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28·미국)이 최근 자신과의 스캔들이 불거진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포르투갈)에 대해 ‘좋은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힐튼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멋진 남성이고 훌륭한 선수”라며 “그와 나는 매우 좋은 친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힐튼이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가진 호날두와의 만남이 스캔들로 번진데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은 처음이다.힐튼은 호날두와 평소 전화를 자주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우리는 그것(스캔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날두에 접근하기 위해 남자친구였던 야구선수이자 사업가인 더그 레인하트(24·미국)와 결별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절대로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호날두는 이적료 8000만파운드(약 1640억원)에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갈아탔다. 맨유가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다음날 호날두는 힐튼과 함께 이적을 자축하는 파티를 열었다.힐튼은 호날두의 몸에 기대어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고, 그 이튿날 두 사람이 뜨거운 하룻밤
"대한미국과 미국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기원합니다"삼성그룹이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미국의 유력신문인 워싱턴포스트와 현지 한인신문 등에 이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전면광고를 일제히 게재했다.삼성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16면에 실린 전면광고를 통해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며, 한미 양국간의 변함없는 우정을 축하한다"면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더 공고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또 현지 한인신문에는 "역사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한 양국관계가 한층 더 긴밀하게 발전할 것으로 믿으며,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번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삼성은 강조했다.한편 삼성은 지난해 4월 이명박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때에도 역시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현지 한인신문 등에 대대적인 환영광고를 실은 바 있다.당시 삼성의 전면광고 문구는 "우리는 두 위대한 국가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새로운 우정의 시대, 그 힘찬 출발을 환영합니다"였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역대 최고의 몸값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가 패리스 힐튼(28)과 어울린지 하루 만에 다른 여성들과 밤을 보낸 소식이 전해져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뉴스오브더월드는 14일(현지시각) 호날두가 라스베이거스에서 힐튼이 아닌 또 다른 여성들과 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패리스 힐튼과 어울려 스캔들을 일으켰던 호날두가 이번에는 카지노의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20대 초반의 포르투갈 여성들과 어울렸다는 것.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호날두가 어떤 종류의 도박을 즐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호날두는 새벽 5시쯤 이 여성들과 함께 자신의 스위트룸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호날두가 머문 라스베이거스 고급 카지노 호텔인 팜스 카지노 리조트의 스위트룸은 하룻밤에 5천400파운드(약 1천1백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힐튼은 지난주 호날두와 데이트를 즐긴 뒤 장차 '베컴 부부'처럼 되길 꿈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힐튼은 자신의 친구에게 "호날두와 함께 있기 위해 마드리드로 이사를 갈 계획이며 그에게 약속까지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
세계적 명화인 ‘모나리자’에 누드 버전이 있다?이탈리아의 한 개인 박물관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으로 추정되는 상반신 누드의 모나리자 초상화를 새로 공개해 전시하고 있다고 디스커버리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1452년 다 빈치가 태어난 이탈리아 투스칸 지역의 이데알레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이 누드 초상화는 다 빈치가 그린 모나리자와 포즈나 전체 분위기 등이 매우 흡사하다.이 작품 속 여성의 얼굴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원본 모나리자와 똑같지는 않다. 하지만 가슴 부위의 배경이나 손을 잡은 모습, 배경의 공간 개념 등은 모나리자 작품과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초상화에 붙은 1845년 작성된 메모에는 ‘다 빈치에 의해 그려진 모나리자 초상화’라고 기록돼 있다.이데알레 박물관 관계자는 “다 빈치 본인이나 후학들이 모나리자를 에로틱 버전으로 그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당시 시대 상황에 맞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이 작품이 다 빈치 작품인지는 의견이 분분하다.