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청 비정규직 실태분석과 대책방안'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상시업무에 직접 고용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연차적으로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고용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재 청주시 30개 부서에 234명의 비정규직이 근무하고 있지만 고용기간은 1개월에서 최장 20개월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평균임금도 1일 3만4천100원에서 5만9천원까지 지급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비정규직 근로자 대부분에 대한 휴게시설이 없으며, 산재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 소수로 나타나는 등 산재보험 처리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들은 고용불안에 노출돼 있는 것은 물론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고용 불안해소 방안과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거부권 행사, 휴가사용, 산재보상 신청 등 직장에서 보장돼야 할 권리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임금과 낮은 처우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송옥순 신임 충북공동모금회장이 17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홍춘보 부회장으로부터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여했다.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충북적십자사 부회장을 역임한 송 회장은 2008년부터 해마다 100만원의 적십자 특별회비를 내고 있다. 회원유공장 은장은 30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된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16일 지사 2층 회의실에서 대의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1차 지사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상임위원 6명을 선출했다.새 상임위원은 윤영현 도행정국장(당연직), 정일용 도교육청 부교육감(당연직), 길병석 민우리안과 원장, 김윤배 청주대학교총장, 오선교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회장, 한장훈 감초당한의원 원장 등 6명이다.임기 2년의 상임위원들은 지사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과 예결산안 심의, 주요사업 업무보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1일부터 2개월간 '희망2011 나눔캠페인'을 전개키로 하고, 전년 보다 3%(1억2천900만원) 증액된 41억원을 목표액으로 세웠다고 15일 밝혔다.모금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연 뒤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모금회는 같은 달 6일 제천시를 시작으로 도내 1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순회 모금행사를 여는 한편 청원·오창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학교 모금, 온라인 기부, ARS모금(060-700-1212)을 병행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연차대회가 지난 12일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열렸다.대한적십자사 창립 10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영회 충북지사회장, 민명순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등을 비롯해 적십자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서청주봉사회 최인석(54)씨가 그동안의 봉사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적십자유공자 1천602명이 정부포상과 적십자표창을 받았다.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북적십자는 창립 후 61년의 시간 동안 늘 도민과 함께 했다"며 "앞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11일 오후 1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청노실버문화축제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건강요가체조, 합창, 스포츠댄스 등 청노교육문화센터 수강 노인들의 장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풍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특별공연과 공군 비보이팀이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연차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열린다.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용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영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충북적십자사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창립 105주년을 맞아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는 한편, 봉사 유공자 1천585명에게 정부 포상과 적십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6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 청주대 유공순(여·63·사진)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취임했다.유 신임 회장은 경기대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뮌헨 가톨릭 사회사업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충청노인복지개발회 이사, 복지실천여성협의회 이사, 충북곰두리체육관 운영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는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그녀는 "회원들과 함께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사랑회는 7일 "정부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위상에 걸맞게 '직지공원 세계화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사업 건의서를 통해 "1377년 간행된 직지심체요절은 구텐베르크 성서(1455)년보다 78년 앞서며, 중국의 춘추번로(1522)년보다 154년 앞선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라며 "이를 찍어낸 대한민국과 청주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서는 △직지문화특구를 확장해 직지공원 조성 △흥덕사 복원 중창 건립 △역사관(신라관·백제관·고려관) 조성 △도내 유명 사찰·관광지와의 연계 △금속활자 주조·한지제조·인쇄 체험장 건립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직지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과 충북도의 관광적자를 줄일 수 있다"며 "정부와 충북도가 직지공원 조성 세계화·성역화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제천성폭력상담소(소장 이철순)가 9일 오후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 연대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날 캠페인은 제천시와 제천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하고 제천경찰서,살레시오의집, 밀알한마음쉼터, (사)충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제천시지부, (사)농아인협회제천시지부, 이하의집,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장애인학교, 제천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아동안전보호협의회, 어머니폴리스, 대원대 사회복지과에서 함께 참여한다.시민회관을 출발해 차 없는 거리, 기업은행사거리, 국민은행사거리 등 거리행진을 하며 성폭력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물티슈) 등을 나눠주게 된다.또한 지적장애인 인권옹호를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부대행사로 아동 성폭력 예방 포스터 수상작 전시, 지적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 등을 전시한다.