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유통업체 중 전통시장이 추석 성수품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6일 시내 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곡류, 과일, 채소류, 수산물, 축산물 등 성수품 중 중복 되는 수입 곶감, 도라지, 고사리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할인마트가 20만1천216원, SSM이 19만3천808원, 전통시장은 17만7천154원으로 대형할인마트보다 2만4천62원 저렴했다. 지난해 9월11일 물가와 비교하면 단감, 배추, 두부 등 18개 품목의 가격이 대폭 상승했고 참조기, 밤, 파 등 14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단감 200g기준 가격은 지난해보다 195.68%나 올랐고, 배추는 1포기에 36.96%, 두부 1모는 32.6% 상승했다. 참조기 20㎝기준 가격은 61.4% 떨어졌고, 밤 500g은 37.93%, 파 1단은 33.81% 하락했다. 품목별 최고가와 최저가는 수입산 고사리가 최저 1천 원, 최고 9천580원에 판매되며 858%나 차이가 났다. 청주 1.8ℓ의 경우 최저가 9천 원, 최고가 1만1천700원으로 30%의 차이를…
충북 제천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고추씨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과다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M 법인이 제조·판매한 '고추씨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돼 관련 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내가 본 고추씨기름'으로 검사 결과 벤조피렌 국내기준2.0(㎍/㎏) 이하를 초과한 2.9(㎍/㎏)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조사·보고를 바탕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 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대상 식품은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된 마트, 편의점 등 판매 업소에서 자동차단 되고 있다"며 "이 차단시스템이 없는 비가맹점이나 일반 소비자들은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통해 회수대상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농축수산물과 생활필수품 가격은 일반적으로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 경우 일부 품목은 전통시장이 오히려 더 비싸 소비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이런 사실은 추석(19일)을 앞두고 세종시가 이달 6일 기준으로 조사,이날 발표한 '2013년 추석 물가 조사표'에서 밝혀졌다. ◇농축수산물(15가지)=전체의 60%인 9가지는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더 비쌌고,2가지(대추,오징어)는 같았다. 하지만 △무 △밤△달걀 △조기 등 4가지는 전통시장이 오히려 비쌌다. 특히 조기(몸길이 20cm짜리 1마리 기준)는 대형마트가 5천200원인 반면 전통시장은 이보다 800원(15.4%) 비싼 6천원이었다.◇생활필수품(10가지)=기름은 조치원(북부) 지역이 신도시 인근 금남면(남부)보다 2.9~3.9% 쌌다. 리터(ℓ) 당 가격이 △보통휘발유는 조치원이 1천941원인 반면 금남면은 이보다 57원(2.9%) 비싼 1천998원 △자동차용 경유는 조치원이 1천738원,금남면은 1천798원 △실내등유는 조치원이 1천348원인 반면 금남면은 이보다 52원(3.9%) 높은 1천400원이었다. 현재 금남면 인근 신도시(한솔동)에는 주유소가 없다.…
고춧가루 가공공장 등 현장에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가 투입돼 신속 정확하게 매운맛 측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는 10일 괴산군 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에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가 설치돼 현장평가회가 열린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쉽고 빠른 고춧가루 매운맛 등급화를 위해 괴산농협 가공공장에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를 설치했다.기존에 매운맛 측정을 위해서는 고춧가루에서 매운맛을 나타내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을 추출하는 전처리 작업을 거친 후 고가의 기준물질을 이용해 정밀분석장비로 측정해왔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이번에 설치한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는 고춧가루에 빛(가시광선·근적외선)을 비춰 일정 파장 영역에서 빛의 흡수 정도를 측정해 캡사이신 함량을 예측하고, 함량에 따라 순한 맛에서부터 아주 매운 맛까지 미리 설정된 기준에 의해 매운맛을 등급화하는 장치이다.고춧가루의 매운 맛을 측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초 정도로 매우 짧고 측정오차는 ±100ppm 이하로 정밀하다.특히 많은 시간이 걸리는 캡사이신 추출 작업이 필요 없으며 고가의 기준물질을 이용하지 않아 측정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고랭지 배추 비축물량을 방출해 배춧값 안정에 나선다. 올해 배추는 여름철 긴 장마와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 8월말 1망(3포기)기준 도매가격 평균가가 8월초 8천740원에서 무려 64%나 치솟은 1만4천357원을 기록했다. aT는 급등한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9월초까지 비축 중이던 고랭지 배추를 전량 방출하고 정부수매비축 잔량 2천여t을 추석 전후 시중가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한다. 오는 10월에는 aT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을 통해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인 20㎏기준 3만5천~5만 원보다 20~4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진행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괴산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괴산장터(www.gsjangter.com)와 정보화마을 장터에는 명품, 실속 선물이 가득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신장을 위해 2007년부터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해 관내 300농가가 참여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쇼핑몰로 성장하고 있는 괴산장터는 추석선물전을 통해 괴산사과, 괴산친환경복숭아, 오미자/즙/원액, 괴강뜰 알찬미, 잡곡세트, 냉동대학찰옥수수, 토종벌꿀, 전통장류선물세트, 전통기름세트. 