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의 지구촌 축제인 제6회 세계택견대회가 오는 30~31일까지 2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사)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가 주관, '택견,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19개국 28개팀 58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택견의 자웅을 가린다.특히 이번 대회는 충주시립택견단과 우륵국악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체조, 본떼뵈기, 맞서기, 대걸이 학생부·일반부·외국인부로 나눠 열려 내·외국인이 하나가 되는 세계택견 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충주시는 이번 대회가 택견의 대동단결과 범국민적인 발전의 장이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회관계자는 "택견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유산으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택견의 보급과 육성은 물론, 택견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택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무술분야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며, 세계인의 무술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2일째 청주시가 선두로 나섰다. 26일 치러진 경기는 모두 10개 종목(씨름, 사격, 골프, 사이클, 게이트볼, 민속경기, 보디빌딩, 택견, 그라운드골프, 수영)이다. 오후5시40분 현재, 통합청주시가 종합점수 1만1411점으로 1위, 충주시가 9천192점으로 2위, 제천시가 9천8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사격 일반부 결승에서 1위 청주, 2위 제천, 3위 단양이 이름을 올렸다. 볼링경기 일반부 결승에서 남자개인전 1위 김은수(괴산), 2위 김태건(진천), 3위 전성근(음성)이 차지했고 여자개인전에서는 1위 권하나(진천), 2위 박경자(충주), 3위 김재희(보은)이 차지했다. 골프 일반부 종합 1위 증평, 2위 충주, 3위 청주가 차지했으며 단체 1위는 증평, 2위 충주, 3위 청주가 차지했다. 개인 1위는 김영식(증평), 2위 조재훈(진천), 3위 이명재(괴산)이 차지했다. 사이클 남녀 일반에서는 1위 제천, 2위 증평, 3위 진천이 입상 대열에 합류했다. 게이트볼 일반부는 1위 보은, 2위 영동, 3위 청주·충주가 차지했다. 민속경기 일반부 종합은 1위 보은, 2위 영동, 3위 충주가 차지했다. 보디빌딩 일반부 결승에서는 종합1
제17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 중·고검도대회가 오는 29~31일까지 3일간 충주에서 열린다.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와 한국중·고검도연맹(회장 박학훈)이 공동 주최하고, 용인대학교와 충주시검도협회(회장 석종호)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110개팀 800여명과 임원 및 관계자 200여명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남·녀 중·고등부 개인전과 남자 중·고등부 단체전, 여자 고등부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지며 특히 고등부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용인대학교 특기자 합격의 혜택이 주어진다.올해로 4년째 충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대원고 3학년생인 이범석, 김지훈 선수가 개인전에 출전해 기량을 뽐내게 된다.또 30일오전 11시에 거행되는 개회식 식후행사로 선보이는 용인대학교 시범단의 검도시연과 택견시연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충주시 조영진 체육산업팀장은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내면적인 자기수련의 결정체인 검도의 매력에 빠져보고, 어린 꿈나무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과 박수로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
군민의 건강과 밝은 여가생활을 위해 마련한 2014년 보은군민건강걷기대회가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오는 30일 뱃들공원에서 열린다.이번 걷기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행복건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화합의 장을 위해 보은군생활체육회가 마련했다.걷기대회는 오전 7시 뱃들공원에서 출발해 새골재길, 어암길을 거쳐 돌아오는 약 5㎞ 코스로 되어 있다.소요시간은 1시간30분~2시간이다.걷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생수, 빵 등 간식을 제공하고,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군 관계자는 "건강증진 및 군민화합의 장인 보은군민걷기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김정우 충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이 충북도민체육대회 포상금을 내걸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7시 마이웨딩홀에서 열린 제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충주시선수단 결단식에서 충주시 종합우승과 육상종목 발전을 위해 우승시 1천만원, 준우승시 500만원의 포상금을 쾌척하겠다고 밝혔다.무더위 속에서도 우승을 향해 훈련에 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은 뜻하지 않은 포상금 지원소식에 사기가 충만했다.황진욱 육상팀 주장은 “김회장의 배려에 감사드리고 충주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 회장은 2012년 1천만원, 2013년 500만 원의 포상금을 자비로 지급해 육상팀 종합우승 및 충주시가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충주시청 육상팀은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011년부터 3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 4연패 달성을 목표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충주시육상경기연맹은 지난 2009년 제4대 김정우 회장 취임후 임원진 보강을 통해 연맹의 내실을 기하고, 모든 종목의 근간이 되는 육상종목에 꾸준한 지원을 통해 초ㆍ중ㆍ고 꿈나무 및 충주시청육상팀 육성으로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2006년 창단된 충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54·사진)가 2014년 제30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는 국제유도대회인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며, 금년에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다.청석고, 청주대(체육교육과)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한 하 전무이사는 지난 2005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청주시청(상당구청 환경위생과)에 근무하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단장에 엄득웅, 감독에 하재은 전무이사가 각각 선임되었으며, 최민호·김미정 국가대표코치가 남·여 코치를 각각 맡고 조민선 한국체대 교수가 심판으로 참가한다.