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전국 최고 검사기관 '우뚝'

식의약품안전관리 최우수기관 선정…복지부장관 표창

  • 웹출고시간2010.11.04 19:5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질병관리와 식의약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질병관리와 식의약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말라카이트그린, 멜라민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유해물질 검사에 필요한 첨단 정밀검사 장비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와 유전자재조합 분석 장비를 보강하는 등 첨단 검사시스템을 구축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먹을거리로 인한 사회적 혼란 시 신속·정확한 검사로 적극 대처하는 등 도민건강보호에 앞장서 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통해 지역 식의약품안전관리 최우수검사기관에 선정돼 5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2009년 질병관리 및 식의약품안전관리분야 최우수검사기관에 선정돼 지난 6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은 쾌거다.

홍한표 원장은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청사를 이전한데 따른 검사 여건 개선과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업무를 통해 더 나은 대민 서비스와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이어 "오송으로 이전하는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 등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부정불량 식의약품 등의 유통 근절을 위한 안전관리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질병관리와 도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한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분야 검사업무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에 개원식을 갖고 오송시대를 시작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신축청사는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자해 995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천637㎡ 규모의 2개동(행정동·연구동)으로 건립됐다.

연구동에는 항온기능과 환기시설을 갖춘 실험·연구실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악취, 생태독성, 유전자 재조합 식품을 검사할 수 있는 시험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구비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