괴산청결고추, 고추잠자리 고춧가루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괴산대학찰옥수수마을, 둔율올갱이마을, 숲이랑사오랑마을, 조령산체험마을, 청천사담동천 정보화마을 온라인 장터(www.invil.org)를 통해서도 농가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잡곡세트, 수삼, 밤고구마, 한지공예품, 알토란 감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장터는 입점농가의 철저한 교육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명품, 실속 가득한 괴산장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오른 20만7천원 정도 들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청주지부가 청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25곳의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1차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0.9% 증가한 평균 20만7천131원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품목은 단감과 배추, 두부, 무, 시금치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참조기와 밤, 파, 대추, 산적용 한우는 내렸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이 각각 20만1216원과 19만3808원으로 조사돼 전통시장의 17만7154원보다 1만6천원에서 2만4천원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며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선물 판매에 돌입했다.5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은 주고 받는 부담이 적은 상품권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지난 2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해 하루에 3천만~3천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상품권은 5천 원부터 50만 원까지 8가지로 이 중에서 10만 원권이 법인이나 개인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상품권 판매가 시작된 4일 동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판매 기간보다 무려 69%나 늘었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00만~500만 원 미만 구매자에게 메트로시티 양말(2족), 500만 원 이상일 경우 와인과 영화티켓(1인2매)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현대백화점 충청점의 경우 지난 2일부터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상품권 구매자가 몰리고 있다.현대백화점 상품권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어워드를 수상해 디자인 때문에 구매하는 소비자도 있을 정도다.올해는 청주권의 상품권 사용처를 2~3곳으로 늘려 활용도를 높혔다.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상품권 구매 금액별 혜택을 제공해 100만 원 이상인 경우 팥빙수 교환권, 200만 원 이상은 1만 원 상품권,
"정직한 장사를 하자는 생각으로 10년을 버텼어요. 앞으로도 그럴 거에요." 청원군 문의면 문의청남대한우거리에서 음식점 '돼지네 축산물 한우'를 운영하는 정동영(41·사진)씨. 올해로 장사 10년째 접어든 그는 문의면에서 '정직한 사나이'로 불린다. 원산지 위반 등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지만 그의 단골손님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그가 추천하면 믿고 살 정도다. 대통령별장으로 유명한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를 찾았던 한 경기도에 사는 한 관광객은 택배로 고기를 주문할 정도로 정씨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원산지 표시는 물론 거래명세서까지 손님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매장 내 비치해 놓고 있지만 무엇보다 10년간 한 자리에서 신뢰를 쌓아온 것이 정씨가 단골을 확보하는 비결이다. 사실 그는 금융권에서 종사한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군 제대 후 7년간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경험없이 뛰어든 것이 축산물판매업. "맨손으로 시작한 장사였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하고 싶었어요. 손님을 끌려면 값이 싸거나 품질이 좋거나 둘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작은 동네에서 값을 싸게 팔면 당장 손님은 많겠지만 오랫동안 장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차라리 좋
흥업백화점이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추석 선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피에르가르뎅·루이까또즈 등 와이셔츠를 1만5천 원, 엘르·인따르시아 등 양말선물세트는 1만8천 원, 비너스·비비안 속옷세트는 5만5천 원부터 판매한다. 마레몬떼, 트리아나 등 여성브랜드는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아웃도어 브랜드인 몽벨, 콜핑은 가을상품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미세즈, 피에르가르뎅스포츠는 특설매장에서 50~8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정식품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1만원 대 중·후반의 실속 선물세트 10여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베지밀 추석 선물세트는 신선한 콩의 속살을 그대로 갈아 만든 '베지밀 A'와 '베지밀 B'를 비롯해 뼈 건강을 위한 '검은콩두유 고칼슘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의 진한 맛이 일품인 '검은콩과 검은참깨 베지밀', 16가지 국산 곡물이 들어있는 '베지밀 검은콩과 16곡' 등 인기있는 두유 품목들로 구성됐다.