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주)(사장 권오남)가 충북지역 장애인들의 이동 지원을 위해 버스 구입비 1억600만원을 기탁했다.그랜드코리아레저(주) 오장세 전무는 19일 충북도청을 방문, 한장훈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기탁증서를 전달했다.오 전무는 "기업도 사회의 일원"이라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달식 후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임장규기자
충주충북환경연대(공동대표 박일선, 윤주선)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는 석재를 4대강 사업장에 반입시켜 불거진 이른바 '석면 파동'과 관련, 충북도의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의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환경연대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충북의 4대강 사업 핵심지역이 충주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서를 잘 아는 충주권 사람을 위원에서 배제하고, 청주지역 출신 위주로 위원회를 구성해 이 같은 사태(석면 석재 파동)를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환경연대는 또 "정부가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단체를 배제하고 추진하는 것도 문제지만 충북도가 일방적으로 4대강 사업에 비판 적인 단체만으로 검증위를 구성한 것도 잘 못된 일이다."고 주장했다.또 "대운하와 4대강 사업에 적극적 의견을 보이고 있는 충주권 환경연대를 철저히 배제한 검증위는 마땅히 재구성해야 한다" 고 덧 붙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주충북환경연대(공동대표 박일선, 윤주성)는 19일 성명을 내 충북도의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연대는 "지난 6월4일 '이시종 도지사 당선자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이상으로 충북불균형발전 해소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청주 편향적인 충북도 관련기구의 형평성 있는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가칭 '댐피해 극복을 위한 전국광역자치단체장회의'를 구성해야 한다△가칭 '4대강 사업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그런데 최근 충북도의 '4대강 사업 공동검증위원회'구성을 보면 이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연대는 "충북의 4대강 사업 핵심지역은 충주임에도 불구하고 청주 일색으로 위원을 선정한 근거는 무엇인가"고 묻고 "정부가 4대강 사업에 비판적인 단체를 배제하고 이를 추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충북도가 4대강 사업에 비판적인 단체만으로 검증위를 구성한 것도 문제가 아닌가"고 반문했다.또 "엄연히 충주에도 대운하와 4대강사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충주충북환경연대가 있는데도 이를 철저히 배제하고 청주지역 시민단체만으로 위원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이에 대한 충북도의 해명과 사과·재구성을 요청했
금방이라도 살아 돌아올 것 같다. 우렁찬 관등성명을 대면서. 그러나 그들은 우리 곁에 없다. 조국수호의 혼령이 되어 서해바다를 말없이 지킬 뿐이다.천안함 46용사의 넋이 살아 숨 쉬는 평택 해군2함대. 끊임없는 안보위협 속에 굳게 닫혀 있던 2함대의 문이 열렸다. 서해 최선봉 2함대의 문을 연 사람들은 바로 봉사의 최선봉에 서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황원선) 임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평택 해군2함대에서 지구 및 클럽 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석인원은 230여명. 지난해 포항 해병대1사단에 이은 두 번째 군부대 임원 세미나다.이들이 1년 마다 군부대를 찾는 이유는 뭘까. 라이온스협회는 매년 7월 임원이 바뀐다. 때문에 임원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야 한다. 이러한 임원 세미나를 호텔 등지보다 군부대에서 진행할 경우 안보의식도 높이고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올해는 장소를 평택 해군2함대로 정했다. 천안함 사고로 침체돼 있는 2함대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난 2003년부터 월급을 모아 청주지역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청
충북도내 지자체가 만들어 놓은 위원회 중 상당수가 행정기관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15일 발표한 '자치단체 위원회 현황과 운영실태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이날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이 개설한 893개 위원회의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민간인 참여율이 70% 이상인 위원회는 37%(330개)에 그쳤다"며 "반면 전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2006년 4.4%(36개)에서 지난해 8.4%(75개)로 크게 늘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체 위원회 중 19.2%(172개)는 단체장이, 57.7%(517개)는 부단체장이, 10.4%(93개)는 공무원이 각각 위원장직을 맡고 있고 나머지 12.7%(111개)만 민간인이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위원장 구성비를 지적했다.또 "지난 한 해 위원회별 평균 회의 개최수는 3.4회였고, 단 한 차례도 회의를 하지 않은 위원회는 24.7%(221개)에 달했다"고 밝혔다.시민연대 관계자는 "분석결과 행정기관이 각종 위원회를 사실상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위원회가 행정기관의 일방적
한국자유총연맹충주시지회 여성회(회장 김형숙) 회원들로 구성된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이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소리 없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어머니 포순이 봉사단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연수동 황모(81세)노인과 봉방동 김모(65세) 거동불편 장애 독거노인을 매주 2~3회 찾아가 말벗돼주기와 청소, 밑반찬 만들어 주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 관련해 관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노는 토요일(둘째, 넷째 주 토요일)을 이용해 2 ~3회의 순찰활동을 통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 포순이 봉사단원은 “지역 봉사단체의 한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에서는 장애인 또는 거동불편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동네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충주, 제천지역 4대강살리기 공사현장에 석면 석재가 공급된 것과 관련, 환경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지역 환경단체는 14일 오전 충주시 금가면 한강살리기 충주2지구 사업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석면 함유 석재가 한강살리기 15공구(제천지구) 180t 공급에 이어 8공구(충주2지구)에도 1천500t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충주2지구 현장에서 시료 20개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16개 시료에서 1급 발암물질인 트레몰라이트(tremolite)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이곳의 석면 석재는 제천지구 현장에 석재를 공급했던 제천시 수산면 전곡리 소재 채석장에서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환경단체는 전했다.