고미술전문가들은 다 빈치 본인 작품이 아니라 다 빈치에게서 그림을 배우던 학생들 작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현재에도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러 미사와 미쓰하루(46)가 경기 도중 상대선수의 기술에 걸려 머리를 다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히로시마현 경찰와 대회를 주최한 프로레스링 단체 '노아'에 따르면 이날 밤 히로시마 현립 체육관에서 벌어진 메인이벤트 태그매치에 출전한 미사와가 경시 시작 25분 뒤 상대 선수가 등뒤에서 감싸안고 넘어지는 백드롭을 당하면서 링에 쓰러졌다. 경기는 심판의 경기중단으로 상대 선수가 승리했는데 미사와가 일어나지 않아 동료 레슬러와 구급대원이 10분여 동안 심장마사지와 자동체외식제세동기(AED)를 사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전혀 미동하지 않았다. 미사와는 사이타마현 출신으로 지난 81년 프로레슬링에 데뷔했으며 제2대 타이거마스크로 활동했다. 90년대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간판스타로 인기를 모았으며이 이후 흥행단체 노아를 창립하고 사장에 취임하는 한편 계속 선수로도 뛰었다. 경찰은 경기 관계자들에게서 사정을 청취하는 등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메간 폭스(23)가 한 해외 방송에 출연해 "비와 데이트 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11일(현지시각) 메간 폭스는 호주 라디오 프로그램 '더 카일 앤 재키 오쇼'와 짧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영화 '트랜스포머' 속편 홍보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던 메간 폭스에게 여성 진행자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질문을 하겠다. 이제 누구와 데이트를 하고 싶은가"라고 물었다. 이에 메간은 "바보같은 질문이다. 대답하지 않겠다"라고 김을 빼다가 결국에는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인 '비(Rain)'와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솔직한 메간의 답변에 신이 난 진행자들은 "그가 이 말을 들으면 좋아서 죽겠다. 심장마비에 걸릴지도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제2의 안젤리나 졸리'라는 평을 받고 있는 메간은 "졸리와 비교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미디어의 창의성이 부족한 것 같다"며 "졸리는 보다 공격적이고 섹시한 전사 이미지로 나와는 다르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패리스 힐튼이 다시 한번 유명세를 과시했다.애인과 6개월 만에 결별한 패리스 힐튼이 지난 10일 최고 몸값을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뜨거운 '데이트'를 즐겼다고 11일(현지시각)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은 힐튼과 호날두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하루였을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힐튼은 결혼설까지 나돌 정도로 6개월간 '뜨겁게' 사귄 야구선수 더그 레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지 24시간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호날두에게는 사상 최고 몸값인 8천만 파운드(약 1천645억원)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날이었기 때문.이날 힐튼이 방문한 LA의 고급 나이트클럽에는 우연히 호날두가 친구들과 함께 축하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호날두를 발견한 힐튼은 즉시 호날두의 자리에 합석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이 공개한 사진 속의 패리스 힐튼은 앉으면 엉덩이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짧은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호날두의 옆에 기대 있다. 알콜 기운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호날두는 이날 기분이 좋았는지 계속해서 술을 주문했다. 다음날 새벽 3시가 돼서야 클럽을 나온 힐튼과 호날두는 힐튼의
"김치먹고 여고생 피부처럼 탱탱하게"여고생 콘셉트를 내건 ‘여고생 김치’가 일본에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호쿠비 식품은 같은 지역 출신 인기 만화가 세오 코우지와 손잡고 제품 패키지에 미소녀 일러스트를 그려넣은 여고생 김치(High school girl-Kimchi)를 제작해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세오 코우지가 참여한 김치 포장 용기에는 한 여성이 검은색 상의와 붉은색 체크무늬 짧은 치마를 입고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짧은 머리 스타일에 반 양말을 신어 누가봐도 여고생임을 짐작할 수 있다. 세오 코우지는 러브 메이트(원제: 스즈카)란 만화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500g짜리 제품을 1000엔(약 1만2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비닐에 담긴 김치는 1kg에 1300엔(1만6600원)으로 조금 저렴한 편이다. 업체는 김치 매운맛에 들어있는 캡사이신 등으로 여고생같은 팽팽한 피부를 만들어 주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재료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이 업체는 제품 홈페이지를 통해 김치에 사용되는 고춧가루가 모두 한국산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상