이날 행사는 '평등한 성, 함께하는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살레시오의 집 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성폭력 피해 대처방법, 사후 조치 요령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연계기관으로부터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질병관리와 식의약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말라카이트그린, 멜라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해물질 검사에 필요한 첨단 정밀검사 장비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와 유전자재조합 분석 장비를 보강하는 등 첨단 검사시스템을 구축했다.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먹을거리로 인한 사회적 혼란 시 신속·정확한 검사로 적극 대처하는 등 도민건강보호에 앞장서 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통해 지역 식의약품안전관리 최우수검사기관에 선정돼 5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2009년 질병관리 및 식의약품안전관리분야 최우수검사기관에 선정돼 지난 6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은 쾌거다.홍한표 원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청사를 이전한데 따른 검사 여건 개선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업무를 통해 더 나은 대민 서비스와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홍 원장은 이어 "오송으로 이전하는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등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부정불량 식의약품 등의 유통 근절을 위한 안전관리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질병관리와 도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4일 "충북도교육청의 전교조 교사 중징계 확정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3일 이기용 교육감이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낸 전교조 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 결정에 최종 서명함으로써 교과부의 중징계 지침이 충북교육청에 그대로 실행되는 교육자치 훼손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학부모와 학생, 시민사회단체의 간절한 바람에도 도교육청은 '학기 중 중징계'라는 자충수를 뒀다"며 "결과의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병석)은 4일오후4시부터 8시30분까지 충주시내 궁전뷔페3층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100여 세대를 초청, 식사와 함께 다양한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줬다.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복지기금 마련 이벤트' 행사로 마련됐는데, 후원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기타연주, 충주 JSYAC(청소년예술단)단원들의 합창공연, 7080라이브콘서트 등이 열려 흥겨운 시간이 됐다.충주 / 김주철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도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지원과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장애복지기금 마련 나누 美 만찬을 실시한다. 4일 오후 4시부터 궁전뷔페 3층 (한양프라자내)에서 열리는 이 번 행사는 도움을 준 괸계자들과 후원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하며,티켓 판매로 행사 수익금이 이루어지지만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100여 세대를 초청하여 무료 식사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한다.장애복지기금 이벤트 행사로 시각장애인 기타 연주와 충주 JSYAC(청소년예술단)단원들이 함께 어울려져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준비를 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동료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금 행사의 목적이 있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충주/김성훈 기자
4대강사업 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는 2일 "이시종 지사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부터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 사업은 원칙적으로 반대하나 필요한 경우 사업 내용을 조정해 추진할 것이라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입장 발표에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강조했다.이들은 이어 "379개 4대강 사업 가운데 단 한 건의 사업도 도지사의 판단과 의지로 취소 또는 중단한 것이 없으며, 공동검증활동 기간 중에도 작천보 입찰유보를 제외하곤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됐다"며 "4대강 사업을 원칙적으로 반대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는 그러면서 "이 지사는 4대강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스스로 파기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부터 전면 재검토하고 도민들에게 안겨 준 실망과 불신을 회복하기 위한 상징적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속보=충북환경연대는 "문화재청 산하 국립 중원문화재연구소가 '고대 중원경 종합학술연구' 사업의 제3차년도 시굴조사 공개를 통해 세계조정대회의 주요 행사장인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일대가 고구려 국원성·통일신라 중원소경의 치소로 추정을 뒷받침하는 건물터와 백제유적 등이 발견된 것은 축하할 일"이라며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문화재와 환경이 보존되는 대회여야 한다"고 밝혔다.(본보10월22일자2면, 25일자·29일자 11면보도)충북환경연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조정대회를 개최하려는 궁극적인 이유는 충주발전 즉 지역관광활성화에 있다"며"일회적인 대회와 영구적 자원인 문화재 가운데 무엇이 충주에 장기적으로 도움을 주는지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알 수있다"며 문화재 보존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과거 금대에서 백제시대제철로가 발견되었는데 이를 매립하고 건물을 짓도록 허용했던 충주시, 관광자원으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고 개발과 양립할 수 있었던 철유적지이자 황금박쥐·반딧불이의 서식지인 쇠꼬지를 헐어내면서 공사를 강행하는 충주시가 이번 문제를 장기적인 지역발전 차원에 접근하지 않고 눈앞의 대회를 치르는데 급급할 것이라는 의심을 떨칠 수 없다"며…
충북경실련과 충북경제사회연구원은 1일 자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보건복지부와 국회, 지역 국회의원실에 전달했다.충북경실련은 성명서에서 충북의 자살률이 급증해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가 무사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경실련은 양승조 국회의원이 배포한 보도 자료를 인용, "지난해 충북의 자살률은 충남과 강원에 이어 전국3위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간 자살증가율은 무려 30.7%에 이르고 있다"며 "자살사망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110명이나 급증, 자살문제가 매우 위험한 수위에 이르렀고,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자살사망자수도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 전국2위라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경실련은 또 "결국, 충북의 경우 광역형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지원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청주시의 경우 2008년도 자살사망자수가 166명이고 매년 자살사망자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표준형 정신보건센터조차 운영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행정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경실련은 국회와 정부에 대해서도 "충북도 광역형 정신보건센터가 조속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하라"고 요구했
