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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청 사격팀,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메달 싹슬이

여자일반부 단체전 전 종목 석권

  • 웹출고시간2013.06.10 13:3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청 사격팀(남자부·여자부)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창원에서 진행된 '2013 한화회장배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여자 우승, 남자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군 사격팀은 10일 오후 2시 청원군청을 방문해 이종윤 청원군수에게 우승컵을 봉정했다. 이에 이 군수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 중 어려웠던 점과 훈련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5일 열린 여자 일반부에서 권나라, 염민지, 구수라, 박소윤은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IBK 기업은행을 1천187점대 1천186점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0m 남자 권총에서는 김준혁,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6일 열린 여자 일반부에서는 윤인선, 권나라, 정경숙, 박소윤이 50m 공기소총 복사에 출전해 1천767점대 1천771점으로 상무를 6점차로 이기고 우승을, 개인전에서도 권나라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일반부에서는 10m 공기권총에 김준혁,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가 출전해 1천731점으로 경북체육회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목진문은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7일 열린 50m 소총3자세 여자일반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청원군청 사격팀(남자부·여자부)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전종목 석권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고, 권나라는 4관왕에 등극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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