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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2 17:26:57
  • 최종수정2013.09.02 17:26:57
올 여름 유난히 길었던 무더위와 장마 등으로 신선 채소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2010년=100)으로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각각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일상생활에서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분석한 생활물가지수는 107.1로 전달보다 0.6%,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 각각 상승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16.3으로 전달보다 5.7%, 지난해 8월보다 1.0%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장마의 영향으로 채소 작황이 부진해 신선채소는 전달보다 17.3%,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6% 각각 큰 폭으로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달보다 1.5% 상승, 지난해 8월에 비해 7.0% 하락했다.

신선어개는 전달보다 1.8%, 지난해 8월에 비해 0.3% 각각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전달에 비해 배추(63.8%)를 비롯한 양배추(52.8%), 토마토(51%), 시금치(38.2%) 등 제철을 맞은 채소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여행 성수기를 맞아 콘도이용료(10.4%), 호텔 숙박료(2%), 등산용품(12.4%), 해외 단체여행비(3.5%), 국내 단체여행비(2.6%) 등도 올랐다.

반면 선크림(-36.4%), 로션(-17%), 레포츠 이용료(-12.7%) 등은 내렸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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