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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4 15:2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31. KT)가 국제대회 7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었다.

진종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0 국제사격연맹(ISSF) 시드니 월드컵 사격대회 사흘째 10m 공기권총에서 합계 682.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50m 권총)부터 계속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을 7개 대회로 늘렸다.

특히, 10m 공기권총에서는 2009년 뮌헨 월드컵부터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 이 종목 최강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전날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낸 진종오는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본선에서 583점을 기록해 가볍게 본선을 통과한 진출한 진종오는 이어진 1,2위 결선 시리즈에서 5발째 까지 2위에 자리했지만 6발째에서 10.2점을 쏴 6.7점을 쏘는 데 그친 인도의 옴카르 신(27)을 따돌렸다.

진종오는 이어진 7,8발째 사격에서 각각 10.3점과 10.5점을 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함께 출전한 이상도(33. 창원시청)는 합계 570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남자 50m 소총복사에 출전한 김종현(26. 창원시청)은 합계 696.9점으로 7위에 그쳤고, 손성철(30)과 배성덕(40. 이상 창원시청)도 각각 14위와 33위로 부진했다.

한편, 진종오는 오는 28일 귀국해 4월1부터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실시되는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합류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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