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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에 하재은씨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둘 것"

  • 웹출고시간2014.08.19 19:59:01
  • 최종수정2014.08.19 19:59:25

하재은 세계선수권감독

충북유도회 하재은 전무이사(54·사진)가 2014년 제30회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는 국제유도대회인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며, 금년에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다.

청석고, 청주대(체육교육과)에서 유도선수로 활약한 하 전무이사는 지난 2005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으며 청주시청(상당구청 환경위생과)에 근무하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단장에 엄득웅, 감독에 하재은 전무이사가 각각 선임되었으며, 최민호·김미정 국가대표코치가 남·여 코치를 각각 맡고 조민선 한국체대 교수가 심판으로 참가한다.

선수는 2013 칭따오 그랑프리 우승자인 최인혁(용인대, -60kg)을 비롯해 2013 군인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영준(코레일)과 재일교포출신 안창림(용인대) 등 남자 8명, -52kg 하주희(용인대)와 박지윤(용인대, -63kg) 등 여자 7명이다.

하 전무이사는 "그동안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기량을 연마해온 만큼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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