선수는 2013 칭따오 그랑프리 우승자인 최인혁(용인대, -60kg)을 비롯해 2013 군인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영준(코레일)과 재일교포출신 안창림(용인대) 등 남자 8명, -52kg 하주희(용인대)와 박지윤(용인대, -63kg) 등 여자 7명이다.하 전무이사는 "그동안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연마해온 만큼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음성군 한일중학교(교장 최상혁)레슬링부 박정우선수가 동해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 선수는 대통령기 대회에 이어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76kg급에서 광주체중, 대명중, 북평중을 자신의 특기인 정면 택클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올해 전국소년체전 우승자인 울산범서중의 전호빈 선수마저 15대10으로 메치며 정상을 차지했다. 레슬링부 김돌규 감독교사는"박 선수는 충북레슬링의 올림픽메달 계보를 이을 재목이다. 아직은 부족한 자신감과 순발력을 키워 세계정상의 기초를 다듬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중은 한현수선수가 은메달, 주인혁선수가 동메달 두개를 추가하여 전국 정상임을 재확인 하였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2014 나라사랑 광복절 기념 전국 어린이클럽 롤러경기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청주실내롤러경기장에서 열린다.유치부 150명, 초등부 350명 등 모두 500명이 출전하는 이번대회는 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이 주최하고 충북롤러경기연맹(회장 이재수)이 주관한다.경기방식은 유치부(6세부, 7세부), 초등부(1학년 ~ 6학년)로 나뉘어 스피드(트랙) 7개 종목이 펼쳐진다. 개인전은 각조별 경기의 순위에 따라 시상을 하고 각팀·클럽·동호회 별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단체 부문 시상을 한다.개회식은 15일 오전 10시 청주실내롤러경기장에서 체육계 인사들과 롤러경기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최대만기자
음성군이 '2014 전략종목 실업팀 운영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음성군청 사이클팀 운영비로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4 전략종목 실업팀 운영개선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도 체육회와 대한체육회로부터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900여개 실업팀 가운데 우수실업팀을 선정해 경기력유지와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음성군청 사이클팀은 지원받을 5천만원으로 선수단 훈련과 장비구입비 등에 쓸 예정이다.음성군청 사이클팀은 1차 서류심사, 2차프레젠테이션 발표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한최육회의 최종 심사에서 재정여건 현황과 전국단위 이상 수상성적, 투명한 운영 등 평가영역 전반에 걸쳐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배종필 체육진흥팀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음성군 실업팀의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군의 재정 부담을 조금이나마줄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생활체육인과 함께 호흡하는 실업팀으로 이끌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남기중기자
김청용(흥덕고)이 한일 고등학생 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남자부 결선에서 우승했다.합계점수 201.4점으로 우승한 김청용은 2위 강현욱(정선고)을 4.8점차로 따돌리고 여유 있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동메달은 김민수(정선고)가 차지했다.한국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했다.김청용은 결선 스무발 내내 단 한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김청용은 "이번 시합 덕분에 일본 선수들을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지게 돼 좋았다"며 "한일번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화를 나누면서 문화 차이 또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고등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가 된 김청용은 오는 15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치러지는 유스 올림픽에 출전 예정이다.오는 9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도 이름을 올렸다.김청용은 무엇보다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입상하고 싶다고 밝혔다.이 종목 여자부 결선경기에서는 김민정(서울체고)이 역전의 드라마를 쓰며 195.3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결선에는 컨디션이 좋은 일본 선수 2명에 한국 선수는 1명만이 올라갔다.본선 1위로 결선에 올라왔지만, 경기 초반 부진하던 김민정은 5위 결정전 때부터 선두로 치고 올라와 일본 선수들과 겨뤘다.일본의 타이라 아유미가 동메달
제10회 괴산청결고추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괴산읍 서부리 종합운동장 옆 국궁장(사호정)에서 열린다. 괴산청결고추기 전국남녀궁도대회는 괴산군 궁도협회(협회장 윤태진) 주관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14 괴산고추축제'를 기념하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전국 궁도인들의 화합은 물론 괴산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단체전, 남자 장년부 개인전, 남자 노년부 개인전(만 65세이상), 여자 개인전, 등 4종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대한궁도협회 회원등록을 필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9일 단체전 예선 32강을 선발 재단순경기로16강을 선발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뽑고 10일과 11일에는 개인전(장년부, 노년부, 여자부)을 진행한다. 궁도협회 관계자는 "괴산을 찾는 궁도인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괴산청결고추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괴산고추축제 홍보와 괴산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대회 기간 중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회 괴산청결고추 기 전국남녀 궁도대회에는 단체 120개 팀 600백여 명과 1천300여 명의 개인전 참여자, 궁도관
