3관왕에 올랐다.이혜영은 22일 경기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중부 +75㎏급 경기에서 인상, 용상, 합계 전 부문을 석권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이혜영은 인상 87kg, 용상 110kg, 합계 197kg을 들어 올렸다.이번 대회 여중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이혜영은 올 소년체전에서도 3관왕이 유력하다.일반부에서는 충북도청 김미선의 활약이 빛났다.김미선은 여일반 69㎏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 85㎏, 용상 112㎏, 합계 197㎏의 기록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충북체고 김은진은 75㎏급 인상에서 8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고, 박토란(충북체고)은 +75㎏급 인상(91㎏)과 합계(202㎏)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최대만기자
증평공고 이준태가 '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준태는 22일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고등부 소장급에서 의성고 윤필재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완수(운호고)는 이 체급에서 3위를 했다. 유재혁(운호고)은 경장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경남 정보고는 이날 고등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0대2로 뒤지다 네 판을 모두 따내며 현일고를 4대2로 물리쳤다./최대만기자
'금메달 남매' 이용대(22)-이효정(29. 이상 삼성전기) 조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0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동료 신백철(21)-유현영(20. 이상 한체대) 조를 2-0(21-14 21-18)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주 열린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용대-이효정 조는 이날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이날 강렬한 스매싱으로 신백철-유현영 조를 압박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네트플레이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1세트 4-4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3점을 따내며 앞서가기 시작한 이용대-이효정 조는 8-7로 앞선 접전 상황에서 연속으로 4점을 획득해 점수차를 벌렸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2세트에서는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다 12-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몰아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접전을 벌이던 이용대-이효정 조는 17-18에서 내리 4점을 수확,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 복식에서는 유연성(24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40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음성 대소초등학교(교장 정진유)의 김성식 학생이 초등부 역사급(70kg이하)에서 금메달, 용천초등학교(교장 이경훈)의 이재섭 학생이 초등부 경장급(40kg이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하민 학생이 초등부 용장급(~55kg)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되치기로 상대방 선수를 손쉽게 물리쳤으며 21일 결승전에서 역시 뛰어난 힘과 기술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식, 이재섭, 김하민 등 학생들은 학기 중과 방학 중에도 이어진 전지훈련과 학교에서의 씨름부 강화훈련 등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모습을 보여 주었을 뿐 아니라 씨름선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역사급과 경장급의 최강자임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8월에 대전광역시에서 개최 될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맛을 보지 못한 이호석(24. 고양시청)과 박승희(18. 광문고)가 나란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씻어냈다.이호석은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윈터스포츠홀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6초675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 열린 3000m 슈퍼파이널에서 이호석은 곽윤기(21. 연세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지난 20일 남자 1500m 동메달을 따냈던 이호석은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면서 총점 86점을 얻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우승이다.지난 3월초 끝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만을 획득, 금메달 수확에 실패했던 이호석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곽윤기(21. 연세대)는 총점 76점을 따내 종합 준우승을 거머쥐었다.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곽윤기는 1000m에서 1분27초958을 기록해 이호석의 뒤를 이었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이호석의 바로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청주시청 소속 유영진(30·사진)이 '2010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출전 선수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유영진은 21일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13분13의 기록으로 8위로 골인했다. 국내 출전 선수 중에선 3위의 기록이다. 중반까지 선두그룹에서 달리던 유영진은 아프리카 선수들과 다리가 엉켜 넘어져 안타까움을 샀다.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국내 1위와 함께 자신의 종전기록을 앞당길수 있었다는게 대회관계자들의 설명이다.1위는 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이 2시간6분4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테이멧은 지난 2004년 거트 타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세운 대회 기록(2시간7분06초)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테이멧이 세운 2시간6분대의 기록은 처음이다.테이멧은 대회 남자부 우승으로 상금 8만달러와 타임보너스 4만5천달러를 챙겼다. 유영진과 함께 출전한 제천시청 소속 김제경은 2시간19분37초로 전체 26위(국내 21위), 이근진(청주시청)은 2시간23분4초로 전체 30위(국내 25위)를 했다.여자부에서는 청주시청 송성미가 2시간46분38의 기록으로 국내 선수 중 5위를 마크했다.한편