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산 친환경 녹차 잎을 사용한 웰빙음료 '베지밀 그린티 두유라떼'와 팔라티노스와 뽕잎성분이 함유되어 당 건강 관리에 좋은 '당 프로젝트 베지밀 에이스',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견과류가 함유된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 등 영양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두유 제품도 선물세트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식품은 두유 제품 이외에도 한라봉, 블루베리, 매실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음료 썬몬드 '건강담은' 음료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한편 정식품은 9월부터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품목에 따라 50%까지 할인 판매를 하는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제품 관련 문의는 정식품 고객상담실(080-930-8888,…
농협 충북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부정유통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농협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의 식품안전과 원산지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특별 점검 기간 동안 △관련 종사자에 대한 식품안전 교육 △원산지관리 △유통기한 △한우 이력제 △종사자 개인위생과 판매장 청결상태 점검 등이 이뤄진다. 박희철 농협충북본부장은 "추석명절은 제수용품과 지역특산물에 대한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다"라며 "농협 충북본부는 추석명절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 운영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내 유통업체 중 편의점의 소주와 맥주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는 청주시내 대형마트, SSM, 편의점,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 50여곳의 소주와 맥주 가격을 현황을 발표했다. 진로 참이슬, 충북 시원, 롯데 처음처럼 등 소주의 경우 편의점에서 최고가 1천500원 슈퍼마켓에서 최저가인 1천 원에 판매하며 33.33%의 차이를 보였다. 하이트, 카스 등 맥주도 편의점에서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하이트, 카스 335㎖ 캔 제품은 편의점이 최고가 1천850원, SSM이 최저가 1천207원에 판매했다. 500㎖ 병은 하이트와 카스 모두 편의점에서 최고 2천200원에 판매했다. 대형마트는 하이트와 카스를 각각 최저 1천240원, 1천200원에 판매하며 최고가와 최저가 차액비율이 45.45%로 거의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1.6ℓ페트병은 편의점의 최고가가 5천750원, 대형마트의 최저가는 3천960원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맥주 가격이 31%가량 차이가 났다. 편의점이 다른 유통업체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까닭은 소비자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이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관계자는 "소비자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구매적기, 상차림 비용 등을 조사·발표했다. 5일 aT 충북지사에 따르면 추석 성수품별 구매적기는 사과·배 6~8일전, 시금치 4~6일전, 배추·무 2~4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도축물량과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해 추석 4~6일전에 사는 것이 합리적이다. 명태의 경우 추석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5~7일 앞서 준비해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의 경우 18만5천 원, 대형유통업체 26만 원으로 지난주보다 각각 0.3%, 1.2% 감소했다. aT 관계자는 "배추와 사과,배 등 채소,과일류가 최근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며 "태풍 등의 기상이변이 없는 한 물량공급이 순조로워 추석 제수용품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일이였던 옛날엔 풍년이 들면 배불리 먹고 흉년이 들면 굶주려야 했다. 그래서 풍년 기원제를 올리고 했던 것인데,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 먹고사는 문제가 뒷전으로 밀린 지 오래다. 모든게 넘쳐나는 요즘 농가들은 풍년보다 오히려 흉년을 바라는 모양새다.왜 그런가 들여다봤더니 풍년이 들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가격이 크게 떨어지게 마련이고, 소비자는 떨어진 가격에 더 떨어지길 기다리기 때문에 팔리지 않다가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가격이 형성되면 그때서야 팔린다는 것이다. 반대로 흉년이 들면 수요보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가격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소득을 올린다는 것이다.올해는 전국적으로 고추가 풍년이 들었다. 2년 전처럼 긴 장마도 없었고, 지난해 처럼 병충해도 크지 않았다. 더욱이 올해는 태풍도 다 비켜 지나가 하늘이 도와(?) 풍년이 들었다지만 농가들은 되레 울상이다.오랜기간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음성청결고추도 풍년이 들어 쾌재를 불러야 하지만 실상은 걱정이 태산이다. 가격이 더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소비자들 때문에 판매가 '뚝' 끊겼기 때문이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신동조 총무는 "풍년이 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홍삼농축액이 분말형태로 새로 나와 홍삼 마니아들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최만수)은 홍삼농축액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분말화한 신제품 '홍삼정 골드-진(眞)'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홍삼제품 중 인기가 많은 홍삼농축액을 70% 함유한 분말로 타사의 유사제품보다 홍삼농축액의 양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섭취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는 홍삼농축액에 비해 섭취방법과 휴대가 매우 편리하다. 특히 냉·온수, 소주 같은 알코올에도 매우 잘 녹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취향에 따라 차, 홍삼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충북인삼농협은 "홍삼정 골드 진은 엄선된 홍삼만을 장시간 추출해 유효 성분만을 농축시킨 홍삼농축액을 분말형태로 가공한 제품"이라며 "휴대 및 섭취가 간편하도록 스틱형 파우치로 만든 상품으로 홍삼의 맛과 향을 지닌 고급차"라고 설명했다. 충북인삼농협은 추석을 맞아 충북인삼농협 유통센터(증평군 증평읍 중부로 2459)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홍삼정 골드 진을 비롯한 다양한 홍삼제품과 수삼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북인삼농협 브랜드인 '삼누리' 홍삼제품류 30% 할
