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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8 15:0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 삼보초 핸드볼팀이 준우승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증평군 증평읍 삼보초등학교(교장 송문규) 핸드볼팀이 28일 대구에서 막을 내린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등부 핸드볼 결승에서 16대 17점 1점 차 고배를 마시면서 준우승했다.

결승 상대 팀은 지난해 우승 팀인 강원도 황지초였다.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가 끝나면서 어린 선수들은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일부 선수는 눈시울을 붉혔다.

송 교장은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삼보초 핸드볼팀은 그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학교 수업을 마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기술과 팀워크를 다지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송 교장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선수들의 경쟁력을 입증했고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사흘 동안 전세버스와 승용차를 이용해 현장에서 응원을 해준 학부모와 교직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결승 경기가 열린 28일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김학봉 교육장도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삼보초는 지난해 12월에도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2012 꿈나무 핸드볼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이번 전국체전에 기대감을 높였다.

증평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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