'2회 청주시장배 장수배드민턴대회'가 21일 650여명의 배드민턴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배드민턴 대회는 여자복식부, 남자복식부와 함께 80세조, 100세조, 120세조, 130세조로 나눠 치러졌다. 청주, 청원지역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랠리포인트 15점 3세트경기로 예선전은 리그방식과 결승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배드민턴·태권도체육관에서 남상우 청주시장과 배드민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최대만기자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지헌)에 재학 중인 서이슬 학생이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랑스럽게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서이슬 학생(제천여고 1학년)은 이단 평행봉이 주종목으로 지난해 열린 제64회 종별 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단평행봉 1위, 평균대 1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체조의 기대주로 관심을 모아 왔다.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체조를 시작한 서이슬 학생은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며 운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체조를 담당하고 있는 제천여고 박민지 교사는 "이슬이 학생은 체조 선수들 중에서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학생 중의 한 명으로 매우 성실한 학생"이라며 "그 누구보다 한국 체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태릉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서이슬 학생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조 이단평행봉과 평균대 종목에 출전할 경우, 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 밤(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윈터스포츠홀에서 열린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첫째날 남녀 1500m에서 금은동 메달을 휩쓸었다.한국은 지난 3월초 끝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물론 좋은 성적이었지만 역대 화려한 올림픽 성적에 비교하면 아쉬웠다.한국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설욕을 노렸다. 특히 심판의 판정 때문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3000m 계주 금메달을 놓쳤던 여자 대표팀은 더더욱 각오가 단단했다.굳은 각오 덕분인지 한국은 대회 첫 날 부터 기염을 토했다.한국 대표팀은 첫째날 열린 남녀 1500m에서 대표팀 3명 모두 결승에 올라 금,은,동을 모두 쓸어담았다.남자 1500m 결승에서는 곽윤기(21. 연세대)가 2분24초31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와 500m에서 결승선을 눈 앞에 두고 넘어져 개인 종목 금메달 획득
장순경(54) 대한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19일 국민생활체육 충북도태권도연합회장에 취임한다. 장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맞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무술 유단자로 평소 태권도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장 회장은 청주 출생으로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대 법무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체장애인협회와 청주사회복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회장은 현재 영광기업(주) 대표이사다. / 장인수기자
타이거 우즈(35. 미국)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개월 여의 공백을 깨고 다음달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이하 마스터스)'에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우즈는 "마스터스는 내가 처음으로 우승했던 첫 메이저대회이기 때문에 이 대회는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오랜 공백이 있었지만 다음달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메이저대회들은 언제나 특별한 의미를 뒀다"며 "지난 2달간 치료를 받았고 앞으로도 받아야 하지만, 내 인생에 있어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해 복귀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마스터스는 오는 4월9일부터 4일 동안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 7435야드)에서 개최된다.영국왕립골프협회(R&A)도 대변인을 통해 "우즈의 복귀 소식에 기쁘다. 골프계는 세계랭킹 1위인 우즈가 경기하는 것이 필요했다"며 대대적인 환영의 뜻을 전했다.우즈는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열린 'JB웨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일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필드 복귀로는 5개월 여 만이다.복귀전에 강한 애착을 전한 우즈가