충북보과대(총장 박용석) 사격부가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7.29~8.2)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천134점을 쏴 1천126점에 그친 한국체대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보과대는 강규정(1년) 384점, 홍승희(2년) 378점, 이효정(1년) 372점, 도신애(2년) 365점으로 강호 한국체대를 8점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자대학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도 충북보과대(1천710점)는 한국체대(1천723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강남대(1천244점)와 한국체대(1천224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충북보과대는 국가대표 상비군 4명의 선수들이 주축이 돼 앞으로 다가올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충북보과대 임봉숙(45)감독은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다. 사격 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 검도인들이 오는 3일 청주에서 자웅을 겨룬다. 오는 3일 오전 10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직지찾기 광복절 기념 제16회 청주시장기 도내 검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초등부 130명, 중등부 47명, 고등부 65명, 대학 일반부 127명, 여자부 25명 등 394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체육특기자와 도장 관원을 나눠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초·중·여자부는 3분, 고·대학·일반부는 4분의 경기 시간이 주어진다. 개회식은 오전 9시30분 경기장인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체육계, 검도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검도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충북 검도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충북 검도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옥천 청산중학교(교장 황경성) 여중부 배드민턴 선수단이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2014화순빅터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및 개인전 단식 우승을 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24~3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청산중은 단체전에서 능곡중을 3대2로 물리치고 우승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만회했다. 또 개인전 단식에서 김빛나(3년)가 우승했고, 복식에서 이수정·조혜빈(3년)은 준우승을, 김빛나·송현주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청산중 배드민턴부는 올해 청소년선수(주니어대표) 하계 훈련에 2명이 선발됐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군북면사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학생 9명을 대상으로 탁구교실을 무료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탁구교실은 임영진(45·옥천군생활체육회) 강사의 지도 아래 내달 31일까지 주3회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군북면복지회관에서 실시한다.군북면사무소는 금강유역환경청의 금강수계기금(주민지원사업)으로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취미활동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탁구교실로 사용되는 군북면복지회관은 15억1천만원의 금강수계기금으로 지난해 완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설용중 군북면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복지회관 또한,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니만큼, 지역의 거점시설로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괴산군이 괴산고추 산악마라톤대회를 오는 8월30일 개최하고 오는 8월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4회를 맞는 괴산고추 전국마라톤대회는 8월28일부터 31일까지 '그 놈의 고추 잘∼ 생겼다. 잘 생겼다'를 주제로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의 하나로 마련되는데 마라톤과 고축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지난해에는 여자마라톤 국가대표 김성은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는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전국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회는 30일 오전 8시30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출발해 5㎞, 10㎞, 20km 구간으로 치러지며 5㎞ 구간은 걷기 및 건강달리기로 마라톤 경험이 없는 일반인 및 가족단위의 참가자도 쉽게 완주할 수 있는 구간으로 대회가 개최된다.또한, 단체 마라톤 대항전은 한 단체에 2팀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5명이 한팀을 이루어 결승점 골인시간 기록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4일까지이며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www.run1080.com)를 통해 인터넷 접수와 전국마라톤협회 대전본사(TEL : 042-638-1080)로 전화신청도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참가비는 5㎞ 1만5천원, 10㎞ 3
음성군 사이클팀 유진아(28)가 미국, 스페인 등 13개국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유진아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만 신주(新竹)시에서 열린 2014 UCI Taiwan Hsin-Chu Track International Classic에 출전해 여자부 스크래치 금메달, 경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진아는 지난해 전국체전에 충청북도대표로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평소 힘든 훈련 중에도 솔선수범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음성군 사이클팀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박진호(사진) 선수가 2014 IPC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박 선수는 지난 17~28일 독일 쥴 경기장에서 45개국 250명이 참가한 IPC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세계 신기록 3개, 세계 타이기록 1개를 수립하면서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 개인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박 선수는 단체전 공기소총 입사(남)에서 결선합계 1천864.5을 쏴 세계 신기록(종전 1천838점)을 갈아 치웠다. 공기소총 복사(혼성)에서는 1천892.7점으로 1위, 화약소총 3자세에서는 3천460점을 쏴 세계 신기록(종전 3천417점)을 달성했다. 