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환경단체의 문제제기에 따라 공인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우려가 나온 만큼 검사결과에 상관없이 납품된 석재 전량을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국민적 동의와 합의 없이 여당 측 추천인사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KBS 수신료 인상을 반대한다"며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의 파업을 지지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신뢰와 공정성을 유지해야 함에도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현재보다 260%나 수신료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공영방송으로서의 신뢰 회복을 위한 KBS 새노조 파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뒤 "사측도 강경대응을 중단하고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공정방송을 위한 조치를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임종호)가 도내 38개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단체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교육·배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센터는 지난 13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38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터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은 활동터전 상호간의 새로운 정보제공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시행을 통해 청소년 봉사활동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여름방학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한 뒤 이수 학생들을 자원봉사 활동터전에 배치키로 했다.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을 받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시설과 기관에서 따로 교육을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전문기관인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4대강 공사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석재로 호안공사가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며 "석면골재 유출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제천시 수산면 전곡리 채석장에서 채취된 석면함유 석재가 4대강사업 한강살리기 8공구(충주시 금가면 오석리)와 15공구(제천시 수산면 수산리) 현장에 공급됐다"며 "1천여t 이상의 석재가 이미 반출돼 여러 공사 현장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이어 "문제의 채석장에서 나온 석재가 4대강사업 뿐만 아니라 하천수해복구현장, 도로포장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충북도는 채석장의 골재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즉각 회수 조치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북도와 제천시는 동일한 채석장에서 석면노출이 재발된 점을 명확히 해명하고 책임소재를 밝히라"고 촉구한 뒤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황원선(64·남선토건 대표이사·사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가 12일 오전 11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초아의 봉사 실현을 다짐했다.지난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 황 총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95차 대회에 참석한 뒤 귀국,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종환 이임총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각 클럽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황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목표한 봉사가 최대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두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 클럽에서 실시하는 지역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에 역점을 둬 라이온스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의원을 역임한 황 총재는 청주 출신으로 주성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0년 청주주성라이온스클럽에 입회, 2008-2009회기 지역부총재, 2009-2010 지구부총재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남기옥(58)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골프와 등산./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중국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충북도의사회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 도문시 정암촌과 양수촌 지역에 의사 7명, 약사 2명, 간호사 6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정암촌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38년 일제의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삶의 터전을 옮긴 청원·보은·옥천지역 80여 가구 주민들이 해방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정착한 중국 내의 작은 '충북'이다.이번 봉사에서는 내과와 안과, 외과, 치과 전문의가 초음파기기, 안과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해 현지 주민들을 진료할 계획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행정도시무산저지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에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국장에서 대전지방검찰청이 집시법 위반혐의로 벌금을 부과하자 시민단체가 즉각 성명을 내고 반발에 나섰다. 비대위는 9일 대전지검이 지난해 10월 19일 충남도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었던 기자회견에 대해 약식명령으로 100만 원을 청구한 것과 관련, "세종시 수정을 가장 앞장서 반대한 인물에 집시법위반혐의를 적용,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정부정책에 대한 최소한의 지역민들의 목소리조차 입막음하려는 법치를 핑계 삼은 권력의 횡포나 다름아니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들은 "행정도시가 백지화되는 등 기로에 선 중차대한 시기에 열린 국정감사장에 지역민들이 찾아 최소한의 항의의 표시를 한 것은 충청지역민들의 행정도시 정상추진에 대한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며 "구호를 외치는 등의 부차적인 행위 또한 지역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또 "검찰행위는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고 지역민심을 외면한 과잉대응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행정도시 원안추진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대전지검의 행위에 대해 법률자문 변호사의 검토를 거쳐 당당히 응하고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열악한 생활환경에 있는 재가장애인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마음 여름학교’를 운영한다.