지역 기관·단체의 단골 모임 장소로 꼽혔던 유명 한식집에 이어 이번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중국음식점까지 원산지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2~3일 도내 유명 중국음식전문점 31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모두 6곳으로 청주시 3곳, 청원군 오창읍 3곳 등이다.이 가운데 청주권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상당수가 포함됐다.실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소재 ㄱ반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난자완스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의 ㅁ중식당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중국산으로 메뉴판에는 국내산으로 표기했고, 벨기에산 삼겹살을 표시판에는 벨기에산으로 메뉴판에는 독일산으로 제각각 표시했다가 적발됐다.지난 3일 적발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ㅊ객잔은 브라질산 닭고기와 칠레·스페인산 돼지고기,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고 멕시코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거짓표시했다.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소재 ㅎ중식당은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ㅅ중식당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각각 지난 2일과 3일 적발됐다.ㅇ중식당은…
다음 달 말 청주에 개장하는 충북의 첫 '시내면세점'이 연간 642만 달러(한화 약 7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도는 "시내면세점 연간 이용객은 1만3천명, 순이익은 32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렇게 되면 생산유발효과 11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3억원, 고용효과 269명(직접고용 14명) 정도가 발생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내면세점 사업자 자격(사전승인)을 얻은 ㈜중원실업은 다음 달 말 1천여 ㎡ 규모의 점포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1층에 개설한다.중원실업은 이 매장에서 가방·시계·선글라스·지갑·술 등 고급제품과 충북산 특산물 등을 싼값에 팔 예정이다.이달 말까지 특허권을 얻고 판매장 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엔 관세청과 전산시스템을 연결하고 물품을 진열하는 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3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운영한다.도내 12개 시·군과 20여개 생산자 단체 및 농가가 참여해 충북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직거래를 통해 제수용품과 추석 성수품 등을 시중보다 10~20%가량 싸게 팔 예정이다.특히 7일에는 '내 고장 충북 홍보의 날'을 개최, 각설이 품바와 퓨전 전자현악 공연 등을 펼쳐 수도권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섬유유연제 가격이 용기와 유통업체에 따라 최대 3.9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가 발표한 섬유유연제실태조사를 보면 청주시내 대형마트, SSM,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들 중 슈퍼마켓이 섬유유연제 100㎖ 기준 리필 1+1을 제외한 단품, 1+1, 리필의 평균가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기 단품 100㎖ 기준으로 대형마트가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가격인 330원, 가장 낮은 가격인 100원에 판매했다. 용기 1+1 판매가격은 SSM에서 최고 347원, 슈퍼마켓에서 최저 90원에 판매하며 3.9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필단품 100㎖당 판매가격은 SSM이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가격인 361원과 가장 낮은 가격인 93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필1+1 100㎖당 판매가격은 슈퍼마켓이 가장 높은 가격인 329원, SSM이 가장 낮은 가격인 95원에 판매하며 3.5배의 차이를 보였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는 대형마트나 SSM은 짧은 유통단계와 PB(자체브랜드상품), 할인혜택과 이벤트가 있어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슈퍼마켓의 경우 유통단계를 축소해도 수요량이 적어 판매가격
눈으로 먹는 다섯 가지 오묘한 맛 '제천 오미자'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아 안정성이 확보돼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1㎏당 12천원 선에 전국 각지로 출하되고 있다. 오미자는 9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10월 초순까지 수확을 하는데 제천지역은 해발이 높은 박달재와 월악산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자 재배 단지가 조성돼 맛과 향이 독특하고 저장성이 우수하다.오미자는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 떫은맛 등 5가지의 맛이 어우러져 우리 몸 오장육부에 그 기능을 발휘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기관지 천식, 여름철 갈증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좋아 소비자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 추세에 따라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오미자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오미자 생산단지 40㏊를 추가 조성한 바 있다.제천시는 앞으로도 한방도시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오미자를 비롯한 약초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특히 GAP(우수
