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들어온 개를 집어던진 축구 선수가 퇴장 당했다.아르헨티나 하부 리그의 호세 기메네스 선수가 경기장에 들어온 개의 목을 잡고 관중석으로 집어던진 것. 개는 펜스에 부딪힌 뒤 다시 그라운드로 나뒹굴고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지 바로 일어나 다른 곳으로 달려갔다. 이 광경을 본 관중들은 물병을 던지며 야유를 보냈고 상대편 선수들까지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고,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 번지자 주심은 즉각 기메네스에게 레드카드를 주며 퇴장 시켰다.레드카드를 받은 기메네스는 미국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보다 더한 일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데"라며 레드카드를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해 했다./인터넷뉴스부
'6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론볼대회'가 12일 충주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시작됐다.오는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4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출전했다. 개회식은 13일 오전 11시 충주장애인론볼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는 전국메이저대회로 개최 전부터 타 시도 선수들의 적응훈련으로 대회장이 만원을 이뤘다.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업주들도 모처럼 찾은 손님들로 함박웃음을 지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세부종목별 입상자에게 충주 특산품 남한강 쌀을 부상으로 수여한다.충북장애인체육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제주도 선수들을 위해 소속 특장버스를 청주공항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참가 선수들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최대만기자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가 12일 음성군 일원에서 열렸다.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성화가 3일 동안 음성군을 환하게 밝힌다.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소재의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손수종 군의회 의장, 윤중섭 음성경찰서장, 임광혁 음성교육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126km 16개 구간에 177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군민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달렸다.특히, 성화봉송에는 이번 도민체전의 '사랑·나눔·평화'의 기본방향에 걸맞게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의 특별주자가 선발돼 함께 뛰었다.이날 오전에 열린 채화식에서 초헌관 이필용 군수는 제를 올려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천제단에서 채화된 성화를 7선녀로부터 이어받아 최초주자에게 전달해 본격적인 성화봉송의 시작을 알렸다.이어 성화는 원남면→소이면→감곡면→생극면→금왕읍→삼성면→대소면→맹동면→음성읍을 거쳐 군청광장에서 설치된 안치대에 점화된 후 축하공연과 함께 환하게 불을 밝혔다.개회식 당일인 13
충주 오석초(교장 김갑제)가 마련한 제2회 오석어린이골프대회가 지난10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중원체력단련장에서 있었다. 홀인 근접하기 및 장타치기 두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대회는 기본 필드(Field) 운영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가지며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기능을 뽐내고 학습성취 의욕을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오석초는 도시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의 교육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골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학교사랑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고취시켰으며, 중원체력단련장 대표가 제공한 아이스크림과 얼음물로 시원하게 경기를 치렀다. 또한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의 자매결연 학교로서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의 기부활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160만 충북도민들의 스포츠 화합한마당 잔치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음성군에서 개최된다.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음성군·음성군체육회·음성교육지원청 주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랑체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체전', 정을 나누는 '평화체전'을 대회 목표로 '복지의 땅 음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힘찬 구호 아래 육상과 축구 등 일반부 정식종목 24개, 학생부 정식종목 4개와 1개 시범종목(인라인 롤러), 1개의 시연종목(실내조정) 등 총 26종목에 걸쳐 시·군대항전으로 열린다.지난 2001년 40회 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음성군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의 참가규모는 임원 1천302명, 선수 3천222명(일반부 2천812명, 학생부 410명) 등 모두 4천524명이다.시·군별로는 개최지인 음성군이 402명, 청주시 416명, 충주시 418명, 제천시 429명, 청원군 383명, 보은군 327명, 옥천군 348명, 영동군 365명, 증평군 340, 진천군 380명, 괴산군 343명, 단양군 373명 등이다.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개최
보은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팍타크로 남녀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았다.남자부 이기훈 감독과 여자부 전재형 감독이 각각 이끌고 있는 국가대표팀 28명이 보은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3일 전지훈련을 시작한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릴 예정이다.이들 남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제28회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을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고 전술훈련을 실시한다.제28회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태국 우돈타니에서 열린다.군 관계자는 "보은군은 전국 2~3시간대에 올수 있는 접근성과 한 곳에 집중돼 있는 체육인프라 등으로 인해 전지훈련팀이 많이 찾는다"며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했다.한편 올해 5월말까지 75팀 1천412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보은군을 찾았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원군청 사격팀(남자부·여자부)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창원에서 진행된 '2013 한화회장배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여자 우승, 남자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군 사격팀은 10일 오후 2시 청원군청을 방문해 이종윤 청원군수에게 우승컵을 봉정했다. 