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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유영진 국내 선수 3위 골인

동아마라톤, 케냐 테이멧 2시간6분대 우승
충북 출신 김성은 국내 여자 1위 올라

  • 웹출고시간2010.03.21 18:42: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청 소속 유영진(30·사진)이 '2010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출전 선수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유영진은 21일 서울 광화문-잠실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 남자부 42.195㎞ 레이스에서 2시간13분13의 기록으로 8위로 골인했다. 국내 출전 선수 중에선 3위의 기록이다. 중반까지 선두그룹에서 달리던 유영진은 아프리카 선수들과 다리가 엉켜 넘어져 안타까움을 샀다.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국내 1위와 함께 자신의 종전기록을 앞당길수 있었다는게 대회관계자들의 설명이다.

1위는 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이 2시간6분4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테이멧은 지난 2004년 거트 타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세운 대회 기록(2시간7분06초)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테이멧이 세운 2시간6분대의 기록은 처음이다.

테이멧은 대회 남자부 우승으로 상금 8만달러와 타임보너스 4만5천달러를 챙겼다.

유영진과 함께 출전한 제천시청 소속 김제경은 2시간19분37초로 전체 26위(국내 21위), 이근진(청주시청)은 2시간23분4초로 전체 30위(국내 25위)를 했다.

여자부에서는 청주시청 송성미가 2시간46분38의 기록으로 국내 선수 중 5위를 마크했다.

한편 코오롱 소속 박영민은 2시간12분43초에 골인, 국내 선수 중 1위(전체 6위)를 차지했다.

처음 풀코스 마라톤에 도전한 김민(건국대)은 국내 선수 2위(2시간13분11초)를 차지했다.

'여자장거리의 샛별' 김성은(삼성전자)은 2시간29분27초로 골인해 전체 5위 겸 국내 여자 선수 1위를 차지했다. 김성은은 자신의 기록(2시간37분30초)을 8분이나 당겼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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