제천고등학교(교장 강순갑) 2학년에 재학중인 양재덕(18)군이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양 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간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전국 종별 태권도대회' 페더급 결승전에서 성안고 박정근 선수와 맞붙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아깝게 2대1로 패했다.양 군은 결승에 오르기까지 8강에서 유력 우승후보인 청주기계공고 박한솔 선수를 만났으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8대4 RSC승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이어 4강에서도 경주 계림고 선수를 11대1 RSC승으로 가볍게 꺾었으나 안타깝게도 결승에서 석패하고 말았다.재덕군은 어릴 때부터 몸이 워낙 약해 겨울철만 되면 감기가 떨어질 날이 없어 아버지 양재관(건설업)씨의 권유로 의림초 4학년 당시 태권도에 입문했다.이때부터 태권도에 재미가 들린 양 군은 제천 동중에 입학하면서 소년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다.제천고에 입학하면서 그는 우승제조기로 이름난 박상규 사범과 장현종 코치를 만나 빠른 발차기와 뒤돌려 차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됐다.정규수업이 끝나는 오후 5시만 되면 매일 제천학생체육관에서 4시간씩 고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따낸 '피겨 여제' 김연아(20. 고려대)가 출연하는 아이스쇼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5일 김연아가 출전하는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의 출연진이 모두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연아와 함께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싱글 13위에 오르며 선전한 곽민정(16. 군포수리고)은 이번 아이스쇼에서 함께 공연을 펼친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부문에서 11위에 오른 핀란드의 키이라 코르피도 나선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우승자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와 2008~2009시즌 4대륙선수권대회 챔피언 패트릭 챈(캐나다)도 한국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리아 쿨릭(러시아)과 고난이도 점프를 구사하는 토마스 베르너(체코) 등도 김연아와 함께 빙판 위를 누빈다. 아름다운 페어 연기도 감상할 수 있다. 2009~2010시즌 4대륙선수권대회 페어 부문 챔피언 장단-장하오(이상 중국)조가 이번 아이스쇼에 출연한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 옥사나 돔니나-막심 샤발린(이상 러시아)도 화
13회 청주시장기태권도대회 성료산성초 윤하연(2년) 등 6명이 '13회 청주시장기태권도대회'에서 각 학년별 우승을 차지했다.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태권도협회(회장 김상문)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청주지역 초·중·고 8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품새와 겨루기로 나뉘어 개최됐는데 품새 부문에서는 산성초 윤하연 등 6명이 각 학년별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품새는 봉덕초, 태권체조는 증안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겨루기에서는 운동초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 저학년부는 덕성초 정지환(2년) 등 8명, 중학년부는 운천초 김태광(4년) 등 8명, 고학년부는 흥덕초 조대웅(6년) 등 11명, 여자부는 복대초 이로사(6년) 등 4명, 중등부는 운동중 윤성빈(3년) 등 10명, 고등부는 충북공고 연태훈 등 8명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최대만기자
박민철(영동중)이 '13회 과천전국고교 10km 대회 겸 중학교 5km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충북장거리 부문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박민철은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경기에 출전해 15분54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박민철은 44회 3·1절 경축 단축마라톤대회에서도 남자중등부 1위를 차지한바 있다.손명준(충북체고)은 고등부에 출전해 오진욱(경북체고·30분51초)에 이어 30분53초로 2위를 차지했다.단체전은 고등부의 경우 상위 5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고 중등부는 상위 3명의 기록을 더해 순위를 가린다.영동중은 남중부 1위(48분54초), 진천중(52초12)은 6위를 했고, 충북체고는 남고부 3위 (2시간38분52초), 여고부 4위 (3시간10분06초)를 각각 기록했다.이번 대회는 남자고등부 25개교에서 185명, 여자고등부 19개교에서 105명 등 총 44개교에서 290명이 출전했고, 중등부에서는 남자 20개교에서 82명, 여자 16개교에서 53명 등 모두 36개교에서 135명의 꿈나무들이 출전했다./최대만기자
‘타이거’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골프채널과 미국 월간 골프잡지 골프다이제스트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22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윈더미어에서 열리는 타비스톡컵을 통해 골프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10일 보도했다. 타비스톡컵은 세계 정상의 골퍼들이 모여 사는 플로리다 올랜도의 ‘레이크노나골프&컨트리클럽’과 ‘아일워스골프&컨트리클럽’의 소속 프로들이 팀을 구성해 맞붙는 이벤트 성격의 클럽대항전이다. 올해 대회는 22,23일 아일워스골프&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펼쳐지며, 우즈는 아일워스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아일워스골프장은 우즈의 윈더미어 저택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우즈는 이 대회에 매년 출전할 정도로 타비스톡컵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륜 스캔들로 무기한 골프중단을 선언했던 우즈가 타비스톡컵에 출전할 경우 지난해 11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투어 JB위어 마스터스이후 4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하게 된다. 골프채널은 지난 주말부터 우즈가 자신의 스윙 코치 행크 헤이니와 함께 아일워스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여 우즈의 복귀설을 뒷받침했다. 같은 아일워스 회원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