박 선수는 공기소총복사 개인전에서도 세계 타이기록을 세워 4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 선수가 금메달 4개, 동메달1개 보태며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를 획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남효주(음성군청)·김수경(수원시청)이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남효주·김수경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치러진 대회 사흘째 일반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유상열(순창군청)·이지선(안성시청)을 4-1로 압승해 정상에 올랐다.이에 앞선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강덕구(서울시청)·김영혜(농협)을 풀세트 접전끝에 4대3으로 힘겹게 이겨 결승에 올랐으며, 사실상 결승전이였던 8강전의 신승으로 이번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발판이 됐다.한편, 남자 대학부 복식 결승에서는 인하대의 김선민-김보훈이 이현권-이도근(이상 강원대)을 4-3으로 이겨 우승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28일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로 12회를 맞는 마라톤대회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꽃길과 황금벌판, 청남대와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의 코스로 해마다 6천여명의 마라토너가 찾는 대회로 인기가 많다.시는 다음달 22일까지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사무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전화(043-251-4029, 213-6669), 팩스(043-212-7581), 인터넷 홈페이지(http://race.cheongju.go.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대회는 오전 8시 문의면 체육공원을 출발해 대청호반을 도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단축코스(10km), 가족단위 미니코스인 건강코스(5km) 등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는 3만원, 건강코스는 1만5천원이다./최대만기자
○…민선 5기 한범덕 청주시장 시절 임명된 청주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생활체육회 등 3개 체육회 사무국장 등에 대한 교체 여론이 형성.4년 임기의 이들 3명의 사무국장은 대략 1년 이상 임기가 남아있지만 통합 청주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체육회 임명직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돼야 한다는 게 중론. 그러나 이면에는 민선 5기 시절 청주시가 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로 추락하는 등 체육정책에 실패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이에 대한 책임론이 사무국장 교체설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 한 체육계 인사는 "통합 청주시라는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인물로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쇄신을 통해 청주시 체육분야가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설명./최대만기자
배구 명문 제천중학교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48회 대통령배 전국 배구대회에서 경기 송산중과 결승전에서 2대1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중 배구부는 2012년 태백산배 전국남녀 배구대회 우승 이래 2년만의 쾌거를 이루며 전국 최고의 실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3학년 임성진, 새터상에 3학년 조용석, 수비상에 2학년 권계현 학생이 수상했고 3학년 임동혁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동균 코치는 코치상을 수상했다. 임동혁 선수는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전승으로 우승해 기쁘다"며 "그동안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송주복 교장은 "무엇보다도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아울러 매번 경기 때마다 좋은 성적으로 입상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진창완 감독과 이동균 코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도 반드시 전국을 제패해 배구의 명문교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대회 남고부 경기 우승은 진주동명고등학교, 여고부 경기 우
'회장기 54회 전국 단별검도선수권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대한검도회(회장 이종림) 주최, 청주시검도회(회장 이기엽)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전국에서 중등부 12개교 28명, 고등부 38개교 275명, 대학부 22개교 230명, 일반부 43기관 175명 등 708명의 선수와 임원 및 학부모 527명 등 1천235명이 참가한다.남자는 초단부에서 6단부, 여자는 초단부에서 4단부까지 개인전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우승기, 상장, 트로피, 준우승과 3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남자초단부와 2단부 우승자에 한해 1개단 승단 특전이 부여된다.개회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검도관계자와 체육계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최대만기자
보은군청 복싱팀이 전국복싱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4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보은군청 복싱팀 소속의 정의찬이 슈퍼헤비급(+91㎏) 1위에 올랐다.헤비급(-91㎏) 강태우도 3위에 입상했다.보은군청 복싱팀은 황재하(40) 코치의 지도 아래 정의찬(30), 장관식(29), 강태우(25) 등 3명의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황 코치와 선수들은 이번 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집중 하계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보은군 선수들이 흘린 성과와 땀방울이 '스포츠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며 "보은군 소속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체고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에서의 금메달 희망을 높였다.이 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리커브에서 조아름(1년) 선수, 50m 1위, 개인종합 3위 ▲남고부 리커브에서 강상훈(1년) 선수, 50m 3위, 30m 2위 ▲남고부 컴파운드에서 김정민(2년) 선수, 90m 1위, 70m 2위, 30m 2위, 개인종합 2위 ▲여고부 컴파운드에서 이예진(3년) 선수, 50m 3위, 30m 3위를 차지했다.김정민 선수는 올해 컴파운드 부문 90m 전대회를 석권했다.강영구 지도교사는 "리커브 부문 강사훈, 조아름 선수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기대주이며 국가대표선수로 대성할 유망주"라고 전망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