이에 이 군수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 중 어려웠던 점과 훈련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지난 5일 열린 여자 일반부에서 권나라, 염민지, 구수라, 박소윤은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IBK 기업은행을 1천187점대 1천186점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0m 남자 권총에서는 김준혁,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6일 열린 여자 일반부에서는 윤인선, 권나라, 정경숙, 박소윤이 50m 공기소총 복사에 출전해 1천767점대 1천771점으로 상무를 6점차로 이기고 우승을, 개인전에서도 권나라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같은 날 열린 남자 일반부에서는 10m 공기권총에 김준혁,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가 출전해 1천731점으로 경북체육회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목진문은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7일 열린 50m 소총3자세 여자일반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메달 획득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충주에서 도전의 은빛 레이스 'Tour de Korea 2013' 충주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충주구간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13개국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천안을 출발해 오는 16일까지 전국 8개 지자체를 경유하며 총 1천200km의 대장정을 펼친다. 오는 12일 경북 영주를 출발해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한 선수들은 휴식을 갖고 13일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특별경주를 치르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충주구간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경기방식인 단체독주(Team Time Trial)방식으로 진행된다.단체독주 방식은 일반 구간레이스와는 달리 교통이 전면 차단된 경기구간을 7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레이스를 펼쳐 1/1천초까지 팀간 순위가 명확하게 기록을 측정하는 경주다. 미미한 기록차로 순위가 갈리는 이 경기에서 단체독주 방식은 상대적으로 큰 기록차를 둘 수 있다. 이 때문에 충주경기에서 역전의 가능성과 함께 전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어 이번 대회의 사실상 순위가 결정되는 중요한 구간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골프(회장 임재풍) 대표선수들이 '2013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 대항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제주 오라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노승희·박서현(청주동주초 6년)이 2라운드 합계 294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경기대표(293타)에 1타차로 아쉽게 져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노승희가 147타(74, 73타)를 기록, 3위에 올랐다.남자 중등부에서는 김용태(음성대소중 2년)가 143타를 기록, 개인 2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박상하(청주서현중 1년)와 함께 288타로 광주와 충남과 동타를 기록했지만 백카운트에서 져 3위를 차지했다.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안수빈(영동심천중 3년)이 138타로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충북은 지난해 종합 3위에서 한 단계 오른 종합 2위를 기록, 앞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최대만기자
충북도청 카누팀(감독 남성호)이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2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최근 열린 '30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도청카누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첫날 C-2, 200m경기(신헌섭, 오병훈·체육회소속)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어진 K-4, 200m경기(김영환, 목현, 김길우, 김기성·체육회소속)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다음날 6일 경기에서 C-2 1천m경기(주장 이성원, 박민호)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이틀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K-2 1천m 경기(목현, 김길우)에서는 3위를 기록,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대회마지막날인 7일 경기에서도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C-2 500m에서 전날 2인조로 참가한 이성원, 박민호가 1위를 차지하며 전날 C-2 1천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인 C-1, 500m경기에서 박민호가 3위를 차지하며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 감독은 "훈련에 매진해 올 가을에 열릴 '94회 전국체전'에서 금빛물살을
옥천군청(감독 주정홍) 정구팀이 '49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 여일부 단체전에서 팀 창단(2003년) 후 처음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순천 팔마정구장에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옥천군청은 예선서 대구은행 1대2(패), 문경시청 2대1(승)로 1승1패를 기록, 대구은행에 이어 조 2위로 6강에 진출했다.옥천군청은 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첫 경기서 경남체육회 2대1(승), 예선서 패한 대구은행에 2대0(승)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서 만난 안성시청은 지난 전국체전 준우승팀으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올 입단한 김지연과 팀 주장을 맡고 있는 유리라 등 3복식조가 고른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 감독은 "옥천군청은 그동안 우수선수 영입 등 철저한 팀정비를 통해 발전해 왔다"며 "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보은군청 사격팀의 김상도(27)선수가 '2013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10m 공기소총 개인전에 출전한 김 선수는 594점으로 결선에 올라 208.9점으로 204.5점의 부산시청 유재철 선수를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IBK 기업은행 사격팀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창원종합사격장에서 지난 5일 개막한 2013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보은군청 사격팀은 양승전(40) 코치의 지도아래 공기소총을 주종목으로 이병철(28), 고훈(28), 이상경(28), 김상도(27) 선수로 구성돼 있다.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증평여자중학교(교장 이기원) 조신영(3)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1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중등부 K-1 500M 금메달, K-1 2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증평여중은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조신영은 지난 달 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K-1 500M와 K-4 500M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어 청소년 대표로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카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올림픽 대표 출전권을 얻게 된다. 증평여중 카누부(감독 신금호, 코치 이경수)에서 훈련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만에 거둔 성과로, 조신영 학생은 그동안 진천 카누 경기장에서 고된 훈련에도 성실과 끈기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몰두한 결과, 이 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증평 / 김성훈 기자