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재가장애인 가족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과 물놀이, 여름캠프, 생태체험관 관람, 농촌체험 등으로 진행되는 한마음 여름학교를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여름학교는 또래집단 아동들끼리의 공동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개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건전한 여가를 통한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활에 정서적인 안정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어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들이 보다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내 장애인들의 전인적인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담활동과 교육, 의료, 직업교육 등에 걸쳐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성훈 기자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장 신용식)는 8일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본부에서 사랑의 의류 3천점(6천만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장애인복지를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하는 뜻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사랑의 의류3천벌은 의류전문회사APM과 전국16개시도복지회의 정성과 후원으로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위해 양사는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도움받는 복지회에서 도움주는 복지회로'를 표방하는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장애학생7만6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끈연결 운동행사, 장애인 직업재활, 천안함장병 위로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 의류는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게 되며 일부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 장관이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입지를 세종시로 하지 않고 경쟁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8일 성명을 내고 "이는 또 다른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반박했다.대책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충청권 대선공약"이라며 "이는 세종시와 전혀 다른 사업으로 세종시 원안 추진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입지를 재선정하겠다는 것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을 트집 잡아 충청권에 정치적 보복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만약 이대로 추진한다면 500만 충청인의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해 강력한 저항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RCY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UN본부와 미국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한다.참가인원은 RCY 단원 41명과 지도교사 5명 등 총 50명이며, 단장은 적십자사 충북지사 김영회 회장이 맡는다.이들은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 UN본부로 이동, RCY 동문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다.이어 16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적십자사 본사를 견학한 뒤 주미한국대사관을 둘러볼 계획이다.일행은 17일 미 국회의사당과 링컨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18일 필라델피아와 뉴욕 일대에서 해외문화 체험활동을 벌인 뒤 19일 밤 비행기로 귀국,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RCY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회장 유봉기)는 총연맹 창립 56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자유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김석기 부총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박경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충북도 시·군 연맹 임원 등 3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축사,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정부 대응지지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 충북도지부 김용수 부회장 △대통령 표창 제천시지회 권영구 지회장 △국무총리표창 보은군지회 최근택 사무국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충북지부 운영위원 이동우, 청주시지회 분회장 김중형, 제천시지회 분회장 최용순, 청원지회 여성회장 강희화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청주시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김순남, 진천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김순금, 증평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단장 이은미, 음성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안순례 △총재표창 청주시지회 분회장 심재인 외 13명 △충북지부 회장표창 단양군지회 회원 길상례 외 11명/ 임장규기자
헌혈 210회를 달성한 나기철(50.충북대 전자정보대학 행정실)씨는 헌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나씨가 처음 헌혈을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대학에 근무하면서 처음 헌혈을 시작해 20년이상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대학에서 청주 문화동 옛 적십자혈액원까지 걸어가 헌혈을 한하고 퇴근할 정도로 헌혈에 대한 그의 애정은 남달랐다.그가 헌혈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허약한 몸을 단련시키겠다는 '오기'에서 비롯됐다. 평소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었지만 키 163㎝, 50㎏도 안되는 왜소한 몸인지라 매번 자격미달 판정을 받자 오기가 싹텄다.헌혈을 목표로 삼은 그는 규칙적인 운동과 음식조절을 통해 체중을 불려 29살 되던 해에 처음 헌혈을 할 수 있었다. 건강한 몸에 자신감을 갖고 혈액원이나 헌혈의 집 등을 방문해 매달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남들처럼 봉사하고 싶다는 그의 신념이 그를 '헌혈 달인'으로 이끌게 된 것이다. 이 같은 헌혈 실천이 이어져 지난해 적십자 총재로부터 헌혈유공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나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헌혈로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지역 난치병 환아 3명이 미국으로 몸과 마음의 상흔을 치료하기 위해 떠난다.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북도와 공동모금회, LA충청양우회(회장 최재현)가 지난 2001년부터 공동 추진 중인 LA슈라이너스병원 무료 수술 대상자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박모(14)양과 장모(17)양 등 3명이 16일, 21일에 수술을 받게 된다. 