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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19 11:01: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랑스의 영부인이 1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최근 ‘콘돔 메시지’를 정면으로 비판해 적절성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는 이날 프랑스 여성잡지인 팜므 악튀엘과의 인터뷰에서 콘돔 사용에 제동을 걸고 있는 교황과 가톨릭 교회에 비난을 퍼부었다.

브루니는 인터뷰에서 “가톨릭 교회가 인위적 산아제한이란 이유로 콘돔사용을 막아 아프리카 같은 나라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교황의 (콘돔 비판) 메시지가 야기하는 논란은 아주 해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루니는 “콘돔이 유일한 피임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교회도 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3월 아프리카 순방 중 “콘돔 사용은 에이즈 예방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문제를 더 확산시킬 수 있다“고 밝혀 국제사회의 반발을 샀었다. 로마 교황청은 인위적인 산아 제한을 금지하는 교리에 따라 콘돔 사용을 막고있으나 베네딕토 16세가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잇따랐었다.

한편 브루니는 지난해말 에이즈ㆍ결핵ㆍ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기금의 국제 친선홍보대사로 위촉돼 아프리카에서의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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