6월 첫 주말을 맞아 단양군에서는 다양한 레저스포츠 행사가 개최돼 전국 레저인들의 열기로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오는 8·9일 주말동안 가족견지낚시 축제, 소백산 힐클라이밍 대회가 각각 열린다.8일에는 '4회 금양통상배 단양 가족견지낚시 축제'가 가곡면 향산리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한국민속전통견지협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전국 견지낚시인 가족 150여 명이 참가해 토종어종 '누치'와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다.특히 이 대회는 어른에게는 추억의 짜릿한 손맛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전통 견지낚시를 체험하는 즐거움이 제공된다.대회가 열리는 남한강은 청정수질인데다 누치, 마자, 피라미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해 견지낚시인들 사이에선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경기는 일반부와 장년부, 대학부, 가족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각 부별로 최대어 2마리를 계측해 1·3위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최대어상, 장수상 등 다양한 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전달된다.이어 9일에는 자전거로 소백산을 오르는 '5회 소백산 힐클라이밍 대회'가 개최된다.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동호인 500여 명이 출전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
태극 낭자들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태극볼마커와 함께 2013년 LPGA투어 V6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챔피언십은' 오는 6월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로쿠스트 힐 컨트리클럽(파72, 6534야드)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앞으로 남은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코리아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현충일을 앞두고 치뤄지는 대회인 만큼, 코리아슬램을 달성하기 위한 태극낭자들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에 볼빅 선수 전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이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태극 볼마커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으로, 미 LPGA투어에서 태극기 물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이는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미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자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선물로 전달한 것으로, 타국에서 투어 생활을 활동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태극 볼마커를 받아든 선수들은 "타향에서 태극기를 보니 왠지 기운이 난다." "프
충주 탄금중 이수민(3학년)양이 승마 청소년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이양은 지난달 31일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열린 2013 전국 학생 춘계 승마대회에 참가, D Class 마장마술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이에 따라 이양은 오는 7월 일본 나가노현에서 개최되는 국제 마장마술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수 있게 됐다.이양은 3년 전 충주 천등산승마장에서 진행된 승마체험 행사에 참여했다가 승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이후 이양은 지역의 승마장에서 기본 실력을 익힌 뒤 경기도 이천 스티븐승마클럽에서 주말마다 연습에 매진해 왔다. 짧은 경력에도 이양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있다.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대회 중등부 1위, 광복67주년기념 전국승마대회 1위, 제11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지구력승마대회 1위 등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이양을 지도한 박소운 코치(스티븐승마클럽 원장)는 “이양은 타고난 소질과 함께 장래 대한민국 승마를 책일 질 인재로 평가된다”면서 “공부도 상위권을 유치하면서도 주말마다 빼놓지 않는 성실함이 더욱 빛난다”고 말했다.이수민양은 “나의…
22회 괴산군 체육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4일 괴산문화체육센터 다목적구장에서 열렸다.괴산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지회장 문재열)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36개 팀 500여명의 선수 및 심판들이 참여해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문재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은 "오늘 대회는 승패를 떠나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노인들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괴산군은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노령인구가 28% 차지하는 등 초 고령화 사회로,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군은 11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20개의 노상 게이트볼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2억6천400만원을 들여 기존 8개소 노상 게이트볼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 중에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제천동중학교 이덕희 선수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에피토크-아브리스 컵 주니어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브리스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데니스 우스펜스키(미국)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덕희는 1월 인도 찬디가르 국제주니어대회(Grand3)와 4월 인도 뉴델리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Grand B1)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유럽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생애 첫 Grand 2 대회 정상에 올라 감격을 더했다.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체격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상대하며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덕희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부문에 출전한다. 이덕희는 프랑스오픈 주니어 남자단식 1회전에서 주니어 세계 랭킹 6위 필리포 발디(이탈리아)를 상대한다.제천 / 이형수기자