최근 '여배우 매춘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지켜보고 느꼈던 바를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홍보차 내한한 메간폭스는 10일 오전 서울 대치동 크링시네마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장에서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매춘부와 같다고 말했던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며 "연예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이미지를 사고 파는 것 아닌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단어의 의미 그대로를 전달하거나 그런 의도를 가지고 했던 것이 아니라 어찌보면 매춘과도 같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단지 연예인으로서 직접 지켜보고 느꼈던 바를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메간 폭스는 최근 영국남성지 GQ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영화 속 내가 연기하는 섹스신을 보는 게 싫다"며 "우리 같은 배우들은 매춘부와 비슷하다"고 말한 바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길이가 수십m에 달하는 아나콘다가 영화가 아닌 실제 사진으로 등장해 인터넷에서 화제다.4일(현지시간) 리즈번투데이 등 영국 언론들은 영국 출신 탐험가 마이크 워너(73)가 아마존 정글 지역에서 촬영했다는 길이 40m의 거대 아나콘다 사진을 소개했다. 이 아나콘다는 몸통의 직경만 약 2m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는 지난 23년간 거대 아나콘다를 추적해 왔으며, 이 사진은 최근 아들 그레그(44)와 함께 아마존 정글 탐사에 나섰다가 찍은 것이다.이들은 아나콘다 서식지 탐사를 위해 위성사진 촬영 장비를 갖춘 항공기를 타고 활동을 해왔다. 원주민들 사이에서 거대 아나콘다는 우리나라 말로 ‘물의 신’을 뜻하는 ‘야쿠마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로 아마존 유역에 서식하는 아나콘다는 현재까지 발견된 최대 길이가 10m 정도로 알려져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거대 아나콘다가 실제라면 웬만한 보트는 한 번에 휘감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27)가 자신의 노래 'Gimme more'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상반신을 노출시키는 사고를 낸 모양이다. 가슴과 신체 일부에 가짜 문신을 한 모습의 '스피어스 노출 사진'들이 영국 매체 뉴스오브월드에 여러장 공개 된 것.사진속에서는 금발머리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뮤직 비디오 촬영을 위해 검은색 긴머리를 연출했으며, 핫팬츠에 그물 스타킹을 신은 모습이었다.국내에 돌고 있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상의로 검은색 조끼를 착용하고 있지만, 촬영 중 이 조끼를 벗은 모습이 그대로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알려진 'Gimme more' 뮤직비디오에서 브리트니는 노출 사진과 비슷한 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모습은 없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 벗은 조끼로 가슴을 가리는 장면을 연출했지만,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가슴이 여과없이 노출됐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은 더 이상 없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경 대응방침을 거듭 밝히고 나섰다.프랑스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르망디 상륙작전 65주년 기념식 참석에 앞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최근 행동은 매우 도발적(extraordinarily provocative)"이라고 비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를 실험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숨기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적 행동을 한 뒤에 우리가 그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의 길을 계속 걸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최근의 북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 지 매우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며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를 시사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외교적 접근법을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외교는 상대방의 진지한 노력이 전제돼야 하는데 북한은 그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외교적 접근방식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은 응답을 해야 하며,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되
'팝 디바' 휘트니 휴스턴(46)이 7년 만에 7집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스타 가수 겸 프로듀서인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아이엠(34), 데이비드 포스터(60), 가수 에이콘(36) 등이 음반에 참여했다. 싱어 송 라이터 다이안 워렌(53)이 만든 '아이 디든 노 마이 온 스트렌스'가 첫 싱글로 결정된 상태다. 앨범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휴스턴은 1980~90년대 팝 차트를 휩쓸었다. 1985년 그녀의 데뷔 앨범 '휘트니 휴스턴'부터 시작해 '휘트니'(1987), '아임 유어 베이비 투나잇'(1990), '마이 러브 이즈 유어 러브(1998) 등을 연이어 히트 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1억70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6개의 그래미상, 23개의 어메리칸뮤직어워즈 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팝의 디바로 군림했다.