이들은 오는 10일 출국할 예정이며, 지난 5일 공동모금회로부터 항공권을 전달받았다.재수술 대상자 박모 양은 양측성구순구개열로 지난 2008년 1차 수술을 받았으며, 왼팔에 화상을 입은 장모 양은 지난 4월 LA슈라이너스병원 방한 때 신규 수술이 결정됐다.이들은 수술과 심리치료를 받고 2~3개월 후에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LA슈라이너스 병원은 미국 내 22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동전문 자선병원으로서 전 세계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료비 전액은 기부자들의 성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여름방학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유익하고 흥미로운 방학을 지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신나는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장애청소년의 잠재력을 발휘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일상생활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훈련 및 정보화, 제빵제과 교육, 여가활동 및 학습지도와 재활기회 등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 5일 3시간씩 장애청소년을 위한 '신나는 방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방학기간 중 프로그램이 필요한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중학생 10명으로 오는 14일까지 방문접수 및 전화(850-1100)로 신청하면 되며, 이용료는 6만원(수급자 무료)이다. 충주/김성훈기자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2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원안 사수 보고대회'를 갖고 "정부는 세종시를 정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이 행정도시 정상추진을 저절로 담보해 주는 것이 아니란 점에서 '세종시 원안 사수 보고대회'는 세종시 사수운동의 완결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라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성숙된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세종시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역사적 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이날 △세종시 수정에 앞장 선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부장관 즉각 사퇴 △세종시 원안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 조속 수립 실천 △세종시와 연계된 혁신도시 정상 추진 등을 요구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9년 만에 세종시 원안으로 다시 태어나게 돼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갑고 감격스럽다"며 "세종시가 원안으로 됐으니 이제부터는 충북을 경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원안 사수'에 나섰던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이 세종시 수정안 국회 폐기 이후 '세종시 정상추진'으로 운동방향을 선회하고 있다.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대표자 회의를 열고, 5일 충북도청에서 '세종시 원안사수 보고대회'를 열기로 했다.이들은 보고대회 이후 모임 명칭을 '세종시 정상 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약칭 '세종시·균형발전 충북비대위')로 변경키로 했다.이를 계기로 현재 충북비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에 문호를 개방해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충청권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도 명칭을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로 변경키로 했다.이들은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추진키로 한 '(가칭)행정도시 정상 추진 충청권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 조직 구성안'을 확정해 충청권 3개 시·도에 공식 제안한 뒤 이달 중순께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한편, 5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세종시 원안사수 보고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등 도내 각계각층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장규기
충북도내 사업체들의 장애인 고용 수준이 법적 기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실시한 '2008년 사업체 장애인 고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수 50인 이상 도내 사업체 661곳 중 2% 이상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체는 225곳으로 전체의 34%에 그쳤다. 2009년 데이터는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지만 2008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업체가 여전히 장애인 고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에 따라 근로자 수 50인 이상 사업체는 장애인을 2% 이상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나 조사 결과 사업체 3곳 중 2곳이 법적 기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436개 업체 중 장애인을 1~2% 고용한 곳은 182곳(27.5), 1% 미만 고용한 곳은 51곳(7%)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03개(30.7%) 업체는 장애인을 한명도 고용하지 않았다.대부분의 도내 업체가 장애인 고용을 꺼리고 있지만 특히 300인 이상 근로자 사업장이 장애인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도내 300인 이상 규모의 업체는 51곳으로 2% 이상 장애인을 고용한 업체는 12곳(23%)에 불과했다.장애인 근로자의 업종별 편중 현상도 두드러졌
제22대 국제로타리 3740지구 주상면( 51) 총재가 3일 취임식을 갖고 ‘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란 테마로 2700여명의 로타리안들과 함께 1년간의 총재직 수행에 들어간다. 취임식은 3일 오전 11시 충주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우건도 충주시장과 초청내빈, 로타리안 관계자 등 400여명의 축하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주 총재는 “봉사는 남을 위해 묵묵히 대가없이 실천하는 것이며 돌아오는 희열은 내 것이라며 지속적인 초아의 봉사로 소아마비 박멸은 물론 세계 평화가 정착되는 날까지 로타리안의 도움의 손길은 멈추지 않을 것이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이 로타리안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주 총재는 충주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로 지난 1999년 중원로타리클럽에 입회해 클럽회장은 물론 지구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08년 1월 총재 인준을 받은 후 2년 6개월 동안 총재직을 위해 성실한 준비를 해왔으며, 캄보디아 의료 및 구호봉사사업에 4년간 참여해 캄보디아 씨엠립 주정부로부터 공로패를 수여한 바 있다. 주 총재는 현재 (주)강산개발건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인 허미숙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