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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정상화 안 되면 이시종 지사 퇴진운동"

4대강하천정비국민운동본부 충북본부

  • 웹출고시간2010.10.25 18:0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대강하천정비국민운동본부 충북본부는 25일 "충북권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충북도정이 갈팡질팡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이시종 충북지사 퇴진운동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조상구 본부회장은 이날 이 단체가 주관한 '충북권 4대강 살리기사업' 세미나에서 "충북의 4대강 사업은 다른 도에 비해 환경문제가 심각하지 않은데 이 지사가 왜 그렇게 뜸을 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지역주민 간의 반목이 거세지고 예산도 다른 도에 뺏길 염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충북대 안상진 명예교수도 "현재의 잘못된 저수시설을 개량해 양질의 물을 확보해야 한다"며 "4대강을 살려 맑고 푸른 하천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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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