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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9.03 16:27:26
  • 최종수정2013.09.03 16:27:26
섬유유연제 가격이 용기와 유통업체에 따라 최대 3.9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가 발표한 섬유유연제실태조사를 보면 청주시내 대형마트, SSM,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들 중 슈퍼마켓이 섬유유연제 100㎖ 기준 리필 1+1을 제외한 단품, 1+1, 리필의 평균가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기 단품 100㎖ 기준으로 대형마트가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가격인 330원, 가장 낮은 가격인 100원에 판매했다.

용기 1+1 판매가격은 SSM에서 최고 347원, 슈퍼마켓에서 최저 90원에 판매하며 3.9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필단품 100㎖당 판매가격은 SSM이 유통업체들 중 가장 높은 가격인 361원과 가장 낮은 가격인 93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필1+1 100㎖당 판매가격은 슈퍼마켓이 가장 높은 가격인 329원, SSM이 가장 낮은 가격인 95원에 판매하며 3.5배의 차이를 보였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는 대형마트나 SSM은 짧은 유통단계와 PB(자체브랜드상품), 할인혜택과 이벤트가 있어 최고가와 최저가의 가격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슈퍼마켓의 경우 유통단계를 축소해도 수요량이 적어 판매가격 책정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충북지회 관계자는 "시장에 다양한 섬유유연제가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업체마다 판매 제품의 용기와 용량 차이로 가격만 보고 구매할 경우 손해를 볼 수 있어 신중히 살피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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