올해 추석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 꼽혔다. 본인이 구매할 선물은 과일세트를 선호했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20~22일 1천220명을 대상으로 추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고 싶은 선물 1위로는 과일(20.1%)이 꼽혔다. 이어 건강식품(16.2%) 식용유·통조림(15.7%) 바디용품(8.7%)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 48.8%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주고 싶은 선물과 받고 싶은 선물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상품권을 제외하고는 한우·갈비(11.2%) 과일(8.5%) 건강식품(6.3%) 식용유·통조림(5.5%) 등 식품류가 대부분이었다. 올 추석에는 불황으로 명절 선물 구매를 포기했다는 응답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11.6%인 142명은 '추석 선물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설(3.6%)보다 8%p 이상 증가한 것으로 선물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32.4%가 '경기 악화 '를 꼽았다. 올해 추석 선물로 지출할 평균 금액은 19만6천651원으로, 지난해 추석(21만2천309원)보다 선물 준비 비용이 1만5천원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4명 중 1명은 5만원 미만 선물세트를 구입하겠다고
청주시내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와 제과점들이 소비자 눈치를 보고 있다. 청주시내 카페와 제과점들은 지난달 30일 서울우유를 시작으로 우윳값 220원 오르자 커피·빵 가격 인상을 고민하고 있다. 이들은 인상 폭만큼 손해를 보더라도 크림·버터 등 다른 유제품 값이 오르기 전까지는 울며 겨자먹기로 현재 가격을 지킬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2일 청주시 수동 수암골 소재 A 커피전문점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5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 카페 관계자에 따르면 우윳값이 220원 인상될 경우 우유가 함유된 제품 가격을 50~100원 올려야 한다. 우유 가격이 인상 폭만큼 가격을 조절해야 매장 측 손해가 줄어들지만 소비자들과 인근 경쟁 카페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수암골 소재 B 커피전문점은 한달에 300ℓ가량의 우유를 사용하고 있다. 음료 가격을 변동하지 않을 경우 우윳값 인상 전보다 한달에 6만6천 원 정도 손해를 보게 된다. 매장 관계자는 "한달에 6만6천 원이라면 손해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라며 "우유 가격이 이제 막 오르기 시작한 단계여서 9월 매출과 이후 동종 업체들의 가격 변동 추이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과점들도 우선은 동종 업체
올 여름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신선 채소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2010년=100)으로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각각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일상생활에서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분석한 생활물가지수는 107.1로 전달보다 0.6%,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각각 상승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16.3으로 전달보다 5.7%, 지난해 8월보다 1.0%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장마의 영향으로 채소 작황이 부진해 신선채소는 전달보다 17.3%,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각각 큰 폭으로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달보다 1.5% 상승, 지난해 8월에 비해 7.0%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달보다 1.8%, 지난해 8월에 비해 0.3% 각각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달에 비해 배추(63.8%)를 비롯한 양배추(52.8%),
범부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이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유통기한 변조 행위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추진단은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식약처, 교육부, 법무부, 안행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관세청, 검찰청, 경찰청, 해경청, 17개 시·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단속은 과거 각 부처별 단속으로 인한 중복감시를 방지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추진단이 합동으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백화점·대형마트·도매시장·전통시장 등 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타르색소 등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허위·과대광고 행위 △냉동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생산·판매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이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 등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특수를 노려 의료기기·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기기 무료 체험방, 홍보관 및 방송·신문·인터넷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