그러나 최근 수년간 전 남편 바비 브라운과의 이혼과 반복된 재활원 출입으로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구설에 올랐다. 2002년에 낸 가장 최근 앨범 '저스트 휘트니'도 저조한 성적을 냈다. 그나마 2007년 10월에 나온 인기곡들을 모은 '얼티메이트 컬렉션'이 400만장 이상 나가며 이름을 유지했다.지난 2월에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오랜만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의 여파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지역의 강에 최대 4m에 이르는 ‘괴물 메기’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러시아의 유명 블로거들에 따르면 체르노빌 강에 괴물 메기가 서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다.구경꾼들은 강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 차를 세우고 먹이를 던져 괴물 메기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데 거대한 몸집을 한 메기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괴물 메기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에는 괴물 메기를 보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코스가 따로 생겼다.일부 구경꾼들은 2∼3마리의 괴물 메기가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인터넷에 올렸다. 길이가 3∼4m에 이르는 메기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군인이 괴물 메기에 물려 손이 잘렸다”는 식의 ‘카더라’식 소문을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람들은 체르노빌 강바닥에 있는 진흙에 방사능 물질이 남아 변종 물고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그린피스는 86년 4월26일 옛 소련의 체르노빌(현 우크라이나 소재) 지역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수년 전부터 인터넷에서 떠돌던 일명‘자이언트 돼지’사진이 합성이 아닌 실제라는 보도가 나왔다.호주 퍼스 지역 언론 퍼스 나우(Perth Now)는 약 3년 전 인터넷에 공개됐던 220kg짜리 돼지 사진의 출처가 확인됐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그동안 호주 서부라는 것 외에 촬영 장소가 명확하지 않아 합성 논란에 휘말렸으며, 서호주 환경부(WA’s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Conservation)는 이 사진이 날조된 것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퍼스 나우는 이 사진이 호주 북서부 뉴먼(Newman) 인근에 위치한 필바라(Pilbara) 소농장에서 촬영됐으며 사진 속 남성은 존 아니크라는 축산업자라고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자이언트 돼지는 3년 전 헬리콥터를 타고 소를 몰던 농장 직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당시 자이언트 돼지는 죽은 소를 먹고 있었다. 이후 농장의 풍차를 확인하러 가던 아니크에 의해 다시 발견됐고, 그는 그 자리에서 총을 쏴 자이언트 돼지를 사냥했다. 죽은 돼지는 소시지로 가공됐다.아니크와 그의 가족들은 불법 사냥꾼들이 몰려올 것을 우려해 자이언트 돼지를 사냥한 사실을 외부에 알
말레이시아 왕가로 시집을 갔던 인도네시아 모델 출신의 17세 부인이 남편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탈출,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으로 피신했다.지난해 말레이시아 왕가 중 하나인 구판탄주의 파쿠리 왕자와 결혼한 마노하라는 남편으로부터 갖가지 형태의 학대를 받았다. 마노하라는 남편이 면도기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가 하면 성폭행에 가까운 강제적인 부부관계 요구와 감금 등을 일삼아 왔다고 인도네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 같은 상황을 알게 된 어머니가 딸을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가려 했으나 입국이 거부됐고 인도네시아 정부도 쉬쉬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2일 보도했다.마노하라는 왕자들과 함께 시아버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지난달 30일 심야에 현지 경찰에 도움을 청했고 이후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있는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대사관 내로 무사히 도피해 일단 악몽 같은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게 됐다.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보다 경제 형편이 나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인들은 결혼이나 구직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
일본의 대표적인 동영상 UCC 사이트인 '니코니코동화'(www.nicovideo.jp ニコニコ動画)에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 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니코니코동화에는 지난 24일 '잘가라 노무현(さらば 盧武鉉)'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UCC가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동영상 내용에는 노 전 대통령을 RPG(역할수행게임)의 캐릭터 중 하나로 설정해 노골적으로 희화화해 폄하고 있다고 28일 쿠키뉴스가 보도했다.노 전 대통령의 캐릭터가 "나는 한국 대통령 노무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시작하는 이 동영상은 "퇴임한 후 부정의혹이 폭로돼 위기에 몰렸다. (지금까지) 나쁜 짓은 전부 일본을 탓했는데 왜 내가 규탄을 받아야만 하나. 