충북경실련과 충북경제사회연구원은 1일 "정부는 시급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자살문제를 방기한 채 지자체에 모든 책임과 역할을 떠넘기고 있다"고 규탄했다.이들은 자살예방을 위한 총체적 대응과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충북의 경우 최근 3년간 자살증가율이 무려 30.7%에 이르는데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수가 전년보다 110명이나 급증하는 등 자살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런데도 정부는 매년 지자체로부터 정신보건센터 설치를 위한 신청을 받은 뒤 극소수의 신규센터를 선정해 예산안을 지원하는 등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종합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충북도에 광역형 정신보건센터가 조속히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에서는 장애인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3일 오후1시30분부터 '2010참빛제' 행사를 개최한다.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차이와 차별을 넘어서 하나로'란 주제로 제천 지역의 장애인과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제천지역의 장애인 단체 및 시설의 장애인, 소외계층 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로간의 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개최한다.행사 내용은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개회식, 어울림한마당, 시상식 및 폐회식,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충북도교육청은 민노당 후원 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 소집을 법원 판결 때까지 연기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법원 판결과 관계없이 이달 말까지 민노당 후원 교사에 대한 중징계를 마무리하라'는 교과부 지시에 따라 충북지역 해당교사 12명에게 29일 징계위원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힌 뒤 "충북도교육청은 법원 판결 때까지 징계위 소집을 연기하고, 이기용 교육감은 '교육자치 실현' 약속을 지켜라"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행동하는복지연합은 28일 논평을 통해 "청주시의 사회복지정책은 우려만 있고 희망이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6일 열린 민선 5기 청주시 사회복지정책 희망포럼을 진단한 결과, 한범덕 시장의 복지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행복연은 그러면서 △원활한 민과의 소통과 복지정책을 위해 시민회의 방식 등 다양한 민간 채널을 만들 것 △10억 이상의 토건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복지부문을 확대할 것과 이를 위해 청주시 재정진단에 대한 민·관 합동 TF를 만들 것 △조직개편조례 입법예고안의 복지축소 내용을 철회할 것 등을 시에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혜능보육원이 후원인 이화성씨의 도움으로 원아들과 함께 '제2회 혜능원 아이들의 희망 만들기'프로그램으로 중국 상해, 항주 일원으로 해외문화탐방을 떠났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아동 10여 명은 27~30일 3박 4일 동안 중국 일원을 돌며 세계견문지식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게 된다.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혜능원 아이들의 희망 만들기'프로그램은 후원인의 지정기탁을 받아 매년 진행되고 있다.해외연수 경험을 한 아동들은 자신감 회복으로 목표의식이 분명해져 전교 1등 및 대학교 진학 등 학업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혜능원에 대한 애착심이 강해지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혜능보육원 관계자는 "최근 부모의 이혼과 별거 등으로 고아 아닌 고아가 늘어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증평군은 26일 오후 4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홍성열 증평군수, 공동위원장 이장희) 위원, 사회복지박람회 참여 기관·단체의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박람회 평가회를 열었다.이날 평가회는 지난 8일 '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사회복지박람회의에 대한 성과 평가와 이에 따른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 등 1천 5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가 규모와 내용면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특히 부족한 복지여건이지만 지난 7월부터 실무분과, 실무협의체, 참가기관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또 박람회의 내용 중 군의 복지에 대한 비전을 종이에 적어 이를 전시하는 즉석 퍼포먼스와 나누는 기쁨을 전하는 나눔바자회, 박람회를 주민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던 릴레이 공연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실무협의체 최성진 위원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는 민관협력의 파트너십을 보여준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내년도에는 행사규모에 걸 맞는 예산이 확보 된다면 복지수요자 뿐만 아니라 복지공급자도 만족할 수 있는 명실상
4대강하천정비국민운동본부 충북본부는 25일 "충북권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충북도정이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이시종 충북지사 퇴진운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조상구 본부회장은 이날 이 단체가 주관한 '충북권 4대강 살리기사업' 세미나에서 "충북의 4대강 사업은 다른 도에 비해 환경문제가 심각하지 않은데 이 지사가 왜 그렇게 뜸을 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지역주민 간의 반목이 거세지고 예산도 다른 도에 뺏길 염려가 높다"고 주장했다.충북대 안상진 명예교수도 "현재의 잘못된 저수시설을 개량해 양질의 물을 확보해야 한다"며 "4대강을 살려 맑고 푸른 하천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는 장애인의 자신감 및 도전정신 함양과 장애극복을 위한 국토순례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실시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고 있는 이번 국토순례에는 도내 여성장애인 17명과 산업재해로 인해 장해를 얻은 산재장해인 6명, 그리고 구직을 준비중인 청년층 실업자 9명과 자원봉사자 11명, 인솔직원 7명 등 총 50명이 순례길에 나선다. 국토순례의 일정은 첫날 지리산 둘레길 2코스 10km를 도보로 완주하고, 둘째날은 남해안으로 이동하여 보성 녹차박물관~녹차밭, 순천만입구~자연생태관~순천갈태밭 등 보성~순천 일대 10km를 도보로 순례하며, 셋째날은 순천에 위치한 광양제철을 견학하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비록 20km의 도보순례 거리이기는 하나 기초체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이번 순례길이 자신을 향한 도전과 장애 극복을 위한 인내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국토순례는 여성장애인 및 산재장해인, 실업자 라는 각기 다른 상황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이 함께 모여 도보순례라는 공통과제를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서로를 통해 배우고 자기성찰과 상호작용을 통해 각자가 처한 역경을 극복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