진천군청 태권도 실업팀 소속 양근모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80kg급 국가대표 2진으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전은 5월 한 달간 세 번에 걸친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양근모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태릉 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양일간 치러졌던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에 랭크되며 최종 2위로 결정됐다. 양근모는 오는 10월 6일부터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2013년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양근모는 "모든 선수들의 꿈인 국가대표에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9일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에 위치한 기자회견실에서 코칭스텝 및 선수단 전원을 상대로 ‘부정방지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부정방지교육’은 승부조작 및 부정행위 금지를 목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1차 부정방지교육’을 실시했으며 올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2차 부정방지교육에서는 스포츠 토토의 정환택 감사팀 차장, 조린 팀장이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부정방지교육에 참여한 충주험멜프로축구단 코칭스텝 및 선수들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승부조작 및 부정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충북 지역의 유일한 프로팀으로서 청소년건강프로젝트 및 사랑의 스트레칭 교실 등 충주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채로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 게이트볼 대회'가 30일 오전 11시 단양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31회 소백산철쭉제를 기념해 30·31일 2일간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 100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게이트볼로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대회는 30일 개회식에 이어 조별 예선리그전이 치러지며 본선경기는 31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다.참가 선수들은 고장의 명예와 우호증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부상이 수여되고 2·8위까지는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저변화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의료지원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대구광역시에서 지난 28일 막을 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옥천 선수들이 충북이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옥천 체육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다.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준)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에서 옥천은 금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8개를 따내 큰 성과를 거두어 교육지원청 개청이래 최고 메달을 획득했다.첫날인 25일은 옥천여중 강예진 학생이 육상 1,500M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원중 김상민(1년)학생이 양궁 40M 금메달, 이원중 강상훈(3년) 학생이 양궁 50M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이어 마지막 날 결승에 오른 죽향초 여초부 정구팀이 금메달을 청산중 여중부 배드민턴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어느 대회때 보다도 빛났다.이번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옥천 및 충청북도를 대표해 관내에서 15명이 출전했으며 그동안 피땀 흘려 열심히 노력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한 결과다.조성준 교육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한 우리 선수들과 관내 초중학교 감독교사 및 코치 등 우리 옥천 교육가족 모두가 다같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체육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국산 전문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 소속의 이일희(25) 선수가 2013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프와 토종 충북의 기업인 볼빅볼을 사용한 최초 국산볼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일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노보기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26타를 기록했다.2010년 LPGA 투어에서 데뷔했고, LPGA무대에서 세운 개인 최고 성적은 올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3위였다. 그러나 생애 첫 우승과 함께 처음으로 LPGA투어에서 국산볼이자 충북의 볼로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겹경사를 맞았다.최초 국산볼 우승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초대 챔프로 등극한 이일희의 우승으로 LPGA 한국 낭자 군단은 5승을 합작하게 됐다.볼빅은 이번 이일희의 우승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골프공 시장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실제로 볼빅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국내 골프공 수출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라는 볼빅의 위치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증평군 증평읍 삼보초등학교(교장 송문규) 핸드볼팀이 28일 대구에서 막을 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핸드볼 결승에서 16대 17점 1점 차 고배를 마시면서 준우승했다.결승 상대 팀은 지난해 우승 팀인 강원도 황지초였다.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가 끝나면서 어린 선수들은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일부 선수는 눈시울을 붉혔다.송 교장은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삼보초 핸드볼팀은 그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 수업을 마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기술과 팀워크를 다지면서 구슬땀을 흘렸다.송 교장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선수들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사흘 동안 전세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해 현장에서 응원을 해준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결승 경기가 열린 28일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김학봉 교육장도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삼보초는 지난해 12월에도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2012 꿈나무 핸드볼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이번 전국체전에 기대감을 높였다.증평 / 김성훈 기자
장비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한 일이 '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활약 중인 충북선수단에서 일어났다.돌이켜 생각하면 피땀 흘려 노력한 대가로 따낸 금메달을 장비 때문에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장비의 혜택을 본 팀은 사격 여중등부 공기소총의 충북선발이다.김은강(율량중 3년)·박다혜(〃)·박혜진(내수중 3년)·유현지(〃)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된 충북선발은 지난 25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171점으로 2위와 불과 2점차 승리를 거두며 고대하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충북선발이 이번 소년체전에서 따낸 금메달은 언제만인지 모를 정도로 오랜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일부에서는 7~8년 만에 딴 금이란 말도 있지만 이 역시 정확하지 않다.충북선발팀이 청원군청 사격팀 감독인 강문규 충북사격연맹 전무이사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금메달 획득의 행운은 찾아오지 않았을 것이다.이번 체전을 앞두고 평소처럼 각기 다른 학교에서 훈련을 해오던 충북선발팀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기는 체전을 불과 한 달 앞둔 시점이었다. 권호택 충북사격연맹회장과 조정희(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 전 전무이사의 조언과 지원으로 강 이사를 만나게 된 충북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