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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소년지원센터, 도내 복지시설·단체와 MOU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사전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0.07.14 13:14: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도내 38개 사회복지시설·단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원장 임종호)가 도내 38개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단체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교육·배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지난 13일 충북도청 중회의실에서 38개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청소년단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터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활동터전 상호간의 새로운 정보제공과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시행을 통해 청소년 봉사활동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여름방학 중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한 뒤 이수 학생들을 자원봉사 활동터전에 배치키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을 받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시설과 기관에서 따로 교육을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전문기관인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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