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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청주시내 유명 중국집 원산지 위반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도내 음식점 31곳 대상 단속
청주 유명 업소 상당수 포함…적발된 업주들 형사입건

  • 웹출고시간2013.09.04 17:22:43
  • 최종수정2013.09.04 19:56:35
지역 기관·단체의 단골 모임 장소로 꼽혔던 유명 한식집에 이어 이번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중국음식점까지 원산지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2~3일 도내 유명 중국음식전문점 31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모두 6곳으로 청주시 3곳, 청원군 오창읍 3곳 등이다.

이 가운데 청주권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점 상당수가 포함됐다.

실제,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소재 ㄱ반점은 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난자완스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의 ㅁ중식당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중국산으로 메뉴판에는 국내산으로 표기했고, 벨기에산 삼겹살을 표시판에는 벨기에산으로 메뉴판에는 독일산으로 제각각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지난 3일 적발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ㅊ객잔은 브라질산 닭고기와 칠레·스페인산 돼지고기,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고 멕시코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거짓표시했다.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소재 ㅎ중식당은 미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ㅅ중식당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해 각각 지난 2일과 3일 적발됐다.

ㅇ중식당은 호주산과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면서 뉴질랜드산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들을 형사입건 했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소들은 각종 모임과 행사가 자주 열리는 도내 유명 중식당들이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많이 이용하는 유명 음식점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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