나는 체포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특히 "생전에 뭐든지 일본 탓만 하고 자기 멋대로 자살까지 한 너는 천국으로 갈 수 없다"며 "너는 지옥으로 가면 귀신들에게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도 불허 하는 면박을 주는 설정도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동영상 UCC 사이트인 '니코니코동화'(www.nicovideo.jp ニコニコ動画)에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 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한 달 전에 예언한 예언자가 있다" 아프리카 뉴스를 전하는 인테넷 신문 아프리카뉴스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이다.아프리카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나이지리아에 사는 티 비 조슈아(사진)라는 한 대중적인 예언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엠마누엘TV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토요일에, 난 누군가가 병원으로 급하게 이송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는 병원에서 다시 집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내가 말하는 것은 아프리카가 아니라 전세계에 대한 것”이라며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전세계를 흔들어놓을 만큼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일이 일어날 때 사람들은 깜짝 놀라 ‘악’ 소리를 지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신문은 “조슈아는 놀랍게도 최근 스리랑카의 타밀 반군의 쇠망 등 아시아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이슈들을 예언했던 인물”이라며 “아프리카의 지도자들과도 친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엠마누엘TV 프로그램를 통한 그의 예언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상당한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을 만큼 인기가 있다는 게 아프리카뉴스의 설명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중국 네티즌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의 하나인 텅쉰(騰訊)과 시나(新浪) 등에는 노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토론방을 개설했으며 텅쉰에는 이틀간 10여만 건의 의견이, 시나에는 6만여 건의 의견이 쏟아지는 등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중국 네티즌들은 특히 노 전 대통령 사건을 계기로 중국의 후안무치한 부패관리와 공정하지 않은 사법제도를 비판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싱가포르에서 발생되는 연합조보가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유서와 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에 올렸던 글들도 각 인터넷 사이트에 중문으로 번역돼 소개되고 있다.특히 노 전 대통령이 자금수수 사실을 알게 된 후 "처음 형님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설마´했습니다. 설마 하던 기대가 무너진 다음에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용서 바랍니다.´ 이렇게 사과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적당한 계기를 잡지 못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힌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존경스럽고 용기있는 태도이다. 생명을 버림으로써 결백을 증명하고 있다"는 네티즌의 의견에 2천300여 명이 지지하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중국 인터넷에서 특히 노 전 대통령 사건과 중국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3' 등에 출연한 영국 여배우 루시 고든(28)이 21일 숨진채 발견됐다고 프랑스 경찰이 21일 밝혔다.경찰은 고든이 전날 파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으며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파리 경찰청의 관계자는 고든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 명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고든은 22일 29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사망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3'에서 기자 제니퍼 듀간으로 등장하는 등 지금까지 1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고든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샹송가수 세르주 갱스부르의 전기 영화에서 주인공의 연인인 영국 가수겸 배우 제인 버킨역을 맡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지난 5일 방한했던 일본 AV(Adult Video) 스타 아오이 소라(26)가 "팬 사진회에서 돈을 받은 줄 몰랐다"고 밝혔다. 아오이 소라는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한국 측으로부터 초대받아 갔는데 심한 말을 듣고 귀국했다”며 “한국에서 촬영회가 당연하다고 하기에 했을 뿐이며 팬미팅 형식이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돈을 받았다는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국내 모 스튜디오 두 곳은 아오이 소라 방한에 맞춰 15만원의 참가비를 받는 팬 사진회를 기획한 바 있다.아오리 소라는 “가능하면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사인회를 무료로 하고 싶었다”며 “그렇게 하는 것이 분위기도 좋고, 나도 좋기에 그렇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한국 활동에 대한 여론의 비판에 대해서도 아오이 소라는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는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직업일 수 있겠지만 한 명의 사람으로 충실히 살고 있다”며 “‘AV’라는 이유로 편견과 비방을 받는 건 이미 익숙해졌지만 이번 일은 무척이나 실망스럽다”고 전했다.아오이 소라는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할 정도로 한국을 좋아하고 가고 싶은데 이렇게 비판을 받으면서까지 활동하고 싶지 않다”며 이번 방한 활동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내
