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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카누팀, 파로호배 전국대회 금3·동3 획득

연이은 승전보에 '함박웃음'

  • 웹출고시간2013.06.09 16:50: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청 카누팀(감독 남성호)이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2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최근 열린 '30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도청카누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첫날 C-2, 200m경기(신헌섭, 오병훈·체육회소속)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K-4, 200m경기(김영환, 목현, 김길우, 김기성·체육회소속)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다음날 6일 경기에서 C-2 1천m경기(주장 이성원, 박민호)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이틀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K-2 1천m 경기(목현, 김길우)에서는 3위를 기록,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회마지막날인 7일 경기에서도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C-2 500m에서 전날 2인조로 참가한 이성원, 박민호가 1위를 차지하며 전날 C-2 1천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인 C-1, 500m경기에서 박민호가 3위를 차지하며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 감독은 "훈련에 매진해 올 가을에 열릴 '94회 전국체전'에서 금빛물살을 가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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