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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4m '괴물 메기' 출현… 체르노빌 방사능 후유증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현실이 됐다?

  • 웹출고시간2009.06.04 21:1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 1986년 옛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의 여파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지역의 강에 최대 4m에 이르는 ‘괴물 메기’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러시아의 유명 블로거들에 따르면 체르노빌 강에 괴물 메기가 서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경꾼들이 몰려들고 있다.

구경꾼들은 강 위를 지나는 다리 위에 차를 세우고 먹이를 던져 괴물 메기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데 거대한 몸집을 한 메기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괴물 메기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체르노빌 원자력 사고지역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에는 괴물 메기를 보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코스가 따로 생겼다.

일부 구경꾼들은 2∼3마리의 괴물 메기가 물 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인터넷에 올렸다. 길이가 3∼4m에 이르는 메기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군인이 괴물 메기에 물려 손이 잘렸다”는 식의 ‘카더라’식 소문을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체르노빌 강바닥에 있는 진흙에 방사능 물질이 남아 변종 물고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린피스는 86년 4월26일 옛 소련의 체르노빌(현 우크라이나 소재) 지역에서 발생한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무려 20만명이 직·간접적 영향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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