미국의 인기랩퍼 돌라(21)가 18일(현지시각) 오후 LA에서 쇼핑을 하다 갑자기 총을 맞고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18일 오후 3시1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베버리 쇼핑 센터에서 쇼핑을 하던 돌라는 쇼핑몰 주차장에서 남성과 여성 등 2명과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갑자기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쇼핑몰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진 돌라는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이후 LA경찰은 용의자가 돌라에게 총을 쏜 뒤 은색 SUV를 타고 도주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추적을 벌인 끝에 LA국제공항에서 오브리 루이스 베리(23)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베리는 9mm 반자동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그의 차량도 은색 SUV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돌라의 대변인은 장례식이 애틀랜타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돌라는 영화 '스텝업'의 OST를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프랑스의 영부인이 1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최근 ‘콘돔 메시지’를 정면으로 비판해 적절성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는 이날 프랑스 여성잡지인 팜므 악튀엘과의 인터뷰에서 콘돔 사용에 제동을 걸고 있는 교황과 가톨릭 교회에 비난을 퍼부었다.브루니는 인터뷰에서 “가톨릭 교회가 인위적 산아제한이란 이유로 콘돔사용을 막아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교황의 (콘돔 비판) 메시지가 야기하는 논란은 아주 해로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브루니는 “콘돔이 유일한 피임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교회도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베네딕토 16세는 지난 3월 아프리카 순방 중 “콘돔 사용은 에이즈 예방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문제를 더 확산시킬 수 있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반발을 샀었다. 로마 교황청은 인위적인 산아 제한을 금지하는 교리에 따라 콘돔 사용을 막고있으나 베네딕토 16세가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잇따랐었다.한편 브루니는 지난해말 에이즈ㆍ결핵ㆍ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의 국제 친선홍보대사로 위촉돼 아프리카에서
지난 주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피부암에 걸렸다고 보도한 영국 매체 더 선이 18일(현지시각) 보다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베벌리 힐스의 병원에 들른 마이클 잭슨이 평소 착용하던 마스크도 없이 팬들에게 밝게 인사를 했다는 것. 실제 더 선이 공개한 사진 속의 잭슨은 승리의 V자까지 그리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 사진과 함께 잭슨의 피부암은 불치병이 아니며, 치료가 가능해 공연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한 지인은 "마이클 잭슨이 자신의 피부암에 대해 매우 걱정했지만, 의사들이 병을 치료할 수 있으며, 회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고 말해 오는 7월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릴 이번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마이클 잭슨과 함께 집을 나서 공개된 아이들은 무도회용 가면으로 얼굴을 가려 아이들이 어떻게 자랐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어? 일본이 한국보다 키가 크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별 만 20∼49세 성인 남녀의 신장을 비교한 결과 한국 남녀 모두 일본 보다 아직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26개 조사국 중 일본 보다 작은 나라는 남성의 경우 한국과 포르투갈, 멕시코 등 3곳 뿐이었다. 하지만 청소년의 경우 한국 남녀 모두 일본 보다 3㎝ 정도 더 커 조만간 성인 전체 평균치도 역전될 전망이다. 16일 OECD의 ‘2009년 한눈에 보는 사회상(OECD 2009 Society at a Glance)’ 자료에 따르면 한국 성인남녀의 평균 신장은 각각 171.2㎝와 158.0㎝로 일본의 남성(171.6㎝)과 여성(158.5㎝) 보다 근소하게 작았다.남성의 경우 포르투갈(170.7㎝)과 멕시코(166.9㎝)가, 여성의 경우 터키(156.7㎝)와 멕시코(153.7㎝)가 한국 보다 작았다.남성의 경우 네덜란드가 181.7㎝로 한국 보다 10.5㎝나 컸다. 덴마크(181.6) 아이슬란드(181.3) 스웨덴(180.6) 노르웨이(179.9) 등 다른 북유럽 국가들이 그 뒤를 이으며 ‘톱 5’에 포진했다.6∼10위는 독일(179.6) 오스트리아(178.8) 핀란드(178.6) 체코(17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