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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2 10:4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패리스 힐튼이 다시 한번 유명세를 과시했다.

애인과 6개월 만에 결별한 패리스 힐튼이 지난 10일 최고 몸값을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나이트클럽에서 만나 뜨거운 '데이트'를 즐겼다고 11일(현지시각)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은 힐튼과 호날두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하루였을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힐튼은 결혼설까지 나돌 정도로 6개월간 '뜨겁게' 사귄 야구선수 더그 레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지 24시간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고, 호날두에게는 사상 최고 몸값인 8천만 파운드(약 1천645억원)를 받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날이었기 때문.

이날 힐튼이 방문한 LA의 고급 나이트클럽에는 우연히 호날두가 친구들과 함께 축하파티를 즐기고 있었고 호날두를 발견한 힐튼은 즉시 호날두의 자리에 합석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이 공개한 사진 속의 패리스 힐튼은 앉으면 엉덩이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짧은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호날두의 옆에 기대 있다. 알콜 기운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호날두는 이날 기분이 좋았는지 계속해서 술을 주문했다.

다음날 새벽 3시가 돼서야 클럽을 나온 힐튼과 호날두는 힐튼의 여동생, 니키 힐튼의 집으로 향했고 새벽 5시에 니키의 집을 나서는 호날두의 모습이 한 파파라치의 사진에 포착됐다.

한편 이날 호날두가 클럽에서 마신 술값만 2만 달러(약 2천5백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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